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포남동 맛집

청송장칼국수


지난 주 두번이나 강원도에 다녀왔다.

워크샵으로 평일에 속초 당일치기

그리고 주말에 1박2일로 강릉으로!

속초 당일치기가 너무 아쉬워서

어디든 떠나고 싶다했는데 마침

강릉으로 출장중인 친구가 있어 겸사겸사 강릉으로!


강릉 청송장칼국수 주소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93-3

033-651-1472



강릉 여행에서 첫 식사로 선택한

강원도 강릉 포남동 맛집이라는

청송장칼국수


장칼국수는 고추장과 된장으로 맛을 내는

칼국수 요리로 강릉에도 맛있는 장칼국수 집이 많다고 한다.

많은 장칼국수 집 가운데

찾아보다가 선택한 곳이 바로 여기 였다.

청송장칼국수는 관광지에 있는 집이 아니기에

강릉 사람들에게 이만큼이나 알려진건

순전히 그 맛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청송 장칼국수 영업시간

11시 ~ 19시 40분


브레이크타임

15시 30분 ~ 17시

일요일 휴무



청송장칼국수 메뉴판



메뉴는 딱 두가지

장칼국수랑 손만두국이 전부다.

그 흔한 찐만두 조차 없다.

소주랑 맥주도 3천원으로 착하다.



우리는 여행이니까 낮이어도 

소주 한병이랑

장칼국수 2, 손만두국 1 주문


기본찬은 위 사진에 있는

깍두기랑 열무김치가 전부

뭐 다른게 더 필요없기도 하다.



깍두기랑 열무김치는

접시에 직접 덜어서 먹어주면 된다.

깍두기랑 열무김치 둘다 맛나다.



수지수지

오랜만에 소주를 한잔 마셨는데

친구가 오랜만에 만들어줬다 ㅋㅋㅋ 



손만두국 7,000원


만두국에는 떡이랑 만두가

듬뿍들어가있다.

국물이 걸쭉한데 난 그래서 이 만두국이 좋다.



손만두국은 내가 주문한 메뉴가 아니라

한접시만 덜어서 먹어봤는데

맛 훌륭하더라는!



여기 강릉 청송장칼국수 손만두국은

떡이랑 만두 외에

버섯이랑 파, 애호박, 청양고추

그리고 냉이와 바지락이 들어가있다.



장칼국수 6,000원


장칼국수를 처음 접해본건

몇년 전에 제천 갔을 때

제천역 앞에 보령식당이라는 집에서

그 때도 훌륭하다 생각했는데

빨간 국물의 칼국수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제천 보령식당에서도

장칼국수랑 손만두국을 먹었었는데

그 때도 그랬지만

장칼국수랑 손만두국을 한그릇씩

주문해놓고 둘다 맛보는 것은 

한끼 식사로 아주 훌륭한 선택이다.



전체샷


만두국 먼저 맛보고

장칼국수로!



장칼국수는 요렇게 덜어서

한접시씩 먹어주면 더 좋다.


국물 칼칼하니 좋고

많이 맵지도 않은데

매운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청양고추만 조심하면 될듯하다.

국물은 그렇게 많이 맵지 않다. 



클리어!!!


밥 말아먹고 싶었지만

저녁 식사를 또 해줘야하니 패스!

이날 우리가 청송장칼국수에 갔던게

오후 2시가 넘었었으니

저녁까지 시간이 그닥 많이 남지않았었다.

오후 2시가 넘어도 식당에는 손님이 많았는데

손님이 그만큼 많은데는 이유가 확실히 있었다.


결국 난 적당히 먹을라 했는데 오히려

너무 많이 먹었다.

소문만큼 맛있는 집이더라는!

장칼국수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한번 빠지면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술한잔 간단히 하기도 좋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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