황재균 kt 위즈 FA 계약 


황재균의 오피셜 계약 소식이 드디어 나왔다. 이미 오피셜처럼 흐르던 소문 그대로 kt 위즈행을 확정지은 것이다. 기존에 소문으로 알려진 금액 보다 훨씬 축소된 금액에 발표된 황재균과 kt 위즈의 계약은 최종 4년 총액 88억원으로 결론이 났다. 88억도 과하다는 이야기들이 파다하지만 FA 금액이야 팬이 정하는게 아니고 팀과 선수가 정하는 것이니 김민성이 FA를 1년 뒤로 밀리며 3루수 공급이 부족하기도 했고 kt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이었을테니 적정한 금액이라고 생각해도 될듯하다. 



88억이든 98억이든 사실 팬들 입장에서 뭐가 중요하겠는가 좋은 선수가 팀에 들어왔다는 한가지 팩트만이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kt와 4년 계약을 체결한 황재균은 1년간의 미국 생활 경험이 국내 무대에서 얼마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kt에 녹아드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메이저 무대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오지는 못했지만 값진 경험이 계약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본다. 



최정의 4년 86억과 박석민의 4년 최대 96억원과 비교했을 때 황재균의 88억 계약은 물음표가 따라 붙는 것도 사실이지만 FA 계약은 시기에 따라 시장의 선수 공급과 각 팀의 수요에 따라 달라진다. 최정의 86억이 황재균의 88억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규모가 작은 계약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2014년의 86억과 2017년의 88억은 비교가 불가능하기도하다. 



kt 위즈 황재균 프로필


1987년 7월 28일생

183cm, 96kg

사당초-이수중-경기고

2006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4순위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

2010년 롯데 자이언츠 이적

2017년 FA 자격 획득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

2018년 kt 위즈 4년 총액 88억 FA 계약



황재균 통산 기록을 보면 프로 11년차를 맞은 2016년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2017년 FA 자격을 획득한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 계약으로 총액 31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비록 메이저리그 무대에 안착하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 아닌 스플릿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뒤로하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한 꿈을 펼쳐보였던 황재균에게 국내 팬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었다.



비록 메이저리그 무대에 정착하지 못하고 1년 만에 국대 무대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황재균이 국내 무대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나쁘지 않았다. 기본적인 스탯에서 박석민과 최정에 비해 밀리는 것은 분명해보이지만 2015년과 2016년에 보여줬던 장타력과 강한 어깨는 KBO 프로야구 리그에서 충분히 탑클래스 3루수로 분류되어도 좋은 성적임에는 틀림없다.

 


2017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 2017년 6월 28일 메이저리그 무대로 콜업되었다. 그가 바라고 꿈꿔오던 메이저 무대에서 콜업 첫 경기에 홈런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뤘으나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보이지 못하고 7월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다. 마이너 강등 1주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지만 일주일 버티지 못하고 두번째 마이너 강등 이후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지 못하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감한 황재균은 11월 FA로 풀리며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에서 18경기에 출장에 그쳤고 콜업 첫날 기록한 홈런이 처음이자 마지막 홈런이었다. 트리플A에서는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국내 무대에서의 활약만큼은 보여주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무대가 그만큼 벽이 높은 것인지 황재균이 자신의 실력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가 미국 무대에 안착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무대에 돌아온 그에게 kt는 좋은 계약을 안겨줬고 황재균은 안정적으로 국내 무대에서 활동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kt에서는 팀의 리더로 주축 선수로 활약하게될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의 실패를 발판삼아 2016년 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는 2018년 시즌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듯 하다.



황재균 수상 기록


2012년 KBO 올스타전 MVP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황재균 연봉 추이


2006년 계약금 5천만원 연봉 2천만원

2007년 2천만원

2008년 2천8백만원

2009년 4천만원

2010년 1억원

2011년 1억원

2012년 1억5천만원

2013년 1억8천만원

2014년 1억9천만원

2015년 3억1천만원

2016년 5억원

2017년 150만달러 + 출장 옵션 160만달러

2018년 계약금 44억 연봉 44억 총액 88억 4년 계약



니혼햄 파이터스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 진행 확정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일본과 미국의 포스팅 시스템 개정 협상이 완료되었고 오타니 쇼헤이는 이르면 1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와 일본의 포스팅 시스템 협의 완료로 메이저리그의 새로이적료 상한 2000만달러로 2000만달러를 써낸 구단이 선수와 협상을 통해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오타니 쇼헤이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구애는 뜨거울 것으로 보이며 전구단이 포스팅에 뛰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팅 신청 후 30일 이내에 협상이 마무리 되어야 하므로 11월에 포스팅을 신청할 경우 2017년 12월에는 오타니가 이적할 팀이 결정될 것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최근 미국 에이전트 회사 CAA 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는 니혼햄의 동의까지 얻어 메이저리그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지난 2013년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 고졸 루키로 입단한 오타니는 2017년까지 총 5년간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활약하였고 투타에서 모두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고등학교 시절 공식 기록으로 160km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던 오타니는 고교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투수보다는 타자로 더 주목 받았다. 투수로서는 빠른 스피드를 보유했지만 제구력이 좋지 않아 에이스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하겠다는 뜻을 보인 오타니를 니혼햄은 1순위로 지명하였고 2017년까지 5년간 눌러앉히는데 성공했다. 니혼햄이 오타니에게 제시한 조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투타겸업이었다. 오타니는 니혼햄에 입단하며 다르빗슈가 사용했던 11번을 물려 받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등장한 오타니에게도 입단 1년차 시즌은 쉽지 않았다. 투타를 겸업하며 올린 성적은 투수에서도 타자에서도 특급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기대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이기는 했지만 신인이 투타를 겸업하며 올린 성적이기에 사실 아주 나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2년차에 접어든 오타니는 프로 무대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오타니 쇼헤이 프로필


1994년 7월 5일생

이와테현 오슈시 출신

193cm, 97kg

우투좌타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졸업

에이전트 CAA스포츠



2014년 프로 2년차를 맞은 오타니는 24경기에 등판해 11승을 기록하였고 155.1이닝 동안 17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61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올렸는데 이는 방어율과 탈삼진 부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으며 타자로 출장한 경기에서도 훌륭한 적응력을 선보이며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등 2013년에 비해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2015년의 오타니는 투수로서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투수 부문에서 다승, 방어율, 승률 3관왕에 올랐다.



2015년 투수 성적은 훌륭했지만 타석에서는 그닥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오타니는 2016년에 투타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21경기에 등판해 10승과 1점대 방어율, 타석에서도 커리어 통산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처음으로 3할대 타율과 4할대의 출루율 그리고 처음으로 20홈런을 달성하였다. 규정타석과 규정이닝에 모두 미달 되었지만 시즌 후 퍼시픽리그 MVP와 투수부문, 지명타자부문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며 일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2017년 시즌은 부상으로 투수 단 5경기만 등판하는 출장 경기 수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이었고 타자로서는 2016년의 활약에 비견할 정도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만으로 23세인 오타니는 2017년 시즌부터 적용된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노사 협약에 따라 2019년 시즌 이후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도전을 결정하며 금전적으로 당장은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가 포스팅을 통해 진출을 강행하고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의 규정을 그대로 적용 받는다면 마이너리그 계약과 함께 최대 575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이마저도 전부 사용할 수 있는 구단이 없다고 하며 최대로 지불 가능한 구단이 텍사스로 353만5천달러라고 한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도 볼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 수상 경력


2015년 퍼시픽리그 다승, 방어율, 승률 1위

2015년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 베스트 나인

2016년 퍼시픽리그 MVP

2016년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투수 부문 베스트 나인



오타니 쇼헤이 연봉 추이


2013년 계약금 1억엔 연봉 1천5백만엔(추정) 성과급 5천만엔

2014년 3천만엔

2015년 1억엔

2016년 2억엔

2017년 2억7천만엔



11월 중으로 오타니의 포스팅이 진행된다면 엄청난 이슈가 될 것이고 2018년 메이저리그를 보는 재미가 하나 더 추가될 것이다. 투수로 160킬로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고 일본 리그에서 20개가 넘는 홈런을 치는 등 투수와 타자에서 모두 천재적인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2018년 시즌이 될듯하다. 



서울 서초구 강남역 맛있는 녀석들

철판볶음밥 맛집 하나우동


강남역에서 가끔 들르는 철판볶음밥 맛집

강남역 하나우동은 한끼 식사하기 아주 좋다.

맛있는 녀석들 93회에도 출연했던 집이라고 한다.

간판은 우동 집이지만

대부분 가장 즐겨 먹는 메뉴는

철판볶음밥과 돈까스, 메밀 등이다.

 


강남역 하나우동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7-35

02-523-9920



하나우동은 강남역 신분당선 5번출구에서 가깝다.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

점심시간에는 대기를 해야된다.

타이밍을 잘 맞춰줘야된다.



강남역 하나우동 영업시간

11시 ~ 21시

일요일 휴무



맛있는 녀석들 출연 기념

맛있는 녀석들 93회에 철판볶음밥으로

나왔었다고 한다. 

방송을 보지는 못했는데

얼마나 맛있게 먹었을지

보지 않아도 보이는 것 같다.



강남역 하나우동 메뉴


우리는 둘이가서 세개 주문

손님이 가득해서 대기하면서

주문 먼저했다.



냉메밀 하나

오징어철판 볶음밥 하나

돈까스 하나

둘이 먹기에 이정도면 딱 좋다.



식사 준비끝!

철판볶음밥을 주문하면 우측에

철판볶음밥용 판이 나온다.



전체샷


오징어 철판볶음밥이었는데

바로 그릇에 덜어서 먹었다.

색이 아주 곱다.



돈까스 7,500원


일본식 돈까스로 도톰하니 괜찮다.

밥이랑 같이 나오는데

난 그냥 철판볶음밥에 반찬으로 먹었다.



냉메밀 8,000원


사실 냉메밀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맛있다 여기도.

특히 여름에 먹기 좋은데

뜨거운 철판볶음밥이랑 같이 먹기 좋다.



요건 전에 먹었떤

베이컨 치즈 철판볶음밥 7,500원



하나우동 철판볶음밥은 기본 베이스는

다 똑같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만 달라진다.



내 입에는 오징어 보다

베이컨 치즈가 훠어어어어얼씬 더 맛있었다.


달구어진 철판에 밥이 나오면

테투리 계란이랑 같이 섞어준다음

쫙쫙 펴주고 퍼먹으면 끝! 



요건 지난번에 먹었던 전체샷

베이컨 치즈냐 오징어냐만 다르고

둘이 가서 메뉴는 똑같이 세개 주문


돈까스랑 냉메밀 그리고 철판볶음밥까지

다음에 가도 또 이렇게 주문할듯...ㅋ 


한끼 간단하게 후딱 먹기 좋은 그런 집이

여기 강남역 하나우동이 아닐까 싶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APBC 2017

대표팀 명단 대회 중계 일정


2017 KBO 프로야구 시즌이 모두 끝나고 허전한 요즈음 FA 계약 소식이 가장 큰 이슈이기는 하지만 그에 더해 하나의 즐거움이 더 기다리고 있다. 바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APBC 2017 대회가 곧 시작된다. 지난 11월 4일 대표팀이 소집되어 훈련이 진행되었고 11월 8일인 어제 넥센과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첫 연습경기인 넥센과의 경기에서 6대2로 패하며 첫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야구 시즌이 끝나 허전한 야구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APBC는 지난 7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첫 국가대표 전임감독으로 선임된 선동렬 감독의 첫번째 국제 대회이다. 2014년까지 삼성 감독으로 6년, 기아 감독으로 3년간 프로야구 감독으로 활약했던 선동렬 국가대표 전임감독의 첫 국제대회인 만큼 큰 비중이 없는 대회라고 하더라도 그 의미는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표팀은 11월 4일 소집 이후 5일 첫 공식 훈련을 가졌으며 8일 첫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넥센과 12일 경찰청 야구단과 두차례의 연습경기를 더 치르고 14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APBC 2017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연습경기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넥센 히어로즈와 11월 12일 오후 6시 경찰청 야구단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고 연습경기도 TV 중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대표팀의 연습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스포티비에서 중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일본과 대만이 참가하는 3개국 대회로 24세이하, 프로 3년차 이하의 선수들과 와일드카드로 3명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는데 우리 대표팀은 와일드카드를 배제하고 대표팀을 구성해 대회에 출전한다.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APBC) 대회는 우승 상금 2천만엔, 준우승 상금 5백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APBC는 2017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한번씩 개최된다. 예선 두경기를 치르고 결승전만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과 결승을 포함해 총 4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대표팀은 24세이하의 선수들로만 구성되었으며 총 25명의 선수단으로 투수조 12명과 야수조 13명으로 꾸려졌다. 팀별로 보면 기아, NC 5명, 두산 4명, 롯데 3명, 삼성, KT, 넥센 2명, LG, 한화 1명으로 대표팀 선수를 배출했다. 2017년 시즌을 상위권에서 마무리한 기아, 두산, NC, 롯데가 17명의 선수를 배출하였고 SK는 단 한명의 대표팀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24세 이하의 선수들로만 구성된 만큼 향후 국제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시즌 각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을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선동렬 감독을 비롯하여 국가대표 출신의 코치들이 대거 합류한 이번 대표팀 라인업은 매우 훌륭하다고 봐도 좋을듯 하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코칭스태프 명단


감독 선동렬

코치 이강철, 이종범, 진갑용, 김재현, 정민철, 유지현  



14일 일본으로 이동하는 국가대표팀은

15일 기자회견과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16일 목요일 오후 7시 일본과 첫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7시 대만과 두번째 경기를 치르고 18일 일본과 대만의 예선 마지막 경기 이후 19일 오후 6시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SBS 스포츠를 통해 중계되며 2017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승엽이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고 특별출연 한다고 한다.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학창시절에 토스트 참 많이 사먹었었는데

최근에는 길거리 토스트 파는 집이

출근길에 없어서 인지는 몰라도

먹어본지가 오래된 차에 마침 토스트 이야기가 나와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준비물은 뭐 간단하다.

식빵만 사오면 거의 끝!

길거리 토스트 먹던 시절 그대로

먹고 싶으면 곁들여 먹던

우유나 베지밀 정도가 있으면 좋다.


나머지 재료는 집에 그냥 늘있는

계란, 야채 정도면 된다.

버터나 마가린도 있으면 더 좋지만 없어도 괜찮다.



이날 내가 준비한 길거리 토스트 재료는

식빵, 계란 5개, 파, 양파, 당근

그리고 양배추를 준비했고

버터랑 마가린은 없어서

그냥 식용유로 준비했다.



준비한 야채 먹기 좋게 익히기 좋게

채썰어 주고 계란을 넣어 풀어준다.

여기에 살짝 소금간을 해준다.



빵을 먼저 구워주고



접시에 먼저 담아준다.

설탕이 빠지면 

길거리 토스트 맛이 난다고 할 수 없으니

빵 위에 설탕을 샤샤샥 뿌려준다.



준비해놓은 야채랑 계란을

부쳐주면 된다.


당근이랑 양파, 파를 넣었떠니

색도 딱 좋다.



앞뒤로 잘 익혀주고



먼저 준비해 놓은 빵 위에

얹어준다.



이쯤되면 거의 끝났는데

이제 위에 소스만 뿌려주면

길거리 토스트는 완성되고

준비한 음료랑 같이 먹으면 끝난다.



처음에는 케챱만 뿌려서 먹어봤는데

좀 약하다 싶어

두번째는 마요네즈까지 넣어서

먹었더니 아주 환상적이었다.

완전 맛있어... ㅋㅋ



케챱 위에

양배추까지 듬뿍 얹어주고



마무리!!!


길거리 토스트랑 똑같다.

한치의 오차 정도가 있다면

설탕의 양이 조금 부족하다는 정도? 



개인의 기호에 맞게

소스랑 설탕의 양을 조절하면 될듯

특별히 힘든 것도 없고

집에 있는 재료 넣으면 되니

쉽고 간편하다.


간식으로 먹을려로 했는데

이거 하나만 만들어 먹어도

엄청 배가 부르더라는 ㅋ

배고픈 시절에 먹어서 하나로

부족했었던걸까?

두개 먹는건 일도 아닐 것 같았는데

ㅋㅋㅋㅋ 


다음에는 뭘 만들어 먹어 볼까낭


2018 프로야구 FA 1호 계약

롯데자이언츠 문규현


롯데 자이언츠 문규현이 2018 프로야구 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 4일 FA 자격선수 공시 이후 해당 선수들의 신청이 진행됐고 8일인 오늘부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자마자 터진 첫번째 계약 소식이다. 22명의 선수가 FA 공시 되었고 18명의 선수가 FA 신청을 했으며 그 가운데 1호 계약인 문규현은 2002년 프로 무대 입단 이후 단 한차례도 팀을 옮긴 적이 없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최대 3년간인 2020년까지 계속해서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 N0.6 문규현 프로필


1983년 7월 5일생

184cm, 85kg

우투우타

군산초-군산남중-군산상고

2002년 프로 입단 데뷔

롯데 2차 10라운드 78순위

2005년, 2006년 상무



문규현은 2002년 롯데 자이언츠에 고졸 신인으로 입단하여 2004년까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04년 시즌 이후 상무에 입대해 병역을 해결한 문규현은 전역 이후에도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였다. 2002년 입단 이후 2009년까지 1군 무대에서 출장한 경기수는 단 62경기에 그쳤을 정도로 프로 무대에서 자리잡기까지 힘든 시절을 보냈다. 



2군에서 긴 기다림을 이겨낸 2010년 문규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백업 멤버로 출발한 문규현은 박기혁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김민성이 황재균과의 트레이드로 넥센으로 이적하며 문규현이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2010년 시즌은 과거 8년간 1군 무대에서 뛰었던 경기수를 뛰어넘는 80경기에 출장하였고 2011년 박기혁이 군대로 들어가며 커리어 통산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시즌내내 롯데의 유격수 자리를 지켰다.



수비력에서는 점차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타력에서는 아쉬운 모습도 많이 보였던 문규현은 통산 타율 2할4푼7리를 기록중이며 통산 출루율도 3할을 가까스로 넘기고 있을 정도이지만 가끔 타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호선수로 묶기 위해 FA 신청을 했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롯데와의 FA계약을 통해 문규현은 안정적으로 2년간은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 되었다. 



FA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하더라도 내년 시즌 주전 유격수를 차지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기는 하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계약을 따내기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과 2017년 타격에서도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문규현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롯데와의 계약을 통해 2+1년 10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본인 스스로 만족한다고 이야기했을정도로 좋은 계약을 따낸 만큼 안정감에서 오는 좋은 영향력이 타력에도 미친다면 기본 이상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문규현 연봉 추이


2002년 계약금 3천만원 연봉 1천7만원

2003년 1,900만원

2004년 2천만원

2005년, 2006년 상무

2007년 2천만원

2008년 2천만원

2009년 2천만원

2010년 2천6백만원

2011년 4천2백만원

2012년 8천4백만원

2013년 9천만원

2014년 6천8백만원

2015년 8천5백만원

2016년 9천만원

2017년 1억2천만원

2018년~2020년 2+1 총액 10억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롯데에서 16년째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문규현은 첫 FA 자격을 성공적인 계약으로 마무리하며 롯데에서 다시 한번 유격수 자리를 놓고 후배들과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2018 시즌에도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지만 그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훌륭한 계약을 그것도 1호 계약으로 따낸 것이다. 


상세 계약 내용은 비공개로 결정했다고 하지만 2년 보장 금액이 7억원은 되지 않을까 싶다. 계약금 3억 연봉 1억5천 옵션 5천 정도가 아닐까? 물론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이정도도 훌륭한 계약임에는 그간의 성적을 봤을 때 분명하긴하다.


강원도 강릉 사천 물회 미역국 맛집

장안횟집


강릉여행 마지막 식사로 선택했던 장안횟집

여기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직접가서 먹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천진항에 앞에 위치하고 있는 장안횟집은

위치상으로 그닥 손님을 끌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사천진항을 살린게 장안횟집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을 정도니

장안횟집의 인기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듯 하다.


강릉 사천 장안횟집 주소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86-64

033-644-1136



사천항 바로 앞에 위치한 장안횟집

장안횟집은 횟집이라고 보다는

물회집이라고 보는게 맞고

옆에 있는 주문진 물회는 물회 전문이라기 보다는

횟집이라고 하는게 맞을듯 한데

뭔가 회집과 물회가 바뀌어야 될 것 같다.


이유는 장안회집은 물회와 회덮밥

그리고 이 집의 시그니처인 미역국이

메뉴의 전부인데 옆에 주문진물회는

회도 팔고 있기 때문이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장안회집 바로 앞 사천항

주차가 편하다.

운이 좋다면 가게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사천항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식당 바로 앞으로 대기 장소가 있는데

손님이 많을 때는 대기 의자에도

가득찰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강릉 물회집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장안횟집 영업시간

9시 ~ 20시


월요일 휴무



장안횟집 메뉴판


메뉴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아주 간단하다.



물회, 회덮밥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가 된 우럭미역국

세가지가 전부다.

물회와 회덮밥이 재료에 따라

구분될 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봐야 가자미와 오징어 정도다.

최근 오징어 값이 너무 비싸

가자미만 판매하고 있는듯하다.



기본찬

찬도 다섯가지나 나온다.

헌데 이 찬은 사실 그닥

없어도 될듯하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열무김치 정도는 필요하지만

그냥 물회랑 회덮밥 미역국 먹는데

미역국에 김치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회덮밥 15,000


가자미 회덮밥

회덮밥이야 사실 그닥 특별할게 없다.

어디서 먹더라도 회의 신선도를 

제외하면 그 맛이 특별히 달라질게 없기 때문이다.



물회 15,000


가자미 물회다.

물회는 전에 먹어본 적이 있어

아는 맛이었지만

가서 먹으니 더 맛나더라

여러가지 재료가 짬뽕이 되지 않아 간결해 좋다.


오징어 물회가 특히 맛나다고 하는데

요즘 오징어 값이 금값이라고 하니

다음에는 오징어값이 좀 다운되면

오징어 물회를 먹으러 가야겠다.



우럭미역국 10,000


장안회집의 시그니처 우럭미역국

이 미역국을 먹고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어서 더욱 먹어보고 싶었는데

여럿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답게 역시나 훌륭했다.



우럭살이 엄청 고소하고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미역국은

소고기를 넣고 끓이는 것을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생선을 넣고

끓이는 미역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냐 했는데

아 이건 진짜 훌륭하다.



밥을 말아 먹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럭미역국을 따로 주문할 수도 있지만

물회나 회덮밥을 주문하면

미역국을 한그릇씩 주니까

사실 굳이 따로 미역국을 주문할 필요가 없기도 하다.

미역국의 진하기는 이루 말할 수 없고

간도 훌륭하고 우럭도 부드럽고 고소하고 좋다.

미역국 맛집이 분명하다.



우리는 넷이가서 회덮밥 하나

물회 둘, 우럭미역국 하나

이렇게 주문했는데

이정도가 딱 적당할듯하다.



회덮밥에는 밥을

두공기나 넣었었네? ㅎㅎㅎ

두공기를 넣어도 될 정도로

야채와 가자미의 양은 충분하다.



각종 야채와 가자미를 넣고

밥을 얹어 초고추장으로

비벼 먹으면 끝!



회덮밥도 맛나게 잘 먹었다!

회덮밥이랑 미역국의 콜라보는

특히 훌륭했다.


회덮밥이랑 미역국 먹고

마무리로 미역국에 밥까지 말아먹었는데

아점으로 먹기에 조금 많기는 했지만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다. 


들어갈 때도 그랬지만

다 먹고 나올 때도 손님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었는데 몰리는 시간만 피해서

찾아간다면 편안하게 맛나게

잘 먹고 나올 수 있을듯!

극성수기에는 준비된 재료가 떨어져

영업이 일찍 종료될 수도 있다고 한다.

강릉 맛집으로 손색없는 집이었다.


서울 종로 대학로 성균관대 24시 맛집

나누미 떡볶이


오랜만에 떡볶이 맛집 찾아

대학로까지 고고!

성균관대 앞에는 많이 가봤지만

여기는 처음이었다. 

사실 떡볶이 먹겠다고

30~40분씩 이동해서

먹는 노력을 기울이고 싶을 정도로

떡볶이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낮에 떡볶이 이야기가 나왔고

두군데를 놓고 고민하다 여기로 결정되었다.



대학로 성대 나누미 떡볶이 주소

서울 종로구 명륜2가 225

02-747-0881



나누미 떡볶이는 서울 성균관대학교

정문에서 아주 가깝다.

혜화역에서 성균관대로 올라가는 길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나누미 떡볶이 영업시간

24시간

여기는 심지어 24시간 영업하는 떡볶이 집이다.



여느 떡볶이 집이 그렇듯

여기 나누미 떡볶이도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다.

한 10명 조금 넘게 들어가서

먹을 수 있을정도?



어묵만 먹을거면

그냥 밖에서 가볍게 서서 먹으면 된다.

뭐 사실 어묵은 그냥 서서 먹는게

더 맛있고 좋다.



대학로 성균관대 나누미 떡볶이 메뉴판

메뉴는 쌀떡볶이, 순대, 김밥

그리고 부산어묵이 전부다.



입장

어묵이 엄청나게 팔리는 집이라 그런가

간장이 저 원형 테이블에도 가득 ㅋ


점심 시간에 방문을 해서 기다려야되나 했는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원형 테이블 하나와 벽을 마주하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모서리 양쪽으로 있다.



우리는 세명이 가서

김밥 2줄

순대 1인분

떡볶이 2인분

부산어묵 인당 1개

요렇게 우선 주문해서 먹었다.



김밥은 두툼하니 좋다.

재료가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떡볶이와 김밥 그리고 어묵의

콜라보는 아주 환상적이다.



쌀떡볶이


오랜만에 쌀떡을 먹은듯

아주 부드럽고 쫀득쫀득 살살 녹는다.

맵지도 않고 살짝 달달하니

양념이 아주 좋다.

오랜만에 떡볶이 아주 열심히 먹었다.



순대


뭐 순대는 그냥 그렇다.

여기는 떡볶이랑 어묵이 훌륭하다.



부산어묵은 개당 천원인데

이게 훌륭하다.

좀 더 뿔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저 상태도 훌륭했다.



국물도 시원하니 좋고

어묵이 아주 맛나다.

간이 아주 딱이다.



김밥은 집에서 만드는 김밥같다.

김밥이랑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좋다.



떡볶이는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아주 좋았다.

부들부들 부드럽다.


추가로 1인분을 더 시켰고

어묵도 인당 하나씩 더 시켜먹었다.

셋이 합이 2.5만원 어치 먹었으니

맛있었긴 맛있었는가 보다.



마무리로 전체샷


여기 손님 진짜 많더라는!

부산어묵이랑 떡볶이는 정말 강추다.

담에 대학로 놀러가면

다시 사먹어야지!

특히나 요즘 같이 쌀쌀해질때는 

저기 저 어묵 두어개에

국물 들이키기 딱 좋을듯하다.


강원도 강릉 포남동 맛집

청송장칼국수


지난 주 두번이나 강원도에 다녀왔다.

워크샵으로 평일에 속초 당일치기

그리고 주말에 1박2일로 강릉으로!

속초 당일치기가 너무 아쉬워서

어디든 떠나고 싶다했는데 마침

강릉으로 출장중인 친구가 있어 겸사겸사 강릉으로!


강릉 청송장칼국수 주소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93-3

033-651-1472



강릉 여행에서 첫 식사로 선택한

강원도 강릉 포남동 맛집이라는

청송장칼국수


장칼국수는 고추장과 된장으로 맛을 내는

칼국수 요리로 강릉에도 맛있는 장칼국수 집이 많다고 한다.

많은 장칼국수 집 가운데

찾아보다가 선택한 곳이 바로 여기 였다.

청송장칼국수는 관광지에 있는 집이 아니기에

강릉 사람들에게 이만큼이나 알려진건

순전히 그 맛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청송 장칼국수 영업시간

11시 ~ 19시 40분


브레이크타임

15시 30분 ~ 17시

일요일 휴무



청송장칼국수 메뉴판



메뉴는 딱 두가지

장칼국수랑 손만두국이 전부다.

그 흔한 찐만두 조차 없다.

소주랑 맥주도 3천원으로 착하다.



우리는 여행이니까 낮이어도 

소주 한병이랑

장칼국수 2, 손만두국 1 주문


기본찬은 위 사진에 있는

깍두기랑 열무김치가 전부

뭐 다른게 더 필요없기도 하다.



깍두기랑 열무김치는

접시에 직접 덜어서 먹어주면 된다.

깍두기랑 열무김치 둘다 맛나다.



수지수지

오랜만에 소주를 한잔 마셨는데

친구가 오랜만에 만들어줬다 ㅋㅋㅋ 



손만두국 7,000원


만두국에는 떡이랑 만두가

듬뿍들어가있다.

국물이 걸쭉한데 난 그래서 이 만두국이 좋다.



손만두국은 내가 주문한 메뉴가 아니라

한접시만 덜어서 먹어봤는데

맛 훌륭하더라는!



여기 강릉 청송장칼국수 손만두국은

떡이랑 만두 외에

버섯이랑 파, 애호박, 청양고추

그리고 냉이와 바지락이 들어가있다.



장칼국수 6,000원


장칼국수를 처음 접해본건

몇년 전에 제천 갔을 때

제천역 앞에 보령식당이라는 집에서

그 때도 훌륭하다 생각했는데

빨간 국물의 칼국수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제천 보령식당에서도

장칼국수랑 손만두국을 먹었었는데

그 때도 그랬지만

장칼국수랑 손만두국을 한그릇씩

주문해놓고 둘다 맛보는 것은 

한끼 식사로 아주 훌륭한 선택이다.



전체샷


만두국 먼저 맛보고

장칼국수로!



장칼국수는 요렇게 덜어서

한접시씩 먹어주면 더 좋다.


국물 칼칼하니 좋고

많이 맵지도 않은데

매운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청양고추만 조심하면 될듯하다.

국물은 그렇게 많이 맵지 않다. 



클리어!!!


밥 말아먹고 싶었지만

저녁 식사를 또 해줘야하니 패스!

이날 우리가 청송장칼국수에 갔던게

오후 2시가 넘었었으니

저녁까지 시간이 그닥 많이 남지않았었다.

오후 2시가 넘어도 식당에는 손님이 많았는데

손님이 그만큼 많은데는 이유가 확실히 있었다.


결국 난 적당히 먹을라 했는데 오히려

너무 많이 먹었다.

소문만큼 맛있는 집이더라는!

장칼국수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한번 빠지면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술한잔 간단히 하기도 좋은 메뉴다.


서울 강남 신논현 쌀국수 맛집

미분당


유명하다고 소문은 익히들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겨우 방문

미분당은 신촌에 본점을 시작으로

신촌2호점, 홍대, 대학로, 강남

낙성대, 건대까지 주요 핫플레이스들에

점차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강남 신논현 미분당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0-17

02-6012-9563



강남 미분당은 신논현역에서 가깝다.

깔끔한 외부 인터리어에

주문은 기계로 선불결제하면 된다.



식당 앞에 설치되어 있는

주문 기계로 주문을 하고

결제하면 된다.



기계 옆에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완료하면

대기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면 된다.



미분당은 설명대로

베트남 쌀국수를 우리 입에 맞게

제공하고 일본식 분위기의 

식당 내부에서 즐길 수 있다.



강남 미분당 영업시간

11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연중 무휴



강남 미분당 메뉴판


쌀국수 8,000원 ~ 10,000원

에피타이저 3,000원 ~ 8,500원

맥주와 음료까지 준비되어 있다.



잠깐 대기하다 입장

가운데 주방을 두고

그 앞으로 테이블을 배치한 구조로

혼밥하기 좋은 곳이다.



공간을 아주 열심히 활용하는 구조로

머리 위에 양념통과 오프너 등이 준비되어 있고

물이나 부족한 반찬은 위에 올려두면 리필해주신다.



먹는 방법도 안내해주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된다.



기본찬은 이게 전부

이정도면 충분하다.



양지쌀국수 8,500원

고추와 파가 위에 올라와 있어

보기 좋다.



차돌양지쌀국수 9,000원


사실 이건 차돌 양지는 아니다.

양지쌀국수에 차돌을 얹었다.

이렇게 나오기는 한다.



양지 아래로 숙주와

쌀국수 면이 담겨있다.



양지를 먹기 좋게 찢어 주서

면이랑 같이 먹기 좋다.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다.

술한잔하고 해장하기에는

쌀국수만한게 없는듯하다.



면이랑 양지만 따로 덜어내서

해선장이랑 핫소스를 넣어 비벼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해서 시도해봤는데

멍청하게도... 비율을 반대로 해서

완전 실패했다... ㅋㅋㅋ

뭐든 제대로 읽어야 되는데

해선장을 4 핫소스를 1로... 

해선장 1에 핫소스 4로 해야한다.



해선장을 너무 넣어서

엄청짜더라는 ㅋㅋㅋ



모듬전식 8,500원


짜조와 웨딩쇼마이, 버팔로윙

그리고 감자말이새우가 2개씩 나온다.


스프링롤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이정도면 뭐 훌륭하다.

여기 강남 미분당은 스프링롤이 메뉴에 없다.


미분당은 강남에서 쌀국수 땡길 때

간편하게 한그릇 하기 좋은 그런 집이 될 것 같다.

 쌀국수는 살 안쪄요

소스가 살쪄요 라고 써있는데

쌀국수는 정말 괜찮은 음식인듯!

언제먹어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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