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난지캠핑장 피크닉


한강가기 좋은 계절 가을

뜬금없이 고기나 구어먹자는 이야기에

바로 한강으로 이동!!!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가까워서 좋고 별다른 준비 없이 가도

돈으로 다 해결되는 그런 곳이다.

.


난지캠핑장 주소

서울 마포구 상암동 495-81

02-304-0061



난지캠핑장 찍고 가면 되는데

캠핑장 입구 바로 옆으로 주차가능하고

난지캠핑장 이용시 주차요금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난지캠핑장은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하기가 힘들다고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평일에도 저녁 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캠핑장 안내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난지캠핑장 입구에 가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선택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데

비용은 나름 합리적으로 보인다.



난지캠핑장은 입구 좌우로

텐트동이 위치하고

중앙에 피크닉 구역이 위치하고 있다. 



매표소에 입장권을 결제하면

손목띠를 주는데 입구에서

손목에 띠를 두르고 들어가면 된다.


입장하면 바로 우측에 매점이 있어서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다 구매가 가능하다.

없는게 없다.



먹을 것 뿐만 아니라

장비도 전부 대여가능하다.



하루 대여 기준으로 책정된 

금액이 많이 비싸지도 않고 좋다. 

캠핑 장비가 있으면 챙겨가서 놀면

돈도 덜들고 좋겠지만 없어도

가서 노는데 무리가 전혀 없다. 



입장권 할인 대상



요렇게 손목띠 둘러주고

입장! 



대여소



대여소에는 화롯대부터 

아이스박스 부르스타 등등

필요한 것들을 빌릴 수 있다. 

화롯대는 소, 중, 대로

원하는 놈으로 빌리면 된다. 



피크닉 구역에는 의자형 테이블과



플라스틱 테이블, 의자 등을 

대여할 수도 있다. 



평상으로 된 구역도 있어서

원하는 자리를 잡아주면 된다.


우리는 평상자리를 잡고

그늘막을 하나 빌렸는데

그늘막은 2만원이다.

해가 없을 때 가면 그늘막도

사실 그닥 필요하지는 않다.



화롯대는 소자로 빌렸다.

9,000원

차콜도 1키로짜리 하나 사주고

불필 준비 완료!!!



캠핑 장비만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이면

먹을 것만 챙겨가면 비용 들어갈 일이 없을듯하다.



특히나 날씨 좋은 날이면

정말 갈만하다.



개수대도 가까이 있어 좋다.



피크닉 구역에도

텐트 구역이 있다.



요렇게 텐트로 된 구역도 있어

장비없는 캠핑도 가능하다는 것!



해질무렵

한강은 아름답더라는!



종종 날 좋을 때

바람쐴겸 가서 고기 구어먹고 오기 

딱 좋은 그런 곳이었다.

요즘 같은 날이라면 특히 더더욱 강추다.





파타야 여행 1일차 숙소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


파타야 여행 세번째 포슷힝 숙소편

어제 1일차 관광했던 포스팅을 올렸는데

태국에서 파타야 이동 후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여기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앤 리조트였다.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는

파타야 좀티엔 해변 앞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에서 내리니 짐도 직원들이

옮겨주고 우리는 편하게 배정된 방으로 올라갔다.

짐을 옮겨준 직원들에게 팁을 살짝 주면 되는데

1달라를 줬는지 바트로 줬는지 기억이 안나네.. 

파타야에서 팁은 달러, 바트, 원화

뭐로 주든 상관없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바트를 주는게 가장 좋아보이기는 한다.



1층 로비 옆에 위치한 식당

이용해보지는 않았으니 패스!



체크인 해주고

방으로 고고!!

상당히 큰 호텔인데

사람이 아주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방키

우리 방은 1248호였다.

2인 1실



파타야에 머무는 동안 계속 이용했던 방이다.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다녀온지 4달이 넘었네.. ㅋ



층 구조 확인 후

1248호로 들어갔다.



방은 둘이 쓰기에 딱 좋았다.

TV가 있기는 한데 의미가 없다.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ㅋㅋ

핸드폰이 최고다... ㅋㅋ



쇼파도 2인용으로 있고

쇼파 옆 테이블에는 트렁크를 올려두면 좋다.

쪼리도 두개 준비되어 있다.



실내 전체샷

침대는 더블이랑 싱글이 하나씩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내가 더 작아서 작은 침대에서 잤다.

혼자 자기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



침대 바로 옆으로

전화기와 스위치가 있다.


저 테이블 위에

아침마다 룸 청소를 해줄 때

팁을 올려두면 된다.

 


객실비품 안내 파일이랑

드라이기 등등



머리 아프니까 대충 보고



무료로 제공되는 물만 먹어주고

나머지는 그냥 건드리지 않는다.

호텔에서 넣어두는 것들은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도 쓸데없이 비싸다.



금고

금고 세팅 방법은

처음에 알려주는데

계속 오류가 나서 몇번을 불렀다.



귀중품은 번호 세팅 후에

금고에 넣어놓고 다니는게 좋다.



물은 아껴써주세용~

귀중품은 룸에 두고 다니지 마세용



220V

들어오자마자 핸드폰 충전기 먼저 연결! 



물병 아래는 미니 냉장고



냉장고 우측으로 이불장과

위에 있던 금고



그리고 옷장이 있다.



금고랑 옷장이 같이 있는데

금고가 세팅이 쉬운데 어려워서(?)

자꾸 직원을 불러야하는 불편은 있었지만

상당히 유용하긴 하다.



룸서비스

가격은 물가만큼 저렴한 편이다.

안에서 맥주한잔 하기도 좋은 가격



메뉴도 많다



하루 시켜 먹어봤는데

맛도 나쁘지 않더라는!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일회용품도 잘 정리되어 있고

있어야 할 애들은 다 있다.



샤워도 둘이 동시에 가능하다. 

샤워기가 두개라 ㅋ



수건도 깨끗하고



욕조에 샤워룸까지 

잘 정돈되어 있다.



태국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 주소


좀티엔 팜 비치는 바다 앞에 위치하고 있어

나가면 바로 바다가 있어 좋고

내부도 깔끔하다.


가본 숙소가 여기 하나 뿐이라

다른데랑 비교는 불가하지만

뭐 이정도면 훌륭했다라고 본다.


파타야 여행 1일차

한식당 조은날 콜로세움쇼


지난 5월에 다녀왔던 파타야 여행기

두번째 포스팅...

게으름은 인생의 가장 큰 리스크이자

달콤함이 아닐까 싶다.. ㅋㅋ



수완나폼 공항에서 파타야로 이동한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오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발했다.


단체 여행은 짜여진 스케쥴 대로

이동을 해야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 아닐까 싶다. 

장점이라면 특별히 내가 무언가를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없다는 것이고

단점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한정된다는 것이다.


각설하고 처음 느낀 파타야의 풍경은

낯설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참 가기 싫은 여행이었지만

역시나 나가니 좋긴 좋았나보다.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뭐

여행은 언제나 합당한 기쁨도 있게 마련이니까!



파타야 거리는 복잡한듯 한가로웠고

마사지 샵들이 거리에 줄을 잇고 있었다.



파타야 첫날 첫번째 식사

한국에서 파타야까지 날라와서

먹은 첫식사는 한식... 한식당

이럴려고 파타야까지 날라왔나 싶었다는..ㅋ



파타야 한식당 조은날

왜 이렇게 코스를 짰는지는 궁금하지도 않지만

첫번째 불만은 이거였다.

입에 맞지 않을 지언정 현지 음식을

먹어야 되는게 아닌가!!!



뭐 어쨌든 결정된건 따라줘야한다.

단체생활이니까


파타야 한식당 조은날에서 먹었던

첫끼는 심지어 김치찌개였다... 

기본찬은 저렇게 나오고



밥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안남미라고 불리는 바로 이거였다.

우리나라 쌀이 최고다.



이건 뭐 어묵이라고 해야되나

윤기는 좌르르 흐르는데

맛은... 



그나마 이 야채들이 있어

겨우 한끼 해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소세지

소세지도 내가 알던 소세지는

분명 아니었다.



전체샷



김치찌개도 한국에서 먹어야 맛있다.

여러모로 한국을 그립게 하는 첫날 첫식사였다.



풍경만 달라졌지 메뉴는 한국에서 먹던 메뉴인데

맛은 블로그 잘 못 보고 찾아들어간 느낌... 

물론 뭐 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있기는 했지만

적어도 입맛 까탈스러운 나에게는 그랬다.



하지만!

나오면서 하나 집어들고 나온 이놈

이 아이스크림은 아주 맛있더라는 ㅋㅋ


뭐 이름이나 그런건 모르겠고

그림 보고 골랐는데



초코 아이스크림은 아주 훌륭했다.

후텁지근한 파타야의 날씨에서

아이스크림은 아주 좋은 간식이었다.



식사 후 이동해서 첫번째 관광지로 결정된

콜로세움쇼


관광지 답게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몰려왔다.

관광버스들이 엄청 들어차있더라는!



콜로세움쇼는 트랜스젠더 쇼로 

파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트랜스젠더 쇼는

알카자 쇼라고 하는데

알카자 쇼보다 이게 더 괜찮다고

가이드가 안내를 해줘서 우리는 콜로세움쇼를 봤다.



태국의 트렌스젠더는 사회적 환경과

문화 때문에 많아 졌다고 하는데

관련 수술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가서 보면 진짜 깜짝 놀랄 정도로

완벽해보이는 트렌스젠더들도 많다.



쇼장 앞에서 먼저 이렇게

나와 선을 보이는 트렌스젠더들


같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

당연히 공짜는 없다.

팁을 지불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다.

난 근처도 가기 싫어서 패스 ㅋ



콜로세움 쇼 파타야

티켓 한장 받아들고 입장!



콜로세움 쇼 시간

오후 6시

오후 7시 30분

오후 9시



이렇게 하루에 세타임을 공연한다.

쇼장은 비교적 크고 자리도 편하다.



입장하며 웰컴 드링크도 한잔 주는데

이건 뭐 그냥 패스해도 좋다.

맛이 없음... ㅋ



입장 완료

쇼가 시작되기 전



그리고 쇼가 시작됐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트렌스젠더들이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레파토리로 구성된

콜로세움쇼는 사실 매우 볼만했다.



자리도 가이드가 좋은 자리로 잡아줘서

공연시간 동안 열심히 집중해서 봤는데

은근 빠져들게 되더라는 ㅋㅋ



우와우와 하면서 봤는데

정말 다양한 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또 언제 쓸 수 있으려나... 

언능 여기다 정리를 해야 속이 편할 것 같기도 하다.




서울 역삼동에서 태국 파타야까지 여정


지난 5월말에 다녀온 여행을 이제야 올린다는... 

이상하게 몰아놓으면 하기가 싫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해줘야된다.

그게 무엇이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회사 동료들과 단체관광을 떠났던 지난 5월

벌써 3달이 지나간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집에서

10분거리에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칼리무진 버스

와 이거 근데 겁나 비쌈

시간당 한대에서 두대정도 운영되고

새벽 시간이라 그런가 칼같이 도착한다.


칼리무진 버스 요금은

편도 16,000원

소아는 10,000원 소아는 초등학생까지!

6세 이하 무료

왕복권은 3,000원 할인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건

당일 도착 항공권 제시하면 천원 할인해준다고 한다. 



인천공항 도착!

새벽시간이라 엄청 빨리 도착해서

일행들을 한참을 기다렸다는...

와 근데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을줄이야... 공항이 꽉차있었다.



도착해서 일행들 만나 탑승수속하고

비행기만 타면 되는데 처음이어도

뭐 어렵지 않다. 



그냥 하지말라는거 하지말고

하라는거는 하면 된다.

 


타이행 타이항공은 J구역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했다.


탑승수속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서

면세점 쇼핑 살짝 해주고

비행기로 고고!!! 



타이항공

인천발 방콕 수완나폼행



날씨도 좋고 여럿이 가는데

지각하는 사람없이 잘 모여서 문제 없이

출발은 했지만 비행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아 이렇게 멀리있는줄 알았으면

좀 가까이 가자고 할 것을...

좁아터진 비행기안에서

5시간이 넘도록 앉아있는건

너무 힘들었다.

버스면 휴게소라도 들릴텐데

이건 뭐 답이없다.



열심히 날아서 수완나폼 국제공항 도착

인천에서 탑승수속을 할 때랑

태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할 때랑은

느낌이 확 다르다.



뭔가 말을 해야 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지만

그냥 이때도 똑같다.

하라는 거 하고

하지말라는거 안하면 된다.



그리고 줄을 잘 서야 빨리 끝난다.

어디서나 마찬가지 이기는 하겠지만 ㅋ

앞에서 지체되면 답이없다.

 


입국 수속 마치고

수하물을 찾아주면 끝!

이제 가이드만 만나면 된다. 



공항안에서는 아 내가 지금

해외에 나와있구나를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일단 만족!



공항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깔끔했다.



웰컴 투 수완나폼



가이드 만나서 짐 싣고

버스 타고 파타야로 출발



공항 내부에서 살짝 밖으로 나오면

아 내가 태국에 오긴 왔구나를

단박에 느낄 수 있다.

후텁지근한 그 느낌

그래도 듣던 것 보다는 괜찮았다는!



태국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아직 없는건가 ㅋㅋ

태국은 픽업 트럭이 엄청나게 다닌다.



파타야로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

한국 사람 진짜 엄청 오는가보다.

태국말 못해도 여행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살짝 쇼핑 해주고



다시 파타야로 이동

해외에 나오니 차창 밖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가 파타야에 머무는 동안 3박을 했던

숙소 좀티엔 팜비치 호텔 앤 리조트



숙소에서 바라본 파타야 풍경은... 

그냥 다 리조트... ㅋㅋㅋ 

바다가 살짝 보이기도 했지만 뭐 ㅋ 

도착해서 한번 창문 밖을 보고

그 뒤로는 안본듯... ㅋㅋㅋ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파타야까지

버스로 이동하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오전에 출발해서 숙소까지 도착하니 그래도

오후에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서 좋기는 했지만

그냥 새벽에 비행기 타고 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오후 일정부터는 다음에!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해자연 캠핑장


여기 다녀온지가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야 기록을 남긴다는... ㅋㅋ

이때가 3번째 캠핑이었다.

캠핑은 언제가도 감독이라는.. ㅋ

아 감독 아니고 감동! ㅋㅋ

여기 남양주 해자연 캠핑장은

얼마든지 추천할만한 캠핑장이다.



해자연 캠핌장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9-2

010-8307-3800

http://www.sunnaturepark.com/



언덕길을 한참 오르면 여기가 나오는데

해자연 캠핑장 안내소 정도?

편의점과 사무실이 붙어 있고

옆으로 샤워장과 화장실 그리고

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개수대와

어린이 놀이터가 준비되어있다.



해자연 캠핑장은 서울에서 가까워서

첫번째로 좋았고 공기도 훌륭하더라는!

해자연 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오남에서 장을 봐서 갔는데

마트도 엄청나게 저렴해서 감동!



사무실 앞 마당에서 내려다본 모습

바로 아래 보이는 곳이 첫번째 사이트가 있는 곳이다.


해자연 캠핑장은 규모가 작지 않아서

캠핑 사이트도 많고 글램핑도 가능하다.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

해자연 캠핑장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예약을 내가 하지 않아서

여기 사이트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ㅠㅠ


해자연 캠핑장은 사이트를

자리별로 예약하는 것이 아니라

예약 후 선착순으로 자리를 정하는 시스템이라

빨리와서 좋은 자리를 잡는게 좋다.



우리는 제일 구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사이트도 넓은 편이긴 한데 옆으로 저렇게

나무 테이블이 있어서 저쪽으로 결정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결국은 저 나무 테이블에서

밥 한그릇도 못 먹었지만... ㅋㅋㅋ

7월의 첫날이었는데 비예보가 있어서

구름이 많아 덥지 않아 좋았다.

캠핑장 갈 때 마다 날씨가 달랐는데

비오는 날의 캠핑장도 훌륭하더라는!



해자연 캠핑장은 경치가 또 좋다.

산도 볼 수 있고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멀리 내다 볼 수도 있어 좋다.


이날 비가 내린 후의 경치는

특히 훌륭했다.


맨 위의 사이트를 이용해서

개수대가 조금 멀기는 했지만

불편하더라도 이 자리가 좋더라는!



먼 산에 내려앉은 구름이

너무 이쁘더라는!



비갠 후의 하늘이 감싸안은 산 아래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는 것

그 것 하나만으로도 좋은 캠핑이었다.



이렇게 비가 엄청나게 미친듯이

퍼부어 대기는 했지만

배수도 잘 되서 큰 문제 없었고

즐거운 1박 2일이었다는!


이게 벌써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또 가고 싶다~~~~~ 



밤 사이 내린 비와 바람으로 난리가 난

텐트들도 있었지만 우리 텐트는 튼튼했다. ㅋㅋ


다행이도 비내린 후 철수 해야될 때쯤

잠시나마 비가 그쳐서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이거이거 캠핑 갈 때 마다 너무 좋아서

캠핑에 점점 빠져들게 될것 같다는!

캠핑짱!



비가 와도 빼놓을 수는 없는

불멍!!!


이맛에 캠핑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곧 여름도 끝날테니

다시 조금 시원해진다면

바로 떠나야지!



인천 출발 방콕 도착

타이항공 기내식


다녀온지 한참 지났는데 이제야 포스팅 시작

5월말에 다녀왔는데 그간 게으름병에 걸려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 꺼냈다.



오전에 출발해서 점심에 도착하는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으로 가는

타이 항공을 탔는데 5시간 정도의 여정인데

어찌나 힘들던지.. 중간 중간 나오던 기내식이

그나마 지쳐가는 내 몸을 살짝이나마 달래줬다.



먼저 간식으로 제공된 쥬스와

스모크드라이 아몬드

뭐 이건 별다를건 없었다.



타이항공 기내식사

소고기랑 닭고기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는데 소는 좀 불안해서

나는 닭을 선택했다.



샐러드와 푸딩?





버터와 고추장볶음이 나온다.

버터는 빵에 발라먹고

고추장은 밥이랑 먹으면 된다.



김치랑 샐러드 드레싱

샐러드 드레싱은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요놈이 메인 메뉴

뜨끈하게 준비되어 나온다.



닭을 메인으로 하는 카레다.

그냥 가볍게 배채우는 정도로 먹으면

무리가 없지만 맛을 기대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이날 함께 했던 일행들 중에

닭이 아닌 소를 택했던 사람들은 맛있었다고

했으니 아마도 내가 선택을 잘못했던게 아닐까 싶다. 

이날은 고추장을 넣어서 먹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고추장을 좀 뿌려서 먹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좀 느끼하더라는!



냅킨이랑 수저, 포크 세트



나이프까지!

플라스틱이 흐물거리지 않아 좋다.

일회용품 치고는 제법 단단하다.



샐러드도 나름 신선한데

저 케익인지 푸딩인지는 너무 달았다.



김치

김치는 필수다.



고추장



샐러드는 드레싱 뿌려주고

흡입 완료!



이날 출발 전에 김밥을 엄청 먹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기내식은 쪼꼼 실망이었다.

그래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는건 좋았다는!



타이 항공 기내식 마지막

칼조네 치킨 라구


밥으로 끝났어도 될 것 같은데

밥 먹고 좀 더 가다보니

또 먹이더라는 ㅋㅋㅋ


맥주까지 마시면 쉴틈없이 먹다가

도착이 가능할 정도다.



이건 뭔지 전혀 모르는 간식이었는데

칼조네는 이탈리아 요리라고 한다.



ALFREDO

이건 뭐 제조사 이름인가



유통기한인가?

모르는거 투성이다.



칼조네는 요렇게 생겼다.

처음에 딱 열어봤을 때는 맛있게 생겼다 했는데



먹어보니 맛은 영... ㅋㅋㅋ

느끼하고 안에 소스도 맛이 없다... 


한개도 다 못 먹을 정도.. 

이것저것 많이 주긴 하는데

샐러드랑 음료수가 제일 맛있었다는..

역시 음식은... 한국 음식이 최고!


양평 캠핑 여행

양평수목원 오토캠핑장


다녀온지 한참지났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내 생애 첫 캠핑이었던 양평수목원 오토캠핑장

이날 진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첫 캠핑



양평수목원 캠핑장 주소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 1504-1

1666-5492


양평이긴 한데 서울에서 가기에는

조금 먼 양평이다.

양평군내를 지나서 한참을 더 가야 나오는데

멀기는 해도 공기 좋은 그런 곳!



입장!

이때가 언제였더라

2016년 4월 22일 ~ 2016년 4월 23일

1박 2일 캠핑이었는데

첫 캠핑치고는 너무 완벽해서 좋았던!

1박 2일은 너무 짧았다.



입구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예약한 사이트 안내해주시고 비닐 봉지도 주신다.



양평수목원

에티켓 안내



양평수목원 캠핑장은 일단 엄청 넓다

캠핑 사이트부터 펜션에 카라반까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날 날씨가 진짜 얼마나 좋던지

캠핑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다.



양평수목원 오토캠핑장 배치도


이때 돌아본다고 돌아봤는데

운동장도 있고 뭐 이것저것 많다.



연못


여름에 가면 저 위쪽으로 보이는 정자에 가서

수박 한덩이 잘라 먹으면 참 좋을듯!



수영장도 있고



놀이방까지 갖추어져 있다.

근데 사진이 왜 이러냥...



샤워장이랑 개수대등도 곳곳에

갖추어져 있어 좋다.


다만 워낙 넓어서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가 있던 곳에는 간이 화장실 밖에 없고

개수대가 좀 멀었다는!



날씨 보소

진짜 최고의 날이었다.



4월에 첫 캠핑을 하고

5월에 두번째 캠핑을 갔는데

단 2주 사이었는데

5월 캠핑에는 꽃가루가 엄청 날리더라는!



텐트 설치


텐트가 설치하기 편한 놈이어서

쉽게 설치하고 접고가 가능해서

힘든게 없어서 더 좋았다.



우선 텐트부터 세팅하고

정리하기 시작



세팅 완료 되어 가고

양 옆 사이트도 모두 들어찼다.



세팅 완료 하자마자

테이블 하나 깔고 그늘에 의자 놓고

바로 막걸리에 더덕

맥주에 오징어 땅콩으로 흡입 시작 ㅋ



간단하게 한잔하고

저녁 준비를 위해 불부터 준비하면서

휴식을 취해준다.



삼시세끼는 진짜 있었다는 ㅋㅋ

먹고 치우고 준비하고 먹고 준비하고

끊임없이 반복이다.

휴식은 잠깐 ㅋㅋ



여기 사이트만 해도 수십개

우리는 그나마 맨 위에 있는 사이트로 와서

조용하게 보냈는데 입구쪽에 사이트들은

사람이 워낙 많아서 낮에는 좀 시끄러워 보였다.



카라반들은 다 놀고 있는듯

카라반 앞 잔디가 상당히 좋았다.



텐트 설치하고 맥주 한잔 했는데

급 라면이 땡겨서 바로 컵라면 하나에 김치



저녁은 당연히 고기로!

장작 한박스를 다 태우고 잔불로

고기를 구어 먹으니 삼겹살도

타지 않고 이쁘게 구어지더라는!



고등어에 바지락까지 먹어주고

밑에 깔아둔 고구마까지 먹어치우니

어느새 잠잘 시간



캠핑장의 밤은 아름답다.

남은 한박스의 장작을 다 태워주며

불멍 신나게 때려주고



우리는 마무리가 되어가는데

옆 사이트는 여전히 불이 타고 있다.


캠핑장은 낮에도 좋지만 조용한 밤이 더 좋다!

첫 캠핑이 너무 행복해서 다음 캠핑이 무지 기다려 지더라는!

캠핑 짱!!!


이렇게 좋은지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늦게 알아 아쉬울 정도다.

 


파주 캠핑 추천 비학농원 캠핑장


지난 주 다녀온 파주 비학농원 캠핑장

캠핑이라고는 가본적도 없던 내가 최근 한달동안 두번이나 캠핑을 경험했다. 


첫번째로 다녀왔던 곳은 양평에 있는 양평수목원 캠핑장이었고

이번에 다녀온 곳은 파주 법원읍에 있는 비학농원 캠핑장이다.



위치는 파주에서도 상당히 안쪽이라 조금 멀긴하다.

다만, 멀다는 것은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는 것!


비학농원 캠핑장 주소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 760-2

예약문의 010-9581-1160


비학농원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좌측으로 직천저수지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비학농원 캠핑장은 사이트가 총 17개

방갈로가 2개 있는 소규모의 캠핑장이다.


캠핑장 이용료

우리는 총 이틀 5월 4일, 5일 연박

사이트 1박 35,00원 연박 30,000원

총 2박 65,000원


사실 내가 가본 곳이 단 두곳이라

굳이 비교를 하자면 양평수목원 캠핑장은 대형

여기 비학농원 캠핑장은 소형인데

가격도 일단은 더 저렴했다.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나름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양평수목원 캠핑장 보다

여기 비학농원 캠핑장이 더 좋았다. 



이유는?

화장실 가깝고 개수대 가깝다는 것!

뭐든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

화장실도 깨끗하고 샤워장도 깨끗하다.

그리고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까지!



사이트는 사무실을 중심으로 퍼져 있는데

연휴기간을 1주일정도 남겨두고 예약을 해서

4일, 5일 이틀을 예약을 하는데 

5일은 남은 자리가 단 하나 밖에 없어서

4번 자리를 우선 예약하고

4일날도 4번을 해야겠다 했는데

오잉? 여유가 있는데도 4번자리만 예약이 되어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그 옆자리는 5번으로 일단 예약을 했다.

헌데 이게 신의 한수였다는!



위 사진 왼쪽에 텐트가 쳐져있는 사이트가 4번

그리고 나무 왼쪽 옆으로 빈 공간이 5번 사이트 자리다. 


나무 우측 옆으로는 개수대가 조그맣게 있다.

거의 5번 사이트 전용 개수대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4일에는 5번 사이트에 자리를 하고 

가능하면 다음 날인 5일도 양해를 구해서 5번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겠다 했는데

마침 4번 사이트를 예약해두신 분이 5일에 5번을 예약해 두신듯

다음날도 우리는 그대로 5번 사이트를 이용했다.



캠핑장 바로 옆으로는 산골 낚시터라고

양어장 낚시터가 있다.


낚시에는 취미가 없어서 이용하지는 않았는데

꽤나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더라는!

이용료는 3만원!



캠핑장 안전수칙


하지마세요! 하는 것은 안하면 된다!



도착해서 바로 텐트부터 세팅!


비학농원 캠핑장에서 가장 좋은 사이트는

5번이 아닐까 싶다. 



텐트 바로 옆으로 개수대가 있고

사무실도 가깝고 사이트 앞으로 계곡이 있어

물흐르는 소리 기가 막히게 들리고

화장실도 가깝다.



거기에 더해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나무 테이블까지 준비되어 있어

여러모로 편하고 좋다.


5번 사이트에 있는 나무 덕분에

나무 그늘이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도

특히나 좋은 장점이다.



불은 조심조심

이틀을 이 자리에서 있었는데

바람이 좀 심하게 불기도 해서

장작 태울때는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장의 밤은 너무 좋다는!


파주 비학농원 캠핑장은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시설도 상당히 깔끔하고 좋다. 


다른 많은 캠핑장들을 경험해보지 못해서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여기 완전 편하고 좋다!

다음에 또 캠핑을 하게 되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파주 여행 추천

국내 최장 현수교

적성면 감악산 출렁다리


지난 주 다녀온 파주 캠핑에서

꼭 가야하는 곳이 있다고 안내받아 찾아간

감악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현수교로 알려져 있다.



위치는 파주시 적성면

이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적성면에

관광객이 엄청나게 찾아온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주변이 제대로 정비된 모습은 아니었다.

찾아오는 사람들에 비해 주차장도 부족한 모습이었고

출렁다리를 제외하고는 인근에 이렇다할 편의시설이나 관광지가 없다.


그래도 이 감악산 출렁다리로 인해

적성면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몰려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니

이정도면 훌륭한 관광상품이 아닐까 싶다. 



적성면 지역 안내도

감악산 출렁다리가 1번이다.

두지리 매운탕촌도 유명하다고 한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감악산을 살짝 올라야 되는데

이게 정말 쉬운 코스이긴 하다.



산에 있는 다리를 보러갔던 중에

가장 쉬웠고 짧았다.



임시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살짝 걸어서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

데크로 올라가기 쉽게 해놨다.


주차장이 여러곳 있기는 한데

너무 멀리 주차해 놓으면 힘드니 최대한

위쪽으로 주차할 것을 추천한다.

휴일에는 주차할 곳 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데크로 계단을 오르고 나면

살짝 산길을 올라야하는데

경사도 험하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다.


이날이 5월 5일이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는!



산길에도 바닥을 깔아놔서

미끄러지지 않고 편하게 오를수 있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가서

전부 구경하고 나오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짧은 코스다.



출렁다리 시작!

감악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현수교 출렁다리라고 한다.



어휴... 무셔

고소 공포증이 있는 나에게

이러한 관광은 사치요... 낭비다...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이 막힌다.

나도 무서운데 앞에가는 분이

더 무서워해서... 그 분 보고 따라가려니

더 힘들었다는 ㅋㅋ



휴... 겨우 건너왔다.

바람 부니 다리도 출렁거리는데

바닥이라도 한번 내려다 봤다가는

다리가 얼음이 된다...



그래도 끝까지 건너가서

사진 찍고 넘어왔다는!



2016년 10월 22일

출렁다리와 둘레길 조성이 완료되고

개통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공을 세우고

있다고 하니 이건 틀림없이 잘 만든 다리일 것이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150M로 국내 최장이라고 하는데

진짜 길긴 길다.



이게 맘 졸이며 걸어서 그런가 더 길게 느껴지더라는...

개통 7개월만에 방문객 5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출렁다리는 양쪽으로 연결 되어

가운데는 아무 것도 없고

사람들이 그 위로 걸어다니고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한다.


고소공포증있는 사람들에게는

쥐약임에 분명하다.



멀리 정자도 보이는데 전망대라고 한다.

차마 저기까지 가지는 못했는데

날 잡고 둘레길 한바퀴 스윽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아래로 구불구불 도로가 보이는데

이렇게 사진 한장 찍는 것도 나에게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는...


출렁다리를 왕복하고 내려오는데

그 짧은 거리가 어찌나 멀던지

고작 이 짧은 관광으로 피로도가 엄청났다.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출렁다리 왕복하고

내려오면 다리에 힘이 풀려 조심해야될듯!


구례 5일장 동해마을 벚꽃 

산동 온천 원탕 버스시간표 


구례 여행 3일차


사실 나에게 구례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고향에 내려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보통은 내려가면 명절때나 가기에 돌아다닐 일도 거의 없고 밥도 집에서 명절 음식 먹기에 바빠 외식하는 일도 손에 꼽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달랐다. 특별히 일이 있어 내려간 것은 아니기에 그냥 구경도 다니고 소문난 맛난 것도 먹자해서 이곳저곳 많이 둘러보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왔다.


첫날 점심나절에 도착해서 우선 밥부터 먹자하고 나가서 두군데나 들렀다가 결국 오리로 한끼 해결하고 구례 문척에서 시작해서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까지 차로 한바퀴 둘러보고 둘째날은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한바퀴 둘러보고 3일째를 맞이했다. 



3일째였던 8일은 마침 구례에 장이 서는 날이었다. 구례 장은 상설장이 있기는 하지만 5일 마다 한번씩 장이 서는 5일장이 여전히 성황을 이룬다. 더더군다나 지금 시즌이 꽃놀이 나온 많은 관광객들까지 더해져 장은 더욱더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구례 5일장은 매 3, 8일에 열린다. 이번에 오랜만에 방문한 구례 5일장은 먹거리가 좀 더 풍성해진 느낌이었다.

 


장터 안내도



주차장은 조금 부족하다 느낄 수 있는데

이게 또 찾다보면 명당자리가 비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장날이면 장에는 노점부터 시작해서 

기존 시장 상인들까지 생기가 넘친다.



각종 채소부터 시작해서

5일장에 가면 없는게 없다.



맘같아서는 이것저것 다 사고 싶더라는.. ㅋ



어류, 육류



시장 풍경은 정말 최근에 내가 보아온

모습 가운데 이날이 가장 활기찼다.



봄이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시장이 활기차도

예전만 못하기는 하다.

어쩔수 없는 모습이기는 하겠찌만..



뻥이요~



시장은 참 좋다

시골 인심도 느끼고 사람 살아가는 맛도 느끼고

여러모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요 맛이다.



다음에도 주말 장날에 맞춰서 내려가야겠다!



장에 갔다가 들른 구례 동해마을

여기가 또 벚꽃놀이에 핫스팟이다.



구례에 가면 진짜 온통 벚꽃 천지인데

여기 동해마을 길이 최고로 이뻤던 것 같다.


나무 데크를 만들어 놓아 거닐기도 좋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벚꽃 터널이 

정말 보기 좋게 가꾸어져 있다.



짠!


구례 여행객들이 한번은 들른다는 사성암이

바로 이 동해마을을 지나야 갈 수 있다.

사성암과 동해마을을 둘러보는 

코스가 정말 훌륭하다.



구례 버스 시간표

버스가 열심히 다니기는 하지만

역시 자차로 다니는게 편하긴 하다.



동해마을 벚꽃 구경까지 마치고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산동 약수장 약수원탕



구례 산동에 지리산 온천랜드가 유명한데

여기 산동약수장은 시설은 조금 오래되어

후지기는 하지만 여기 물이 좋다고 한다. 



이쪽 동네에 온천물이 터진건 여기가

원조라나!


여기 물이 그렇게 좋다고 한다.

우리도 구례에 가면 한번씩 여기로 목욕을 다닌다.



붐비지 않아 좋기도 하고 

물도 좋다고 소문도 나있고 해서 인데

이제는 주말에만 목욕이 가능하다는거!



남탕 내부


온탕, 냉탕, 사우나 하나씩

간소하지만 조용해서 편안해서 좋다.


3박 4일간의 구례 여행을 마치고 복귀했다.

언제나 여행은 즐겁고 행복하다.

뭐 사실 나에게는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집같이 편안한 곳이지만 

그래도 떠나고 오니 개운하긴 하다.


벚꽃 구경은 언제든 시간이 된다면

구례로 한번 다녀오길 추천하고 싶다.

벚꽃 피는 계절이면 이 동네는 오로지 

벚꽃을 위해 만들어진 동네처럼 보일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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