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초감성 미니 드라마

초인가족2017


2017년 2월 20일 시작한 SBS 월요 드라마

초인가족2017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이 드라마 아주 괜찮다.

보통의 드라마는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이 드라마는 우리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초감성 미니 드라마

이런 타이틀도 처음 보는듯하다.


초감성 진짜 초감성이긴하다.

누구나 공감가능한 그런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런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다.



초인 1호 나천일 역 박혁권


흙수저 만년 과장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하는 주인공 나천일

시종일관 저 츄리닝을 입고 1화를 소화한다.

진짜 바로 내 옆에 있는 그런 친구들의 이야기같다.



초인 2호 맹라연 역 박선영



초인 1호와 함께 사는 나익희의 엄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흔한 딸이자 엄마이다.



초인 3호 나익희 역 김지민


우리 곁에 흔한 중2병 걸린 그런 중학교 2학년 학생

현실감 엄청난 캐릭터다



옆집남자 역 류태준


뭐 아직 비중은 크지 않지만

우리 삶에서 흔하게 나와 비교되는 그런 잘나가는 사람

키크고 잘생기고 일잘하고 돈잘버는 그런

나한테만 재수없는 그런 사람



사실 진짜 별거 없는 드라마일수도 있는데

이거 완전 엄청나게 공감가는 그런 드라마다.



열심히 공부해도 중간을 넘어가지 못하는

그런 평범한 학생



말하듯 독백을 하는 나천일

평범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바가 참 많은 그런 드라마였다.



만년 과장에 머무르고 있는 나천일 과장



진급에서 누락되며 휴가를 내고 집에서 하루 쉬면서

드라마는 시작되는데 자신의 빈자리를 나머지 팀원들이

느껴줄거라 굳게 믿는 흔한 우리들이 바로 그다.



딸부잣집 셋째 딸 맹라연은

딸이자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평범한 그런 이 시대의 여자다.



별거 아닌 이야기가 큰 재미를 가져다 준다.

시트콤 같은 느낌의 그런 미니 드라마다.



처절한 복수극도 사극도

시공간을 넘나드는 것도 판타지 장르의 드라마도

다 좋은데 이렇게 공감이 팍팍가는 

초인가족2017은 더욱 재미있다.



매주 월요일 11시 10분



SBS 초인가족2017

40부작



주인공 가족 3명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우리에게 아주 좋은 느낌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대의 아빠, 엄마, 딸들의 이야기

초인가족2017

매우 볼만한 드라마다.




제1회 대한민국에서 중간으로 산다는 것은


중간으로 산다는 것은 때론 힘겹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게 그냥 우리의 인생인 것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그냥 나의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게 중간의 삶일 지라도 그게 최고의 인생이 아닐까?


주어진 내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그게 최고의 삶이요 내 삶인 것이다.


무튼, 이 드라마 초인가족 2017 매주 챙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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