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프로야구 시상식

신인왕 넥센 이정후


2017년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가 모두 종료되고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를 모두 차지하며 2009년 이후 8년만에 우승으로 막을 내린 후 7일째가 되는 2017년 11월 6일 오후 2시 2017 KBO 시상식이 개최된다. KBO 리그와 KBO 퓨쳐스리그 부문별 개인 수상자와 KBO 리그 MVP 및 신인왕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인 2017 KBO 시상식은 MVP와 신인왕을 제외하고는 이미 수상자가 결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2017 KBO 시상식 일정


2017년 11월 6일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



신인상 선정 방식

2017년 10월 6일 ~ 2017년 10월 9일

KBO 리그 취재 기자단 투표

107명의 기자단 참여

신인상 1위표 5점, 2위표 3점, 3위표 1점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점자가 신인상 수상

부상 트로피 & 상금 300만원



아직 수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투표는 끝났고 발표만 11월 6일 하게 되는 것인데 2017년 시즌 신인왕을 이정후가 수상하는 것에는 전혀 이견이 없을 것이다. 관건이 남아있다면 1위표를 만장일치로 수상하느냐 정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2017년 시즌은 신인 이정후의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즌 전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것으로 이슈가 되었던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라는 타이틀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점차 이정후라는 이름 석자를 전구단 팬들에게 각인시키며 시즌 개막과 함께 넥센의 1군 엔트리에서 시작하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 한차례도 2군으로 내려가지 않았으며 KBO 리그 넥센의 144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순수 신인이 이렇게 잘했던 것이 몇년만인지 모를 정도로 대형 신인에 목말라 있던 프로야구에 2006년 류현진 이후 처음으로 순수 신인으로 신인왕을 수상할 것으로 보이는 이정후는 2001년 김태균 이후 처음으로 고졸 신인 타자 출신 신인왕과 2016년 같은 팀 선배인 신재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넥센에서 신인왕을 배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장한 넥센 이정후는 3할2푼4리의 타율과 179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등 신인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고교시절 내야수로 주목 받았던 이정후는 넥센에서 외야 자원으로 분류되며 시즌 동안 엄청난 적응력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수비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4할에 육박하는 3할9푼5리의 출루율을 선보였다.



주로 팀의 리드오프로 출격한 이정후는 2017년 전경기에 출장한 김재환, 손아섭, 구자욱, 박해민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5명 가운데 한명으로 이름을 남겼으며 111득점을 기록하며 넥센의 타선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보였고 2018년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보다 더 잘할순 없다 싶을 정도의 활약이었음에 분명하다.



이정후 2017년 타격 부문 주요 순위


경기수 공동 1위 144경기

타율 13위 .324

타석수 6위 622타석

타수 5위 552타수

득점 3위 111점

안타 공동 3위 179개

2루타 공동 15위 29개

3루타 공동 2위 8개

루타 22위 230루타

볼넷 공동 11위 60개

출루율 15위 .395

멀티히트 공동 6위 52회

득점권 타율 27위 .321



볼넷/삼진 비율도 0.90으로 공동 4위를 기록한 이정후는 공을 맞추는 재능이 엄청나고 시즌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프로 무대에 더욱 더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144경기에 모두 출장할 정도로 뛰어난 체력과 새로운 포지션 적응력 등 향후 국내 야구 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임을 보여주었고 이종범의 아들이 아닌 이정후 자신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기억될 선수임을 모든 프로야구 팬들에게 완벽하게 각인시키고 인정받은 한해가 아니었을까 싶다.


2017년 신인왕은 이정후가 아니면 그 누가 받을 수 있겠는가. 적수가 없는 한해였고 순수 고졸 신인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한해였음에 분명하다. MVP에 대한 의견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이정후라는 신인에 대한 의견은 모두가 일치 하지 않을까? 11월 6일 발표만 남겨놓은 2017 KBO 프로야구 신인왕은 이견의 여지없이 이정후다.  


2018년 KBO 프로야구 FA 자격 선수 명단 및 FA 일정


2017년 한국시리즈가 지난 10월 30일 월요일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마무리되면서 2017년 KBO 프로야구가 종료되고 비시즌에 돌입했다. 비시즌 기간 가장 큰 이슈는 FA 자격 선수들의 계약이다.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FA 자격을 획득하기까지 짧게는 8년 길게는 9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한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만큼 해당 선수에게도 그리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팀들에게도 전력 보강과 전력 유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이슈임에 틀림없다. 



2018년 KBO 프로야구 FA 절차 및 일정을 보면 규정대로 2017년 한국시리즈 종료 후 5일 뒤에 KBO에서 FA 자격자 명단을 공시하고 공시 후 2일 안에 해당 선수들은 FA 자격 행사 여부를 신청서 작성과 함께 구단에 통보하고 구단이 이를 KBO에 제출하면 신청 마감일 다음날 KBO가 FA 승인 선수를 공시하고 전구단과 해당 선수들은 FA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2017년 11월 4일 FA 자격자 공시

2017년 11월 8일 FA 협상 시작



2018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FA 마감 시한까지 구단과 FA 선수가 협상을 완료하면 계약 후 2일 이내에 KBO 총재에 계약서 제출과 함께 승인요청을 하게 되고 원소속 구단이 아닌 타구단과 계약을 할 경우 총재 승인 후 3일 이내에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게 된다. 보호 선수 명단이 제출되면 3일 이내에 원소속 구단은 보상 선수를 선택해야한다.



FA 선수 승인 숫자에 따람 타 팀에서 영입 가능한 FA 선수가 제한되는데 2018년 FA 선수는 최대 20명이 넘어갈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여 적게는 2명 많게는 3명까지도 영입이 가능해질 것이다. 팀간의 전력 이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FA 자격을 획득하고 시장으로 나오게 될 선수들은 크게 세분류로 나눌 수 있다. FA 신규 취득자, FA 자격 재취득자, FA 자격을 획득하고 해외로 진출했던 선수들이다.



우선 신규 FA 취득자들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롯데 손아섭이다. 꾸준히 해외 진출을 노크했던 손아섭이기에 이번에도 해외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 남는다면 다시 롯데와 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2018년 FA 신규 자격 취득 명단


롯데 손아섭, 문규현, 이우민

기아 김세현

두산 민병헌

SK 정의윤

넥센 채태인

NC 지석훈

한화 안영명



FA 재자격 취득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화에서 다시 한번 FA 재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정근우와 이용규를 비롯하여 롯데 강민호, 기아 김주찬, NC 이종욱과 손시헌등이 대거 다시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018년 FA 자격 재취득 주요 예상 명단


한화 이용규, 정근우, 박정진

기아 김주찬

롯데 강민호, 최준석

NC 이종욱, 손시헌

삼성 장원삼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가운데는 황재균이 현재로서는 이슈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 KT와의 계약설이 돌고 있는 황재균을 비롯하여 김현수도 국내 무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2018년 FA 해외 진출 유턴 예상 명단


롯데 샌스란시스코 황재균

두산 필라델피아 김현수

삼성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여느 해보다 풍성한 FA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18년 KBO 프로야구 FA 자격 선수들이 어떤 구단과 어떤 계약을 맺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브 리그가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 최단신 선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루수 호세 알투베는 이제 메이저리그 뿐만아니라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대부분이 알 정도로 유명한 스타가 되었다. 메이저리그 최단신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최고의 2루수로 자리매김한 호세 알투베는 2017년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며 더욱더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견인했고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호세 알투베 프로필


  • José Carlos Altuve

1990년 5월 6일생

베네주엘라 마라카이 출생

200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입단

2011년 7월 20일 메이저리그 데뷔



호세 알투베 연봉 추이


2012년 483,000 달러

2013년 505,700 달러

2014년 125만 달러

2015년 250만 달러

2016년 350만 달러

2017년 450만 달러

2018년 600만 달러(팀옵션)

2019년 650만 달러(팀옵션)



200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호세 알투베는 그해는 17세이하 선수는 뛸 수 없다는 규정때문에 베네주엘라 썸머리그에서 뛰고 2008년 시즌부터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활약을 시작하였다. 2008년부터 메이저리그에 데뷔 시즌인 2011년까지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루키와 싱글A를 거쳐 2011년 더블A 무대까지 올라섰다.


마이너무대를 주름잡던 알투베는 2011년 7월 20일 더블A에서 바로 메이저 무대로 콜업이 되었고 이후 단 한번도 마이너 무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평균 신장이 188cm에 달하는 환경에서 프로필상 168cm에도 미치지 못하는 신장을 가진 그가 트리플A 무대도 거치지 않고 메이저 무대에 진출해 메이저리그 무대마저 씹어 먹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프로필상에 키는 심지어 몇센치를 올려놓은 거라고 한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단신 선수로 가장 유명한 기아 타이거즈 김선빈 보다도 더 작다는 것이다.

 


실로 엄청난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호세 알투베는 2011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해 57경기에 출장하며 휴스턴의 2루 자리를 지키며 단 2개의 에러를 범하며 .991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고 타율도 2할7푼6리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2루수로 자리를 잡아갔다. 그런 알투베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정착하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를 맞이한 알투베는 시즌내내 휴스턴의 2루를 지키며 2할9푼의 타율로 시즌을 마감하였고 출루율도 2011년 보다 4푼이상 향상시키며 가능성을 더욱 더 높여갔다. 2013년은 2012년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장하였으나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알투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의 2루를 맡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오히려 뛰어났다. 그해 7월 서비스타임을 이제 1년이 넘어서는 알투베와 휴스턴은 2년의 팀 옵션이 포함된 4+2년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안정적으로 휴스턴의 2루를 책임질 수 있게 되었다.


 

지나고 보니 2013년 시즌 중반 휴스턴이 선택한 알투베와의 연장 계약은 그만큼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신의 한수와도 같았다. 2017년으로 4년의 계약이 종료되고 2018년과 2019년은 팀옵션을 실행하게 될 휴스턴은 엄청나게 저렴한 연봉으로 알투베를 2년 더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이자 올스타 선수를 2년 동안 단 1,250만 달러로 말이다.


알튜베는 연장 계약의 첫번째 시즌은 2014년 폭주하기 시작했다. 개인 통산 첫번째 200안타 시즌을 만들어 내며 내셔널리그 최다안타와 타율, 도루 1위 자리에 오르며 타격 3관왕을 달성하였고 자신의 두번째 올스타 시즌까지 보내게 된다. 장기계약 첫해에 완벽하게 포텐을 터트리며 리그 최고 아니 메이저리그 최고의 야수로 올라섰다. 


2014년 시작된 그의 200안타 시즌은 2017년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4년동안 그가 써내려가고 있는 커리어는 엄청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단 4년간 만들어낸 커리어는 나열하기가 버거울 정도로 엄청나다.



알튜베의 성장과 함께 휴스턴이 가을 야구로 향하는 길에도 빛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5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 알투베는 휴스턴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디비전시리즈까지 6경기에 출장하였으나 긴 침묵을 보이며 팀의 디비전 시리즈 탈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알투베의 침묵은 휴스턴에게도 이제는 가장 큰 악재가 된 것이다. 



2017년 시즌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의 2년만의 가을 야구에 승선한 알튜베는 보스턴과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2015년의 부진을 만회하며 완벽하게 폭발하였고 월드시리즈 2차전까지 포스트시즌 13경기에 모두 출장하여 3할6푼의 타율과 4할5푼에 가까운 출루율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홈런포를 가동하며 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력까지 겸비한 명실상부 최고의 2루수로 거듭난 알투베의 커리어가 끝날 때 쯤에는 어느 정도의 누적 스탯을 기록할지 너무 궁금하다.



호세 알투베 통산 기록


2012년 ~ 2017년 6년 연속 30도루

2014년, 2015년 아메리칸리그 도루 1위

2014년, 2016년, 2017년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2017년 출루율, OPS 아메리칸리그 3위

2014년 ~ 2017년 4년 연속 안타 1위

2016년, 2017년 2년 연속 300루타 달성


2012년 내셔널리그 올스타

2014년 ~ 2017년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2014년 ~ 2016년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2015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2017년 행크 아런 상, 루 게릭 상 수상


2017년 시즌 이후 다시 실버슬러거를 받게 될 알튜베는 커리어 통산 첫번째 MVP 시즌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90년 생으로 2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그의 커리어에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기록들이 써내려질지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부상없이 간다면 4년 안에 2000안타와 200홈런, 400도루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 강남 청담동 기사식당 맛집

장독대 김치찌개


오랜만에 찾은 장독대 김치찌개

청담 맛집으로 유명한데

너무 오랜만에 찾아서 그런가

위치가 바뀌어 있더라는!

너무 오랜만이긴 했는가 보다.

그래도 바로 옆 골목으로 이전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장독대 김치찌개 주소

서울 강남 청담동 53-1

02-543-7754



대로변에 있던 청담 장독대 김치찌개는

건물 재건축으로 옆 골목으로

이전을 했지만 바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청담 프리마 호텔과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완전 가깝다.



장독대 김치찌개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청담동에서 약속이 있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처음에는

이태원 맛집으로 유명한 분짜라붐이

청담에도 들어섰다고 해서 갈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포기하고 장독대 김치찌개로 방향을 재설정했다.



기사식당 장독대 김치찌개 메뉴판

 

김치찌개 8,000원

짜글이 10,000원


메뉴는 이게 전부

나머지는 사이드다.



전체샷

짜글이도 먹고 싶기는 했지만

그냥 김치찌개로 주문!

점심시간에는 사실 주문하기도 전에

자리에 앉으면 김치찌개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김치찌개 2인분에

계란후라이 2개

라면사리 1개까지 주문 완료!



앗! 두부사리도 주문했구나 ㅋ

장독대 김치찌개는

요런 디테일이 좋다.


기본찬은 네가지

찬은 사실 그닥 필요없다.

특히나 깍두기 같은 애들은 더더욱!

김치찌개에는 그냥 어묵볶음이랑

콩나물 정도면 충분하다.



두부사리 1,000원


두부사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데

저렴하기도 하다.

두부를 워낙 좋아해서

두부사리가 있는 집이면

왠만하면 무조건 두부사리 추가다!



밥추가는 공짜!

단! 셀프다!



여기와서 처음에 김치찌개 먹었을 때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었는데

여전히 맛난데 그 새벽에

먹었던 김치찌개의 맛은 역시

점심시간까지 이어질 수는 없었는가 보다 ㅋㅋ



음식은 언제나 밥을 먹는 그 순간의 컨디션과

함께 하는 사람 그리고 분위기에 따라

맛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듯하다.

항상 같은 컨디션으로 먹을 수는 없는듯!



찌개가 끓어오르면

두부사리도 넣어주고



라면사리도 넣어주고

다시 열심히 라면 끓어오를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준다.



라면까지 익으면 흡입 시작!


어후 이 뒤에는 먹느라 더이상의 사진은 없다.

오랜만에 먹어도 맛은 여전했다.

새벽에 술한잔하고 먹으면 더 좋았겠지만 ㅋ


첨에는 김치가 좀 많이 시다 싶었는데

역시나 끓이니 훌륭하더라는!

여전히 손님도 많았고 맛도 여전했다.

담에는 새벽에 가야지 ㅋㅋ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다저스 저스틴 터너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시작됐다.

앞으로 남은 시리즈는 단 6경기

장장 6개월여의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한달여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메이저리그

그들의 가을 야구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끝을 향해 가는 그들의 시리즈에 터너타임의 저스턴 터너가 굳건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LA다저스의 저스틴 터너는 우리시간으로 25일 펼쳐진 월드시리즈 1차전 LA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에서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6회말 2아웃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으로 살아나가자 휴스턴의 1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였다.



가을에 더 강해지는 타자 저스틴 터너는 2017년 포스트시즌 득점권 타율이 7할에 달하며 큼지막한 홈런포를 쏘아대며 터너타임을 이어가고 있다. 저스틴 터너의 가을 타격감은 휴스턴을 침몰시키며 월드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게 만들었다. 왜 그는 이토록 가을에 더욱 강해지는 것일까?



저스틴 터너는 1984년 11월 23일생으로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선수다. 2006년 드래프트 7라운드 204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 받아 프로 무대로 들어선 그는 루키와 싱글A, 더블A를 거치며 2008년 시즌을 마무리한 터너는 12월 신시내티와 볼티모어의 트레이드로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된다. 


2009년을 트리플A에서 시작한 터너는 그해 9월 8일 처음으로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전을 치뤘다. 2010년도 볼티모어에서 시작한 터너는 그해 5월 볼티모어에서 웨이버로 풀렸고 뉴욕 메츠가 영입하였다. 2010년까지 몇차례 메이저리그 콜업까지는 됐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터너는 2011년 시즌 트리플A에서 시작했지만 10경기만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되며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다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2년과 2013년에는 출장 기회도 줄어들었고 부상자 명단에도 심심치 않게 오르내렸다. 2014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에서 활용도가 떨어진 터너를 논텐더로 내보냈고 그를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필요했던 LA다저스가 데려갔고 저스틴 터너의 야구 인생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2014년은 내야의 전 포지션을 고루 소화한 터너는 비록 300타수를 채우지는 못했지만 3할4푼의 타율과 4할이 넘는 출루율을 보이며 2015년 주전 3루수로 도약을 하게 되며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LA다저스의 주전 3루수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아갔다. 



저스틴 터너의 정규시즌 성적은 여타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뛰어난 3루수들의 타격 능력과 비교한다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터너에게는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DNA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었다. 2014년은 단 두 타석 밖에 들어서지 못했지만 2015년 디비전 시리즈 5경기에 모두 출장한 그는 19타수 10안타 5할이 넘는 타율과 출루율을 선보이며 큰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보였다. 


2016년 시즌 통산 첫번째 규정 타석을 채우며 20홈런 이상 시즌을 기록한 그는 디비전시리즈에서 4할의 타율과 6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보여줬고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즌 종료 후 LA다저스와 4년 6,400만달러의 FA계약을 체결하며 LA다저스의 3루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게 되었고 2017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2017년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시 한번 3경기 13타수 동안 6개의 안타를 쳐내며 4할이 넘는 타율과 5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했다. 



이쯤되면 가을의 그를 과연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2016년 리그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2017년 시카고 컵스와 리매치를 펼친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그는 5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18타수 6안타 2개의 홈런과 7개의 타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가 되었고 팀의 월드시리즈행을 견인했다. 그가 기록한 출루율은 5할에 가까웠을 정도로 해마다 엄청난 포스트시즌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처음으로 맞이한 월드시리즈에서 그는 첫 경기에 결승 홈런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남은 시리즈가 좀 더 편안할 수 있게 만들었고 더욱 더 그의 FA 계약이 다저스에게 엄청난 행운이었음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4년 연속 출장하고 있는 저스틴 터너는 포스트시즌 통산 27경기에 출장해 91타수 33안타 6홈런 26타점을 기록중이다.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은 3할7푼1리에 달하고 있으며 출루율을 5할에 가까울 정도이고 포스트시즌 OPS는 1.121을 기록하고 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한 단기전 성적이 아닐까 싶다.



저스틴 터너 연봉


2012년 491,209 달러

2013년 504,547 달러

2014년 100만 달러

2015년 250만 달러

2016년 510만 달러

2017년 1,300만 달러

2018년 1,200만 달러

2019년 1,900만 달러

2020년 2,000만 달러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출발한 선수가 이보다 더 성공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성적 상승과 함께 자신의 자리를 확실히 꿰차며 대박 FA 계약까지 이뤄낸 저스틴 터너. FA 계약 후 이제 1년을 보냈을 뿐인데 그가 지난 1년간 보여준 성적은 저렴한 FA 계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훌륭했다.



2017년 정규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터너는 시즌 중반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130경기에 출장하며 21개의 홈런을 기록하였고 3할2푼2리의 타율은 내셔널리그 3위에 랭크되었으며 4할1푼5리를 기록한 그의 출루율은 내셔널리그 2위 자리에 올랐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이었다. 정규시즌 기록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 성적이 단기전인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지라는 법은 없음에도 그는 포스트시즌이 되면 더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이고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음에 분명하다. 남은 가을 그가 얼마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하며 지켜봐도 좋을듯 하다. 




2017 한국시리즈 기아 VS 두산

일정 및 30인 엔트리


2017 KBO 리그가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시즌을 2위로 마무리한 두산과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기아의 마지막 대결이 내일 25일부터 시작된다. 두산은 NC와의 플레이오프를 3승 1패로 4차전에서 빠르게 마무리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1선발부터 다시 한국시리즈를 시작할 수 있게 된 두산은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타선이 계속해서 그 감을 유지할 수 있느냐와 무너진 선발진이 어느 정도 회복되느냐가 정규 시즌 이후 오랜 휴식을 취하며 상대를 기다리고 있던 기아는 비축된 체력을 빠르게 실전에서 풀어내는 것이 한국시리즈 우승 향방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리즈 일정


기아와 두산의 한국시리즈는 25일 수요일 18시 30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시작되며 최종전인 7차전까지 갈 경우 11월 2일 마지막 7차전을 치르게 된다. 1,2,6,7 차전은 기아의 홈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뤄지고 3,4,5 차전은 두산의 홈인 잠실야구장에서 치뤄진다. 주중에 진행되는 경기는 18시 30분에 시작되고 주말에 진행되는 경기는 14시에 시작된다.



2차전과 5차전 이후 하루씩 휴식일이 주어진다. 2017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먼저 4승을 달성하는 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결정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팀의 전력을 봤을 때 5차전 안에 쉽게 시리즈가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엔트리


기아는 12명의 투수와 18명의 야수로 엔트리를 꾸렸다. 1선발로 출격하는 헥터를 필두로 양현종, 펫딘, 임기영으로 4선발을 꾸릴 것으로 보이는 기아의 투수진은 선발진에서는 다소 두산에 앞선다고 볼 수 있지만 시즌내내 어려움을 겪었던 불펜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수진은 긴 휴식후의 실전 복귀라 타격감을 어느 정도나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이번 한국시리즈의 가장 큰 핵심이 될 것이다. 시즌 막판 부진했던 4번타자 최형우의 타점 본능이 어느 정도 살아나느냐가 기아 타선에서는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 엔트리


두산 베어스는 13명의 투수진과 17명의 야수로 한국시리즈 30인 엔트리를 구성했다. 1선발 니퍼트를 필두로한 두산의 선발진은 니퍼트, 장원준, 보우덴, 유희관 순으로 플레이오프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선발진에서도 기아와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는 두산의 선발진이 플레이오프에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키가 될 것이다. 



두산의 불펜은 기아 보다 틀림없이 우위에 있다고 봐도 될 것이고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두산의 무서운 타격감은 기아 투수진에게 충분히 위협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플레이오프 막판  부상으로 교체됐던 양의지의 부상 회복과 김재호의 몸상태가 두산의 야수진에게는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지혁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지만 김재호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다. 



1선발로 출격하는 기아의 헥터는 2017 정규시즌에서 두산과의 경기에 5차례 선발로 등판해 31이닝을 던져 3승 1패 방어율 4.06을 기록하였다. 시즌 초반 두번의 등판에서는 7이닝 무실점과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세번째 등판에서는 5이닝 6실점을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에는 6이닝 5실점을 기록하는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헥터가 두산과의 상대에서 시즌 초반의 모습을 보이느냐 후반의 모습을 보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두산의 플레이오프 때의 불같은 타선을 잠재울 수 있느냐가 헥터에게도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기아의 투수진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1차전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1선발 니퍼트는 기아와의 2017 정규시즌 경기에서 4차례 선발 등판하여 20이닝을 던져 1승 3패 방어율 9.00을 기록하였다. 니퍼트도 헥터와 비슷하게 시즌 초반 두번의 등판에서는 13이닝 5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두번의 등판에서는 기아 타선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며 7이닝 16실점을 기록하였다.


니퍼트는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1선발로 출격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5.1이닝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6실점 5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두산의 내야진이 니퍼트의 투구를 어느 정도 뒷받침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동 강남 맛집

남도음식 아여수


오랜만에 강남에서 점심

늘 가던 집이 아니라 이번에는

새로운 밥집으로 고고!

여기 점심, 저녁으로 손님이

늘 많은 그런 집이라고 한다.


남도음식 아여수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7-14

02-585-1688



위치는 서초동

강남역 5번 출구에서 한참 내려가면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식당은 그리 크지 않은데

이 동네 직장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그런 집인가보다.



아여수 메뉴판

식사 메뉴는 기본 8,000원부터

시작되는데 역시 저렴하지는 않구나.. ㅋ



안주 메뉴가 더 풍성하니

직장인들이 술한잔 마시러

저녁에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저녁 안주 메뉴도 훌륭하다는데

다음 기회에 한번 맛 보러 가야겠다. 



회식코스는 다음에 모임할 때

한번 먹어보기로 일단 이야기를 끝냈다.



전체샷


우리는 더덕제육 2인분이랑

생선구이를 주문했다.



기본찬

포랑 어묵볶음



볶음김치, 콩나물

그리고 오이


찬은 기본은 한다.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점심 먹기는 딱 좋다. 



생선구이도 딱 먹기 좋게

바삭하니 잘 구어져 나온다. 



더덕제육

더덕을 주문하길래

뭔 대낮부터 더덕인가 했떠니

더덕구이가 아니라 메뉴에

더덕제육이 있었따.



더덕 찾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들어있기는 들어 있더라 ㅋ 

제육 맛도 괜츈하다. 



그리고 이 찌개는 서비스?

국물이 이렇게 나오니 좋다.


조개류가 이것저것 들어가서

맛나고 시원하더라는!


점심 한끼 하기 훌륭한 식당이었다.

술 한잔 하기는 더 좋은 식당이라고 하니

다음에는 술안주를 먹어봐야지!



한강공원 난지캠핑장 피크닉


한강가기 좋은 계절 가을

뜬금없이 고기나 구어먹자는 이야기에

바로 한강으로 이동!!!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가까워서 좋고 별다른 준비 없이 가도

돈으로 다 해결되는 그런 곳이다.

.


난지캠핑장 주소

서울 마포구 상암동 495-81

02-304-0061



난지캠핑장 찍고 가면 되는데

캠핑장 입구 바로 옆으로 주차가능하고

난지캠핑장 이용시 주차요금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난지캠핑장은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하기가 힘들다고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평일에도 저녁 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캠핑장 안내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난지캠핑장 입구에 가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선택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데

비용은 나름 합리적으로 보인다.



난지캠핑장은 입구 좌우로

텐트동이 위치하고

중앙에 피크닉 구역이 위치하고 있다. 



매표소에 입장권을 결제하면

손목띠를 주는데 입구에서

손목에 띠를 두르고 들어가면 된다.


입장하면 바로 우측에 매점이 있어서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다 구매가 가능하다.

없는게 없다.



먹을 것 뿐만 아니라

장비도 전부 대여가능하다.



하루 대여 기준으로 책정된 

금액이 많이 비싸지도 않고 좋다. 

캠핑 장비가 있으면 챙겨가서 놀면

돈도 덜들고 좋겠지만 없어도

가서 노는데 무리가 전혀 없다. 



입장권 할인 대상



요렇게 손목띠 둘러주고

입장! 



대여소



대여소에는 화롯대부터 

아이스박스 부르스타 등등

필요한 것들을 빌릴 수 있다. 

화롯대는 소, 중, 대로

원하는 놈으로 빌리면 된다. 



피크닉 구역에는 의자형 테이블과



플라스틱 테이블, 의자 등을 

대여할 수도 있다. 



평상으로 된 구역도 있어서

원하는 자리를 잡아주면 된다.


우리는 평상자리를 잡고

그늘막을 하나 빌렸는데

그늘막은 2만원이다.

해가 없을 때 가면 그늘막도

사실 그닥 필요하지는 않다.



화롯대는 소자로 빌렸다.

9,000원

차콜도 1키로짜리 하나 사주고

불필 준비 완료!!!



캠핑 장비만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이면

먹을 것만 챙겨가면 비용 들어갈 일이 없을듯하다.



특히나 날씨 좋은 날이면

정말 갈만하다.



개수대도 가까이 있어 좋다.



피크닉 구역에도

텐트 구역이 있다.



요렇게 텐트로 된 구역도 있어

장비없는 캠핑도 가능하다는 것!



해질무렵

한강은 아름답더라는!



종종 날 좋을 때

바람쐴겸 가서 고기 구어먹고 오기 

딱 좋은 그런 곳이었다.

요즘 같은 날이라면 특히 더더욱 강추다.





파타야 여행 1일차 숙소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


파타야 여행 세번째 포슷힝 숙소편

어제 1일차 관광했던 포스팅을 올렸는데

태국에서 파타야 이동 후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여기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앤 리조트였다.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는

파타야 좀티엔 해변 앞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에서 내리니 짐도 직원들이

옮겨주고 우리는 편하게 배정된 방으로 올라갔다.

짐을 옮겨준 직원들에게 팁을 살짝 주면 되는데

1달라를 줬는지 바트로 줬는지 기억이 안나네.. 

파타야에서 팁은 달러, 바트, 원화

뭐로 주든 상관없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바트를 주는게 가장 좋아보이기는 한다.



1층 로비 옆에 위치한 식당

이용해보지는 않았으니 패스!



체크인 해주고

방으로 고고!!

상당히 큰 호텔인데

사람이 아주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방키

우리 방은 1248호였다.

2인 1실



파타야에 머무는 동안 계속 이용했던 방이다.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다녀온지 4달이 넘었네.. ㅋ



층 구조 확인 후

1248호로 들어갔다.



방은 둘이 쓰기에 딱 좋았다.

TV가 있기는 한데 의미가 없다.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ㅋㅋ

핸드폰이 최고다... ㅋㅋ



쇼파도 2인용으로 있고

쇼파 옆 테이블에는 트렁크를 올려두면 좋다.

쪼리도 두개 준비되어 있다.



실내 전체샷

침대는 더블이랑 싱글이 하나씩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내가 더 작아서 작은 침대에서 잤다.

혼자 자기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



침대 바로 옆으로

전화기와 스위치가 있다.


저 테이블 위에

아침마다 룸 청소를 해줄 때

팁을 올려두면 된다.

 


객실비품 안내 파일이랑

드라이기 등등



머리 아프니까 대충 보고



무료로 제공되는 물만 먹어주고

나머지는 그냥 건드리지 않는다.

호텔에서 넣어두는 것들은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도 쓸데없이 비싸다.



금고

금고 세팅 방법은

처음에 알려주는데

계속 오류가 나서 몇번을 불렀다.



귀중품은 번호 세팅 후에

금고에 넣어놓고 다니는게 좋다.



물은 아껴써주세용~

귀중품은 룸에 두고 다니지 마세용



220V

들어오자마자 핸드폰 충전기 먼저 연결! 



물병 아래는 미니 냉장고



냉장고 우측으로 이불장과

위에 있던 금고



그리고 옷장이 있다.



금고랑 옷장이 같이 있는데

금고가 세팅이 쉬운데 어려워서(?)

자꾸 직원을 불러야하는 불편은 있었지만

상당히 유용하긴 하다.



룸서비스

가격은 물가만큼 저렴한 편이다.

안에서 맥주한잔 하기도 좋은 가격



메뉴도 많다



하루 시켜 먹어봤는데

맛도 나쁘지 않더라는!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일회용품도 잘 정리되어 있고

있어야 할 애들은 다 있다.



샤워도 둘이 동시에 가능하다. 

샤워기가 두개라 ㅋ



수건도 깨끗하고



욕조에 샤워룸까지 

잘 정돈되어 있다.



태국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 주소


좀티엔 팜 비치는 바다 앞에 위치하고 있어

나가면 바로 바다가 있어 좋고

내부도 깔끔하다.


가본 숙소가 여기 하나 뿐이라

다른데랑 비교는 불가하지만

뭐 이정도면 훌륭했다라고 본다.


파타야 여행 1일차

한식당 조은날 콜로세움쇼


지난 5월에 다녀왔던 파타야 여행기

두번째 포스팅...

게으름은 인생의 가장 큰 리스크이자

달콤함이 아닐까 싶다.. ㅋㅋ



수완나폼 공항에서 파타야로 이동한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오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발했다.


단체 여행은 짜여진 스케쥴 대로

이동을 해야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 아닐까 싶다. 

장점이라면 특별히 내가 무언가를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없다는 것이고

단점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한정된다는 것이다.


각설하고 처음 느낀 파타야의 풍경은

낯설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참 가기 싫은 여행이었지만

역시나 나가니 좋긴 좋았나보다.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뭐

여행은 언제나 합당한 기쁨도 있게 마련이니까!



파타야 거리는 복잡한듯 한가로웠고

마사지 샵들이 거리에 줄을 잇고 있었다.



파타야 첫날 첫번째 식사

한국에서 파타야까지 날라와서

먹은 첫식사는 한식... 한식당

이럴려고 파타야까지 날라왔나 싶었다는..ㅋ



파타야 한식당 조은날

왜 이렇게 코스를 짰는지는 궁금하지도 않지만

첫번째 불만은 이거였다.

입에 맞지 않을 지언정 현지 음식을

먹어야 되는게 아닌가!!!



뭐 어쨌든 결정된건 따라줘야한다.

단체생활이니까


파타야 한식당 조은날에서 먹었던

첫끼는 심지어 김치찌개였다... 

기본찬은 저렇게 나오고



밥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안남미라고 불리는 바로 이거였다.

우리나라 쌀이 최고다.



이건 뭐 어묵이라고 해야되나

윤기는 좌르르 흐르는데

맛은... 



그나마 이 야채들이 있어

겨우 한끼 해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소세지

소세지도 내가 알던 소세지는

분명 아니었다.



전체샷



김치찌개도 한국에서 먹어야 맛있다.

여러모로 한국을 그립게 하는 첫날 첫식사였다.



풍경만 달라졌지 메뉴는 한국에서 먹던 메뉴인데

맛은 블로그 잘 못 보고 찾아들어간 느낌... 

물론 뭐 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있기는 했지만

적어도 입맛 까탈스러운 나에게는 그랬다.



하지만!

나오면서 하나 집어들고 나온 이놈

이 아이스크림은 아주 맛있더라는 ㅋㅋ


뭐 이름이나 그런건 모르겠고

그림 보고 골랐는데



초코 아이스크림은 아주 훌륭했다.

후텁지근한 파타야의 날씨에서

아이스크림은 아주 좋은 간식이었다.



식사 후 이동해서 첫번째 관광지로 결정된

콜로세움쇼


관광지 답게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몰려왔다.

관광버스들이 엄청 들어차있더라는!



콜로세움쇼는 트랜스젠더 쇼로 

파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트랜스젠더 쇼는

알카자 쇼라고 하는데

알카자 쇼보다 이게 더 괜찮다고

가이드가 안내를 해줘서 우리는 콜로세움쇼를 봤다.



태국의 트렌스젠더는 사회적 환경과

문화 때문에 많아 졌다고 하는데

관련 수술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가서 보면 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완벽해보이는 트렌스젠더들도 많다.



쇼장 앞에서 먼저 이렇게

나와 선을 보이는 트렌스젠더들


같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

당연히 공짜는 없다.

팁을 지불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다.

난 근처도 가기 싫어서 패스 ㅋ



콜로세움 쇼 파타야

티켓 한장 받아들고 입장!



콜로세움 쇼 시간

오후 6시

오후 7시 30분

오후 9시



이렇게 하루에 세타임을 공연한다.

쇼장은 비교적 크고 자리도 편하다.



입장하며 웰컴 드링크도 한잔 주는데

이건 뭐 그냥 패스해도 좋다.

맛이 없음... ㅋ



입장 완료

쇼가 시작되기 전



그리고 쇼가 시작됐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트렌스젠더들이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레파토리로 구성된

콜로세움쇼는 사실 매우 볼만했다.



자리도 가이드가 좋은 자리로 잡아줘서

공연시간 동안 열심히 집중해서 봤는데

은근 빠져들게 되더라는 ㅋㅋ



우와우와 하면서 봤는데

정말 다양한 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또 언제 쓸 수 있으려나... 

언능 여기다 정리를 해야 속이 편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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