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FA 김현수

LG트윈스 4년 계약 확정 프로필 기록


소문만 무성했던 김현수와 LG트윈스의 계약이 오피셜로 확인됐다. 지인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며 기대와 실망을 자아냈던 김현수의 계약 소식이 확정되며 2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하는 김현수는 두산을 떠나 서울 라이벌 LG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 등 총액 115억원에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 계속해서 남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고 국내 구단 가운데 LG를 제외하고는 관련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던 김현수는 결국 LG행을 확정지으며 KBO리그에서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김현수 프로필


1988년 1월 12일생

190cm, 107kg

수유초-신일중-신일고

2006년 두산 베어스 육성선수 입단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적

2017년 7월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적

2018년 LG트윈스 이적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



2015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로 향했다. 첫해에는 플래툰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나 2017년 시즌은 출장기회가 더욱 줄어들었고 그와 함께 타격 페이스도 더 떨어져 아쉬운 성적을 보이다 시즌 중반 필라델피아로 이적하여 남은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2년 동안 김현수는 191경기에 출장해 517타수를 소화하였고 141안타 2할7푼3리의 타율과 3할5푼1리의 출루율을 남겼다. KBO리그 대비 장타력이 줄어들었고 2년의 커리어동안 땅볼을 엄청나게 생산해냈다. 아쉬운 수비 능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그대로 드러났으며 타격 기계라고 까지 불리던 정확도는 2017년 시즌에 더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도 2015년 28개의 홈런을 때려냈던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2년간 단 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였던 2016년 기록한 3할8푼2리의 출루율에서 2년차인 2017년 3할7리로 떨어진 출루율과 2할대 초반의 타율은 더이상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이어가기 힘들게 만든 요인이 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성적에도 불구하고 KBO리그에서의 김현수는 2006년 입단 이후 2007년부터 서서히 두산 베어스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하여 풀타임으로 출장한 2008년 3할5푼7리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2012년을 제외하고 모두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2008년부터 2015년까지 9년간 100안타 이상을 생산해냈다.

  


잠실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도 통산 142개의 홈런을 작성했으며 통산 1294안타와 771타점을 남겼던 김현수는 KBO에서는 뛰어난 타자임에 분명하다. 9시즌 동안 기록한 통산 타율 3할1푼8리 하나만 놓고 본다고 해도 김현수는 뛰어난 타자다. 여전히 수비력에 있어서 만큼은 아쉬운 부분을 보이기는 하지만 타격 능력만큼은 여전하다고 봐도 좋을듯 하다.



김현수 수상 기록


2008년~2010년, 2015년 KBO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

2008년 KBO 타율, 안타, 볼넷, 2루타, 출루율 1위

2009년 KBO 안타, 루타 1위

2010년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우승




김현수 연봉 추이


2006년 2천만원

2007년 2천만원

2008년 4천2백만원

2009년 1억2천6백만원

2010년 2억5천2백만원

2011년 2억7천만원

2012년 3억원

2013년 3억1천만원

2014년 4억5천만원

2015년 7억5천만원

2016년 280만 달러

2017년 420만 달러

2018년~2021년 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 총액 115억원


두산에서 LG로 자리르 옮긴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의 경험까지 살려 얼마나 더 나은 활약을 KBO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쳐줄 수 있을지 2018년 뚜껑이 하루 빨리 열리길 기대해본다.






2017년 프로야구 FA 

- LG트윈스 우규민 -


우규민 프로필

1985년 1월 21일생

성동초 - 휘문중 - 휘문고

2003년 LG트윈스 입단(2차 3라운드 19순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동메달)

2010년 대륙간컵 국가대표

2015년 프리미어 12 국가대표(우승)



출처 : KBO 홈페이지


2007년 세이브 2위(30세이브)

2011년 퓨처스리그 북부 다승왕(15승 무패), 방어율왕(2.34)


우규민 연봉 추이

2003년 계약금 1억2천만원 연봉 2천만원

2004년 1천8백만원

2005년 2천5백만원

2006년 2천8백만원

2007년 5천만원

2008년 9천만원

2009년 7천8백만원

2010년, 2011년 경찰청

2012년 6천5백만원

2013년 9천만원

2014년 1억8천만원

2015년 3억원

2016년 4억원


LG 트윈스 우규민의 커리어는 군생활을 기준점으로 나눌 수 있다. 

데뷔 이후 줄곧 중간과 마무리를 맡았던 군생활 이전과

선발로 전향하기 시작한 군생활로 나눌 수 있는데

2006년, 2007년 마무리투수로 자리를 잡았으며 2007년 KBO 리그 세이브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구위를 자랑했으나 2009년 부상과 부진으로  2012년 복귀이후부터 중간과 선발을 오가다 

선발로 자리 잡기 시작하며 2013년 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선발 10승을 달성할 정도로

선발과 마무리에서 그의 능력을 모두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았던 상으로 따진다면 가장 좋았던 시절은 경찰청에서 군생활을 하던 2011년이다. 

2011년 북부리그 다승왕과 방어율왕을 차지하며 2년간의 1군 무대 공백을 완벽하게 매우고 2012년 다시 1군 무대로 복귀. 

군복무 이전에는 LG트윈스의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며 LG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고 2012년 복귀 이후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데뷔이후 첫 완봉승까지 기록했다.


2013년 부터 풀타임 선발로 완벽하게 전향하며 프로데뷔 이후 첫 10승을 기록했고 2015년까지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며

LG 프랜차이즈 역사상 네번째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비록 2016년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우완 사이드암 FA라는 매력은 여전하다.

2015시즌 역대 규정이닝 최소볼넷을 달성할 정도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던 제구가 

2016년 시즌에는 다소 불안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방어율이 가장 좋지 않았던 

2008년, 2009년 시즌으로 회귀하면서 FA 로이드도 없이 FA가 되었으나

2016년 4월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9이닝 2피안타 7K 완봉승을 기록했던 날도 있었다.



FA로 KT와 계약했다는 썰이 돌기도 하고 메이져에서도 탐을 낸다는 이야기가 돌기는 하지만

아마도 국내에 잔류할 것이고 지난 시즌의 부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투수로 FA 우규민이 가진 능력은

 타고투저가 너무도 확연한 현 상황에 고평가 받기에 충분하다.


4년 최소 60억 이상은 가능해 보이고 어느 팀이 영입할지 모르겠지만

썰대로 kT행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이기는 한다.


FA 선수들이 속속 계약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우규민은 어디로 가려나! 


2016년 12월 5일 월요일 내용 추가

삼성라이온즈와 총액 65억 계약 체결

계약금 37억 연봉 7억 4년 계약



KT 계약설이 꾸준히 흘러나왔으나 지난주부터 KT와 계약이 틀어지고 삼성이랑 접촉설이 나오더니 실제로 삼성이랑 계약 오피셜이 떴다. LG 에서는 차우찬 영입이 거의 확실히 되고 있다는 썰도 나오던데 FA 트레이드 느낌이네? 차우찬이 실제로 LG랑 계약을 하면 보상선수는 그냥 퉁치면 되는건가? ㅋㅋ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 외부 FA 2명 영입으로 이제 끝!

우규민이 내년에 얼마나 던져줄지 모르겠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자원을 데려간건 분명하다고 본다.  

KBO FA 제도와 보상선수 규정



프로야구 FA 도입 개기

1999년 선수협의회 결성 움직임을 통해 FA 제도가 도입


KBO FA 자격 조건

대한아마야구협회 소속 4년제 대학 선수로 4년간 등록된 졸업자 : 8시즌(단, 해외진출시 9시즌)

이외의 자 : 9시즌

 FA 계약자 : 계약 이후 4시즌 충족 시 재자격 취득


1시즌으로 인정되는 기준은 

타자 경기수의 2/3이상 출전, 투수 규정이닝 2/3

1군 등록일수 145일 이상


국가대표 선발시

선발기간 보상 : 최초 소집일부터 마지막 경기일까지 보상 FA 일수로 인정

선발 기간 중 부상으로 인하여 결장시 : 결장 일수의 절반 FA 일수로 인정


FA 자격 공시 규정과 절차

한국시리즈 종료 후 5일 뒤 FA 자격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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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일 이내 선수는 FA 자격 신청서 작성 후 구단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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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KBO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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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마간 다음일 KBO가 FA 승인 선수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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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협상 기간의 폐지로 FA 승인 선수로 공시된 선수들은 이후 어느 팀과도 계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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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후 2일 이내 KBO 총재에 계약서 제출 및 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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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단 영입시 KBO 총재 승인후 3일 이내 보상 선수 명단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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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선수 명단 제시 후 3일 이내 선택


FA 계약 마감

차년도 1월 15일

2013년 이전에는 마감 시한까지 계약을 못할 경우 당해 년도 계약이 불가하였으나

2011년 이도형 FA 계약 불발 사건 이후 법원에서 이도형의 손을 들어주었고 

2013년 부터 마감 시한을 넘긴 FA 선수에 대해서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이 가능해짐

단, 다년 계약은 불가


FA로 영입한 선수는 1년간 트레이드 불가


출처 : KBO 홈페이지

2015년과 2016년 달라진 규정


FA 영입 규정

 해당 팀의 FA 선수는 모두 계약이 가능 하지만

타팀의 선수는 그 해 FA 선수의 수에 따라 영입 가능 선수가 달라진다.

1~10명 : 1명

11 ~ 20명 : 2명

21 ~ 30명 : 3명

31명 이상 : 4명


이 규정에 대해 2명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21명 이상 FA로 풀리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으로 보임


FA 보상 규정

기존 팀과 계약할 경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타팀과의 FA 계약의 경우 보상 규정이 있다. 

전 소속 구단은 이적한 해당 선수의

연봉 200% + 보상선수(보호선수 20인 제외) or 연봉 300%

선택 할 수 있다.

보상 선수는 65명의 계약서를 작성한 현역 선수 중 선택이 가능한데

FA를 영입한 팀에서는 보상 선수에서 제외되는 선수 외에 20명의 보호선수를 묶을 수 있다.


보상 선수 예외 규정

외국인 선수

당해 년도 FA 선수

당해 년도 신인 선수

군 복무 중인 선수

당해 년도 2차 드래프트 지명선수

직전년도 FA 보상선수로 이적한 선수


20인의 보호선수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위와 같은 규정들로 인하여 사실 타팀의 FA 영입은 쉽지 않은 선택이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시 전력감의 훌륭한 자원을 영입하기를 바라기는 어느 팀이나 원하는 바이다. 

단, 이 또한 에이스급 투수와 최고의 실력을 갖춘 타자가 아니라면

잘못 선택해서 보상선수로 더 나은 선수를 줘야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서

FA 자격은 취득했지만 보상선수가 두려워 데려가지 못할 선수들을 위한

규정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다. 



역대 FA 이적 선수와 보상 선수 히스토리


2015년 삼성 배영수를 한화에서 영입했을 때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가야했던 정현석은

질병으로 인해 영입을 포기하고 현금으로 대체

2017년 프로야구 FA

 - 삼성라이온즈 최형우 -

 

프로필

 

19831216일생

 전주진북초 - 전주동중학교 - 전주고등학교

 2002년 삼성라이온즈 입단(2차 6라운드 48순위)

2005년 12월 ~ 2008년 1월 경찰야구단

2008년 신인왕

2011년 KBO 타점왕(118타점), 홈런왕(30홈런), 장타율 1위(.617)

2016년 타율(.376), 타점(144타점), 안타(195개) 1위

 

2016년 8월 18일 싸이클링히트

역대 21번째 사이클링 히트까지 달성


2017FA 선수들 중 현재까지 계약까지 체결한 선수는

두산 베어스 김재호 - 450(인센티브 4)

기아 타이거즈 나지완 - 440

처음으로 타팀과 계약한 삼성라이온즈 이원석 - 4년 27억

위 세명의 선수 밖에 없다.


오늘은 이번 FA 타자 최대어로 손꼽히는 삼성라이온즈 최형우에 대해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최형우가 받고 싶다고 했던 120억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시장이 움직이는 것을 보니 120억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어떨까?


출처 : KBO 홈페이지

 

고졸 선수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서 초반에는 상당히 초라한 성적들을 남기고

2005년 시즌 삼성에서 방출이후 경찰야구단에 입단하였다.

2006년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2군 무대에서 .344 11홈런 44타점

2007년 .391 22홈런 76타점 북리리그 타격 3관왕


삼성으로 입단할 때 포수였던 포지션을 경찰야구단에서 외야수로 전향 

최형우의 야구 인생은 이때부터가 제대로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찰야구단을 전역하고 다시 프로 1군 무대로 복귀한 2008년 그의 포텐셜은

서서히 터지기 시작한다. 


복귀이후 2008년 시즌부터 2016년 시즌까지

9년 연속 100안타 거의 모든 기록이 이 9년 동안 달성한 기록이다.

2008년 늦깎이 최고령 신인왕을 시작으로

2016년 FA 마지막 시즌을 채우고 있던 최형우는 커리어 통산 최고의 기록을 세운다.

타점, 타율, 안타 리그 1위 기록하며

전성기에 제대로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봉 추이

2002년 계약금 5천만원 연봉 2천만원

2003년 2천만원

2004년 2천만원

2005년 2천1백만원

2006년, 2007년 경찰야구단

2008년 5천만원 + 100만원(교통비?) ㅋㅋ

2009년 1억원

2010년 1억3천5백만원

2011년 1억8천5백만원

2012년 3억원

2013년 2억8천만원

2014년 4억5천만원

2015년 6억원

2016년 7억원

 

프로야구에서도 이런저런 성공 스토리가 많지만

입단이후 줄 곧 2군 생활만하던 선수가 방출이후 포텐이 터지고

다시 복귀하여 이런 스토리를 써낸 것은 최형우가 유일할 것이다. 


올시즌 연봉 7억원과 보상선수의 늪이라는게 있어

타구단이 영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FA 최형우의 기록과 실력 그리고 9년 연속 100안타 이상의 꾸준함

매년 110경기 이상 출전의 내구력까지 감안한다면 영입하고 싶어하는 구단이 상당할 것이다. 


뭐 난 기아팬이니까 기아에 와주길 바라지만 ㅋ


해외 진출설도 많이 돌고 있는 지금 과연 그의 진로는 어디로 향할지

궁금하다. 


기아 어때요~!?♥



2016년 11월 24일 목요일 내용 추가!!!!

최형우 기아 4년 총액 100억 계약 체결

계약금 40억 연봉 15억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감사합니다~♥

 

 

메이저리그 FA(Free Agent) 제도


FA(Free Agent)란?

선수가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제도


FA 제도의 시작

1970년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커트 플러드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되는데 이 때까지 독과점금지법에 야구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선수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었으나 커트 플러드는 필라델피아로의 트레이드를 거부하였고 법적 소송을 제기하였다. 

커트 플러드는 1970년 시즌을 결국 포기하였고, 1971년 시즌 결국 트레이드되어 13경기만 뛰고 은퇴.

연봉 9만달러의 선수가 소송으로 400만달러를 썼다고 하는데 1972년 연방대법원은 구단과 사무국의 손을 들어주었고

커트 플러드는 결국 소송에서 졌지만 이는 헛된 노력이 아니었으며 이후 탄생된 FA 제도의 시초가 되었다.


Curt Flood(출처 : The St. Louis American)


이후 1975년 마빈 밀러(당시 MLB 선수노조위원장)의 노력으로 캣피시 헌터의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구단에 대한 이의 제기에서

조정위원회 피터 시츠 조정관의 결정에 의해 최초의 자유계약신분 선수가 되었고

데이브 맥널리, 앤디 메서스미스는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뛴 것에 대한 이의 제기가 FA제도가 도입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하였다.


1975년 12월 24일 FA 제도가 도입 되었고 이후로 MLB에서 서비스 타임 6년을 뛴 선수에게 FA 자격이 주어졌다.

서비스 타임은 25인 로스터와 부상자 명만을 비롯한 각종 출전정지 명단에 등재되어 있는 기간을 이야기하는데

1시즌 서비스 타임 172일을 채우면 1년이 인정된다.

 또한 선수의 잘 못으로 출전정지가 되어도 서비스 타임은 인정된다. 


MLB 선수의 신분 구조

메이저리그 계약 첫날 기준 최초 3년 - 팀이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보류조항 적용


메이저리그 3년차 이상부터 3시즌 동안 연봉 조정 신청 자격 부여

이 때부터 40인 로스터 제외 거부권 부여

연봉 조정은 선수가 제시하는 금액과 구단이 제안하는 금액의 차이가 있을 때 협상 마감시한까지도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게 되는데 이 때 중간은 없고 

선수나 구단 둘 중 하나가 무조건 이기게 된다.

서비스타임 5년차 - 마이너리그 거부권 부여

슈퍼 2 조항 - 2년차 이상 3년차 미만 선수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서비스 타임 상위 22% 이내 선수에게 적용되는데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1년 더 부여


국내 FA제도와 다른 점

가장 큰 차이는 보상 선수 제도가 없다는 것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 받은 선수의 영입시에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상실하게 되지만 우리나라처럼 보상선수를 주지는 않는다.


이외에 FA가 되는 방법

팀에서 선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할 때 지명할당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10일 안에 트레이드가 되는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이 날짜 안에 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해을 거부하고 논텐더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구단에 사치세를 부과하기는 하지만 강력한 노조가 있고 샐러리캡의 적용 또한 받지 않고 연봉 상한선이 없기에

FA 신분의 특급 선수는 엄청난 금액의 계약도 가능하다.

일반인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큰 시장임에 분명하다. 


MLB FA 계약 역사


사상 첫 FA - 캣피시 헌터, 1977년 뉴욕양키스 375만달러(5년)

최초 연평균 100만 달러 계약 - 놀란 라이언, 1979년 450만달러(4년)

최초 천만달러 계약 - 데이브 윈필드, 1980년 뉴욕 양키스 1,500만달러(10년) - 최초의 10년 계약, 엘리베이터 조항 삽입으로 최종 2,300만 달러 계약

최초의 연평균 천만달러 계약 - 알버트 벨, 199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5,500만달러(5년)

최초의 1억달러 계약 - 케빈 브라운, 1998년 LA다저스 1억5백만달러(7년)

최초의 2억달러 계약 -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 2억5천2백만달러(10년)

역대 최고액 FA -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7년 뉴욕 양키스 2억7500만달러(10년)

한국인 최초 FA 계약 - 박찬호,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 6,500만달러(5년)

한국인 최초 1억달러 계약 - 추신수,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1억3천만달러 (7년)

최고 평균 연봉 - 잭 그레인키,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평균 연봉 34,416,666달러(6년)


FA 이외의 연봉 기록

역대 최고액, 최장기 계약 - 지안카를로 스탠튼 2014년 플로리다 말린스 3억2천5백만달러(13년)

최초 1만 달러 계약 - 호너스 와그너, 190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만달러

최초 5만 달러 계약 - 베이브 루스, 1922년 뉴욕 양키스 5만2천달러

최초 8만 달러 계약 - 베이브 루스, 1930년 뉴욕 양키스 8만달러(대통령보다 연봉이 많은 최초의 스포츠 선수)

최초 10만 달러 계약 - 행크 그린버그, 194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0만달러

최초 20만 달러 계약 - 행크 아론, 1972년 애틀란타 20만달러






2017년 프로야구 FA

- 기아타이거즈 나지완 -


프로필

1985년 5월 19일 출생

수유초 - 신일중 - 신일고 - 단국대

우투우타

2007년 야구월드컵 국가대표

2008년 기아타거즈 입단(2차 1번)

2009년 기아타이거즈 우승 멤버(7차전 끝내기 홈런) 한국시리즈 MVP

2014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금메달)

        

년도팀명경기타수득점안타2타3타홈런타점도루4구삼진병살타율장타율출루율
2016기아1183808411721225906859080.3080.5710.451
2015기아116304347716073134679100.2530.3750.378
2014기아1183986412422019793549790.3120.5100.404
2013기아125435571251802196762111120.2870.4740.394
2012기아1243984010917111567569390.2740.4050.377
2011기아8529141889018660356340.3020.5190.384
2010기아109316426811015533458290.2150.3920.343
2009기아1283845810112023734589090.2630.4740.368
2008기아7320025591216301284420.2950.4550.391



통산 기록

996경기 타율 0.279 안타 868 홈런 145 타점 574 득점 445


연봉 추이

2008년 계약금 1억원 연봉 2천 

2009년 연봉 3천 8백

2010년 1억

2011년 9천

2012년 1억 2천 5백

2013년 1억 5천

2014년 2억

2015년 2억5천

2016년 2억

2016년 홈런, 장타율, 출루율, 득점, 사사구

역대 커리어 하이를 찍고 FA 자격 획득!


2014년 아시안게임 엄청난 논란이 있었지만

어찌됐든 결론은 군문제 해결


기아팬 마저 등을 돌렸던 아시안게임 사건이 있었지만

그에게는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이라는 까방권이 있다.. 

아직도 왜 나지완이 아시안게임 대표에 뽑혔는지는 부상 논란을 떠나서 

의문 또 의문이다

홈런 능력과 타점 생산 능력 그리고 출루 능력까지는 매우 훌륭하나

엄청나게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수비


지명타자가 아니면 들어갈만한 자리가 없다

외야수비는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 받을 정도


 


사회인 야구하는 선수가 더 잘 할것 같은 수비 능력은 최악이지만

엄청난 파워에서 나오는 한방은 무시할 수 없는 선수


그러나... 타팀에서 영입하려고 나서는 팀이 있을까 싶은... 

기아에서 얼마를 제시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의 장타력과 향상된 출루능력을 감안한다면 역대 지명타자 최고액인 40억을 깰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기아에 현실적으로 거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나지완의 존재는 꼭 필요하기도 하다

가능하다면 양현종과 나지완 둘다 잡는게 여러모로 훌륭한 선택


부상없이 한시즌을 풀타임으로 뛴다면

20홈런은 무난히 쳐낼 수 있는 장타력에 탐욕을 버린 선구안까지

그냥 놓치기에는 아깝다


수비야 뭐 시키지 않으면 되는거니까!

지타로 쓰기에는 최적의 조건!


입조심하고 야구에만 전념하길...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저 대기타석에 다시 나지완이 기다리며 잠실에서 홈런 한방 때려주길 바라면서

이만..

2017 프로야구 FA 

-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


프로필

1988년 3월 1일생

학강초 - 동성중 - 동성고

2006년 22회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국대(우승)

2010년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대(금메달)

2014년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대(금메달)


국대로 금메달만 두개넹? 잡설이지만

연금 포인트 20점 연금 매월 30만원

연봉이 7억 5천인데 이게 뭐 대수겠냐마는... ㅋㅋ 


2016년 6월 17일 잠실 기아 직관 당시 불펜 피칭


계속해서 프로필

2007년 기아타이거즈 입단(2차 1번)

2009년 기아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멤버

2015년 KBO 평균자책점 1위(2.44)


2014년 시즌 이후 7시즌을 채우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자 하였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패스


2년 더 기아에서 뛰기로 결정!


        

년도팀명경기홀드이닝투구수안타홈런4구사구삼진실점자책평균
자책점
2016기아31101200200 1/332071911977214696823.68
2015기아3215601184 1/330411501878715752502.44
2014기아2916800171 1/328781621277416585814.25
2013기아199300104 2/3173299104369538363.10
2012기아281202418005133142625235.05
2011기아287900106 1/3197611696947474736.18
2010기아3016800169 1/33072169998614584804.25
2009기아2912501148 2/324911331458213955523.15
2008기아48050575 2/313457744815649495.83
2007기아31120049 2/3920397312482423

4.17

양현종 통산 기록


2015년 포스팅 실패 이후 첫 시즌인데 멘탈 관리가 잘 되었는지 오기인지

평자 1위(첫 2점대 방어율), 개인 통산 세번째 시즌 15승 이상 달성


부상과 부진으로 보낸 2011년, 2012년 이후 상승세
부상 선수가 다시 재기하기 힘들다는 기아의 시스템을 뚫어내고 완벽하게 재기 성공

2014년 올해의 재기상, 최동원상, 최고투수상을 휩씀

2014년은 기아 윤석민이 빠져나간 에이스 자리를 양현종이 완벽하게 메워주며 이닝까지 확실하게 책임져줌



부상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이닝수 계속 증가

작년까지 여름만 되면 구위가 떨어진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2016년 여름에는 5이닝 이하의 경기가 단 한차례도 없었음.

대량실점을 했던 경기는 있으나 특급 투수들도 누구가 겪는 일임. 

2016년 31경기 선발 등판 4와 2/3이닝 1회, 5와 1/3이닝 2회, 5와 2/3이닝 3회
6이닝 이하 경기 6/31 

200이닝 소화

2016년 7월 30일 인천 기아 직관 9이닝 1실점 완투승


와일드카드 경기 6이닝 무실점 포함하면 32경기중 26경기 6이닝 이상 소화

이닝 대비 탈삼진 숫자는 줄었지만 이닝을 소화해내는 능력은 탁월하게 상승

1선발 자리를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


양현종 연봉 추이

2007년 입단 계약금 2억 연봉 2천만원

2008년 2천4백만원

2009년 3천5백만원

2010년 1억원

2011년 1억 7천만원

2012년 1억 4천

2013년 9천

2014년 1억 2천

2015년 4억

2016년 7억 5천


메이저 썰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짱먹는게 더 현실적으로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됨.


타고투저의 국내 프로야구 실정과 우선협상 기간이 사라진 FA 제도

믿고 맡길 선발 투수들이 부족한 현 상황을 보면 

최형우가 외치던 120억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시장 상황인듯. 


기아에 내부 FA가 나지완까지 두명이 풀린 상황에서 둘다 잡으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겠지만

양현종을 놓치면 기아 입장에서는 대안이 없는 상황


어떻게든 잡아야 하고 그동안 FA에 크게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기아가 얼마나 베팅하느냐가 관건일듯.

첫 100억이상의 FA가 올해는 무조건 나올거라 보이는데 

누가 먼저 100억을 찍을지 궁금 또 궁금.


선발 자원 중 차우찬은 김광현, 양현종이랑 비교하기는 불가하니 

이 둘중 누가 먼저 계약할지 모르겠지만 하루라도 늦게 하는 선수가 FA 최고 금액을 찍을듯!

22회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멤버 김광현, 양현종

이때 MVP가 김광현이었는데 양현종은 김광현을 넘어설 수 있을까?


야구가 끝난 겨울은 역시 이 재미인듯! 

그래도...

내년 4월까지 어뜨케 밤을 보내야되나 걱정스럽구나~ 


마지막으로

https://youtu.be/H9485BHLda4

양현종 완투승 마지막 아웃카운트 직관 영상



2017년 프로야구 FA 자격 조건 선수 공시


 이현승

 두산

첫 FA

 양현종

 기아

첫 FA

 김재호

 두산

 첫 FA

 나지완

 기아

 첫 FA

 이원석

 두산

 2016 미신청 자격유지

 김광현

 SK

 첫 FA

 봉중근

 LG

 첫 FA

 김승회

 SK

 첫 FA

 우규민

 LG

 첫 FA

 황재균

 롯데

 첫 FA

 정성훈

 LG

재자격

 이우민

 롯데

 첫 FA

 용덕한

 NC

 첫 FA

 차우찬

 삼성

 첫 FA

 이호준

 NC

재자격 

 최형우

 삼성

 첫 FA

 조영훈

 NC

 첫 FA

 이진영

  KT

재자격 


FA 자격 취득 요건


2006년 이전 선수등록

: KBO 정규시즌 팀경기수의 2/3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 투구 이닝의 2/3 이상 투구한 시즌이 9시즌(대졸 8년)
정규시즌의 현역선수 등록 일수가 145일 이상인 경우(단, 2005년까지는 150일)


2006년 이후 최초 선수등록 

: 1군 등록일수로만 FA 자격 년 수 산출 


2017년 FA 일정

11월 7일 - FA 자격 선수 공시
11월 9일 - FA 권리 행사 승인 신청 기한

11월 10일 - FA 승인 선수 공시

11월 11일 -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 가능


굵직한 FA 들이 많아서 올 겨울도 심심하지는 않을듯!!! 

기아는 양현종, 나지완 둘다 잡을 수 있으려나... 


삼성이랑 기아의 집안 단속이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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