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 맛집
두꺼비식당
참 좋아하는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두꺼비식당이다.
뭐 추억 때문이라면 추억 때문일수도 있지만
처음 갔을 때의 그 맛도 잊을 수 없기도 하고
그냥 여행 다니며 지나는 길에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알던 집을 찾는 느낌으로
해마다 한번씩은 어떻게든 들르는 것 같다.
이번에도 친구들과의 휴가길에
작년 여름휴가 이후로 1년만에 다시 찾았다.
제천 두꺼비식당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중앙로2가 72-7
043-647-8847
두꺼비식당은 여기 제천이 본점이 맞는데
최근에는 서울에도 천안에도 두꺼비식당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이에 있는 곳 보다
여기 제천에 있는 두꺼비식당만 찾게 된다.
두꺼비식당 본점
위치가 또 바뀌었다.
내가 이 집을 처음 찾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세번이나 위치가 바뀌었다는거다.
이번에도 네비를 찍고 갔는데
여기로 안내를 해서 잘못 찾은줄 알고 헤맬뻔!
사장님께 왜 또 위치를 옮기셨냐고 물으니
장사 좀 하다보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세를 엄청나게 올려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뭐 어쨌든 잘 찾아갔으니 된거지만! ㅋ
전에는 보지 못했던 대기실이 똭!
버스를 대기실로 사용중이었다는!
제천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이기도 하고
여기저기 방송출연도 했던 그런 집이다.
제천 두꺼비식당 본점 영업시간
10시 30분 ~ 22시
연중무휴
두꺼비식당 메뉴판
메뉴는 초간단하다.
양푼갈비가 전부다.
곤드레나물밥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밥일뿐 메인 메뉴는 아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는게 장점!
두꺼비식당 양푼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
뭐 스타일대로 먹으면 되기는 하지만
이렇게 먹는게 최선이긴하다.
전체샷
간단한데 언제나 어디서나 보면
간단한 집이 맛있다.
여기도 그렇다.
간단하고 맛있다!
배추김치랑 콩나물, 떡
콩나물이랑 김치는 셀프로 리필해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떡은 추가하려면
주문을 해야된다.
동치미
개인적으로 동치미는 잘 안먹어서 패스
전 추가 1,000원
이게 너무 좋다.
여기 양푼갈비가 좀 매콤한 편인데
전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콩나물도 넣어서 먹기도 하면
그 맵기가 덜해지기도 하고
전을 천원에 한장 먹을 수 있는 집이
또 어디있을까 싶은데 맛까지 훌륭하다.
곤드레밥 4,000원
곤드레밥은 최고다.
여기 곤드레밥이 난 제일 좋더라는 ㅋ
양푼갈비 양념에 살살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앙~~~
양푼갈비 1인분 10,000원
요건 3인분이다.
등갈비가 들어가는데 다 익혀서 나오니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테이블에서
다시 열심히 좀 쫄여줘야 더 맛나다.
요런 고기는 끓이면 끓일 수록 그 맛이 더해지는듯!
이게 진짜 전체샷
두꺼비식당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
밥 양이 좀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괜찮다.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고
사다가 먹을 수도 있찌만
역시 그냥 가서 먹는게 최고다.
요렇게 곤드레밥에 먹는게 좋다.
갈비도 맛있고 곤드레밥도 맛있고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추억이 있는 집이기도 하고
그냥 나에게는 그런 좋은 집이다.
내년에도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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