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발 방콕 도착

타이항공 기내식


다녀온지 한참 지났는데 이제야 포스팅 시작

5월말에 다녀왔는데 그간 게으름병에 걸려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 꺼냈다.



오전에 출발해서 점심에 도착하는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으로 가는

타이 항공을 탔는데 5시간 정도의 여정인데

어찌나 힘들던지.. 중간 중간 나오던 기내식이

그나마 지쳐가는 내 몸을 살짝이나마 달래줬다.



먼저 간식으로 제공된 쥬스와

스모크드라이 아몬드

뭐 이건 별다를건 없었다.



타이항공 기내식사

소고기랑 닭고기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는데 소는 좀 불안해서

나는 닭을 선택했다.



샐러드와 푸딩?





버터와 고추장볶음이 나온다.

버터는 빵에 발라먹고

고추장은 밥이랑 먹으면 된다.



김치랑 샐러드 드레싱

샐러드 드레싱은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요놈이 메인 메뉴

뜨끈하게 준비되어 나온다.



닭을 메인으로 하는 카레다.

그냥 가볍게 배채우는 정도로 먹으면

무리가 없지만 맛을 기대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이날 함께 했던 일행들 중에

닭이 아닌 소를 택했던 사람들은 맛있었다고

했으니 아마도 내가 선택을 잘못했던게 아닐까 싶다. 

이날은 고추장을 넣어서 먹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고추장을 좀 뿌려서 먹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좀 느끼하더라는!



냅킨이랑 수저, 포크 세트



나이프까지!

플라스틱이 흐물거리지 않아 좋다.

일회용품 치고는 제법 단단하다.



샐러드도 나름 신선한데

저 케익인지 푸딩인지는 너무 달았다.



김치

김치는 필수다.



고추장



샐러드는 드레싱 뿌려주고

흡입 완료!



이날 출발 전에 김밥을 엄청 먹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기내식은 쪼꼼 실망이었다.

그래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는건 좋았다는!



타이 항공 기내식 마지막

칼조네 치킨 라구


밥으로 끝났어도 될 것 같은데

밥 먹고 좀 더 가다보니

또 먹이더라는 ㅋㅋㅋ


맥주까지 마시면 쉴틈없이 먹다가

도착이 가능할 정도다.



이건 뭔지 전혀 모르는 간식이었는데

칼조네는 이탈리아 요리라고 한다.



ALFREDO

이건 뭐 제조사 이름인가



유통기한인가?

모르는거 투성이다.



칼조네는 요렇게 생겼다.

처음에 딱 열어봤을 때는 맛있게 생겼다 했는데



먹어보니 맛은 영... ㅋㅋㅋ

느끼하고 안에 소스도 맛이 없다... 


한개도 다 못 먹을 정도.. 

이것저것 많이 주긴 하는데

샐러드랑 음료수가 제일 맛있었다는..

역시 음식은... 한국 음식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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