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프로야구 시상식

신인왕 넥센 이정후


2017년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가 모두 종료되고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를 모두 차지하며 2009년 이후 8년만에 우승으로 막을 내린 후 7일째가 되는 2017년 11월 6일 오후 2시 2017 KBO 시상식이 개최된다. KBO 리그와 KBO 퓨쳐스리그 부문별 개인 수상자와 KBO 리그 MVP 및 신인왕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인 2017 KBO 시상식은 MVP와 신인왕을 제외하고는 이미 수상자가 결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2017 KBO 시상식 일정


2017년 11월 6일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



신인상 선정 방식

2017년 10월 6일 ~ 2017년 10월 9일

KBO 리그 취재 기자단 투표

107명의 기자단 참여

신인상 1위표 5점, 2위표 3점, 3위표 1점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점자가 신인상 수상

부상 트로피 & 상금 300만원



아직 수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투표는 끝났고 발표만 11월 6일 하게 되는 것인데 2017년 시즌 신인왕을 이정후가 수상하는 것에는 전혀 이견이 없을 것이다. 관건이 남아있다면 1위표를 만장일치로 수상하느냐 정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2017년 시즌은 신인 이정후의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즌 전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것으로 이슈가 되었던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라는 타이틀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점차 이정후라는 이름 석자를 전구단 팬들에게 각인시키며 시즌 개막과 함께 넥센의 1군 엔트리에서 시작하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 한차례도 2군으로 내려가지 않았으며 KBO 리그 넥센의 144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순수 신인이 이렇게 잘했던 것이 몇년만인지 모를 정도로 대형 신인에 목말라 있던 프로야구에 2006년 류현진 이후 처음으로 순수 신인으로 신인왕을 수상할 것으로 보이는 이정후는 2001년 김태균 이후 처음으로 고졸 신인 타자 출신 신인왕과 2016년 같은 팀 선배인 신재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넥센에서 신인왕을 배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장한 넥센 이정후는 3할2푼4리의 타율과 179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등 신인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고교시절 내야수로 주목 받았던 이정후는 넥센에서 외야 자원으로 분류되며 시즌 동안 엄청난 적응력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수비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4할에 육박하는 3할9푼5리의 출루율을 선보였다.



주로 팀의 리드오프로 출격한 이정후는 2017년 전경기에 출장한 김재환, 손아섭, 구자욱, 박해민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5명 가운데 한명으로 이름을 남겼으며 111득점을 기록하며 넥센의 타선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보였고 2018년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보다 더 잘할순 없다 싶을 정도의 활약이었음에 분명하다.



이정후 2017년 타격 부문 주요 순위


경기수 공동 1위 144경기

타율 13위 .324

타석수 6위 622타석

타수 5위 552타수

득점 3위 111점

안타 공동 3위 179개

2루타 공동 15위 29개

3루타 공동 2위 8개

루타 22위 230루타

볼넷 공동 11위 60개

출루율 15위 .395

멀티히트 공동 6위 52회

득점권 타율 27위 .321



볼넷/삼진 비율도 0.90으로 공동 4위를 기록한 이정후는 공을 맞추는 재능이 엄청나고 시즌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프로 무대에 더욱 더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144경기에 모두 출장할 정도로 뛰어난 체력과 새로운 포지션 적응력 등 향후 국내 야구 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임을 보여주었고 이종범의 아들이 아닌 이정후 자신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기억될 선수임을 모든 프로야구 팬들에게 완벽하게 각인시키고 인정받은 한해가 아니었을까 싶다.


2017년 신인왕은 이정후가 아니면 그 누가 받을 수 있겠는가. 적수가 없는 한해였고 순수 고졸 신인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한해였음에 분명하다. MVP에 대한 의견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이정후라는 신인에 대한 의견은 모두가 일치 하지 않을까? 11월 6일 발표만 남겨놓은 2017 KBO 프로야구 신인왕은 이견의 여지없이 이정후다.  


2018년 KBO 프로야구 FA 자격 선수 명단 및 FA 일정


2017년 한국시리즈가 지난 10월 30일 월요일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마무리되면서 2017년 KBO 프로야구가 종료되고 비시즌에 돌입했다. 비시즌 기간 가장 큰 이슈는 FA 자격 선수들의 계약이다.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FA 자격을 획득하기까지 짧게는 8년 길게는 9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한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만큼 해당 선수에게도 그리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팀들에게도 전력 보강과 전력 유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이슈임에 틀림없다. 



2018년 KBO 프로야구 FA 절차 및 일정을 보면 규정대로 2017년 한국시리즈 종료 후 5일 뒤에 KBO에서 FA 자격자 명단을 공시하고 공시 후 2일 안에 해당 선수들은 FA 자격 행사 여부를 신청서 작성과 함께 구단에 통보하고 구단이 이를 KBO에 제출하면 신청 마감일 다음날 KBO가 FA 승인 선수를 공시하고 전구단과 해당 선수들은 FA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2017년 11월 4일 FA 자격자 공시

2017년 11월 8일 FA 협상 시작



2018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FA 마감 시한까지 구단과 FA 선수가 협상을 완료하면 계약 후 2일 이내에 KBO 총재에 계약서 제출과 함께 승인요청을 하게 되고 원소속 구단이 아닌 타구단과 계약을 할 경우 총재 승인 후 3일 이내에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게 된다. 보호 선수 명단이 제출되면 3일 이내에 원소속 구단은 보상 선수를 선택해야한다.



FA 선수 승인 숫자에 따람 타 팀에서 영입 가능한 FA 선수가 제한되는데 2018년 FA 선수는 최대 20명이 넘어갈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여 적게는 2명 많게는 3명까지도 영입이 가능해질 것이다. 팀간의 전력 이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FA 자격을 획득하고 시장으로 나오게 될 선수들은 크게 세분류로 나눌 수 있다. FA 신규 취득자, FA 자격 재취득자, FA 자격을 획득하고 해외로 진출했던 선수들이다.



우선 신규 FA 취득자들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롯데 손아섭이다. 꾸준히 해외 진출을 노크했던 손아섭이기에 이번에도 해외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 남는다면 다시 롯데와 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다. 


2018년 FA 신규 자격 취득 명단


롯데 손아섭, 문규현, 이우민

기아 김세현

두산 민병헌

SK 정의윤

넥센 채태인

NC 지석훈

한화 안영명



FA 재자격 취득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화에서 다시 한번 FA 재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정근우와 이용규를 비롯하여 롯데 강민호, 기아 김주찬, NC 이종욱과 손시헌등이 대거 다시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018년 FA 자격 재취득 주요 예상 명단


한화 이용규, 정근우, 박정진

기아 김주찬

롯데 강민호, 최준석

NC 이종욱, 손시헌

삼성 장원삼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가운데는 황재균이 현재로서는 이슈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 KT와의 계약설이 돌고 있는 황재균을 비롯하여 김현수도 국내 무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2018년 FA 해외 진출 유턴 예상 명단


롯데 샌스란시스코 황재균

두산 필라델피아 김현수

삼성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여느 해보다 풍성한 FA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18년 KBO 프로야구 FA 자격 선수들이 어떤 구단과 어떤 계약을 맺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브 리그가 될 것이다. 


프로야구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직관 후기


광주에 새로운 야구장이 개장한지 벌써 4년째인데

드디어 챔피언스필드 직관을 다녀왔다!!! 

마지막으로 광주 무등경기장에 다녀왔던게

2012년 5월 이었으니 5년이 넘어서야

다시 광주 야구장을 찾게 된 것이다.



도착!!! 

이날은 광주 친구들과 함께 직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무등경기장 교차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야석과 바로 연결된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 동안

일단 야구장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역시 광주는 광주다.

은퇴식 때 보고 버스정류장에서 보게 되는

종범신!


아 저기에 얼굴 내밀고 한장 찍고 싶었는데

못 찍고 돌아왔네 ㅠㅠ

옆에는 선동렬도 있었다 ㅋ



챔필을 한바퀴 쭈욱 돌기로 하고

움직이기 시작 ㅋ



외야 출입구인 제7출입구

이 앞으로 무등경기장 교차로가 있고

버스 정류장이 있어 야구장을 찾은

사람들이 대부분 이 앞으로 온다.



외야석 출입구 앞으로 치킨과 기타 등등

먹거리들을 판매한다. 

모든 치킨집이 거의 다 나와있는듯 ㅋ



예매 티켓은 무인발권기 통해서

발권 받아 주면 된다. 

챔필 1층에 이것저것 놀거리도 많다.



VR체험관도 있다는!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엄청 현대화된 광주 야구장!



중앙출입구


외야출입구에서 반바퀴 정도 돌면

여기 중앙출입구가 나온다. 



타이거즈 샵


사람이 엄청 많았다.

당연히 나도 들어가서 살짝 둘러봤다. 

아이싱티를 사고 싶었는데

아이싱티는 없었지만

매번 잠실만 가다가 광주에 오니

구경할만 하더라는!



양현종과 최형우가 가장 인기인가 보다. 



선수출입구



타이거즈샵 바로 옆으로 선수출입구가 있는데

잠실이나 광주나 이 모습은 비슷하더라는!

선수출입구 앞으로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바퀴를 쭈욱 돌다보니 바닥에 요런게 있었다.

챔피언스필드 만들면서 같이 한건가보다. 



투데이스 라인업


이날이 9월 1일이었는데

라인업은 진짜 이게 뭐냐 싶었다.

선발도 정용운이었고

김주형이 선발 출장... ㅋㅋ 

김선빈이 2번으로 나왔는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큰 기대 안하고 시작했다는 ㅋㅋ



다시 처음 자리로 도착

광주 친구들 만나서 이제 입장!

치킨 한마리 사들고 다시 내야석 쪽으로 이동해서 들어갔따.



멀리 보이는 무등야구장

야 저런데서 야구를 봤었다니.. ㅋ

역시 야구장은 신식이 좋다.



여기는 신식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ㄱㄱ ㅑ~~~~ 

너무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안에 들어왔다! 


이날 진짜 너무 신나있었다. 

그냥 들어가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그래서 선발이 누구든

라인업이 어떻든 사실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이날 선택한 저리는 K9석

잠실로 따지면 블루석



잠실 블루석 보다

챔피언스필드 K9석이 훨씬 좋다. 

광주 챔필은 K3, K5, K7, K9

요렇게 되어있다. 

K9은 테이블석이 아닌 자리중에 제일 좋은 자리다. 



플레이볼!!! 

시작이다... ㅋ 


어후 야구장 이뻐

잠심은 잠실 나름의 맛이 있긴 하지만

챔필은 챔필대로 또 엄청 좋다. 

야구 보기 편한 야구장이다. 



맥주도 한잔! 

와 이거 신기하더라는 ㅋ

맥주가 밑에서 올라온다.

물론 광주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ㅋ



야구장은 언제나 밤이 아름답다. 

카메라가 광곽 밖에 안되는게 아쉽긴 하지만

이날 하나도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너무 좋은 그런 날이었다. 



심지어 경기까지 이겨버렸넹? 

전혀 이기는 것 까지는 생각도 안했는데

선발 정용운이 시작부터 흔들려서

2회에 내려갔지만 이어 올라온 홍건희가

6회 2사까지 잘 막아줬고 뒤이어 올라온 불펜들이

간만에 겁나 잘해줬따. 


요즘은 더욱 답답한 기아 불펜이지만... 

저날 만큼은 훌륭했다는 ㅋㅋㅋ 

난 승요다.....는 개소리고.. 저날 만큼은 훌륭했다.

올해안에 다시 챔필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곧 다시 꼭 가고 싶은 그런 야구장이었다!!!

2017 프로야구 시즌 개막 3연전 리뷰

이번 주 경기 일정 중계 안내


2017년 프로야구 개막 3연전이 끝났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고 작년에 비해 엄청나게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의 효과를 그대로 보여준 경기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3연전 결과는 의외의 결과를 낳은 곳도 예상대로의 결과를 보여준 곳도 있었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되기 전부터 구단과 선수협의 갈등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관중 동원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


출처 : KBO 홈페이지


위 기록은 2016년 개막 3연전의 결과이다. 작년 개막전에서는 롯데, LG, KT, 두산, NC가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출발하였고 개막전 승리팀 가운데 두산, NC, LG 세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었다. 이번 2017 시즌 개막전에서는 기아, NC, 두산, KT, LG가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개막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시즌 준비도 1선발의 힘도 볼 수 있는 것이 개막전과 개막 3연전이기에 어느 정도의 연관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KT는 이번 개막 3연전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LG와 함께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3연전 스윕으로 3승으로 출발하며 꼭대기에서 6연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KT와 LG는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확실히 보이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넥센은 타선에서는 크게 달라진 모습은 아니지만 투수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출처 : KBO 홈페이지


개막 3연전 결과 3승 두팀, 2승1패 3팀, 1승2패 3팀, 3패 두팀으로 상위 5팀 가운데 두산을 제외한 LG, KT, KIA, 롯데는 전체적인 전력면에서 작년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번 시즌 판도를 조금이나마 개막 3연전을 통해 예측해볼 수 있는 결과가 아닐까 싶다. 


출처 : KBO 홈페이지


이번주 주중 3연전은 잠실, 대전, 광주, 사직, 수원에서 펼쳐지고 LG, 한화, 기아, 롯데, KT는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잠실에서는 LG와 삼성, 부산에서는 롯데와 넥센, 대전에서 NC와 한화, 수원에서 두산과 KT, 광주에서 SK와 기아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KT와 두산의 경기는 이번 시즌 KT의 행보에 결정적인 3연전이 될듯하고 3연패 중인 SK는 기아와의 경기를 통해 반전을 이뤄내야 한다. 



넥센은 NC전 15연패의 사슬을 끊고 2연승을 기록한 이대호의 롯데와 원정 3연전을 치뤄야하는 부담을 털고 3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만 하다. 지난 시즌 1위, 2위 팀과 연이어 대진을 벌이는 한화는 일정이 뭐 이러나 싶을 정도이지만 내일이 없는 경기를 펼치는 한화와 우승 후보 NC의 3연전은 이번에도 재미있는 경기는 펼치지 않을까? 삼성을 꼴지 후보로 보는 전문가들도 팬들도 많은데 기아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타력을 주중 3연전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LG의 연승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되는 경기이다.



주말 3연전은 잠실, 문학, 광주, 사직, 수원에서 진행된다. 잠실에서는 넥센과 두산, 문학에서 NC와 SK, 광주에서 한화와 기아, 사직에서 LG와 롯데, 수원에서 삼성과 KT가 경기를 펼친다. 각 팀의 2,3,4선발 들이 등판하게 될 주말 3연전도 흥미로운 대진이 많아 재미난 주말이 될듯하다. 이번주 한주간의 결과를 보면 대충은 각 팀의 강함과 약함이 어느 정도 구분되지 않을까 싶다.


2017 KBO 프로야구 시즌 첫 기록 정리


드디어 프로야구가 시작됐다. 31일 오후 7시 5개 구장에서 시작된 2017 KBO 프로야구 시즌 1호 기록을 정리해봤다. 1호라는 것은 언제나 의미있는 것이니까!!! 아쉬운 1호 기록들까지 몇가지 포함해서 오늘 경기 리뷰와 함께 정리!



시즌 1호 안타


LG 이형종


시즌 1호 안타는 LG 이형종이 기록했다. 다소 파격적이라고 불리며 이형종을 1번타자 자리에 올려놓은 양상문 감독의 용병술이 딱 들어맞은 경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형종은 첫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고 자신의 시즌 첫 홈런까지 개막전에 모두 기록하였다. 경기도 소사의 호투를 앞세워 2대1로 승리! 좋은 출발을 알린 LG의 2017년은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시즌 1호 홈런, 1호 만루홈런


기아 나지완


KBO 시즌 1호 홈런과 만루홈런을 개막전 단 하루만에 기록한 기아 나지완. 이쯤되면 첫날부터 착한 FA 이야기를 들어도 될 정도로 훌륭한 활약이다. 첫날부터 2홈런에 5타점을 쓸어담은 나지완은 홈런 단독 선두에 타점 선두까지! 기아의 2017 시즌 타순에 핵심이 되어줄듯하다. 나지완의 활약에 힘입어 기아는 삼성을 가볍게 따돌리고 시즌 첫승을 올렸다. 나지완의 오늘 홈런 2방은 모두 가벼운 스윙으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한방씩 날리며 더욱 2017 시즌 그의 타격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시즌 1호 세이브


LG 정찬헌



9회 마무리로 올라온 신정락이 흔들리자 LG는 정찬헌 카드를 꺼냈고 정찬헌은 고종욱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시즌 1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역시 정찬헌의 깡따구 하나는 마무리 투수로 손색이 없다.



시즌 1호 승리투수


LG 헨리 소사


6.1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첫 등판부터 승리를 챙기며 LG 선발진의 힘을 보여준 헨리 소사. 장수 용병답게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6.1이닝 동안 기록한 투구수는 단 74개. 맞든 맞지 않던 언제나 긴이닝을 소화해줄수 있는 소사는 선발 투수로 최고의 자원이다. 



시즌 1호 패전투수, 탈삼진


넥센 밴헤켄



6이닝을 3피안타, 3볼넷, 2실점 1자책을 기록한 밴헤켄은 피홈런을 하나 허용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국내 무대에서 그의 공은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첫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2회 고종욱의 시즌 1호 실책으로 나온 아쉬운 수비로 실점을 한것이 아쉬움을 남기며 시즌 1호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 투수이지만 그의 2017년 시즌도 기대해볼만 할듯하다. 



시즌 1호 병살타


LG 오지환


1회 이형종이 KBO 시즌 첫 안타를 치고 나가며 2번 타자로 등장한 오지환은 풀카운트 접전까지 펼치며 좋은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6구째를 때린 공이 2루수에게 잡히며 4-6-3의 병살로 연결되며 시즌 첫 병살타로 기록되었다. 뭐 팀이 이겼으니 어떠하리! 



시즌 1호 2루타, 득점


KT 하준호


하준호는 시즌 1호 2루타와 1호 득점을 성공시켰다. 2번 타자로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하준호는 첫번째 타석에서 SK 켈리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며 자신의 시즌 첫 안타이자 KBO 2017 시즌 1호 2루타를 기록하였고 이어진 유한준의 안타로 1호 득점까지 기록하였다. KT는 시범경기 1위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첫 경기를 3대2로 한점차 승리를 가져가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KT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봐도 좋을듯 하다. 



시즌 1호 3루타


넥센 김하성


오늘 3루타가 전구장 통틀어 2개가 나왔는데 하나는 기아 최형우의 3루타였고 다른 하나는 김하성의 3루타였다. 둘다 6회에 3루타를 기록했는데 김하성의 3루타가 조금 빨랐다. 팀이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시즌 첫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의 2017년도 예년처럼 괜찮지 않을까?



시즌 1호 볼넷


김태균



역시 볼넷은 김태균이다. 시즌 첫 경기부터 2개의 볼넷을 수확한 김태균은 시즌 1호 볼넷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팀은 니퍼트에게 막히며 3대0 완봉패. 한화는 1회 첫타자 김원석이 니퍼트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뽑아내자마자 2번 타자 장민석의 희생번트로 화답하며 시즌 첫 아웃카운트를 헌납하며 1점을 뽑고자 했으나 결국 단 한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패했다. 올해도 역시 답답함이 계속 이어질 태세다.



시즌 1호 타점


유한준


유한준은 시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이번 시즌 1호 타점을 기록하였다. KT 중심타선에서 올해도 좋은 활약을 펼쳐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경기 이야기는 하준호에서 했으니 패스하고 FA 유한준의 2017년 활약을 기대해보자!



시즌 1호 사구


재비어 스크럭스


이번 시즌 NC에서 새롭게 영입한 재비어 스크럭스는 테임즈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데려온 용병 선수인지라 NC에서 거는 기대와 팬들의 기대가 만만치 않은 선수인데 KBO 리그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시즌 1호 사구를 기록하였다. 스크럭스는 개막전에서 4타석에 들어서서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2사사구를 기록하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NC는 롯데와의 경기 연승행진을 15로 늘렸고 롯데는 9회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패하며 천적 N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한번 더 미루게 되었다. NC의 새로운 2명의 용병이 투타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하였고 비록 롯데는 패했지만 이대호가 복귀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한가지 위안거리를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 

KBO FA 제도와 보상선수 규정



프로야구 FA 도입 개기

1999년 선수협의회 결성 움직임을 통해 FA 제도가 도입


KBO FA 자격 조건

대한아마야구협회 소속 4년제 대학 선수로 4년간 등록된 졸업자 : 8시즌(단, 해외진출시 9시즌)

이외의 자 : 9시즌

 FA 계약자 : 계약 이후 4시즌 충족 시 재자격 취득


1시즌으로 인정되는 기준은 

타자 경기수의 2/3이상 출전, 투수 규정이닝 2/3

1군 등록일수 145일 이상


국가대표 선발시

선발기간 보상 : 최초 소집일부터 마지막 경기일까지 보상 FA 일수로 인정

선발 기간 중 부상으로 인하여 결장시 : 결장 일수의 절반 FA 일수로 인정


FA 자격 공시 규정과 절차

한국시리즈 종료 후 5일 뒤 FA 자격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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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일 이내 선수는 FA 자격 신청서 작성 후 구단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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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KBO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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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마간 다음일 KBO가 FA 승인 선수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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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협상 기간의 폐지로 FA 승인 선수로 공시된 선수들은 이후 어느 팀과도 계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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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후 2일 이내 KBO 총재에 계약서 제출 및 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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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단 영입시 KBO 총재 승인후 3일 이내 보상 선수 명단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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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선수 명단 제시 후 3일 이내 선택


FA 계약 마감

차년도 1월 15일

2013년 이전에는 마감 시한까지 계약을 못할 경우 당해 년도 계약이 불가하였으나

2011년 이도형 FA 계약 불발 사건 이후 법원에서 이도형의 손을 들어주었고 

2013년 부터 마감 시한을 넘긴 FA 선수에 대해서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이 가능해짐

단, 다년 계약은 불가


FA로 영입한 선수는 1년간 트레이드 불가


출처 : KBO 홈페이지

2015년과 2016년 달라진 규정


FA 영입 규정

 해당 팀의 FA 선수는 모두 계약이 가능 하지만

타팀의 선수는 그 해 FA 선수의 수에 따라 영입 가능 선수가 달라진다.

1~10명 : 1명

11 ~ 20명 : 2명

21 ~ 30명 : 3명

31명 이상 : 4명


이 규정에 대해 2명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21명 이상 FA로 풀리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으로 보임


FA 보상 규정

기존 팀과 계약할 경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타팀과의 FA 계약의 경우 보상 규정이 있다. 

전 소속 구단은 이적한 해당 선수의

연봉 200% + 보상선수(보호선수 20인 제외) or 연봉 300%

선택 할 수 있다.

보상 선수는 65명의 계약서를 작성한 현역 선수 중 선택이 가능한데

FA를 영입한 팀에서는 보상 선수에서 제외되는 선수 외에 20명의 보호선수를 묶을 수 있다.


보상 선수 예외 규정

외국인 선수

당해 년도 FA 선수

당해 년도 신인 선수

군 복무 중인 선수

당해 년도 2차 드래프트 지명선수

직전년도 FA 보상선수로 이적한 선수


20인의 보호선수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위와 같은 규정들로 인하여 사실 타팀의 FA 영입은 쉽지 않은 선택이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시 전력감의 훌륭한 자원을 영입하기를 바라기는 어느 팀이나 원하는 바이다. 

단, 이 또한 에이스급 투수와 최고의 실력을 갖춘 타자가 아니라면

잘못 선택해서 보상선수로 더 나은 선수를 줘야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서

FA 자격은 취득했지만 보상선수가 두려워 데려가지 못할 선수들을 위한

규정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다. 



역대 FA 이적 선수와 보상 선수 히스토리


2015년 삼성 배영수를 한화에서 영입했을 때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가야했던 정현석은

질병으로 인해 영입을 포기하고 현금으로 대체

2017년 프로야구 FA

- SK 와이번스 김광현 -



프로필


1988년 7월 22일 출생

중앙중 - 안산공고

좌투좌타

2006년 22회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국대(우승, MVP)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2009년 WBC 국가대표(준우승)

2014년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올림픽,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연금 포인트 100점 연금 100만원

일시금도 받고 연금도 받고 군면제도 되고 연봉도 많이 받는데 이제는 FA!!


출처 :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2007년 SK 와이번스 입단(1차지명)

2007년, 2008년, 2010년 SK 와이번스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

2008년 KBO MVP, 다승왕, 탈삼진왕, 골든글러브

2009년 승률 1위, 방어율 1위

2010년 다승 1위


2014년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포스팅 도전!

200만 달러를 제시한 샌디에이고 포스팅을 수락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불발


김광현 통산 기록


입단 이후 SK가 흥하던 2010년까지 승승장구 하였으나 2011시즌부터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다

2013년 올해의 재기상 수상 다시 예전 모습을 거의 되찾아 가는 듯.

2013 시즌부터 4년 연속 10승, 100탈삼진

통산 방어율 3.41 108승 투수


국내 2017년 FA 투수 중 최대어로 손꼽히는데 내구력은 상당히 아쉽고

전성기가 너무 빨리 왔던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들을 보내다

부상과 부진이후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다고 하지만 의문이 남는 부분.


김광현 연봉 추이


2007년 계약금 5억, 연봉 2천만원

2008년 4천만원

2009년 1억3천만원

2010년 1억7천5백만원

2011년 2억7천만원

2012년 2억5천만원

2013년 2억4천만원

2014년 2억7천만원

2015년 6억원

2016년 8억5천만원


연봉은 FA 버프도 좀 받았고 2014 포스팅 진출 불발 이후 팀에서 엄청 챙겨준 느낌

김광현이 SK에서 많은 업적을 이루기는 했지만 연봉 부분에서는 팀 에이스 답게 계속 탑급으로 받음.


현재 FA 시장에서는 양현종과 양대 산맥으로 평가 받는데 누적 기록으로는 김광현이 앞서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아팬이어서 일수도 있지만 최근 추이와 내구력으로 보면 양현종이 더 우위에 있지 않을까 싶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우선한다고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은 현실적으로 쉽지도 않아보이고 

대접받으며 뛸수 있는 국내무대가 매우 현실적으로 보인다.

부상이후 회복해서 다시 내구력까지 갖춘 모습을 계속 유지한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투수임에는 분명하다.

현재 나이까지 감안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FA 투수는 사실 많지 않을 것도 그렇고

기존 투피치 투수에서 올시즌 구종을 더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되고

국내 프로야구에 진짜 제대로 쓸만한 투수가 없다는 현실은 대박 FA에 대한 기대감을 더더욱 갖게 해준다.


국내 잔류가 확정 되더라도 FA 중 계약은 가장 늦어지지 않을까 싶다. 

어느 누구보다도 단돈 1원이라도 더 받고 계약하는 FA일듯! 


계약 이후에 다시 프로 데뷔 초창기처럼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준다면

더더욱 좋겠다!!! 



2016년 11월 29일 업데이트

김광현 4년 총액 85억 SK와 FA계약 완료

계약금 32억 연봉 53억


엄청 후려쳤다는 생각과 함께 얼마를 공개하지 않았을까 싶어지는 금액이네.. ㅋㅋ

2017년 프로야구 FA

- 기아타이거즈 나지완 -


프로필

1985년 5월 19일 출생

수유초 - 신일중 - 신일고 - 단국대

우투우타

2007년 야구월드컵 국가대표

2008년 기아타거즈 입단(2차 1번)

2009년 기아타이거즈 우승 멤버(7차전 끝내기 홈런) 한국시리즈 MVP

2014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금메달)

        

년도팀명경기타수득점안타2타3타홈런타점도루4구삼진병살타율장타율출루율
2016기아1183808411721225906859080.3080.5710.451
2015기아116304347716073134679100.2530.3750.378
2014기아1183986412422019793549790.3120.5100.404
2013기아125435571251802196762111120.2870.4740.394
2012기아1243984010917111567569390.2740.4050.377
2011기아8529141889018660356340.3020.5190.384
2010기아109316426811015533458290.2150.3920.343
2009기아1283845810112023734589090.2630.4740.368
2008기아7320025591216301284420.2950.4550.391



통산 기록

996경기 타율 0.279 안타 868 홈런 145 타점 574 득점 445


연봉 추이

2008년 계약금 1억원 연봉 2천 

2009년 연봉 3천 8백

2010년 1억

2011년 9천

2012년 1억 2천 5백

2013년 1억 5천

2014년 2억

2015년 2억5천

2016년 2억

2016년 홈런, 장타율, 출루율, 득점, 사사구

역대 커리어 하이를 찍고 FA 자격 획득!


2014년 아시안게임 엄청난 논란이 있었지만

어찌됐든 결론은 군문제 해결


기아팬 마저 등을 돌렸던 아시안게임 사건이 있었지만

그에게는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이라는 까방권이 있다.. 

아직도 왜 나지완이 아시안게임 대표에 뽑혔는지는 부상 논란을 떠나서 

의문 또 의문이다

홈런 능력과 타점 생산 능력 그리고 출루 능력까지는 매우 훌륭하나

엄청나게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수비


지명타자가 아니면 들어갈만한 자리가 없다

외야수비는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 받을 정도


 


사회인 야구하는 선수가 더 잘 할것 같은 수비 능력은 최악이지만

엄청난 파워에서 나오는 한방은 무시할 수 없는 선수


그러나... 타팀에서 영입하려고 나서는 팀이 있을까 싶은... 

기아에서 얼마를 제시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의 장타력과 향상된 출루능력을 감안한다면 역대 지명타자 최고액인 40억을 깰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기아에 현실적으로 거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나지완의 존재는 꼭 필요하기도 하다

가능하다면 양현종과 나지완 둘다 잡는게 여러모로 훌륭한 선택


부상없이 한시즌을 풀타임으로 뛴다면

20홈런은 무난히 쳐낼 수 있는 장타력에 탐욕을 버린 선구안까지

그냥 놓치기에는 아깝다


수비야 뭐 시키지 않으면 되는거니까!

지타로 쓰기에는 최적의 조건!


입조심하고 야구에만 전념하길...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저 대기타석에 다시 나지완이 기다리며 잠실에서 홈런 한방 때려주길 바라면서

이만..

2017 프로야구 FA 

-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


프로필

1988년 3월 1일생

학강초 - 동성중 - 동성고

2006년 22회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국대(우승)

2010년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대(금메달)

2014년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대(금메달)


국대로 금메달만 두개넹? 잡설이지만

연금 포인트 20점 연금 매월 30만원

연봉이 7억 5천인데 이게 뭐 대수겠냐마는... ㅋㅋ 


2016년 6월 17일 잠실 기아 직관 당시 불펜 피칭


계속해서 프로필

2007년 기아타이거즈 입단(2차 1번)

2009년 기아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멤버

2015년 KBO 평균자책점 1위(2.44)


2014년 시즌 이후 7시즌을 채우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자 하였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패스


2년 더 기아에서 뛰기로 결정!


        

년도팀명경기홀드이닝투구수안타홈런4구사구삼진실점자책평균
자책점
2016기아31101200200 1/332071911977214696823.68
2015기아3215601184 1/330411501878715752502.44
2014기아2916800171 1/328781621277416585814.25
2013기아199300104 2/3173299104369538363.10
2012기아281202418005133142625235.05
2011기아287900106 1/3197611696947474736.18
2010기아3016800169 1/33072169998614584804.25
2009기아2912501148 2/324911331458213955523.15
2008기아48050575 2/313457744815649495.83
2007기아31120049 2/3920397312482423

4.17

양현종 통산 기록


2015년 포스팅 실패 이후 첫 시즌인데 멘탈 관리가 잘 되었는지 오기인지

평자 1위(첫 2점대 방어율), 개인 통산 세번째 시즌 15승 이상 달성


부상과 부진으로 보낸 2011년, 2012년 이후 상승세
부상 선수가 다시 재기하기 힘들다는 기아의 시스템을 뚫어내고 완벽하게 재기 성공

2014년 올해의 재기상, 최동원상, 최고투수상을 휩씀

2014년은 기아 윤석민이 빠져나간 에이스 자리를 양현종이 완벽하게 메워주며 이닝까지 확실하게 책임져줌



부상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이닝수 계속 증가

작년까지 여름만 되면 구위가 떨어진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2016년 여름에는 5이닝 이하의 경기가 단 한차례도 없었음.

대량실점을 했던 경기는 있으나 특급 투수들도 누구가 겪는 일임. 

2016년 31경기 선발 등판 4와 2/3이닝 1회, 5와 1/3이닝 2회, 5와 2/3이닝 3회
6이닝 이하 경기 6/31 

200이닝 소화

2016년 7월 30일 인천 기아 직관 9이닝 1실점 완투승


와일드카드 경기 6이닝 무실점 포함하면 32경기중 26경기 6이닝 이상 소화

이닝 대비 탈삼진 숫자는 줄었지만 이닝을 소화해내는 능력은 탁월하게 상승

1선발 자리를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


양현종 연봉 추이

2007년 입단 계약금 2억 연봉 2천만원

2008년 2천4백만원

2009년 3천5백만원

2010년 1억원

2011년 1억 7천만원

2012년 1억 4천

2013년 9천

2014년 1억 2천

2015년 4억

2016년 7억 5천


메이저 썰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짱먹는게 더 현실적으로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됨.


타고투저의 국내 프로야구 실정과 우선협상 기간이 사라진 FA 제도

믿고 맡길 선발 투수들이 부족한 현 상황을 보면 

최형우가 외치던 120억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시장 상황인듯. 


기아에 내부 FA가 나지완까지 두명이 풀린 상황에서 둘다 잡으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겠지만

양현종을 놓치면 기아 입장에서는 대안이 없는 상황


어떻게든 잡아야 하고 그동안 FA에 크게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기아가 얼마나 베팅하느냐가 관건일듯.

첫 100억이상의 FA가 올해는 무조건 나올거라 보이는데 

누가 먼저 100억을 찍을지 궁금 또 궁금.


선발 자원 중 차우찬은 김광현, 양현종이랑 비교하기는 불가하니 

이 둘중 누가 먼저 계약할지 모르겠지만 하루라도 늦게 하는 선수가 FA 최고 금액을 찍을듯!

22회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멤버 김광현, 양현종

이때 MVP가 김광현이었는데 양현종은 김광현을 넘어설 수 있을까?


야구가 끝난 겨울은 역시 이 재미인듯! 

그래도...

내년 4월까지 어뜨케 밤을 보내야되나 걱정스럽구나~ 


마지막으로

https://youtu.be/H9485BHLda4

양현종 완투승 마지막 아웃카운트 직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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