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 평촌 맛집

여름 보양식 천수한방삼계탕


오랜만에 평촌 나들이 

삼계탕을 먹기로 결정하고 어디로 갈지를 정하는데

처음에 조선 삼계탕으로 갔는데

삼계탕을 먹으려면 30분을 기다려야 된다는 이야기에

바로 철수하고 여기로 이동!



천수한방삼계탕 평촌점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5

한솔센츄럴파크 2차 204,205호

031-388-0699



위치는 평촌역에서 가까운 편?

먹자골목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걸어야되기는 하지만 충분히 걸을만하다.



식당은 상당히 깔끔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엄청 친절하시다.



고추가루랑 녹두를 빼고는 전부 국내산

천수한방삼계탕은 먹고 와서 찾아보니

체인점인듯



삼계탕 종류도 엄청 많다.

삼계탕 먹으러 갔다가 고민해보기는

참 오랜만인듯



가격표


가격대가 좀 높은편이긴 하다. 

조선 삼계탕은 만원이던데

여기는 기본이 14,000원


고민 끝에 나는 녹두로

함께 간 후배는 옻으로



주류


인삼주를 한잔 주는데

난 그거면 충분했다. ㅋㅋ 

더 필요하시면 드린다는 이야기도 하시는데

더 필요하지가 않더라는 ㅋ 



전체샷 

오랜만에 삼계탕을 먹었는데

역시 삼계탕도 언제 먹어도 좋다.



특히나 더워지는 계절이 오면 복날이다 뭐다

자주 먹게 되는데 보양식이라고 해서

보양이 되는 것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먹기 나름 아니겠는가?

몸에 좋다 생각하고 먹으면 그냥 좋은거다.



기본찬

깔끔하다.

 


깍두기



김치


깍두기도 김치도 둘다 좋은데

김치가 더 괜찮다.



소금

삼계탕에 소금은 필수다.



인삼주


개인적으로 술은 뭘 먹어도

몸에 좋을 수가 없다는... ㅋ 



녹두 삼계탕 15,000원


들깨 삼계탕을 먹고 싶었는데

녹두를 추천해주셔서 녹두 삼계탕으로 결정



옻 삼계탕 16,000원


주문하면서 옻이 오를까 걱정스럽다했는데

걱정말라고 하시더라는 ㅋ 

옻이 오를 일이 없다는건 옻나무가 안들어간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지?



뭐 내꺼 아니니까 상관없다만 ㅋ

안심하고 옻닭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 큰 장점인듯!



내가 주문한 녹두 삼계탕은

국물도 진하고 녹두도 듬뿍 들어간다. 



오랜만에 삼계탕 맛나게 먹었다는!

삼계탕은 언제나 처음에 먹을 때 조심해야된다.

너무 뜨거우니까!



안에 죽도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고기는 부드럽고 냄새 나지 않고

국물 진득하고 여러모로 좋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는!

다 먹고 나니 배가 엄청 불렀다.

죽 먹을 때 소금을 넣는다고 넣었는데

싱거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마무리로 가져다 주시는 매실차


전체적으로 삼계탕도 일하시는 분들도

훌륭했던 식당이었다.


올 여름도 삼계탕 자주 먹어야지!

올레길 삼계탕도 먹고 싶구낭



서울 서초 교대역 맛집

통삼겹 무한리필 아는형님


최근 무한리필 고기집이 참 많아지는데

가보면 아 진짜 저렴한데 맛은 없구나

역시 싼게 비지떡이다 싶은 곳들이 참 많은데

여기 아는형님은 첨부터 가려던 곳은 아니었지만

완전 맛나게 고기 엄청 먹고 왔다는! ㅋ



아는형님 교대본점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69-15

02-523-5542



통삼겹 무한리필 교대 아는형님

인당 기본만 내면 그 뒤로 전부 무한리필


처음에는 교대역 이층집을 가려고

장소를 이쪽으로 잡았는데

이층집에 갔더니 앞에 대기팀만 9팀 정도 있어서

상의 끝에 포기하고 발길을 돌려 아는형님으로 갔다.



교대역 통삼겹 무한리필 아는형님 영업시간

평일 11시 ~ 01시

주말 13시 ~ 24시



메뉴판


숙성통삼겹은 인당 15,800원

훈연통삼겹은 인당 16,800원



가격은 작년 대비 엄청나게 올랐다.

뭐 전에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오른만큼 고기 질도 좋아진 것이려나?

무한리필 집치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기본세팅



첫 세팅 이후에는

전부 셀프다.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다.

단, 일행들과 함께 일 때 자리를 잘 잡아야

편하게 열심히 먹을 수 있다.



셀프바와 가깝고

자리에서 왔다갔다 편하면

아마도 여러번 움직여야 될 것이다.



동치미도 나쁘지 않았다.



기본찬도 깔끔



동치미는 각자 덜어주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이

한방에 나오는데

계란찜 빼고는 그닥 손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장점이 있다면

고기 먹다가 나중에 라면도

셀프로 끓여 먹을 수 있다.

물론... 고기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라면까지 먹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가면

한젓가락이라도 먹어봐야지! 



우리는 훈연통삼겹으로 주문!

천원이 더 비싸긴 하지만

초벌이 된 고기라 더 빨리 구울 수 있어

텀이 그닥 많이 생기지 않아서 좋다.



뭐 맛이 이게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이것만 먹어봤으니까 ㅋ

빨리 빨리 구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몇번을 더 가져다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갈 때 마다 친절하게 꺼내주신다는!



고기도 괜찮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맛있게 잘 먹고 왔다는!


배불리 양껏 많이 먹고 싶을 때는

역시 무한리필이 좋긴하다.

여기서 먹은 고기 양만큼

이층집가서 먹었으면 어휴~ ㅋㅋ


다 먹고 나올 때 소프트아이스크림도 공짜!


서울 서초 강남역 맛집

한우전문점 춘하추동

 

귀인이 아니면 가보지 못했을 집

오며가며 참 많이 지나쳤던 식당인데

처음으로 안으로 들어가보았다는!

강남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아 여기는 들어가면 안되는구나 했었는데

들어가볼 기회가 생겼다면?

바로 움직여야한다.

지체없이!

 

 

한우전문점 춘하추동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7-34

02-3474-9297

 

 

위치는 강남역 5번출구

신분당선쪽 출구에서 가깝다.

 

 

춘하추동은 한우전문점으로

1987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한다.

오래된 집이고 비싼 집이다.

상당히 유명한 집이기도 하다.

 

 

주차장도 깔끔하게 식당앞에 넓직하게 있다.

강남 한복판에서 이렇게 장사하기는 정말 어려운데

그만큼 오래전부터 장사를 해온 집이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메뉴판

 

한우전문점 답게 메뉴판은 한우로 시작한다.

꽃등심 150g 53,000원

어휴 이거 배불리 먹을라면 허리가 세번 꺾여도 힘들듯.. ㅋ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국수전골 호주산

인당 20,000원

 

평일 점심이랑 주말에는 행사 메뉴도 있는데

처음에는 저게 1인당 가격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않고

뭐 정도면 괜찮네 했는데 인당 가격이다... 비싸다..

 

 

식사류는 다행스럽게도 만원이 넘지 않는 메뉴도 있다.

갈비탕도 12,000원이면 나쁘지 않은듯

술도 비싸닷!

 

 

우리는 귀인을 포함하여 3명이 가서

국수전골 3인분

죽까지 주문 총 68,000원

 

점심으로 먹기에 확실히 비싼 금액이다.

귀인에게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잘먹었습니다!!!

 

 

기본찬

 

 

찬은 요렇게 5가지가 나온다.

깔끔하다.

 

 

감자조림인데 노란건 유부다.

 

 

잡채

 

 

샐러드

 

 

무생채

 

 

김치

 

찬은 뭐 전체적으로 깔끔하지만

특별하지는 않았다.

 

 

국수전골

 

 

원래는 테이블에서 끓여먹는게 맞는 것 같은데

이날은 바쁜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끓여서 깔끔하게 세그릇으로 나눠서 가져다 주셨다.

 

 

요렇게

국수가 인당 2만원이면 뭐 비싸긴 겁나 비싼데

고기가 들어가는 국수 전골은 원래 비싸긴 하다.

그래도 2만원이면 비싸긴 하다.

 

 

맛은 괜츈하다.

내돈 주고 먹으라고 하면

한번은 다시 생각해볼듯 하지만...

맛있었다... ㅋ

 

 

국수도 괜찮고

국물도 깔끔하고 좋다.

고기도 나름 많이 들어가고

해장에도 배채우기에도 좋은 메뉴다.

 

 

마무리로 나온 죽

죽도... 맛있다... ㅋㅋㅋ

 

비싸다는 단점만 빼면 다 좋다.

돈 많이 벌어야 먹을 수 있는 그런 집이다.

인당 2만원짜리 국수가 맛이 없으면 안되는게 맞는거지 ㅋ

 

저정도 가격에 고긱는 또 얼마나 맛있을꼬... ㅋ

생각도 하지 말자!!!

잘 먹었습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 샤브샤브 맛집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

 

급 결성되어 찾아간 샤브샤브집

자주가는 집인데 맛있다고 해서 차를 두대나 끌고

회사에서 여기까지 이동해서 먹고 왔는데

뭐 이런 스타일의 샤브샤브 집들을 많이 가봐서

그닥 큰 감동은 없었지만 여기도 나쁘지 않았다.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 구의점 주소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212-3 CS플라자 3층

02-3437-1005

 

 

샐러드바를 좋아하기도 하고 샤브샤브도

좋아해서 이런 형식의 샤브샤브집을 자주 찾는 편인데

두가지를 동시에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고

가면 한껏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데

다만, 한가지 힘든게 있다면 너무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것?

 

 

여기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는

평일 점심 가격이 11,8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시간 제한 80분이 있기는 하지만

80분은 모든 것을 해결하고 수다까지 떨기에

충분하고 또 충분한 시간이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더 깔끔했다.

우리가 좀 이른시간에 가서 그런지

자리도 넉넉했고 음식도 손이 많이 닿지 않아서 더 괜찮았던 것 같다.

 

 

육수는 기본이랑 얼큰이 있는데

이 집은 얼큰이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기본으로 주문.... ㅋㅋㅋㅋ

 

나중에 육수 채울 때 얼큰으로 채우면 된다고

그렇게 주문했는데 그냥 얼큰으로 먹는게 더 좋을듯 하다.

 

 

기본세팅

이제부터 모든 음식은 셀프다.

샤브용 고기만 직접 가져다 주고

야채부터 셀바까지 모두 우리 몫이다.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이게 샐러드바의 장점 아니겠는가!

 

 

여기 샐러드바는 종류가 막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 깔끔하게 있어야할 것은 다 있다는 느낌?

 

 

특히나 왼쪽에 호박죽이

이날 나에게는 베스트 메뉴였다.

달달하고 진득하니 최고!

오른쪽에 스프도 나름 괜찮았다!

 

 

왼쪽에는 돈까스

오른쪽은 만두

 

 

샐러드 종류도 드레싱도 나름 다양하고

 

 

잡채도 괜찮았고

 

 

맛탕에 떡볶이까지

깔끔깔끔하다

 

 

뭐 그럴 이유도 없기는 하지만

세세하게 비교하자면 아쉬운 부분이 왜 없겠냐마는

충분히 훌륭했다.

 

 

샤브용 소고기는

인당 80g씩 기본 제공되는데

기본 이후에는 추가는 5,000원

 

 

스타트!

뭐 이것저것 떠와서 흡입 시작!

 

 

다른 샤브샤브 샐러드바 집들에

비해 기본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샐러드바가 완전 뒤지는 것도 아니어서

가성비가 괜찮은듯 하다.

 

 

이 열무김치가 훌륭했다는!

 

 

야채 열심히 퍼와서

육수에 담궈주고 끓이고 끓인 다음

 

 

소고기 넣어주고

살짝 익혀서 먹어주면 된다.

 

소고기를 무한으로 주는 로운 샤브샤브가

개인적으로는 가성비가 더 좋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물론 여기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 보다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고기를 더 많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듯!

 

고기는 적당히 기본만 먹고

샐러드바로 배 채우기도 충분하다면

여기 바르미 샤브샤브도 상당히 훌륭하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물회로 유명한

가진항물회 부부횟집


물회가 땡긴다는 친구가 자주 갔었다는

맛집이 장안동에 있다고 해서

구리에서 장안동까지 고고!

친구에게만 유명한 물회집이 아니라

유명세가 상당한 집이었다.



가진항물회 부부횟집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13-4

02-2248-3332



우리가 찾아간 시간이 오후 6시쯤이었는데

번호표 받고 앞에서 대기를 좀 하다가 들어갔다.

손님이 많긴 많더라는!

물회가 좀 맛있다고 하는 집들은

진짜 장사가 엄청 되기는 되나보다.


속초의 봉포 머구리집처럼

초대박을 치는 집이 흔하지는 않겠지만

이정도면 엄청 잘되는 집임에는 분명하다. 

다들 장사가 안된다 안된다 하는데

역시 되는 집은 된다.



여기 가진항물회 부부횟집은

주말, 공휴일은 포장판매만 한다.


물회 1인분 15,000원

기본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추가 주문도 1인분은 불가능하다.



장안동 가진항물회 부부횟집

영업시간

11시 30분 ~ 22시 40분



원산지는 다 국내산

우리는 세명이 가서 물회 2인분

그리고 문어를 하나 주문했다.



기본찬


전은 맛난데 이게이게

그냥 저 한장으로 끝나야한다...ㅠㅠ

추가는 불가능



미역국



메추리알


어후 이노무 메추리알 까기 너~무 귀찮다.



어묵볶음



찬은 요거 하나 괜찮았다.

더 먹고 싶었지만... ㅠㅠ



이건 미역인가



김치

뭐 손이 안간다...



물회 2인분



친구들 이야기는 예전이랑 다르다고 하는데

뭐 예전이 어땠는지 나는 모르겠고

비주얼만 보면 뭐 그닥 확 훌륭하다 싶은 물회는 아니었다.



소면

물회를 주문한 양만큼 소면도 나온다.


소면 추가는 2,000원

공기밥 1,000원

공기밥을 물회에 말아 먹는다고 하는데

어휴 상상이 가지 않는다.



개인 대접에 덜어서 먹는데

여기는 저 오이랑 당근이 아주 많이 들어가는데

요거는 아주 괜찮더라는

이게 이 집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을까?



물회는 덜어서 소면이랑 같이 먹어준다.

비빔 국수 먹는 느낌이랄까?



맛이 괜찮기는 한데

사람들이 줄까지 서가며 먹을 정도의

훌륭한 맛은 개인적으로 아니었던것 같다.



앞 수족관에서 바로바로 꺼내서 조리를 해줘서

재료가 신선하기는한데 뭔가 좀 기대보다는 실망스러웠다. 



통문어 25,000원


제일 작은 놈으로 주문했는데

문어는 부드러워서 괜찮았다.



요렇게 잘라서 참기름이나

초장에 찍어먹는데

참기름에 찍어먹는게 좀 더 좋더라는!



친구들은 오랜만에 가서 엄청 실망하고 나왔는데

여기 손님이 진짜 엄청 많다.

가게 안에서 먹고 가는 손님도 많은데

포장해서 가는 손님이 특히 많았다.


그냥저냥 먹을만했지만

이토록 유명세를 탈 정도인가 싶었다는.

물회를 내가 그닥 즐겨 먹는 메뉴가 아니라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내가 가봤던

물회집들 중에서도 그닥 손에 꼽을 만한 집은 아니었던것 같다.

기대가 컸어서 그런가 아쉬워서 그랬나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맛집

우동 모밀 돈까스 전문점 하루 


항상 뜻하지 않게 가는 집이

의외로 괜찮은 경우들이 많다.

오늘 갔던 여기 하루도 그랬다.

워낙 유명한 집이기도 하지만

그냥 회사 앞 식당에서 먹을 예정이던 점심을

급 압구정까지 찾아가서 먹고 왔으니

뜻하지 않았던 것이 맞다.



하루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3-9

02-514-5557


주차는 건물 앞에 몇대 가능한데

없으면 옆에 유료 주차장으로 가야한다.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떠니

10분에 1,000원

어마어마하다... ㅋㅋㅋ

한끼 먹는데 주차비만 6천원이다.



우동 모밀 돈까스 전문점 하루

위치는 압구정로데오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 시간에 방문 했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왜 이렇게 줄이 긴가 했더니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아직 오픈 전이었던 것이다.


압구정 하루 영업시간

11시 40분 ~ 21시 40분



오픈 시간 전에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오픈 시간이 되면 바로 안내를 받아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가는 티켓은 빌지다.



하루 메뉴판


하루는 모밀과 돈까스 그리고 우동 전문점인데

우리는 모밀이랑 돈까스를 먹기로 했다.



냉모밀은 사실 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뭐 거의 억지로 주문했다.

내 의견이 묵살된 것이다... ㅋㅋㅋ



4명이 함께 갔는데 모밀 하나씩

그리고 돈까스우동 두개 주문


근데 이런식으로 시켜 먹는 테이블이 많았다.

역시 모밀로는 부족한 것일까?

헌데 먹어보니 사실 모밀 한그릇이면

배는 충분히 불러올 정도였다.

다만 여기 돈까스도 괜찮은 것일뿐!



기본찬은 간단하다.

단무지랑 깍두기


뭐 더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여기 카레도 판매를 하는데

만약 카레를 먹는다면 배추김치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정도?



돈까스우동에 나오는 우동

돈까스 우동은 흔히 이야기하는

돈까스 정식 정도 될 것 같다.



돈까스

밥이랑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돈까스는 어제 먹었던 신사돈까스와는

다르게 일식 돈까스인데 아주 괜찮았다.

요즘 진짜 돈까스 엄청 먹는다.



여기 하루는 어제 맛집을 찾다가

검색하며 봤던 곳이기도 한데

오늘 이렇게 갈줄은 몰랐다는!


돈까스는 바삭하고 고기가 엄청 두꺼워서

아주 훌륭했다.



샐러드


역시 돈까스에 샐러드는 좀 있어줘야 좋다는!



밥은 당연한거고!



냉모밀 8,000원


하이라이트는 이 냉모밀인듯

냉모밀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도

여기 냉모밀은 괜찮았다.


다만 너무 차다... 

그래서 난 판모밀이 더 괜찮지 않을까 싶다.



전체샷


남자 네명이 가서 이정도는 기본이지! ㅋ



냉모밀은 오이랑 당근이 얹어지는데

오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서

특히 괜찮았다는!



여름에 시원하게 한그릇 하기 진짜 좋을듯!

오늘은 더위가 조금 아쉬웠다.

좀만 더 더웠더라면 좋았을텐데 ㅋ



냉모밀은 양도 상당한데

성인 남자가 먹기에 충분하다.



근데 진짜 냉모밀은

이가 시릴 정도다...

이가 튼튼해야 맛있는 음식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다는!



치아 관리 잘해야지 ㅋㅋ

모밀면은 쫄깃하니 괜찮았고

국물도 많이 짜지 않았다.

딱 좋은 정도!



돈까스 두께가 상당한데

두툼한 것이 안은 부들부들 좋다.



우동은 먹을 여유도 없었는데

나쁘지 않은듯!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는 그런 집이었다.

아주 더울 때 다시 가서 냉모밀 한그릇

한번 더 먹고 와야겠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수제 돈까스 맛집

신사돈까스


신사동에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엄청 유명한

돈까스집인 한성돈까스가 있지만

거기까지 가기에는 좀 멀어서 가로수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여기 신사돈까스로 향했다.

물론 신사동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안내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먹어보니 괜찮았다는!



신사돈까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0-11

강남상가주상복합 1층

02-543-3137



꽈배기도 판매하는데 엄청 크다

꽈배기 2,000원


신사돈까스는 수제 돈까스 전문점이다.

오며가며 많이 봤던거 같은데

그동안에는 한번도 안데려가더니

이제와서 맛있다고 괜찮다고 데려가는건 왜일까?



신사돈까스는 100% 제주산 생고기로

당일 수작업을 한다고 한다.


요즘 제주도 고기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제주도는 요즘 돼지만 키우나? ㅋ 

여기 신사돈까스는 엄청 깔끔하다.



연장통


메뉴판은 찍어오지를 않았다.

사실 요즘 돈까스를 자주 먹어서

그닥 먹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왠지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메뉴판 찍을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괜찮았다는... ㅋ



우리는 수제 돈까스 정식으로 주문

돈까스 정식 9,000원


주문을 하면 식전빵이 이렇게 하나씩 나온다.

빵 밑에는 딸기쨈이 쏙 들어가있다.

엄청 뜨겁다 빵이



빵과 함께 제공되는 스프

스프도 나름 괜찮았다는!



돈까스 정식

안심과 등심이 반반씩 나온다.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 피클 정도? 

그리고 밥까지!

음... 샐러드가 좀 있었더라면 좋았겠다 싶었다.

뭔가 좀 샐러드가 없으니 심심한 느낌?



깍두기 맛이 괜찮았다!



밥은 추가를 할까 말까 하다가

참아냈는데 언제나 돈까스에 밥은 

너무 조금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등심과 안심이 반반인데

둘다 괜찮았다.

소스도 허접하지 않고

걷어내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가끔 이런 돈까스 집 가보면 소스가

쓸데없이 진하기만한 곳이 있어서 

요즘은 일본식 돈까스 집을 주로 가서 먹었는데

여기는 괜찮았다는거다!



우선 썰어놓고 시작!

썰어가며 먹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귀찮다!

일식 돈까스가 좋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거다.

썰어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



안심 돈까스

부드럽다



등심 돈까스

퍽퍽하지 않고 좋다.


전체적으로 돈까스 두께가 괜찮았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기도 하고

고기는 질기지 않고 소스 맛도 좋았다.

다음에 다시 가면 밥은 꼭 추가해서 먹으리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역 맛집

삼성국수 콩국수


최근 콩국수 투어를 함께 하기 시작한 친구가

급 콩국수 먹으러 가자고 하며 지정한 삼성국수

어딘가에서 찾은 콩국수 맛집 리스트에 있는 집이었다.



삼성국수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77-9

찬앤찬타워 지하 1층

02-3442-1957



위치는 봉은사역 2번출구 바로 앞

찬앤찬 타워 지하 1층

접근성은 엄청나게 좋다.



삼성국수는 여기저기 몇군데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콩국수로 일단 유명하기도 하고

다른 국수들도 꽤나 맛있다고들 했다.



20년 전통의 진할 사골 칼국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삼성국수는

계절 메뉴로 콩국수를 판매하는듯!



지하 1층으로 깊숙히 내려가야

식당이 있는데 우리가 찾아간 시간이 5시가 살짝

넘어간 시간이어서 손님은 전혀 없었다.



식당 내부는 엄청 조용한데

테이블뿐만 아니라 방도 있었다.



메뉴판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고들 하던데

오늘은 콩국수 오로지 콩국수 맛을 보기 위해

찾아간 것이라 고민하지 않고

둘다 콩국수로 주문 완료!



가격은 이렇다.

삼성동에서만 20년 운영을 했다고 하는데 

20년 운영이면 내공은 갖출대로 갖췄을 것이고 

어떤 메뉴가 되었든 맛은 괜찮을듯 했다.


소주 5,000원은 조금 비싼듯! ㅋ 

내가 먹을거는 아니니까 괜찮긴하지만 ㅋㅋ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역시 칼국수가 메인인듯하다.



기본찬

김치와 부추김치



부추김치는 비주얼부터가 좀 아쉬웠고

시큼해서 처음 맛만 보고 전혀 손대지 않았다.

김치고 칼국수 전문점이라고 하기에는

내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다는!



서리태 콩국수 9,000원


어딜가나 서리태 서리태하는데

서리태는 겉은 까맣고 속은 파란 검은콩으로

10월경에 서리를 맞은 후에 수확을 하는데

서리를 맞으며 자라서 서리태라고 한다.


보통 대부분의 서리태 콩국수를 파는 집에 가서 

콩국수를 먹어보면 색이 꺼멓게 나오는데

껍질을 그대로 갈아서 색이 그렇게 나오는듯 하다.



일단 설탕은 테이블에 없어서

요청해서 받아두고 한컷 더!


여기 삼성국수 서리태 콩국수는

다른 집들과는 다르게 색이 까맣지 않다.

진짜 서리태라면 콩을 불려서 껍질을 벗기고

콩국수를 만들었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껍질채로 만드는 것 보다

이렇게 만들어주는게 더 부드럽고 좋다고 생각한다.



흑설탕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백설탕이지만 그래도 설탕은 언제나

콩국수와 함께여야 한다.



일단 설탕 넣기 전에 콩물맛 봐주고

설탕을 듬뿍 넣어준다.


콩국수를 여러번 함께 먹었음에도

여전히 같이간 친구는 놀라워한다.



여기 삼성국수 콩국수 면은

딱 칼국수에 적합한 면이 아닐까 싶다.

쫄깃한 맛은 훌륭한데

콩국수랑은 뭔가 맞지 않는 느낌

뜨끈한 국물에 풀 삶아줘야

제대로일것 같은 면이었다.



콩물은 두부집에 가면 판매할 법한

진하지 않은 약간은 묽다는 느낌이 드는 콩물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콩물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여기 콩국수 가격인 9,000원을 생각해보면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콩물이

여기 삼성국수 콩물과 비슷해서 좋았는데

면이 차라리 소면이었더라면 더 좋았겠다 싶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가운 면요리에

두꺼운 면은 조금 조합이 아쉽지않나 싶다.


그래도 여기 콩물 나름 괜찮았다.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고 가격도 좀 쎄다 싶긴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콩물이어서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정릉역 점심

구팔한우 24시


점심 먹으러 갈 때마다 참 고민이 많다.

그냥 한끼 해결하러 갈 때도 있고

맛있는 집을 찾아 헤멜 때도 있고

늘 가던 집으로 향할 때도 있고

여기 선정릉역에 구팔한우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나름 점심에 가서 한끼해결하기 괜찮다.



구팔한우 선정릉점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37 호산빌딩 1층

02-374-9898


선정릉역에 바로 인접하고 있어

위치도 좋고 테이블도 엄청 많은 집이다. 



구팔한우 선정릉점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한구 가격도 저렴한편이다.

물론 고기로만 배를 채운다고 하면

적잖은 돈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점심가격은 나름 합리적이다.



메뉴판



요즘 밥 한그릇에 7,000원이면

훌륭한 편인데 여기 구팔한우 점심메뉴는

그 7,000원 선을 넘지 않는 메뉴가 몇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한우 듬뿍 국밥이

든든히 한끼 먹기 괜찮은듯!



고기가격은 나름 저렴하기는 한데

그 값은 했던 것 같다.

오늘은 그냥 점심이니까 고기 이야기는 패스!



기본찬


점심 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찬이 나온다.

국밥에 나오는 찬이 이정도면 괜찮다.



갈비탕 9,000원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니지만

나름 고기도 많이 담겨져 나온다.



갈비탕용 앞점시랑 장

다음에 가면 갈비탕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한우 듬뿍 국밥 7,000원



국밥만 두번째 먹어보는건데

나름 여기 국밥은 괜츈하다.

안에 내용물도 많고 국물맛이 괜찮은 편이다.

사실 선정릉역 근처에서 국밥 괜찮은 집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 여기 국밥이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한우 듬뿍이라고 하기에 고기양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7,000원에 강남에서 이정도 양이면

나름 만족할만하다.



살짝 국물맛 보고 고기 맛도 보고

바로 밥 말아준다.



빨간 국물이지만 맵지 않다.

오늘은 조금 짜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서

시원하고 한그릇 먹으면 배가 한껏 차오른다.


근방에 진짜 맛나게 먹을만한 집이 

그닥 없기는 하지만 국밥 한그릇 땡길 때

여기 구팔한우는 찾아갈만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일본정통 자가제면 우동 전문점 잇쇼우


자주가는 사무실 근처 건물인 선정릉 건너편

대림아크로텔 1층에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

차를 가지고 오는 손님을 만날 때면

여기 주차가 2시간 무료라 이쪽을 주로 찾는데

늘 먹던 집이 아닌 새로운 집으로 가봤다.



잇쇼우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0-3 대림아크로텔 1층

02-567-2082



오픈한지 얼마지나지 않은듯 했는데

점심시간이라 손님은 무지 많았다.

계속해서 테이블이 회전되며 많은 점심 손님이 찾고 있었다.


선릉역 대림아크로텔 1층에 가면

밥집이 상당히 많은데 카레부터 해장국까지

다양하고 식사를 하면 2시간 무료주차가

제공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 잇쇼우도 그런 장점과 함께

주위에 많은 사무실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늘 비슷한 음식만 먹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메뉴는 언제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마련이다.



우동장인/우동탐구가

김익선의 일본 정통 자가제면 사누키우동

사장님의 이름까지 타이틀을 걸어가며

내어놓는 메뉴에 호기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어떤 메뉴를 선택하겠는가!

일단 첫번째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새로 오픈한 집 답게 인테리어도 상당히 깔끔하다.



면을 만드는 주방은 통유리로 

오픈되어 있고 메뉴는 간단하다.


우동을 냉우동과 온우동으로 나누고

세트로 구성하느냐 그냥 우동만 먹느냐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느냐

아니면 우동이 싫으면 소바나 돈까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픈된 주방은 신뢰를 가져다 주기 충분한데

여기 잇쇼우도 그러한 장점은 있으나

아직까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가

뭔가 상당히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이런 부분은 시간이 지나고 안정되면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잇쇼우 온우동 정식으로 주문했다.

우동으로는 사실 배가 그닥 차지 않아

돈까스를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여기는 우동 전문점이다.

고민을 덜어주기에 충분했다.


잇쇼우 온우동 정식 12,000원

우동, 소고기덮밥, 튀김 2종과 샐러드가 제공된다.



잇쇼우 우동

우동만 주문하면 7,000원이다.


많이 비싸지는 않지만 저렴하지도 않다.

교대에서 먹었던 우동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그래도 뭔가 배를 채우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소고기덮밥

따로 이 덮밥이 메뉴로 있지는 않고

잇쇼우 우동 정식을 주문해야지만 맛볼 수 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고기의 양은 밥의 양에 비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우동보다 이게 괜찮더라는 ㅋㅋ



샐러드와 단무지



튀김은 단호박 튀김과 새우가 한마리 

튀겨져서 나오는데 단호박이랑 새우를 바꿔서

내가 새우를 두개 먹었다.



단호박 튀김

튀김은 깔끔하게 잘 튀겨져서 나온다.



우동 면은 쫀득하니 좋긴한데

뭐랄까 맛이 따로 노는 느낌


국물을 먹으면 싱겁다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데

면만 먹으면 싱겁다 느낌이 상당하다.



곁들여 먹기에 튀김은 맛난 편이다.



우동에 밥까지 먹으니 어느 정도

배가 차기는 하는데 막 와 여기 진짜 맛있다라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다.


12,000원이면 점심 값으로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특별히 깔끔하다는 장점을 제외하고는

막 자주 찾고 싶은 그런 메뉴는 아니라는 것.


내가 우동을 특별히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기는 하지만 뭔가 좀 싱거운 느낌은 아쉬웠다.

짠맛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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