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국인 외야수

제러드 호잉 프로필 기록


한화 이글스가 윌린 로사리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외국인 타자 영입을 마무리했다. 2018년 한화이글스에 뛰게 될 외인 타자 제러드 호잉의 영입을 끝으로 한화는 2018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과 제이슨 휠러에 이어 호잉까지 영입하며 2018년 함께 할 용병은 모두 새로운 얼굴들로 채운 한화는 세명의 선수에게 지급하는 연봉 총액이 197만5천달러로 2017년 비야누에바, 오간도, 로사리오에게 지급한 480만 달러에서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제러드 호잉은 메이저리그에서 2016년과 2017년 간간이 출장하였으며 우리에게는 2년간 출장경기가 100경기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임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같은 팀 동료였기에 친숙한 선수이기도. 텍사스 소속 선수로 2016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호잉은 2010년 입단 이후 계속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제러드 호잉 프로필


Jared Hoying

1989년 5월 18일생

우투좌타

190.5cm, 93kg

2010년 드래프트 10라운드 316순위 지명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

2016년 5월 23일 메이저리그 데뷔



호잉은 만으로 28살로 아직 젊은 야수다. 호잉과 한화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 로사리오 급의 선수는 아니지만 메이저 경력도 있고 풀타임 출장만 한다면 20홈런 이상이 가능한 중장거리형 타자의 영입임에는 분명하다. 외야의 한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이는 호잉은 빠른 발을 갖춘 선수로 중견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코너 외야 경험도 상당하다.


출처 : mlb.com


2010년 입단 이후 싱글A 에서 시작한 호잉은 2012년 더블A에 올라섰고 2013년 트리플A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줄곧 트리플A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데뷔 이후 특별한 부상없이 출장해왔으며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11홈런과 128도루를 기록하는 등 장타력과 주루능력을 겸비한 선수이다. 다만 선구안에서 문제를 보인다는 것이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다.



로사리오만큼의 거포는 아니지만 기동력은 갖추고 있다는 것과 좌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호잉에게 지난 2015년과 2016년 로사리오가 보여준 파괴력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활용도에서는 측면에서 본다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석의 이탈과 최진행의 1루수 전향, 이용규가 부상으로 잦은 이탈을 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


출처 : mlb.com


호잉은 2016년 5월 23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간 74경기에 출장해 118타수를 소화했다. 2할2푼의 타율과 2할6푼2리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호잉은 2016년과 2017년은 트리플A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홈런은 단 한개에 불과하지만 트리플A에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2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로사리오와는 다른 유형의 타자이기에 비교하기가 힘들겠지만 타력이 조금 아쉽더라도 수비력과 기동력을 보완하는 영입이라고 보면 좋을듯 하다. 거기에 더해 어느 정도 활약만 보여준다면 가성비까지 갖춘 외국인 선수 자원이 될 듯하다. 마이너리그 3000타수 이상을 경험한 메이저리그 출신 야수로 적응만 어느 정도 성공한다면 비교적 괜찮은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한국 무대에서 잘 적응하고 메이저리그로 유턴하는 케이스도 종종 나오고 있어 호잉에게 동기부여도 될 수 있기도 하고 메이저 무대와는 다른 KBO 무대에서 부족한 선구안을 보안해 나간다면 20-20클럽 가입도 가능해보이는 선수가 아닐까 싶다.



좋은 날은 끝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로 보이는 하이라이트 영상



타구 판단과 주력은 매우 훌륭해 보인다. 한화가 어느 정도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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