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여행 1일차 숙소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


파타야 여행 세번째 포슷힝 숙소편

어제 1일차 관광했던 포스팅을 올렸는데

태국에서 파타야 이동 후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여기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앤 리조트였다.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는

파타야 좀티엔 해변 앞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에서 내리니 짐도 직원들이

옮겨주고 우리는 편하게 배정된 방으로 올라갔다.

짐을 옮겨준 직원들에게 팁을 살짝 주면 되는데

1달라를 줬는지 바트로 줬는지 기억이 안나네.. 

파타야에서 팁은 달러, 바트, 원화

뭐로 주든 상관없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바트를 주는게 가장 좋아보이기는 한다.



1층 로비 옆에 위치한 식당

이용해보지는 않았으니 패스!



체크인 해주고

방으로 고고!!

상당히 큰 호텔인데

사람이 아주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방키

우리 방은 1248호였다.

2인 1실



파타야에 머무는 동안 계속 이용했던 방이다.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다녀온지 4달이 넘었네.. ㅋ



층 구조 확인 후

1248호로 들어갔다.



방은 둘이 쓰기에 딱 좋았다.

TV가 있기는 한데 의미가 없다.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ㅋㅋ

핸드폰이 최고다... ㅋㅋ



쇼파도 2인용으로 있고

쇼파 옆 테이블에는 트렁크를 올려두면 좋다.

쪼리도 두개 준비되어 있다.



실내 전체샷

침대는 더블이랑 싱글이 하나씩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내가 더 작아서 작은 침대에서 잤다.

혼자 자기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



침대 바로 옆으로

전화기와 스위치가 있다.


저 테이블 위에

아침마다 룸 청소를 해줄 때

팁을 올려두면 된다.

 


객실비품 안내 파일이랑

드라이기 등등



머리 아프니까 대충 보고



무료로 제공되는 물만 먹어주고

나머지는 그냥 건드리지 않는다.

호텔에서 넣어두는 것들은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도 쓸데없이 비싸다.



금고

금고 세팅 방법은

처음에 알려주는데

계속 오류가 나서 몇번을 불렀다.



귀중품은 번호 세팅 후에

금고에 넣어놓고 다니는게 좋다.



물은 아껴써주세용~

귀중품은 룸에 두고 다니지 마세용



220V

들어오자마자 핸드폰 충전기 먼저 연결! 



물병 아래는 미니 냉장고



냉장고 우측으로 이불장과

위에 있던 금고



그리고 옷장이 있다.



금고랑 옷장이 같이 있는데

금고가 세팅이 쉬운데 어려워서(?)

자꾸 직원을 불러야하는 불편은 있었지만

상당히 유용하긴 하다.



룸서비스

가격은 물가만큼 저렴한 편이다.

안에서 맥주한잔 하기도 좋은 가격



메뉴도 많다



하루 시켜 먹어봤는데

맛도 나쁘지 않더라는!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일회용품도 잘 정리되어 있고

있어야 할 애들은 다 있다.



샤워도 둘이 동시에 가능하다. 

샤워기가 두개라 ㅋ



수건도 깨끗하고



욕조에 샤워룸까지 

잘 정돈되어 있다.



태국 파타야 좀티엔 팜 비치 호텔 앤 리조트 주소


좀티엔 팜 비치는 바다 앞에 위치하고 있어

나가면 바로 바다가 있어 좋고

내부도 깔끔하다.


가본 숙소가 여기 하나 뿐이라

다른데랑 비교는 불가하지만

뭐 이정도면 훌륭했다라고 본다.


춘천 여행

- 북한강 자전거길 -


오랜만에 춘천에 다녀왔다. 

한때는 춘천에 갈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춘천에 아는 사람도 없고 어쩌다 한 번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진짜 몇년만에 제대로 춘천을 방문한듯하다. 


춘천여행하면 뭐니뭐니해도 닭갈비가 가장 먼저 떠오를텐데

닭갈비도 닭갈비지만 춘천은 호반의 도시로도 유명하고 

자전거길 또한 상당히 좋다고 한다.


이번 춘천여행 코스는 그 동안에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코스로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춘천역에서 집결. 

춘천역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자전거를 빌려서 북한강 자전거길을 자전거로 쓰~윽 둘러보는 코스다. 



자전거는 춘천역을 바라보고 우측에 위치한 춘천 하이킹에서 대여했다. 

건물도 깔끔하고 역에서 가까워서 좋다. 

기차역 옆에도 자전거 대여하는 곳이 있는데 예전에 운길산역에서 대여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지하철역보다 더 저렴한듯 하다. 



주소다

춘천역 앞이 현재 공사중이어서 방향에 따라서는 돌아나와야 해서 주소 찍고 찾아가는게 편하다. 

어딜가나 왜이리 공사들을 많이 하는건지.. ㅋ 


공지로 605-4



자전거 대여안내

우선 동의서를 작성하고 코스를 선택하는데 자전거를 얼마나 탈지를 정하면 된다. 

얼마나 탈지란? 몇시간 탈 것인가이다.

여기까지 결정을 했다면 다음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동영상을 통해

교육을 받으면 끝이다.


마지막으로 타고 싶은 자전거 상태 확인하고 출발하면 끝!!! 

그 다음은 무사히 안전하게 타고 돌아오면 된다.  



이건 현재 춘천 하이킹 가격표

우리는 전기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있었고 일반 자전거를 탄 사람도 있었다. 

일반 자전거는 시간에 2,000원

우리는 두시간 대여에 4,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전기자전거는 2시간 10,000원

전기자전거를 처음 봤는데 오 이놈 상당히 편하다

몇번 페달을 돌려주면 그냥 간다? 


하지만 난 운동삼아 나온거 그냥 일반 자전거로 타겠다 생각하고 

일반으로 선택... 1년에 한번 탈까 말까한데 운동하겠다고 일반 자전거 탔다가 

허벅지 터질뻔... ㅠㅠ


그리고 전기 자전거는 타고 싶다고 다 탈수는 없다

수량이 정해져 있으니 언능 고르는 사람이 임자다



자. 이제 자전거도 다들 골랐으니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교육은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 해주시면서 동영상시청으로 하는데

주의할 점에 대해 안내해준다.



그리고 코스

코스는 총 네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1코스로 선택했다.

춘천 하이킹에서 출발해서 애니메이션 박물관까지 가는 코스로

열심히 잠깐씩 사진찍을 때만 쉬고 달리고 오니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됐다.


그 1시간 30분이 너~무 힘들었지만 말이다. 너~ 무!!!



4코스는 완주코스인데 저거 했다가는

이날 집에 못갔을것 같다. 


1코스만 탔는데도 허벅지에 힘이 없어서 계단 내려오다가 주저 앉기까지 했으니...

어휴 역시 평소에 운동을 좀 해줘야 이럴 때에도 무리가 없다.


운동합시다!!! 

운동을 해서 평소에 체력을 만들어놔야

여행도 제대로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안전교육까지 마무리하고 출발해서 코스대로 쭈욱 따라가면 되는데

첫번째 다리다


다리에서 바라본 북한강

춘천에는 소양강 처녀상이 곳곳에 있는데 곳곳이라고 해봐야 내가 본건 두개뿐이지만... 

그 첫번째는 여기 강에 있다. 

1코스를 따라 달리다보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이날 날씨가 상당히 어둡고 쌀쌀해서 

사진도 내 몸도 영 별로였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북한강 자전거길로 달리기 시작한다. 

좌측으로 항상 강을 끼고 달리면 된다.


가을은 가을이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날씨 탓인가

길에도 낙엽이 가득하다.



길이 참 좋다

이런 길들을 달릴 수 있어서 추위도 살짝 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어디든 나오면 그냥 마냥 좋은 것 같다



5키로나 달렸다

북한강 자전거길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려면 1.3키로를 더 가야한다.


이거 뭐 좋은 길, 아름다운 길을 계속 보려면 뭐 별수있나?

다리가 좀 더 고생하더라도 달려야지. 달리고 또 달려야지.

허벅지가 뭐 진짜 터지겠냐? ㅋㅋ



북한강 자전거길에서 가장 좋았던 나무 데크 길이다. 

강 옆으로 이렇게 데크를 만들어 놓아서 저 길을 자전거로 달리는데 

시기가 지금이 딱 좋은게 아닐까 싶다. 

단풍도 아름답고 물에 비치는 저 반영 또한 최고다. 



이때부터 비가 살짝씩 내리긴 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좋은 경치를 두고 어찌 그냥 돌아갈 수 있단 말인가.

물론 여기서부터 애니메이션 박물관까지 북한강 자전거길을 계속 달리느라 너무 힘들기는 했지만

처음으로 춘천에서 타본 자전거는 아주 즐겁고 좋았다.


날씨가 조금만 더 화창하고 맑았더라면 더더욱 좋았을듯 하다.


당일치기 코스로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싶다.

춘천으로 가서 자전거도 타고 시간이 좀 더 있다면 소양강댐도 구경하고 공지천 산책길로 산책도 하고 

맛있는 닭갈비도 막국수도 먹고 온다면?


하루 사이에 그간에 쌓인 스트레스가 싸~악 달아날거다.

시간이 없다 불평하지 말고

바쁜 시간의 연속이겠지만 이런 힐링타임 한번쯤 가져본다면

더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첫 포스팅은 이것으로 끝! 


북한강 자전거길로 떠나는 춘천여행 강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