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김밥 맛집

생활의 달인 마녀김밥


김밥은 사실 어딜가서 먹어도

거기서 거기이기는한데 여기 마녀김밥은

꽤나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청담동 마녀김밥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4-11

02-547-1114


위치는 청담동 프리마호텔 길건너

골목에 JYP 근방이다.



마녀김밥 내부는 상당히 작다.

테이블이 두개?

바에도 4명정도 착석이 가능하다.

줄을 서지 않을 수 없는 구조이기는 하다.



청담동 마녀김밥 영업시간

08:00 ~ 21:00



청담동 마녀김밥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고

생방송 아침이 좋다랑 생활의 달인에 나왔었다고 한다.

 매장 내부 TV에 생활의 달인 출연편이 계속 나온다는!



메뉴판


메뉴는 초간단

김밥 아니면 떡볶이고

김밥도 다섯종류

최근 신메뉴인 교리 김밥이 출시되면서

네가지에서 다섯가지로 늘어난 것이다.



블로그에 올리면 김밥 3종을 준다고 하는데

내가 저 김밥 3줄 먹겠다고 이걸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주시면 먹고... ㅋㅋ


한번도 못먹어본 이는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나도 한번 더 가서 먹으려나? 

뭐 김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까!



음료 1,500원

생수 800원


물을 주지 않는 것도 아닌데

물을 판매한다.

테이크아웃을 위해 판매하는듯!



영업 종료 이후에는 김밥을 서비스로

내어놓는가 보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필요한만큼만 가져갈런가는 모르겠지만

좋은 이벤트요 마케팅이다.



벽면에는 이렇게

유명인들의 사인이 가득하다.

나도 한장 해드리고 올 것을... ㅋ



우리는 그냥 교리김밥 한줄

떡볶이 하나를 주문했다.



2차가 있었기에 간단하게 먹는다고

이렇게 주문했는데 사실 다른 김밥도 먹어보고 싶었다는.

김밥 한줄은 언제나 부족하다.



교리김밥 3,500원


이 집 김밥중 두번째로 저렴한 김밥이다.

그냥 일반 김밥이라고 보면 좋을듯



계란이 조금 많이 들어가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일까

역시나 별다를 것은 없어보인다.



요렇게!

최근 프리미엄 김밥집들이 많이 오픈하면서

이런 김밥 찾기는 쉽다.

다만, 비쌀뿐!



마녀떡볶이 3,900원


개인적으로 김밥 보다 이 떡볶이가 좋았다.

국물 떡볶이인데 맛있더라는!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달고

뻘건게 딱 좋았다.



메추리알이 들어가는데

이거 먹을 때 조심해야된다. 

엄청 뜨거움 ㅋㅋ


수저로 떠먹기 좋은 맛나는 떡볶이다.

김밥이랑 같이 먹기 특히 좋다는!

담에 가면 김밥 여러줄에 이 떡볶이도 꼭 먹어야지!

간단히 먹기 좋은 마녀김밥!

단, 테이블이 거의 없으니 테이크아웃을 추천한다!

경기도 부천 원미동 잡채밥 맛집

복성원


한번씩 생각나면 먹으러가는 부천 맛집

복성원 잡채밥

춘의역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옆에 원미구청이 있었던 곳으로

조마루사거리에 있는 여기 복성원은

근방에 있는 중국집 태원만큼의 유명세는 아니지만 매우 훌륭한 중국요리집이다. 



부천 원미동 복성원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72-11

032-651-4918


이 동네에 올 때마다 고민이다.

청기와 감자탕을 가야하나 태원을 가야하나

여기 복성원을 가야하나

그래서 일년에 몇번 오지 못하기에

돌아가며 먹게 된다는! ㅋ 



아주 허름한 옛날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오래된 느낌 엄청나는 그런 집이다.


예전에는 부천시청이 있었고

그 후에는 원미구청이 있었다가

지금은 원미동 행정복지센터로 바뀌었고

그 근방에 바로 여기 복성원이 있다.



복성원 영업시간

11: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진짜 짧다.

그나마 태원보다는 조금 길고 휴무도

하루라 좋다는? ㅋ


점심시간에는 요리는 중단하고

식사류만 판매하는데

이 집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잡채밥을 주문해서 먹는다. 

그만큼 잡채밥이 맛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메뉴가 맛이 없는 것도 아니라는!



추가찬은 셀프

우리는 세명이 가서 모두 잡채밥으로

단, 나만 곱빼기!!!



기본찬

중국집에 가면 보통은

단무지랑 양파만 기본세팅인데

저 열무김치가 나오는 집 치고 

맛 없는 집을 못본듯



열무김치

잡채밥이랑 딱 어울린다.



춘장



단무지, 양파



짬뽕 국물



잡채밥 곱배기

양이 진짜 무지하게 많다.

예전에 한번 곱배기로 먹고 다시는

곱배기를 주문하는 일은 없을거라 했는데

그냥 보통만 먹기는 아쉬울 것 같아서 곱빼기로!

인생 뭐 있냐 그냥 배부르게 사는거지!



복성원 잡채밥은 위에 계란이 저렇게

얹어 나온다.

곱배기면 계란도 곱배기로 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

곱배기 주문하면 천원 추가인데

계란 두장이면 이천원이 되려나... 음... ㅋ

걍 헛소리다. 



이건 잡채밥 보통

보통이 양이 적은게 아니다.

보통만 먹어도 사실 완전 충분하다. 

그냥 내 욕심일뿐... 

이노무 식탐 ㅋ



복성원 잡채밥의 밥은 이렇게

밥이 볶아져서 나온다.



잡채도 빨갛게 나오고

매운 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하다.



잡채도 적당하게 익혀 나오고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클리어!


매콤하고 맛나다.

밥이 볶아져서 나와 그냥 밥만 먹어도 괜찮다.

볶음밥 한입 먹고 잡채 먹고

아니면 비벼서 같이 먹어도 좋고

네이버 블로거 토마스님이 군산에서 가신다는

중국집은 짜장까지 나오는 집이 있다고 하던데

내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최고의 잡채밥은 여기 복성원이다.


양평 캠핑 여행

양평수목원 오토캠핑장


다녀온지 한참지났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내 생애 첫 캠핑이었던 양평수목원 오토캠핑장

이날 진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첫 캠핑



양평수목원 캠핑장 주소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 1504-1

1666-5492


양평이긴 한데 서울에서 가기에는

조금 먼 양평이다.

양평군내를 지나서 한참을 더 가야 나오는데

멀기는 해도 공기 좋은 그런 곳!



입장!

이때가 언제였더라

2016년 4월 22일 ~ 2016년 4월 23일

1박 2일 캠핑이었는데

첫 캠핑치고는 너무 완벽해서 좋았던!

1박 2일은 너무 짧았다.



입구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예약한 사이트 안내해주시고 비닐 봉지도 주신다.



양평수목원

에티켓 안내



양평수목원 캠핑장은 일단 엄청 넓다

캠핑 사이트부터 펜션에 카라반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날 날씨가 진짜 얼마나 좋던지

캠핑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다.



양평수목원 오토캠핑장 배치도


이때 돌아본다고 돌아봤는데

운동장도 있고 뭐 이것저것 많다.



연못


여름에 가면 저 위쪽으로 보이는 정자에 가서

수박 한덩이 잘라 먹으면 참 좋을듯!



수영장도 있고



놀이방까지 갖추어져 있다.

근데 사진이 왜 이러냥...



샤워장이랑 개수대등도 곳곳에

갖추어져 있어 좋다.


다만 워낙 넓어서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가 있던 곳에는 간이 화장실 밖에 없고

개수대가 좀 멀었다는!



날씨 보소

진짜 최고의 날이었다.



4월에 첫 캠핑을 하고

5월에 두번째 캠핑을 갔는데

단 2주 사이었는데

5월 캠핑에는 꽃가루가 엄청 날리더라는!



텐트 설치


텐트가 설치하기 편한 놈이어서

쉽게 설치하고 접고가 가능해서

힘든게 없어서 더 좋았다.



우선 텐트부터 세팅하고

정리하기 시작



세팅 완료 되어 가고

양 옆 사이트도 모두 들어찼다.



세팅 완료 하자마자

테이블 하나 깔고 그늘에 의자 놓고

바로 막걸리에 더덕

맥주에 오징어 땅콩으로 흡입 시작 ㅋ



간단하게 한잔하고

저녁 준비를 위해 불부터 준비하면서

휴식을 취해준다.



삼시세끼는 진짜 있었다는 ㅋㅋ

먹고 치우고 준비하고 먹고 준비하고

끊임없이 반복이다.

휴식은 잠깐 ㅋㅋ



여기 사이트만 해도 수십개

우리는 그나마 맨 위에 있는 사이트로 와서

조용하게 보냈는데 입구쪽에 사이트들은

사람이 워낙 많아서 낮에는 좀 시끄러워 보였다.



카라반들은 다 놀고 있는듯

카라반 앞 잔디가 상당히 좋았다.



텐트 설치하고 맥주 한잔 했는데

급 라면이 땡겨서 바로 컵라면 하나에 김치



저녁은 당연히 고기로!

장작 한박스를 다 태우고 잔불로

고기를 구어 먹으니 삼겹살도

타지 않고 이쁘게 구어지더라는!



고등어에 바지락까지 먹어주고

밑에 깔아둔 고구마까지 먹어치우니

어느새 잠잘 시간



캠핑장의 밤은 아름답다.

남은 한박스의 장작을 다 태워주며

불멍 신나게 때려주고



우리는 마무리가 되어가는데

옆 사이트는 여전히 불이 타고 있다.


캠핑장은 낮에도 좋지만 조용한 밤이 더 좋다!

첫 캠핑이 너무 행복해서 다음 캠핑이 무지 기다려 지더라는!

캠핑 짱!!!


이렇게 좋은지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늦게 알아 아쉬울 정도다.

 


경기도 안양 삼막사 맛집

삼막칡냉면


2015년 겨울에 처음으로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

몰라보게 달라진 삼막칡냉면



삼막칡냉면 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59-5

031-472-0842



우뚝 솟은 저 건물이 삼막칡냉면이다.

상전벽해도 이런 상전벽해가 없다.

여기 진짜 허름한 집이었는데

이렇게 번듯한 건물이 올라가 있다니.. 

정말 깜짝 놀랬다는!



이게 옛날 모습인데

내가 방문했던 저 때는 2015년 12월이었다.

난 그러니까 1년 하고도 6개월여만에 방문!



같이 간 형은 작년에도 왔었다고 하는데

같이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래서 대체 언제 건물이 올라온건지

궁금해서 여쭤보니 작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올해 4월에 다시 오픈을 했다고 한다.

저렇게 번듯한 건물이 단 6개월만에 지어진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그 허름했던 삼막칡냉면이

이렇게 바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새 건물이 들어서니

테이블도 깔끔해지고

여러모로 좋아지기는 했는데

뭔가 옛날의 그 허름했던 가게의 맛은 없어져서 아쉽기도 하다.



메뉴판


2015년이랑 가격을 굳이 비교하면

냉면이랑 떡만두국은 500원이 인상되었다.

나머지는 그대로!



소스


메뉴는 난 비냉

같이 간 형은 물냉

그리고 만두 주문!



왕만두 6,000원


개당 천원!!!

전체적으로 여기는 냉면 가격이 오백원이

올라갔음에도 여전히 저렴하다.





만두는 왕만두 답게

두툼해서 좋고 부드럽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싱겁다.



뭔가 모르게 심심한

간장으로 해소되지 않는 그런

아 이거 어떻게 표현을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암튼 완벽한 그런 맛나는 만두는 아니다.



비빔냉면 곱배기 7,500원



만두도 주문을 했으니 보통으로

주문을 했어야 하는게 맞는데

먹을만큼 먹고 혹시라도 많으면

남기자로 결정하고 주문!

역시나 너무 양이 많았다.



비빔냉면 육수


육수는 엄청 간이 쎈데

생강맛인지 뭔지 최근 간이 쎈 애들을

먹으면 몸이 너무 반응이 빨라서

한두모금 맛만 보고 말았다.

냉면 육수는 어딜가나 너무 짜다!



비냉은 저 빨간 양념만 보면

엄청 매울듯 보이지만

그닥 매운 냉면은 아니다.



물냉면 곱배기 7,500원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니니 패스!



면 잘라주시고!



무랑 오이가 토핑으로!



일단 곱배기는 양이 너무 많다.

삼막칡냉면은 두번째 방문이었지만

냉면은 처음이었다.


첫 방문때는 겨울이라 만두전골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여기 냉면은

사실 그닥 완벽하게 맛있어서 또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집은 아니었다. 



입맛이야 뭐 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거니까

이 집의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겟지만

첫 한젓가락을 먹었을 때 느낌은

기름을 너무 많이 부은거 아닌가?

고소한 느낌 보다는 과한 느낌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닌데

막 돌아서면 생각날 정도로 내 입에 딱 맞는

그런 집은 아니었다는거다.


그 허름했던 냉면집이 이렇게 큰 건물을 지을 정도라면

그만큼 장사가 잘 되었다는 것이고 그간 쌓아온

내공 또한 상당하다는 것일텐데

건물을 보고 너무 놀래서 그런가

맛에서는 그닥 놀랄게 없었다는..

새 건물이 들어서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나 깔끔해져서 좋은 점이 더 많기는 하다!


파주 캠핑 추천 비학농원 캠핑장


지난 주 다녀온 파주 비학농원 캠핑장

캠핑이라고는 가본적도 없던 내가 최근 한달동안 두번이나 캠핑을 경험했다. 


첫번째로 다녀왔던 곳은 양평에 있는 양평수목원 캠핑장이었고

이번에 다녀온 곳은 파주 법원읍에 있는 비학농원 캠핑장이다.



위치는 파주에서도 상당히 안쪽이라 조금 멀긴하다.

다만, 멀다는 것은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는 것!


비학농원 캠핑장 주소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 760-2

예약문의 010-9581-1160


비학농원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좌측으로 직천저수지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비학농원 캠핑장은 사이트가 총 17개

방갈로가 2개 있는 소규모의 캠핑장이다.


캠핑장 이용료

우리는 총 이틀 5월 4일, 5일 연박

사이트 1박 35,00원 연박 30,000원

총 2박 65,000원


사실 내가 가본 곳이 단 두곳이라

굳이 비교를 하자면 양평수목원 캠핑장은 대형

여기 비학농원 캠핑장은 소형인데

가격도 일단은 더 저렴했다.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나름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양평수목원 캠핑장 보다

여기 비학농원 캠핑장이 더 좋았다. 



이유는?

화장실 가깝고 개수대 가깝다는 것!

뭐든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

화장실도 깨끗하고 샤워장도 깨끗하다.

그리고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까지!



사이트는 사무실을 중심으로 퍼져 있는데

연휴기간을 1주일정도 남겨두고 예약을 해서

4일, 5일 이틀을 예약을 하는데 

5일은 남은 자리가 단 하나 밖에 없어서

4번 자리를 우선 예약하고

4일날도 4번을 해야겠다 했는데

오잉? 여유가 있는데도 4번자리만 예약이 되어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그 옆자리는 5번으로 일단 예약을 했다.

헌데 이게 신의 한수였다는!



위 사진 왼쪽에 텐트가 쳐져있는 사이트가 4번

그리고 나무 왼쪽 옆으로 빈 공간이 5번 사이트 자리다. 


나무 우측 옆으로는 개수대가 조그맣게 있다.

거의 5번 사이트 전용 개수대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4일에는 5번 사이트에 자리를 하고 

가능하면 다음 날인 5일도 양해를 구해서 5번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겠다 했는데

마침 4번 사이트를 예약해두신 분이 5일에 5번을 예약해 두신듯

다음날도 우리는 그대로 5번 사이트를 이용했다.



캠핑장 바로 옆으로는 산골 낚시터라고

양어장 낚시터가 있다.


낚시에는 취미가 없어서 이용하지는 않았는데

꽤나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더라는!

이용료는 3만원!



캠핑장 안전수칙


하지마세요! 하는 것은 안하면 된다!



도착해서 바로 텐트부터 세팅!


비학농원 캠핑장에서 가장 좋은 사이트는

5번이 아닐까 싶다. 



텐트 바로 옆으로 개수대가 있고

사무실도 가깝고 사이트 앞으로 계곡이 있어

물흐르는 소리 기가 막히게 들리고

화장실도 가깝다.



거기에 더해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나무 테이블까지 준비되어 있어

여러모로 편하고 좋다.


5번 사이트에 있는 나무 덕분에

나무 그늘이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도

특히나 좋은 장점이다.



불은 조심조심

이틀을 이 자리에서 있었는데

바람이 좀 심하게 불기도 해서

장작 태울때는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장의 밤은 너무 좋다는!


파주 비학농원 캠핑장은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시설도 상당히 깔끔하고 좋다. 


다른 많은 캠핑장들을 경험해보지 못해서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여기 완전 편하고 좋다!

다음에 또 캠핑을 하게 되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파주 여행 추천

국내 최장 현수교

적성면 감악산 출렁다리


지난 주 다녀온 파주 캠핑에서

꼭 가야하는 곳이 있다고 안내받아 찾아간

감악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현수교로 알려져 있다.



위치는 파주시 적성면

이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적성면에

관광객이 엄청나게 찾아온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주변이 제대로 정비된 모습은 아니었다.

찾아오는 사람들에 비해 주차장도 부족한 모습이었고

출렁다리를 제외하고는 인근에 이렇다할 편의시설이나 관광지가 없다.


그래도 이 감악산 출렁다리로 인해

적성면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몰려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니

이정도면 훌륭한 관광상품이 아닐까 싶다. 



적성면 지역 안내도

감악산 출렁다리가 1번이다.

두지리 매운탕촌도 유명하다고 한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감악산을 살짝 올라야 되는데

이게 정말 쉬운 코스이긴 하다.



산에 있는 다리를 보러갔던 중에

가장 쉬웠고 짧았다.



임시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살짝 걸어서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

데크로 올라가기 쉽게 해놨다.


주차장이 여러곳 있기는 한데

너무 멀리 주차해 놓으면 힘드니 최대한

위쪽으로 주차할 것을 추천한다.

휴일에는 주차할 곳 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데크로 계단을 오르고 나면

살짝 산길을 올라야하는데

경사도 험하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다.


이날이 5월 5일이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는!



산길에도 바닥을 깔아놔서

미끄러지지 않고 편하게 오를수 있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가서

전부 구경하고 나오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짧은 코스다.



출렁다리 시작!

감악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현수교 출렁다리라고 한다.



어휴... 무셔

고소 공포증이 있는 나에게

이러한 관광은 사치요... 낭비다...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이 막힌다.

나도 무서운데 앞에가는 분이

더 무서워해서... 그 분 보고 따라가려니

더 힘들었다는 ㅋㅋ



휴... 겨우 건너왔다.

바람 부니 다리도 출렁거리는데

바닥이라도 한번 내려다 봤다가는

다리가 얼음이 된다...



그래도 끝까지 건너가서

사진 찍고 넘어왔다는!



2016년 10월 22일

출렁다리와 둘레길 조성이 완료되고

개통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공을 세우고

있다고 하니 이건 틀림없이 잘 만든 다리일 것이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150M로 국내 최장이라고 하는데

진짜 길긴 길다.



이게 맘 졸이며 걸어서 그런가 더 길게 느껴지더라는...

개통 7개월만에 방문객 5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출렁다리는 양쪽으로 연결 되어

가운데는 아무 것도 없고

사람들이 그 위로 걸어다니고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한다.


고소공포증있는 사람들에게는

쥐약임에 분명하다.



멀리 정자도 보이는데 전망대라고 한다.

차마 저기까지 가지는 못했는데

날 잡고 둘레길 한바퀴 스윽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아래로 구불구불 도로가 보이는데

이렇게 사진 한장 찍는 것도 나에게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는...


출렁다리를 왕복하고 내려오는데

그 짧은 거리가 어찌나 멀던지

고작 이 짧은 관광으로 피로도가 엄청났다.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출렁다리 왕복하고

내려오면 다리에 힘이 풀려 조심해야될듯!


경기도 일산 지영동 갈비탕 맛집

샛터농원


아주 오랜만에 찾은 샛터농원

엄청 먹고 싶었던 집인데 한동안 확장공사로

영업을 중단해서 몇번을 집으로 돌아갔었다는 ㅠㅠ

재오픈한지 이제 5개월이 되어간다고 한다.

소식만 알았어도 진작갔을텐데 ㅋ



위치는 좀 애매하긴하다.

차를 가지고 가야 편하다.


샛터농원 주소

경기도 일산동구 지영동 904

031-977-6116



예전 샛터농원 골격에 옆으로 확장을 해서

재오픈을 한듯하다.

너무 오래 문을 닫고 있어서 

완전히 영업이 종료된건가 했는데 아니었다는!



주차공간은 전이랑 달라진게 없었는데

그래도 넉넉하긴 하다.



메뉴판


가격은 확장공사 이전이랑 동일하다.



예전 보다 엄청나게 많은 테이블이 추가되었다.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아 먹던 테이블들이

전부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고 식당 규모는

예전보다 두배 이상 넓어진 모습이었다.



이쪽이 예전에는 없던 공간

이날이 목요일이었는데

혹시나 걱정이 되서 전화를 해보고 갔는데

갈비탕은 보통 평일에 2시정도에 다 떨어진다고 한다.



갈비탕으로 두그릇 주문

같이 간 후배에게 전부터 여기 맛나다고

이야기하고 심지어 같이 왔었는데 문을 닫아서 당황했었다는 ㅋ



갈비탕 8,000원

여기 다른 메뉴들도 괜찮은데

난 특히 이 갈비탕이 좋아서 여길 즐겨찾는다.


여기 샛터농원 갈비탕은 한정판이다.

하루에 판매하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늦게 방문하면 갈비탕이 다 떨어지고 없다.



전체샷

뭐 갈비탕만 두그릇 주문하니 간단하다.



밥도 맛나다.

하나다 좋으면 그냥 다 좋은거다.



샛터농원 갈비탕이 좋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이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는 것이다.

한 때는 갈비탕에 들어가 있는 고기 씹다가

턱이 아파서 그만 먹을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고기 양이 정말 많다.

양만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데 

여기는 양도 맛도 좋다.



깍두기



김치


깍두기랑 김치도 괜츈하다.

갈비탕은 맛있는데 깍두기랑 김치가 별로였다면

아마 갈비탕도 별로 였을 것이다.



셀프코너


부족한 것은 여기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각종 쌈이랑 김치 깍두기 등이 있다.



고추도 좀 가져왔다.



다시 고기

당면이랑 파가 들어 같이 들어 있다.

맛있다!



안에서 고기를 해체하고 있는 모습

이런건 또 처음 본다는!



뭐 누군가는 고기 양이 줄어든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내가 보기에는 여전히 고기 양이 엄청 많았다는!



고기 먹다 지치면

이렇게 밥 말아서 먹어주면 된다.



그릇이 커서 밥이 왠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하지만 기분 탓일뿐이니 그냥 먹으면 된다.

양은 진짜 밥 한공기에 갈비탕 하나면 

충분 또 충분하다.



거의 다 끝나간다.

오랜만에 샛터농원 갈비탕 한그릇 먹으니

진심 행복하기까지 하더라는 ㅋ



행복이 뭐 별거냐 

이렇게 맛난 음식 먹고

최후의 양심을 지키는거지! ㅋㅋㅋ


갈비탕 한그릇에 내 배는 완전 불렀고

오랜만에 맛난 갈비탕 먹으니 좋았다는!

언제나 같이 먹고 싶다!


서울 강남역 서초동 일본 라멘 맛집

유타로


벌써 몇년째 잊을만 하면 한번씩 찾아가게 되는

일본 라멘 맛집 유타로

사실 여기보다 일본 라멘 맛있는 집은 많다.

그런데 여기는 이상하게 자꾸 찾게 되는 집이다. 

강남에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친절하기도 하고 이 집 오코노미야끼를 특별히 좋아하기도 해서이다. 



유타로 강남점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0-6 골드로즈 101호

전화번호 02-582-5999



유타로 강남점은

강남역에서도 그닥 멀지 않고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가깝다.


유타로 강남점 영업시간


평일 11시 30분 ~ 14시, 17시 ~ 22시30분

평일 브레이크타임 14시 ~ 17시

토, 일, 공휴일 11시30분 ~ 21시30분



오늘 점심시간에 갔더니 꽉차서

살짝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았다.

유타로에 가면 언제나 일하시는 분들이 활기차서 좋다. 



원산지 표시



메뉴판


나는 유타로에 가면 주로 쿠로를 먹는데

날도 덥고 해서 국물 보다 조금 더 땡겼던

카레라멘으로 주문!

그리고 오코노미야끼도!



오코노미야끼는 평일 점심시간에는 원래

주문을 받지 않는데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니

해주신다고 해서 바로 주문!



유타로의 육수와 면에 대하여!

공기밥은 무료!

각종 양념도 추가가 가능하다.



루이보스차

언제 먹어도 맛나다!



김치와 생강초절임



김치가 없으면 언제나 아쉽다.

그래서 김치가 있어서 좋다.



생강초절임은 사실 왜 먹는지 잘 모르겠는데

느끼할 때 하나씩 먹어주면 괜찮기는 하더라는!



점심 맥주 한잔!

1,000원!!!



내가 낮에 맥주를 다 마시다니 ㅋ

다행히 얼굴이 타오르지는 않았다.



오코노미야끼 11,000원


개인적으로 여기 유타로 오코노미야끼는

내 입에 너무 딱 맞는다.

그래서 종종 이 오코노미야끼가 생각난다.



전체샷


아래는 내가 주문한 카레라멘

위에는 시로



가쓰오부시는 언제 봐도 신기신기!



시로 7,000원

면추가 1,000원



카레라멘 7,000원



면 좋고 카레 맛도 괜찮다.

사실 밥도 하나 시켜서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어쩔수 없이 참았다는 ㅠㅠ


어쩌다 이렇게 밖에 못 먹게 된건지 아쉽다...

예전에 비하면 훨씬 조금 먹는데

왜왜왜왜

배는 더 나와있는거니? ㅠㅠ



끝!!!


오코노미야끼도 라멘도 괜츈했다!

사실 내 얼굴이 터지지 않은건

한잔도 다 먹지 못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언제가도 기분 좋게 먹고 나오게 되는

유타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콩국수 맛집

맛자랑


날씨가 더워진 때문일까?

지난 주부터 콩국수 맛집을 알려달라며

찾아다니기 시작한 친구가 오늘은 맛자랑을 가자며 연락이 왔다.


마침 특별한 일도 없고 해서 바로

콜을 외치고 대치동으로 고고!!



대치동 맛자랑 주소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7-7

전화번호 02-563-9646



대치동에서 콩국수로 가장 유명한 집이기도 하고

서울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콩국수 집이 

바로 여기 맛자랑이다.


주차 발렛 가능!

1,000원

맛자랑이 있는 건물 이름이 맛자랑 빌딩이다.


맛자랑의 특징있다면

연중무휴 365일 콩국수를 판매한다는 것!



우리는 둘다 콩국수로 주문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작년에 다녀와서 써놓은 글을 보니

혹평을 남겨 놨었고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었는데 그 때 한창 성수기에

방문을 해서 손님이 많아서 그랬는지

불친절하다고 써놨었네? ㅋㅋ



오늘은 한산해서 그런가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냥 깔끔하게 콩국수

열심히 먹고 나왔다.

작년이랑 가격도 반찬도 그대로였다.



설탕


콩국수에 설탕은 기본이다.

이정도는 테이블에 깔려 있어줘야 된다.



기본찬


열무랑 배추 두가지



배추도



열무도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콩국수에 열무김치도 괜찮긴 하지만

배추가 더 잘 어울리는듯!



나왔다.

맛자랑 콩국수 9,500원


가격이 역시 쎄긴쎄다.

맛자랑은 면이 저 메밀면이다. 

메밀면 위에 오이채와 토마토가 올라가는게 특징이다.



전체샷



맛자랑 콩국수 콩물은 진하다.

유명하다는 집들의 콩물은 대부분이 다

저렇게 진한데 진하기를 굳이 비교하자면

임병주 산동 손칼국수 콩국수가 가장 진하지 않을까 싶다.


시청 진주회관이나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도

진하기는 비슷하다.

맛자랑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저 면정도? 



저 갈색은 설탕이다.

요즘 설탕들이 이거 맛이 별로 안난다.



콩국수와 설탕은 환상의 조합이다.

사실 설탕을 넣지 않고 먹어도

이미 간이 되어 있어 맛이 괜찮은데

설탕의 유혹을 뿌리칠 수는 없다.



어디에 가더라도 설탕은 언제나 필요하다.

콩물의 걸쭉함이야 이미 정평이 나있고

고소하기도 하고 좋다.


다만 이 집은 콩국수로 유명한 집이라는 것은

명심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이 메밀면도 나쁘지 않기는 한데

손칼국수 집의 쫄깃한 면발에 비하면

메밀면이라는 것을 빼면 조금 아쉽긴 하다.


이 메밀면에 대한 호불호는 조금 갈리는 듯도 하다.

면이랑 콩물까지 다 먹고 나면 마무리로 

토마토로 입가심을 해주면 되는데

이 점은 매우 맘에 든다.

예전에 일산에서 야구하고 먹었던 중국집

콩국수에 수박이 한조각 얹어져서

나오는 집을 갔었는데 수박에 비하면

아쉽기는 하지만 깔끔한 마무리에는 토마토도 괜찮긴 하더라는!



끝!!!


콩국수의 계절이 와서 좋다!

언제나 콩국수의 마무리는 바닥이 보이는 그릇이다.

올해에도 여기저기 콩국수 맛나다는 집은 다 가봐야겠다!


여름이 반가운 이유 가운데 하나

콩국수!


2017년의 첫번째 콩국수집 투어는

대치동 맛자랑이었다!


경기도 구리 인창동 맛집

맛드림 한방 뼈다귀 감자탕


구리에 사는 친구가 같이 나를 데리고 가고 싶은

식당이 있다고 낮부터 이야기해서 결국 밤에 찾은

구리 인창동 맛집 맛드림 한방 뼈다귀 감자탕


내가 워낙 뼈다귀 뼈다귀 노래를 부르니

뼈다귀 맛있는 집에 가면 내 생각이 나는가 보다.



맛드림 한방 뼈다귀 감자탕 주소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527-22

전화번호 031-568-8090



24시간 영업

주차장은 식당 옆으로 있기는 한데

공간이 많지는 않다.


놀이방도 있기는 한데

요즘의 그 좋은 놀이방은 아니다. 

테이블은 전부 좌식



메뉴판



우리는 뼈다귀해장국으로 주문

감자탕으로 둘이서 먹으면 너무 많이 먹을 것

같아서 그냥 뼈다귀로 결정!

이날의 나는 아침, 저녁 야구로 녹초 상태라

언능 먹고 집에가는게 좋은 날이었던지라..



음료수는 1,000원


음료수 2,000원은 너무 비싸~~~ ㅋ 



기본찬


해장국은 김치 깍두기만 맛있으면

장땡이다.



깍두기


집게랑 가위가 따로 나와서 

원하는 크기로 잘라 먹으면 된다. 



김치

김치도 마찬가지!


김치도 깍두기도 둘다 맛나다.



뼈다귀 해장국 7,000원


한방 뼈다귀 감자탕이라고 하는데

사실 한방은 잘 모르겠다.


맛이 확 티가 나는게 아닌지라.. .

그래도 국물은 시원하고 좋다. 



밥 한공기는 필수

두공기 먹던 시절이 그립다.



앞접시랑 소스



뼈 적당히 다 발라 먹어주고

공기밥 넣어준다.



뼈는 적당한 크기로 3개 정도 들어가 있었는데

뼈에 붙은 고기가 이날은 아주 부드럽지는 않았다.

친구 이야기로는 전에 왔을 때가

더 부드러웠다고 하더라는! 

다음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발라낸 고기도 다 먹지 않고

국물에 넣어서 같이 말아주면

고기랑 같이 먹을 수 있어 좋다는!



끝!!! 


최후의 양심은 언제나 지켜줘야 된다는 것!

그게 내가 80키로그램을 넘지 않는 비결이다... ㅋㅋㅋㅋ


헛소리다... 이제 80을 넘어서려 한다.

다음부터는 최후의 양심을 조금 더해줘야겠다는... 


맛드림 한방 뼈다귀 감자탕

구리에서 먹어본 뼈다귀 집 중에는 가장 괜찮았다.

담에 또 가야지! 


추가로!

맛드림 건너편으로 GS 주유소가 있는데

구리에서 기름값이 제일 저렴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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