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 추어탕 맛집

백련추어탕


구례에 가면 항상 좋아하는 식당에 가서

몇끼를 사먹고 오는데 여기 백련추어탕도

그런 집 가운데 하나이다.

오랜만에 찾기는 했는데 전에는 백련식당이라는

이름으로 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는데

광의에서 구례읍으로 이사하면서

추어탕과 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되었다고 한다. 

여전히 백반도 판매하고 있지만

이날은 추어탕을 목적으로 가서 추어탕을 먹었다.



구례 백련추어탕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176-2

061-782-5366

 


구례 백련추어탕

이쪽으로 옮긴지 그닥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구례 5일장에서 가깝다.



메뉴는 생선백반과 추어탕이 메인이다. 

생선백반은 생선구이가 나오는데 돌솥밥을

내어 준다는게 매우 매력적이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추어탕에는

돌솥밥이 나오지 않는다는거... ㅠㅠ

나 진짜 돌솥밥 좋아하는데 ㅋㅋㅋ

몇번을 확인했네... ㅋㅋ



기본찬


이쪽 구례에 내려와서 밥을 먹으러 다니면

정말 좋은건 바로 이런거다.

추어탕을 먹어도 찬이 이렇게나 열심히 나온다.

서울에서는 많이 줘봐야

콩나물무침, 김치, 깍두기, 부추 정도가

끝인데 쑥구재미도 있고 전에 가지에 어후

심지어 하나하나 다 맛나다.



핸드폰 카메라 상태가 좋지 않아

사진이 후지다. 



전부 맛나다..ㅠㅠ



전체샷


이모랑 어머니랑 함께 가서

전부 추어탕으로 주문



오랜만에 추어탕인데

언제먹어도 추어탕은 맛나다.

물론! 맛있는 집에서 먹어야 맛난거긴 하지만 ㅋ


저 공기밥이 돌솥밥이었다면

딱 좋았을텐데... ㅋ



추어탕 미꾸라지는 잘 갈아져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고

약간 싱겁기는 했는데 이것저것 첨가하면

싱거움은 아무것도 아니다. 


특히나 많은 찬이 따라나와서

같이 곁들여 먹으니 되려 조금은 싱거운게

좋다라는 생각도 든다.



자 이제 추어탕에 이것저것 얹어주면 되는데

우선 젠피

향도 맛도 쎄서 비린 맛을 잡아주는데 쓰는데

사실 전혀 비리지 않아서 부러 넣지 않아도 되긴 한다. 



이 젠피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젠피를 정말 듬뿍 넣어 먹는데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랃믈이라면

살짝 넣어보고 맛을 본다음 넣는게 좋다.



젠피도 넣고 부추에

고추까지 넣어주면 맛이 더 깔끔해진다.



우거지도 듬뿍 들어가있어 좋다.



찬이 많아서 찬에 밥을 좀 먹어주다가

마무리로 말아서 먹었는데

한끼 아주 든든하게 해결했다.



끝!


휴가동안 진짜 아무 걱정없이

다이어트 따위 생각도 하지 않고

열심히 먹어서 너무 좋았다.


기다려라 추석!

더 열심히 먹어주마!!! ㅋㅋㅋ

구례 백련추어탕은 백반도 추어탕도 훌륭해서

손님도 많은 그런 식당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수제만두 맛집

평양만두


만두 참 좋아하는데 꼴에 다이어트 한답시고

나름 열심히 참고 있는 메뉴 가운데 하나인데

지난 주에 점심 식사로 만두를 먹을 기회가 생겨

바로 콜을 외치고 만두집으로 갔다.


청담동 평양만두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50-2

02-514-2114



이번에 찾아간 만두집은 청담동에 있는

평양만두


수제 만두 전문점으로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듯

위치는 청담사거리와 영동대교남단에서

딱 중간정도? 프리마호텔에서 가깝다.



가게 안에서는 직접 만두를 계속 만드시는데

메뉴는 정말 초간단하다.


평양만두국 8,000원

평양 고기만두 4,500원

평양 김치만두 4,500원



위 메뉴 세가지가 끝이다.

뭐 그냥 만두만 파는 그런 집이다. 

여기 영업시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준비된 재료가 동이나면 

그대로 영업종료라고 한다. 



기본찬은 김치와 깍두기

김치도 맛나다.


평양만두 내부에 테이블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테이블에 4개가 있는데

내가 갔을 때 테이블 두개는

만두를 얹어 놓으셔서 사용이 불가했다. 

점심시간에는 사용 가능하겠지?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기다리는 수고로움도 감수해야 할듯!



평양 만두국


이거 진짜 순수한 만두국이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섞어서 5개가 들어가는데

사골 국물을 베이스로 만두 외에는 깨와 파가 전부다.


개인적으로 사골 국물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 평양만두 사골국물은 괜찮았다. 

처음에는 만두국만 먹으려고 하다가

찐만두가 계속 눈에 들어와서 김치만두를 추가로 주문했다. 



전체샷


아직 김치만두가 나오기 전이다. 

만두국에는 공기밥이 같이 나온다.

만두 다섯개에 국물만 먹고는 배가 부를리 만무하다.


만두국에 빠져있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를

하나씩 맛을 본다음에 나머지 세개의 만두는

배를 갈라서 풀어준다음 밥을 말아 먹는게

딱 좋을듯 하다.

나는 그러지 못했지만 말이다..ㅠㅠ



뽀얗기만 했던 사골국물에

만두를 살살 만져줬더니

빨갛게 변해간다.



다음에 가면 만두 다 헤체해서

풀어준 다음에 밥 말아먹어야지

깔끔한 사골국물에 만두소 풀어주고

밥을 말면 한끼로 거뜬할듯!



평양 김치만두


만두 8개가 나오는데

고기만두랑 김치만두 반반을 원했으나

찐만두는 반반은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냥 김치만두로 주문했다.


어느 만두집을 가나 김치만두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김치만두를 주문한건데 여기는 고기만두도 훌륭하다.



만두에 단무지가 빠지면 정말 섭하다.

만두와 단무지는 정말 환상의 궁합인듯!!!


청담동 평양만두 집의 만두는

얇은 만두피 안에 들어찬 만두소가

완전 훌륭했다.


가까이 있으면 매일 간식으로 사먹고 싶을 정도!

조만간 한번 또 들러줘야겠다!!! 

맛있음!


서울 역삼동에서 태국 파타야까지 여정


지난 5월말에 다녀온 여행을 이제야 올린다는... 

이상하게 몰아놓으면 하기가 싫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해줘야된다.

그게 무엇이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회사 동료들과 단체관광을 떠났던 지난 5월

벌써 3달이 지나간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집에서

10분거리에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칼리무진 버스

와 이거 근데 겁나 비쌈

시간당 한대에서 두대정도 운영되고

새벽 시간이라 그런가 칼같이 도착한다.


칼리무진 버스 요금은

편도 16,000원

소아는 10,000원 소아는 초등학생까지!

6세 이하 무료

왕복권은 3,000원 할인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건

당일 도착 항공권 제시하면 천원 할인해준다고 한다. 



인천공항 도착!

새벽시간이라 엄청 빨리 도착해서

일행들을 한참을 기다렸다는...

와 근데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을줄이야... 공항이 꽉차있었다.



도착해서 일행들 만나 탑승수속하고

비행기만 타면 되는데 처음이어도

뭐 어렵지 않다. 



그냥 하지말라는거 하지말고

하라는거는 하면 된다.

 


타이행 타이항공은 J구역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했다.


탑승수속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서

면세점 쇼핑 살짝 해주고

비행기로 고고!!! 



타이항공

인천발 방콕 수완나폼행



날씨도 좋고 여럿이 가는데

지각하는 사람없이 잘 모여서 문제 없이

출발은 했지만 비행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아 이렇게 멀리있는줄 알았으면

좀 가까이 가자고 할 것을...

좁아터진 비행기안에서

5시간이 넘도록 앉아있는건

너무 힘들었다.

버스면 휴게소라도 들릴텐데

이건 뭐 답이없다.



열심히 날아서 수완나폼 국제공항 도착

인천에서 탑승수속을 할 때랑

태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할 때랑은

느낌이 확 다르다.



뭔가 말을 해야 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지만

그냥 이때도 똑같다.

하라는 거 하고

하지말라는거 안하면 된다.



그리고 줄을 잘 서야 빨리 끝난다.

어디서나 마찬가지 이기는 하겠지만 ㅋ

앞에서 지체되면 답이없다.

 


입국 수속 마치고

수하물을 찾아주면 끝!

이제 가이드만 만나면 된다. 



공항안에서는 아 내가 지금

해외에 나와있구나를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일단 만족!



공항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깔끔했다.



웰컴 투 수완나폼



가이드 만나서 짐 싣고

버스 타고 파타야로 출발



공항 내부에서 살짝 밖으로 나오면

아 내가 태국에 오긴 왔구나를

단박에 느낄 수 있다.

후텁지근한 그 느낌

그래도 듣던 것 보다는 괜찮았다는!



태국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아직 없는건가 ㅋㅋ

태국은 픽업 트럭이 엄청나게 다닌다.



파타야로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

한국 사람 진짜 엄청 오는가보다.

태국말 못해도 여행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살짝 쇼핑 해주고



다시 파타야로 이동

해외에 나오니 차창 밖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가 파타야에 머무는 동안 3박을 했던

숙소 좀티엔 팜비치 호텔 앤 리조트



숙소에서 바라본 파타야 풍경은... 

그냥 다 리조트... ㅋㅋㅋ 

바다가 살짝 보이기도 했지만 뭐 ㅋ 

도착해서 한번 창문 밖을 보고

그 뒤로는 안본듯... ㅋㅋㅋ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파타야까지

버스로 이동하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오전에 출발해서 숙소까지 도착하니 그래도

오후에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서 좋기는 했지만

그냥 새벽에 비행기 타고 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오후 일정부터는 다음에! 





강원도 삼척 자기야 백년손님 덕산해변 횟집

독도횟집



삼척 독도횟집 주소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107-59

033-572-3329



덕산해변

이번 여름 처음이자 마지막 바다였는데

제기랄 날씨보소... 

해변이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파도도 높았고 사람도 없다.. .ㅋ

방송으로 입욕 금지를 내릴정도로 그지같은 날씨

가는 날이 장날이다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건가보다.



덕산해변 앞에가니 이봉주와 장인이 ㅋ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보는 예능인데

이렇게 보게되는구낭 ㅋㅋ

이날 덕산해변을 찾아 건진건 이 사진이 전부인듯... 



덕산해변 앞에 위치한 독도횟집

펜션 주인장의 추천으로 찾아간 집인데

재미있는 집이라고 듣고 갔는데

일본인은 받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남은게 없었다는... ㅋㅋ



잠시 해변 구경하고 바로 횟집으로

들어갔는데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뒀어서

들어가니 세팅은 완료되어 있었다.



삼척 독도횟집

일본인출입금지


메뉴는 회와 매운탕 물회 정도

회는 7만원 ~ 9만원

전복물회, 회덮밥 등등이 있다.



기본찬

찬이 여섯가지 정도 나오는데

찬은 맛이 괜찮았다. 



전복회덮밥 12,000원


이게 회덮밥인데 우리는 출발하며

예약할 때 회덮밥 3개, 물회 2개를 주문했는데

도착하니 반대로 나와있어서

저게 당연히 물회라 생각하고 먹었다는..

뒤늦게 사장님이 반대로 드셨네요... 라고

이야기해주셔서 알았다.. ㅋ



전복 물회 12,000원


우리는 주문한대로 먹었을뿐... ㅋㅋ

우리가 반대로 먹었기는 하지만

제대로 먹었다고 하더라고 사실 좀 별로였을 듯..



개인적으로 세꼬시를 좋아하지 않는데

세꼬시가 메인으로 들어가서 영... ㅠㅠ

물회는 그간 내가 먹어온 물회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들어간게 별로 없었다... ㅋㅋ



바닷가 앞이라는 특장점만 빼면

그리고 일본인은 출입을 금한다는

독도횟집의 시그니처만 뺀다면

남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반대로 먹었던 회덮밥 ㅋㅋ



회덮밥에 미역국



그나마 전복이 하나 올라간다는 것!

전복은 신선하고 괜츈했따.



회덮밥을 물회로 먹었는데

그나마 물회가 좀 괜찮았다는 ㅋㅋ



이번 여행에서 가는 길과 오는 길을 빼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먹은 메뉴였는데

완전 실패였따.


펜션 주인장이 만들어준 메뉴들이

워낙에 맛있었고 좋았기에 더 그랫을 수도 있겠지만

삼척에 다시 가면 다른 맛집을 찾아보리라.

뭐 그래도 자기야 백년손님 촬영지를

찾아낸 것이 하나의 수확이라면 수확이랄까 ㅋ


다시 또 여행가고 싶다.

이왕이면 날씨 좋을 때!!!! 


경기도 남양주 와부 맛집

묘적사계곡 아르페지오


소문만 듣다가 찾아갈 기회가 생겨

바로 달려간 묘적사계곡 맛집 아르페지오

아르페지오하면 뭔가 파스타집에나 어울릴 법한

이름인데 여기는 그런 일반적인 통념을

한방에 깨부셔버리는 그런 집이다.

내가 한번 듣고 잊지 않았을 정도로

특이했던 메뉴에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집이다.


아르페지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218-2

031-577-5852



여기가 아르페지오다.

누가 이 집 이름이 아르페지오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나만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지만... ㅋ

여기는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던 집이라고 하고

방도 넓직한 것이 하나 있어서

펜션으로 운영도 한다고 한다.



아르페지오 앞으로 이렇게 계곡이 흐른다.

여기는 묘적사 계곡이다.

이날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더 운치를 더하기도 해서 더욱 좋았다는!



묘적사계곡 맛집 

아르페지오 영업시간

9시 30분 ~ 22시

연중무휴



메뉴판


아르페지오의 메인 메뉴는 양식이 아닌

한식이고 심지어 메인이 고추장 삼겹살이다.

백숙도 팔기는 하지만 고추장 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하다.


가격대는 역시나 저렴하지는 않다.

이런 곳에 있는 식당이니 어느 정도의 가격대는

생각했지만 다른데보다도 좀 비싸다 싶은 느낌?



뭐 하지만 맛만 있다면

얼마든지 지불할 용의가 있으니 괜찮다.


고추장 삼겹살 맛있게 먹는 법

이 집 메인이 고추장 삼겹살임이 분명하다.



테이블은 요렇게

계곡을 따라서 배치되어 있다.



일하다 지칠 때 한번씩 가면 좋을듯 하다.

서울에서 맛있는 집에 가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외곽에 나와 이렇게 한끼하는 것도

매우 힐링이 되고 좋다.



기본찬 


대부분 고추장 삼겹살에 곁들여 먹는

놈들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위에 샐러드와 함께 팥이 나오는데

팥을 좋아하다보니 나에게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깻잎이 세가지 맛으로 나온다.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다는!


이게 심지어 전에는 셀프였다는데

지금은 추가 주문도 직접 가져다 주신다. 

이유는?

셀프로 했더니 남는 음식이 너무 많더라는!

먹는 사람 입장에서야 편하고 좋다.



전체샷


지금 보니 또 먹고 싶다.

사실 이런 계곡에서 고추장삼겹살을

먹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완전 괜츈하다.



고추장 삼겹살은 사이드로

빨간 양념을 뭍힌 삼겹살을 두르고

가운데 콩나물을 얹어주는데

콩나물이랑 삼겹살을 섞지 말라고 한다.

그냥 따로 따로 익혀서

쌈으로 싸먹을 때 같이 먹으면 된다. 



슬슬 익어간다.

요게 2인분이다.


고추장 삼겹살 1인분 14,000원

2인분 28,000원

삼겹살 1인분 14,000원이면

요건 좀 나름 합리적인듯



요렇게 이뿌게 잘라주고



콩나물이랑 같이 흡입해주면 된다.

바닥이 좀 타기는 하는데 괜찮다.



밥이 빠질수는 없으니

한공기 당연히 시켜줘야지!


물론 여기도 볶음밥이 가능하다.

그래서 한공기만 시켰다.

볶아도 먹어야 되니까!



고기 먼저 먹어보고

바로 밥이랑 같이도 먹어보고



맛있게 먹는 방법 써있는대로

쌈도 싸먹어보고

하다보니 순식간!



밥하나까지 볶아서 마무리!!!


고추장 양념 들어간 메뉴는 언제 먹어도

훌륭하게 배부르게 잘 먹었다 소리 나오는듯 ㅋ

거기에 더해 이렇게 밖에 나가서 먹으니 더 좋더라는!


묘적사 계곡에 가서

고추장 삼겹살 먹어주고

내려오는 길에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한잔 해주고 왔는데

이보다 더 간단하면서 완벽한

힐링이 또 있을까 싶더라는!

곧 또 가야지! ㅋㅋ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해자연 캠핑장


여기 다녀온지가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야 기록을 남긴다는... ㅋㅋ

이때가 3번째 캠핑이었다.

캠핑은 언제가도 감독이라는.. ㅋ

아 감독 아니고 감동! ㅋㅋ

여기 남양주 해자연 캠핑장은

얼마든지 추천할만한 캠핑장이다.



해자연 캠핌장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9-2

010-8307-3800

http://www.sunnaturepark.com/



언덕길을 한참 오르면 여기가 나오는데

해자연 캠핑장 안내소 정도?

편의점과 사무실이 붙어 있고

옆으로 샤워장과 화장실 그리고

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개수대와

어린이 놀이터가 준비되어있다.



해자연 캠핑장은 서울에서 가까워서

첫번째로 좋았고 공기도 훌륭하더라는!

해자연 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오남에서 장을 봐서 갔는데

마트도 엄청나게 저렴해서 감동!



사무실 앞 마당에서 내려다본 모습

바로 아래 보이는 곳이 첫번째 사이트가 있는 곳이다.


해자연 캠핑장은 규모가 작지 않아서

캠핑 사이트도 많고 글램핑도 가능하다.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

해자연 캠핑장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예약을 내가 하지 않아서

여기 사이트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ㅠㅠ


해자연 캠핑장은 사이트를

자리별로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 후 선착순으로 자리를 정하는 시스템이라

빨리와서 좋은 자리를 잡는게 좋다.



우리는 제일 구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사이트도 넓은 편이긴 한데 옆으로 저렇게

나무 테이블이 있어서 저쪽으로 결정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결국은 저 나무 테이블에서

밥 한그릇도 못 먹었지만... ㅋㅋㅋ

7월의 첫날이었는데 비예보가 있어서

구름이 많아 덥지 않아 좋았다.

캠핑장 갈 때 마다 날씨가 달랐는데

비오는 날의 캠핑장도 훌륭하더라는!



해자연 캠핑장은 경치가 또 좋다.

산도 볼 수 있고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멀리 내다 볼 수도 있어 좋다.


이날 비가 내린 후의 경치는

특히 훌륭했다.


맨 위의 사이트를 이용해서

개수대가 조금 멀기는 했지만

불편하더라도 이 자리가 좋더라는!



먼 산에 내려앉은 구름이

너무 이쁘더라는!



비갠 후의 하늘이 감싸안은 산 아래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

그 것 하나만으로도 좋은 캠핑이었다.



이렇게 비가 엄청나게 미친듯이

퍼부어 대기는 했지만

배수도 잘 되서 큰 문제 없었고

즐거운 1박 2일이었다는!


이게 벌써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또 가고 싶다~~~~~ 



밤 사이 내린 비와 바람으로 난리가 난

텐트들도 있었지만 우리 텐트는 튼튼했다. ㅋㅋ


다행이도 비내린 후 철수 해야될 때쯤

잠시나마 비가 그쳐서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이거이거 캠핑 갈 때 마다 너무 좋아서

캠핑에 점점 빠져들게 될것 같다는!

캠핑짱!



비가 와도 빼놓을 수는 없는

불멍!!!


이맛에 캠핑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곧 여름도 끝날테니

다시 조금 시원해진다면

바로 떠나야지!



충청북도 제천 맛집

두꺼비식당


참 좋아하는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두꺼비식당이다. 

뭐 추억 때문이라면 추억 때문일수도 있지만

처음 갔을 때의 그 맛도 잊을 수 없기도 하고

그냥 여행 다니며 지나는 길에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알던 집을 찾는 느낌으로

해마다 한번씩은 어떻게든 들르는 것 같다.

이번에도 친구들과의 휴가길에

작년 여름휴가 이후로 1년만에 다시 찾았다.



제천 두꺼비식당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중앙로2가 72-7

043-647-8847


두꺼비식당은 여기 제천이 본점이 맞는데

최근에는 서울에도 천안에도 두꺼비식당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이에 있는 곳 보다

여기 제천에 있는 두꺼비식당만 찾게 된다. 



두꺼비식당 본점


위치가 또 바뀌었다.

내가 이 집을 처음 찾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세번이나 위치가 바뀌었다는거다.


이번에도 네비를 찍고 갔는데

여기로 안내를 해서 잘못 찾은줄 알고 헤맬뻔!

사장님께 왜 또 위치를 옮기셨냐고 물으니

장사 좀 하다보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세를 엄청나게 올려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뭐 어쨌든 잘 찾아갔으니 된거지만! ㅋ



전에는 보지 못했던 대기실이 똭!

버스를 대기실로 사용중이었다는!

제천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이기도 하고

여기저기 방송출연도 했던 그런 집이다.



제천 두꺼비식당 본점 영업시간

10시 30분 ~ 22시

연중무휴



두꺼비식당 메뉴판


메뉴는 초간단하다.

양푼갈비가 전부다.

곤드레나물밥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밥일뿐 메인 메뉴는 아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는게 장점!



두꺼비식당 양푼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


뭐 스타일대로 먹으면 되기는 하지만

이렇게 먹는게 최선이긴하다.



전체샷


간단한데 언제나 어디서나 보면

간단한 집이 맛있다.

여기도 그렇다.

간단하고 맛있다!



배추김치랑 콩나물, 떡


콩나물이랑 김치는 셀프로 리필해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떡은 추가하려면

주문을 해야된다. 



동치미


개인적으로 동치미는 잘 안먹어서 패스



전 추가 1,000원



이게 너무 좋다.

여기 양푼갈비가 좀 매콤한 편인데

전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콩나물도 넣어서 먹기도 하면 

그 맵기가 덜해지기도 하고

전을 천원에 한장 먹을 수 있는 집이

또 어디있을까 싶은데 맛까지 훌륭하다.



곤드레밥 4,000원


곤드레밥은 최고다.

여기 곤드레밥이 난 제일 좋더라는 ㅋ

양푼갈비 양념에 살살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앙~~~ 



양푼갈비 1인분 10,000원

요건 3인분이다.


등갈비가 들어가는데 다 익혀서 나오니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테이블에서

다시 열심히 좀 쫄여줘야 더 맛나다.

요런 고기는 끓이면 끓일 수록 그 맛이 더해지는듯!



이게 진짜 전체샷

두꺼비식당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


밥 양이 좀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괜찮다.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고

사다가 먹을 수도 있찌만

역시 그냥 가서 먹는게 최고다.



요렇게 곤드레밥에 먹는게 좋다.

갈비도 맛있고 곤드레밥도 맛있고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추억이 있는 집이기도 하고

그냥 나에게는 그런 좋은 집이다.

내년에도 또 가야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중화요리

연화산 논현점


15년이 넘도록 한동네에서 살고 있는데

동네에서 외식을 거의 하지 않다보니

어디가 맛있는지 맛없는지를 전혀 모른다.

그나마 근방에 일하는 후배가 있어서

하나씩 알아가는 중이라는거!

 

연화산 논현점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226

02-518-6717



연화산 논현점 영업시간

11:00 ~ 21:00

연중무휴



여기 연화산도 언주역에 일하는 후배를 만나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중국집이다.

와 근데 나 여기 바로 옆에 YMCA에

몇달을 운동하러 다녔는데 처음 본다는... ㅋ

역시 관심을 가져야 보이기 시작한다. 



메뉴판


처음으로 가봐서 잘은 모르지만

이날 내가 먹어본 메뉴는 괜찮았다는!

특히나 이날 내가 먹었던 오늘의 메뉴는 특히 좋았다.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은데

나름 합리적인듯!



특히나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찾아가기는

괜찮을듯 하다. 



다음에 다시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는! 



주류



요건 후배가 주문한 메뉴

직화짬뽕 10,000원



사진이 다 그지같아서 죄송 ㅠㅠ

직화 고기가 올라가는 짬뽕인데

국물도 푸짐함도 훌륭하다.



요건 내가 주문한 오늘의 메뉴

오늘의 메뉴는 현금으로 6천원

카드는 7천원이다.


화요일 메뉴로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이

한 접시에 같이 나온다.

완전 훌륭 ㅋ



짜장면도 괜츈하고

볶음밥은 뭐 짜장이 괜찮으니

당연히 괜찮고

밥도 면도 거기에 탕수육까지

두루 즐길 수 있어 좋은데

가격도 착하다.



여기 짬뽕 맛이 특히 괜찮은듯!

다음에 가면 짬뽕이랑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탕수육도 꼭 먹어야지! ㅋㅋ


다이어트 중이라고 요즘 중식은 거의 먹지 않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기름이 채워지는 느낌이

아주 좋더라는 ㅋㅋㅋ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행복하다.

언능 살빼고 더 열심히 먹고 운동해야지!!!

먹는 즐거움은 빼놓고 살 수가 없다!

한끼의 소중함을 알아서 더 행복한 요즘이라는!



서울 강남 논현동 라멘

멘야산다이메 신논현점


강남에 가서 라멘을 먹으면

강남역을 기준으로 양재쪽으로 가면 유타로

논현동쪽으로 가면 멘야산다이메를 갔었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멘야산다이메로 향했다.


멘야산다이메 신논현점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184-17

02-546-4129



위치는 신논현역 3번출구쪽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 라멘집 느낌이 엄청나는 곳이기도 하고

맛도 괜찮았던 곳인데

오랜만에 갔더니 분위기나 뭐 이런건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여러모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던... 



멘야산다이메는 신논현에도 있지만

홍대와 이태원, 건대, 대학로 등에도 있다.

난 여기 신논현점에만 가봤는데

듣기로는 홍대가 가장 괜찮다고 하더라는!



손님이 상당히 많은 집이기도 한데

이날은 잠깐 기다렸다가 입장!



멘야산다이메 신논현점 영업시간


11시 40분 영업 개시

15시 ~ 17시 브레이크타임


21시 이후 이자카야로 변신!



멘야산다이메는 일하시는 분들이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실제로 일본인들이

일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하다.


메뉴판에는 한글로 되어 있기도 하지만

주문서도 일본어로 되어 있고

내부 느낌도 일본 느낌이 많이 나는 그런 집이다.



멘야산다이메 라멘은 일본 전통 라멘이라는!

일본 라멘은 내어주는 그대로 먹을 수도 있지만

나름의 양념과 원하는 정도를 맞춰 주기도 해서 좋다.



쿠로 라멘



내가 주문한 라멘은 아니지만

내가 먹었던 라멘 보다 이게 더 괜찮더라는 ㅋ 



카라구치라멘 1단계


카라구치라멘은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2단계로 먹을 것을 그랬나 싶기도 하다.



요렇게 한상 나오는데

여기는 부추를 내어주는게 독특하다.



카라구치라멘에는 차슈가 이렇게 두점이 올라간다.



부추는 라멘의 느낌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교자



전체샷


이날 전체적으로 멘야산다이메에 실망을 많이 했는데

몇번을 찾아왔던 곳임에도 처음의 그 좋았던 기억 보다는

이번의 나쁜 기억이 뒤덮었다는... ㅠㅠ


전체적으로 직원들의 일하는 태도도 좋지 않았고

라멘의 맛도 예의 그 맛이 아니었고

교자는 교자대로 별로였다는... 


하나가 맘에 들지 않아서 나머지도 그렇게

보였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날은

너무 실망스러워서 다시는 가지 않겠다

다짐을 하고 나오게 되더라는.. ㅋ



경기도 구리 교문동 맛집

손칼국수전문 잉꼬칼국수


사실 지금 휴가기간인데 사무실에는 휴가를 늦추고

일하러 나오는 분들이 북적북적

일하러 가긴 갔는데 뭔가 그래도 휴가를 간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가 한가로운 느낌

아침부터 점시 뭐먹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지막에야 결정된 여기는 구리 교문동 맛집

손칼국수가 전문인 잉꼬칼국수다.



잉꼬칼국수 주소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77-3

031-564-3354



구리 교문동을 엄청다녔는데 여기를 한번도

와본적이 없다는... 아니 왜 이런 집을 그동안

날 한번도 데려가지 않은거니?



잉꼬칼국수는 교문동 교문사거리 근방

주차장은 식당 건너편으로 엄청 넓게 있다는!

휴가철이라 그런가 다행히 줄서있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잉꼬칼국수 영업시간


10시 30분 ~ 20시

일요일 휴무


메뉴는 초간단하게 칼국수

그리고 여름에 콩국수 정도가 전부인듯!

우리는 7명이 갔는데 전부 칼국수 주문!

콩국수도 괜찮다고 했는데 

그래도 첨이니까 칼국수로 선택!



기본찬은 김치랑 깍두기

전부이지만 더 이상은 뭐가 필요없는 정도!



요렇게 접시에 먹을만큼

잘라서 담아주고 먹으면 되는데

여기 김치가 좀 맵다.

김치만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는 ㅋ



나왔다 칼국수

여기 칼국수는 부추가 시그니처인듯

부추가 듬뿍 올라가는데

부추와 파가 들어간다.



부추가 들어가는 음식치고 

맛없는게 별로 없다는! ㅋ


국물이 매우 깔끔하고

양이 엄청나게 많다!

많이 먹지 않는 사람들은

조금만 달라고 하는게 좋을 정도로 많다.



전체샷


간단하지만

엄청나게 배부르다는... ㅋ

여기 예전에 찾아라 맛있는 tv 에도 나왔단다.

TV에 나올만하다 싶을 정도로

양도 많고 맛도 좋다.



손칼국수 답게 면은

쫄깃쫄깃 훌륭하다.



양이 정말 많다 먹으면서 계속

생각했는데 한참을 먹다가 찍었는데

뭔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



계속해서 새로 한그릇 시킨것 같은

엄청난 양이다.


부추도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해도 되고

거기에 더해 칼국수로 부족하면

밥을 달라고 하면 된다.



마무리로 이 집에서 감동 받았던

땀닦는 수건!!!


한참을 땀을 흘리며 먹다 보니

이 수건을 가져다 주셨다.

다음에 오면 미리 이야기 하면 주신단다.

날도 더운데 뜨거운 칼국수에

매운 김치를 먹으니 땀이 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런 배려까지!


칼국수집 서비스라고 하기에는 너무 완벽했고

일하시는 분들 모두 엄청 친절했다는!

잘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담에 또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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