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껍질 쉽게 벗기기와 익히기

그리고 핸드믹서로 갈아 마시기


토마토가 좋다는 이야기에 동생한테

토마토 좀 주문해달라고 이야기해서

토마토를 먹기 시작했다. 


나름 토마토가 어디에 좋은지 찾아보고

아 정말 좋구나. 이건 꼭 먹어야돼!!!

하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챙겨 먹으려고

매우 노력중이다. 



우선 토마토를 준비하고 깨끗히 씻는다.

한번 할 때 두번 먹을 분량으로 준비한다.

매번 먹을 때마다 갈아마시기는 불편하니

밤에 아침에 먹을 놈까지 같이 준비한다. 



토마토를 깨끗히 씻어 준비한다음

냄비에 물을 받아 끓여준다. 


토마토는 익혀먹었을 때 토마토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올리브유와 같은 기름에 익혀먹으면 더 좋다고

하지만 하기 편한 방법으로 해줘야 꾸준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방법은

그냥 물에 익혀서 갈아마시는 방법이다.


우유를 조금 넣어서 갈아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냥 익히면 토마토의 껍질을 벗기는데 

불편할 수 있으니 이렇게 십자 형태로 칼집을

내주고 끓는 물에 담궈준다.

 


요렇게 전부 씻고 칼집을 내면 물에 넣어줄

준비가 끝난 것이다. 



물이 팔팔 끓고 있으니

집게로 담궈준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 



이렇게 담궈주면 토마토는 순식간에

껍질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너무 오래 익히면 껍질을 벗기기가

더 힘들어지는데 이건 선택하기 나름이다. 

껍질만 편하게 벗길려면 살짝만 데쳐주고

더 푹 익혀 먹으려면 껍질 벗기는 불편을

조금 더 감수하더라도 더 끓여준다.



왼쪽 아래 토마토는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토마토는 빨갛게 익었을 때 먹는게 좋은데

토마토가 빨갛게 익는 것이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카로티노이드

때문이라고 한다. 


토마토를 주문해서 받으면 일단 상온에

보관해주면서 파란 토마토가 빨갛게 익길

기다렸다가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렇게 살짝 익기 시작하면 바로

껍질이 올라온다.



어느 정도 끓여주면 전체적으로

껍질이 벗겨지니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꺼내준다.



이제 껍질을 벗겨주면 된다.

나는 조금 많이 익혔다.

그냥 저 상태에서 조금 더 익혀주면

껍질도 먹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으니

그냥 푹 익혀서 먹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토마토를 칼집을 내서 살짝 데치는 것은

껍질을 벗기기 위함인데 익혀 먹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그냥 푹 익혀서 먹는게

영양분 섭취도 더 많이된다고 한다. 

  


토마토를 건져내면 요렇게 물이 살짝

토마토가 뭍어 나서 색이 변한다. 



토마토 껍질을 벗겨주고

핸드믹서를 준비한다.



핸드믹서로 갈아마시면 한번 먹을 분량을

갈 수 있어 좋다. 편하기도 하고!


핸드 믹서 통이 두개가 있어 아침 저녁꺼를

동시에 준비하기도 좋다. 



이렇게 통에 담아서 갈아준다.

딱 세개 정도 들어가더라는! ㅋ

그냥 토마토만 갈면 맛이 좀 없을 수 있어

나는 바나나를 첨가 하기도 한다. 

집에 꿀이 있으면 꿀을 넣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이나 우유를 살짝 넣어서 갈아주면

마시기 편하다!

그냥 갈면 너무 퍽퍽해서 수저로

떠먹어야하다는거! 



좀 많이 데쳤더니 껍질벗기기가 쉽지 않았다.

다음에는 완전히 익혀서 먹어볼까 생각중이다.


집에 있는 배즙을 넣어 갈아도 괜찮더라는!

햄프씨드를 넣어서 갈아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방법들을 시험하고 있는데

아직 먹어본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효과는 잘은 모르겠찌만 아침, 저녁으로

다이어트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은듯! 


물론.. 밥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ㅋㅋㅋ

밥까지 먹고 먹으려니 너무 배부르다는!


다음에는 계속 먹어보고 효과에 대해

한번 써보는 것으로 마무리! 


슈퍼푸드 토마토를 먹어야만 하는 이유


왜 토마토에 관심을 가졌을까?


토마토는 요즘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집에서도 식당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최근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누군가 올려놓은 글을 보았는데 이 토마토를 장기간 규칙적으로 먹었더니 전립선염에 효과가 있었다는 글을 봤는데 아래 달려있는 댓글들을 보니 그 외에도 다양하게 토마토를 먹고 좋은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나도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다.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구체적으로 토마토를 우리가 섭취했을 때 몸에서 일으키는 반응과 효과들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근본적인 분류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사실 과일이든 채소든 우리에게 문제가 될 것은 전혀없다. 단순하게 분류의 문제일뿐. 그러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있어 소개하면 1893년 미국의 대법원에서 토마토는 채소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아니 대체 이게 뭐라고 대법원까지 가서 판결을 내렸단 말인가!!! 


1983년 당시 미국은 과일은 면세품목이었지만 자국농민의 보호를 위해 수입 채소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했다. 뉴욕항의 세관이 토마토를 채소로 분류하며 10%의 관세를 부과하였는데 당시 토마토 수입상으로 활동하던 존 닉스가 토마토는 과일이라고 주장하며 재판을 걸면서 뉴욕항 세관과 토마토 수입상의 토마토의 분류를 놓고 법정 논쟁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재판의 결과 대법원은 식물학적 견지에서 보면 토마토는 덩굴식물의 열매이므로 과일이 맞지만 밥 먹은 후에 후식으로 식탁에 오르기보다는 식사의 중요한 일부이무로 채소가 맞다는 판결을 내렸다. 미국 대법원의 판결에서처럼 토마토는 식물학적으로는 과일이 맞다고 한다. 식탁에 오를 때는 채소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서 과일과 채소에서 한자씩 따서 과채류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토마토는 원산지와 제철은?


토마토의 원산지는 아메리카 대륙의 서부 고원지대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추정 1614년 정도라고 하는데 19세기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언제 들어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토마토는 7월에서 8월이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다고 한다. 최근에는 뭐 하우스에서 대부분 제배를 하니 사철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역시나 제철에 먹는게 가장 영양가가 풍부하다고는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토마토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항산화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암 예방에 좋고 혈당 저하에도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수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식품으로 제격이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 가운데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빨간 토마토에 7~12m% 가량이 들어있다고 한다. 토마토가 빨간 이유가 이 라이코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카로티노이드 때문이라고 한다. 



토마토의 섭취 방법


토마토는 파란것보다 빨갛게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는 것이 좋고  빨간 토마토에는 위에서 이야기한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그냥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열해서 먹는게 좋으며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익힐 때 흡수가 잘 되므로 기름에 가열해서 먹으면 더 좋다고도 한다.  



토마토는 끓이거나 으깨서 먹으면 체내에 흡수가 더 잘 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며 올리브유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력을 더욱 높여 준다고 한다.


토마토의 의외의 기능


토마토는 위에서 언급한 항산화 작용 이외에도 남성의 전립선, 여성의 유방, 소화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도 한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술먹기 전이나 술안주로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은 우리 몸의 염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해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 K는 우리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며 소화에도 좋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방울토마토와 토마토


토마토와 방울토마토의 영양성분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한다. 무엇이든 섭취하는데 있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좋을듯 하다.


결론, 토마토는 우리 몸에서 필요한 필수 영양소들을 다량 함유하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높아 슈퍼푸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낮은 칼로리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팔방미인격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부터 당장 토마토를 꾸준히 먹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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