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노사 협약(CBA) 타결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와 사무국이 새로운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새로운 단체 협약은 2017년 시즌부터 5년간 2021년까지 적용된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서로의 조건이 팽팽하게 대립되어 합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마지막날 서로 양보하며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한다. 향후 5년간은 메이저리의 파행 걱정없이 메이저리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MLBPlayers.com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CBA)란?

CBA :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고용주나 고용주의 모임과 노동조합간에 발생하는 고용조건에 관한 협상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협상을 이야기한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가장 강력한 노동 조합이라고 이야기할정도 그 힘이 구단주들과 거의 동등할 정도인데 이렇게까지 힘을 가지는 동안에는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선수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무국과 노사협약을 통해 권리를 행사하는데 5년마다 협약의 내용을 재정비하게 된다.


새로운 노사 협약 내용은?


새로운 노사 협약의 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큰 쟁점이 되었던 퀄리파잉 오퍼 거절 선수 영입시 지명권 보상, 사치세 한도 조정, 국제 드래프트 도입을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사치세 한도가 기존 1억8천9백만 달러에서 2017년 1억9천5백만달러, 2018년 1억9천7백만달러, 2019년 2억6백만달러, 2020년 2억9백만달러, 2021년 2억1천만달러 까지 올라가게 된다. 사치세 한도가 선수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선수들의 연봉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인데 사치세 한도를 넘어서게 되면 구단은 사치세 초과분에 대하여 처음에는 17.5%, 두번째는 30%, 세번째는 40%, 네번째부터는 50% 로 세율이 올라가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고액 연봉 선수의 영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빅마켓 구단들에게는 선수영입에 여유가 생기고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연봉을 요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2015년 LA다저스는 선수단 연봉 총액이 2억9천79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치세로 4360만달러를 냈다고 한다. 

다음으로 퀄리파잉 오퍼 제도 개선을 보면 퀄리파잉 오퍼는 2012년 시즌 이후 새롭게 등장한 제도로 FA 선수에게 원소속구단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고 선수가 이를 수락할 경우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다음 시즌 연봉으로 지급하게 되는 제도인데 선수는 자유롭게 제안을 거부할 수 있지만 거부한 선수를 타구단에서 영입할 경우 영입한 구단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보상하여 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선수에게도 구단에게도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동안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타팀으로 이적한 경우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새로 영입하는 구단이 드래프트 1라운드까지 내줘가며 영입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가 FA 미아로 남을 수도 있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코자 하였는데 2017년 시즌 이후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은 선수는 기존의 지명권 보상은 유효하지만 그 선수의 계약 총액이 5천만달러를 넘었을 경우에만 적용되며 1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 이후의 지명권을 넘게 주는 것으로 제도를 개정하였다. 5천만달러 미만의 계약은 지명권 보상이 없다. 덧붙여 사치세 한도를 넘기지 않는 팀은 3라운드 지명권을 넘기게 되고, 사치세 한도를 넘기는 팀은 2라운드 지명권과 5라운드 지명권을 넘기고 추가로 국제 아마추어 영입 상한선 금액이 100만달러 삭감된다. 추가로 퀄리파잉 오퍼를 한번이라도 제안 받은 선수는 이후에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국제드래프트 도입은 중남미권 선수들의 반발이 심하여 도입되지 않았고 로스터를 26명으로 늘리는 방안은 도입되지 않았다. 해외 아마추어 영입 제한 규정이 신설되어 계약금을 500만달러 ~ 600만달러로 제한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 선수들에게는 씹는 담배를 계속하여 허용하지만 새롭게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는 선수들에게는 불허한다. 기존에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라도 뛴 선수는 계속해서 씹는 담배가 가능하지만 신규 선수들에게는 불허하기로 결정하였기에 추후에는 완전히 씹는 담배가 사라질 것이다. 


이후의 메이저리그 일정은?

한동안 새로운 노사협약의 체결까지 얼어붙어 있던 FA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고 12월 열리는 윈터미팅은 예정되로 진행된다. 상향된 사치세 한도가 아주 드라마틱하게 올라간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으로 보여 계약 소식이 윈터미팅을 전후하여 많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여 간단하게 정리하면!

1. 사치세 한도 조정

2017년 : 1억9천5백만달러

2018년 : 1억9천7백만달러

2019년 : 2억6백만달러

2020년 : 2억9백만달러

2021년 : 2억1천만달러

2. 퀄리파잉 오퍼 제도 개선 : 퀄리파잉 오퍼 선수 계약 총액 5천만달러 이상 일 경우

사치세 한도에 따른 보상 이원화

사치세 한도 미만 : 3라운드 지명권

사치세 한도 초과 : 2라운드 & 5라운드 지명권

3. 국제드래프트 미시행 : 해외 아마추어 영입 제한 규정 신설로 계약금 500만달러~ 600만달러 제한 예정

4. 로스터 현행 유지


NC 에릭 테임즈 밀워키와 3년+1년 계약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테임즈는 토론토,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2012년까지 경험하고 2013년은 마이너 무대에서 보내게 된다. 2014년 NC와 계약하며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 넘어오면서 3년간 아주 KBO를 점령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는 인상적이었고 최고의 타자였다.


그런 그가 다시 미국으로 메이저리그로 돌아간다.


출처 : KBO 어플 캡쳐

 NC 1루수 에릭 테임즈의 밀워키와 계약내용을 살펴보면 3년 보장금액 1,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4년차는 구단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바이아웃 금액 100만달러까지 더하면 보장금액만 1,600만달러로 상당히 좋은 계약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무대에 오기 전에 이미 메이저 경험이 있고 유망주로도 평가 받았던 만큼 다시 돌아가는 테임즈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는 계약 규모이다. 거기에 추가로 매년 타석수에 따라 50만달러의 옵션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KBO 탑클래스는 메이저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해준다고 봐도 될듯하다. 



그리고 이 계약 소식은 NC가 아닌 타팀 팬들에게는 희소식도 이런 희소식이 없다. 

밀워키 만세! 테임즈 만세!

출처 : KBO

국내 무대에서 3년간 활약하며 통산
 타율 .349
안타 472개
홈런 124개
타점 382점

용병으로써 낼수 있는 최대한의 성적을 내고 NC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혁혁한 공을 세운 에릭 테임즈가 다시 MLB로 돌아간다.

NC로 오기 전에도 에릭 테임즈는 토론토에 입단 이후 시애틀, 볼티모어, 휴스턴 등을 거쳐왔는데 한국에서 제대로 폭발하고 금의환향까지 하게 되었다.

2015년 KBO리그 타격부문 4관왕과 함께 1루수 골든글러브, KBO리그 MVP까지 수상했고
2016년에도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테임즈의 메이저리그행은 어느 정도 예견되고 있었고 국내 무대에 뛰던 외인 선수가 메이저 무대에 다시 좋은 조건으로 간다고 하니 KBO리그 수준도 많이 올라왔구나 싶다.

최근 국내 무대 용병들 추세가 기본 메이저 무대를 밟아본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데 사실 메이저 무대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넘어오기에 국내 무대를 거쳐 다시 메이저에 도전하기란 쉽지 않은게 현실인데 심지어 총액 천만달러가 넘는 계약이면 메이저에서도 좋은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에릭 테임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파워다. 대기 타석에서 왼손으로 방망이 잡고 휘두르는거 보면 진짜 무서웠는데 떠난다니 정말 박수 쳐주고 싶다.

무서운 상대팀 타자가 하나 사라지니 어찌 좋지 아니할 수 있단 말인가.

메이저 가서도 다시 잘 적응해서 국내 무대에서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다.
국내에서 받았전 연봉보다 몇배 좋은 조건이니 야구할 맛이 더욱 나겠구나.


 
2016년 시즌 말미에 좋지 않은 일로 구설수에도 올랐지만 그가 보여준 3년간의 성적 그리고 매타석마다 보여주는 열정만큼은 잊지 못할거 같다. 특히 그의 팔은 야구선수의 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이었다. ㅋㅋㅋㅋ 황재균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메이저에서 황재균의 성능을 인정해줄 든든한 후원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국내 무대에서 3년간 아주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기록을 남겼는데
2015년 역대 최초 40홈런 - 40도루 클럽
2015년 역대 최초 한시즌 사이클링히트 2회
2015년,2016년 2년 연속 40홈런 2014년 시즌을 포함하면 3년 연속 37홈런 이상
2014년, 2015년, 2016년 3년 연속 100타점

2015년 시즌 장타율 .790 OPS 1.287 ==> 역대 KBO 최고 기록

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트위터 캡쳐


정확하게는 3년+1년(구단 옵션)

국내 무대에서 테임즈는 주로 1루를 맡았는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도 테임즈는 1루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30대 초반의 선수이기도 하니 남은 야구 인생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제대로 꽃 피우기를 바란다.


메이저리그 룰5 드래프트


룰5 드래프트란?

메이저리그에만 존재하던 드래프트 제도로 메이저리그 선수 선발 규정 제 5조항에 따라 진행되어 룰5 드래프트라고 부른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선수 권익을 위한 제도로 좋은 선수들이 한 팀에서 제대로 출전도 못하고

묶여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이와 유사한 제도로 2차 드래프트가 2년마다 한번씩 12월에 열린다. 


언제 열리나? 

매년 12월에 열린다.


대상이 되는 선수는?

앞서 언급했지만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였는데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여 무조건 룰5 드래프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룰5 드래프트 대상이 되는 선수는 18세 이하에 계약한 선수는 5번째, 18세 이상에 계약한 선수는 4번째 룰5 드래프트부터 그 대상이 된다.

룰5 드래프트에 의해 지명이 된 선수는 새로운 소속팀이 일정 금액을 원소속구단에 지불하고 데려가게 되는데 새로운 소속구단으로 넘어감과 동시에 트레이드도 가능해진다.


지명방식은?

룰5 드래프트는 성적 역순으로 지명순위를 가지며 지명권의 트레이드도 가능하다.

드래프트 시점에 40인 로스터가 채워져 있는 팀은 자동으로 지명권이 없어진다.

드래프는 총 3개 페이즈로 진행되며 메이저 페이즈, 트리플A 페이즈, 더블A 페이즈로 나뉘어 1라운드 메이저, 2라운드 트리플A, 3라운드, 더블A로 진행된다. 


메이저 페이지의 선수를 영입하게 되면 새로운 소속팀이 5만달러를 원소속구단에 지급해야하고 트리플A 페이지는1만2천달러/ 더블A 페이즈는 4천달러를 지급해야한다. 단, 트리플A와 더블A 페이지는 그 단계보다 아래에서 뛰고 있는 선수만 지명이 가능하다.


지명된 선수의 권리는?

메이저 페이즈의 선수가 지명이 되면 기존 소속팀에 새로운 소속팀이 5만불을 지급하고 지명된 선수는 1년간 25인 로스터 또는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야 한다. 룰5 드래프트로 지명한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면 원소속팀은 2만5천불을 지급하고 다시 선수를 데려갈 수 있다. 단, 이 과정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해야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웨이버 공시를 거쳐야한다. 이 때 다른 팀이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해당 선수를 데려갈 수 있다.


룰5 드래프트의 장점과 단점은?

단점은 일단 그 선수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영입한 팀은 무조건 25인 로스터나 부상자 명단에 선수를 등재시켜야 하므로 로스터를 한자리 차지 한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 될 수 있다. 로스터 제외를 위해서는 웨이버 공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다시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장점은 좋은 선수, 흙 속의 진주같은 선수를 저렴한 금액에 영입하여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비롯하여 요한 산타나, 호세 바티스타, 조시 해밀턴 등 이 제도를 통해 발굴된 선수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제도의 혜택을 본 선수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지난 해 룰5 드래프트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예가 있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최지만이 룰5 대상으로 에너하임 에인절스에서 영입하며 2016년 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어 메이저리거로 활동하며 활약했다. 시즌 중반 웨이버공시까지 거치며 마이너에 강등되기도 했지만 시즌의 대부분을 메이저

리그에서 보내며 54경기에 출장하며 112타수 19안타 5홈런12타점 타율 .170 출루율 .271 를 기록했다. 비록 초라한 성적이기는 하지만 이 제도가 없었다면

메이저 무대에 올라서지 못했을 것이다. 내년 시즌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최지만과 같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즉 다수의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에게는 

이 제도가 메이저 무대를 밟게 해주는 좋은 제도이기도 하다. 





룰5 드래프트로 애너하임 에인절스 소속으로 뛰었던 최지만의 8월 5일 연타석 홈런 영상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역사 그리고 2017년 후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이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앞글자를 따서 HoF 라고도 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사람들을 HOFer 라고도 한다.


야구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공간으로

선수뿐만 아니라 역사에 남을 선수, 감독, 해설자, 커미셔너 등이 모두 그 후보다.


명예의 전당은 언제 어디에 세워졌나? 

1936년 뉴욕주 쿠퍼스타운

 야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고 하지만 이는 만들어낸 이야기였다는...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 기준은?

메이저리그 선수 기본 조건은

최소 10년 이상 뛴 선수로 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가 대상


명예의 전당 초기에는 은퇴 선수뿐만 아니라 현역 선수들까지 모두 그 대상이 되었지만

차차 그 규칙이 확립되어 현재는 메이저리그 선수뿐만 아니라 심판, 관계자, 감독 그리고

인종차별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결정하는가?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매년 11월말 미국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투표하여 결정한다.

10년 이상 활동한 기자가 최대 10명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


명예의 전당 투표 용지

기자단 투표 결과 75% 이상의 득표를 한 후보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5% 이하의 득표를 한 후보는 명예의 전당 후보에서 제외된다.

5% 이상 75% 이하의 득표를 기록하면 다음 해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유지된다.

2014년 이전까지는 재도전의 기회가 15년까지 였으나 

2015년 부터는 10년으로 변경 되었다.

2014년에 이미 10년을 넘어간 후보는 예외적으로 15년까지 기회가 유지된다.


이외에도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헌액되는 방법이 있다.

구단 관계자, 감독, 심판의 경우는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서만 헌액되고

5%이상 75%이하의 선수도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헌액되기도 한다.


헌액식은 언제?

이듬해 7월말 명예의 전당이 있는 뉴욕주 쿠퍼스 타운에서 열린다.

헌액식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

헌액식을 전후로 3~4일 동안 헌액 선수들의 퍼레이드나 대담등이 개최된다.

아우... 이것도 가보고 싶다...ㅠㅠ 

2015년 헌액 선수들의 동판

2015년에 헌액이 결정된 비지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존 스몰츠


2016년 켄 그리피 주니어는 역대 최고 득표율 99.3% 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


2017년 명예의 전당 투표 일정

2016년 12월 31일 까지 우편으로 투표

2017년 1월 19일 발표 예정


2017년 명예의 전당 후보

출처 : http://www.baseball-reference.com/


기존 자격 유지 후보 15명 + 신규 자격 후보 21명

올해는 과연 누가 입성하게 될까!

작년 켄 그리피 주니어처럼 압도적인 표를 받으며 입성할만한 선수가 보이지는 않지만

작년에 아쉽게 헌액되지 못한 선수들 가운데는 제프 배그웰, 팀 레인스, 트레버 호프만 정도가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새롭게 후보가 된 선수들 중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이반 로드리게스 정도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매니 라미레스도 처음으로 후보에 등록은 되었지만

로저 클레멘스나, 새미 소사, 베리 본즈 등과 함께 약물에서 자유롭지 못한 선수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많은 후보가 있지만 명예의 전당 입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작년에 후보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던 박찬호가 아쉽게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었지만

향후 추신수선수가 은퇴하면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를 볼 수 있을듯 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득히 먼 이야기지만 말이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이란?

1998년 MLB 사무국과 NPB 사이에 체결된 선수 이적 절차


이 시스템의 도입은 NPB 선수가 MLB에 진출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로 인해 도입되었으나

현재는 NPB를 제외한 해외 프로야구팀 소속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때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포스팅에 공시된 선수에 대하여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을 써낸 팀이

선수와의 협상 권한을 가져가게 되는 시스템으로

포스팅 금액은 선수의 이적이 승인되어 낙찰될 때 공개된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의 시초

1964년 - 최초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무라카미 마사노리의 이적 문제로 분쟁이 시작됨

1967년 - MLB사무국과 NPB 사이에 미국과 일본간 선수 협약 체결

NPB 구단에 소속된 현역 선수는 손대지 않는다 라는 불간섭원칙을 골자로 하는 상호 노동협약을 통해서만 이적할 수 있다는 협약 내용을 체결하였으나 이후 1990년대 이전까지 MLB 진출을 시도한 사례는 없었음.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 도입 개기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현역이 아닌 선수는 이적할 수 있다는 부분을 이용해

 1994년 노모 히데오, 1998년 알폰소 소리아노가 NPB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FA자격을 얻어 MLB로 넘어가게 되었다.

1997년에는 이라부 히데키가 뉴욕 양키스로의 이적을 요청했으나 

지바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노동 협약을 맺었으나

이에 반하며 결국 트레이드형식으로 뉴욕 양키스 보내졌다. 

이러한 과정들에서 에이전트 돈 노무라가 영향을 끼쳤다.



포스팅 시스템의 장점

선수가 원하고 구단이 동의해야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하루하도 빨리 더 큰 무대로 진출하기를 원하고

구단 입장에서도 FA로 풀렸을 때는 이적료를 10원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때 보내는 제도인 포스팅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KBO선수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이적

2001년 정식으로 포스팅 시스템 도입

국내 프로야구 선수는 7시즌을 채워야 포스팅 시스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일본의 경우는 1시즌만 채워도 가능!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이적하게 되면 임의 탈퇴 신분이 되기 때문에 

국내로 돌아오는 경우에는 다시 원소속구단으로 돌아가야하고

4년을 채워야 FA 자격을 얻게 된다.

한시즌 한팀에서 한명만 해외진출 가능

2015년 롯데에서 두 명이 도전했다가 실패

선빵 날린 놈이 성공했으면 두번째는 자동으로 자격이 없었을텐데 

결론은 둘 다 실패!!!


포스팅 시스템 절차

KBO가 MLB 사무국에 해당 선수에 대한 포스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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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업무일 기준 4일동안 비공개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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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결과 통보(최고액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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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서 최고액에 대한 결과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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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지 후 4업무일 이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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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냥 끝

받아들이면 최고액을 써낸 팀을 알려주고 포스팅 비용을 우선 지불한다. 

이후 그 팀과 해당 선수는 30일간 협상을 하고 계약을 할 수 있게 된다. 

30일이 넘어가거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포스팅은 자동으로 파기

모두 없었던 일이 된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의 단점

NPB의 경우에는 포스팅 상한 금액 2,000만달러를 제시한 팀이 여럿일 경우

그 팀들과 협상을 해서 가장 좋은 제안을 한 팀을 선택할 수 있지만 

KBO 선수의 경우 승자 독식 구조이기에

최고액을 제시한 한개 구단과만 협상할 수 있어 

연봉 협상 과정에서 선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물론 무엇보다 그에 우선하여

진출할 수 있는 실력을 보여주는게 우선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역대 국내 프로야구 선수 메이저리그 포스팅 사례


1998년 이상훈(LG) - 보스턴 레드삭스(60만달러) , 수용 거부

2002년 진필중(두산) - 무응찰

2002년 진필중(두산) - 2만5천달러(비공개), 수용거부

2002년 임창용(삼성) - 65만달러(비공개), 수용거부

2009년 최향남(롯데) - 101달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너리그 계약

2012년 류현진(한화) - 2573만7737달러33센트(LA다저스), 6년 3,600만달러 계약

2014년 김광현(SK) - 200만달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협상결렬

2014년 양현종(기아) - 비공개, 수용거부

2014년 강정호(넥센) - 500만2015달러(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1년 최대 1,650만달러 계약

2015년 박병호(넥센) - 1285만달러(미네소타 트윈스), 4+1년 최대 1,800만달러 계약

2015년 손아섭(롯데) - 무응찰

2015년 황재균(롯데) - 무응찰


메이저리그 FA(Free Agent) 제도


FA(Free Agent)란?

선수가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제도


FA 제도의 시작

1970년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커트 플러드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되는데 이 때까지 독과점금지법에 야구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선수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었으나 커트 플러드는 필라델피아로의 트레이드를 거부하였고 법적 소송을 제기하였다. 

커트 플러드는 1970년 시즌을 결국 포기하였고, 1971년 시즌 결국 트레이드되어 13경기만 뛰고 은퇴.

연봉 9만달러의 선수가 소송으로 400만달러를 썼다고 하는데 1972년 연방대법원은 구단과 사무국의 손을 들어주었고

커트 플러드는 결국 소송에서 졌지만 이는 헛된 노력이 아니었으며 이후 탄생된 FA 제도의 시초가 되었다.


Curt Flood(출처 : The St. Louis American)


이후 1975년 마빈 밀러(당시 MLB 선수노조위원장)의 노력으로 캣피시 헌터의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구단에 대한 이의 제기에서

조정위원회 피터 시츠 조정관의 결정에 의해 최초의 자유계약신분 선수가 되었고

데이브 맥널리, 앤디 메서스미스는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뛴 것에 대한 이의 제기가 FA제도가 도입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하였다.


1975년 12월 24일 FA 제도가 도입 되었고 이후로 MLB에서 서비스 타임 6년을 뛴 선수에게 FA 자격이 주어졌다.

서비스 타임은 25인 로스터와 부상자 명만을 비롯한 각종 출전정지 명단에 등재되어 있는 기간을 이야기하는데

1시즌 서비스 타임 172일을 채우면 1년이 인정된다.

 또한 선수의 잘 못으로 출전정지가 되어도 서비스 타임은 인정된다. 


MLB 선수의 신분 구조

메이저리그 계약 첫날 기준 최초 3년 - 팀이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보류조항 적용


메이저리그 3년차 이상부터 3시즌 동안 연봉 조정 신청 자격 부여

이 때부터 40인 로스터 제외 거부권 부여

연봉 조정은 선수가 제시하는 금액과 구단이 제안하는 금액의 차이가 있을 때 협상 마감시한까지도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게 되는데 이 때 중간은 없고 

선수나 구단 둘 중 하나가 무조건 이기게 된다.

서비스타임 5년차 - 마이너리그 거부권 부여

슈퍼 2 조항 - 2년차 이상 3년차 미만 선수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서비스 타임 상위 22% 이내 선수에게 적용되는데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1년 더 부여


국내 FA제도와 다른 점

가장 큰 차이는 보상 선수 제도가 없다는 것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 받은 선수의 영입시에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상실하게 되지만 우리나라처럼 보상선수를 주지는 않는다.


이외에 FA가 되는 방법

팀에서 선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할 때 지명할당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10일 안에 트레이드가 되는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이 날짜 안에 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해을 거부하고 논텐더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구단에 사치세를 부과하기는 하지만 강력한 노조가 있고 샐러리캡의 적용 또한 받지 않고 연봉 상한선이 없기에

FA 신분의 특급 선수는 엄청난 금액의 계약도 가능하다.

일반인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큰 시장임에 분명하다. 


MLB FA 계약 역사


사상 첫 FA - 캣피시 헌터, 1977년 뉴욕양키스 375만달러(5년)

최초 연평균 100만 달러 계약 - 놀란 라이언, 1979년 450만달러(4년)

최초 천만달러 계약 - 데이브 윈필드, 1980년 뉴욕 양키스 1,500만달러(10년) - 최초의 10년 계약, 엘리베이터 조항 삽입으로 최종 2,300만 달러 계약

최초의 연평균 천만달러 계약 - 알버트 벨, 199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5,500만달러(5년)

최초의 1억달러 계약 - 케빈 브라운, 1998년 LA다저스 1억5백만달러(7년)

최초의 2억달러 계약 -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 2억5천2백만달러(10년)

역대 최고액 FA -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7년 뉴욕 양키스 2억7500만달러(10년)

한국인 최초 FA 계약 - 박찬호,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 6,500만달러(5년)

한국인 최초 1억달러 계약 - 추신수,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1억3천만달러 (7년)

최고 평균 연봉 - 잭 그레인키,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평균 연봉 34,416,666달러(6년)


FA 이외의 연봉 기록

역대 최고액, 최장기 계약 - 지안카를로 스탠튼 2014년 플로리다 말린스 3억2천5백만달러(13년)

최초 1만 달러 계약 - 호너스 와그너, 190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만달러

최초 5만 달러 계약 - 베이브 루스, 1922년 뉴욕 양키스 5만2천달러

최초 8만 달러 계약 - 베이브 루스, 1930년 뉴욕 양키스 8만달러(대통령보다 연봉이 많은 최초의 스포츠 선수)

최초 10만 달러 계약 - 행크 그린버그, 194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0만달러

최초 20만 달러 계약 - 행크 아론, 1972년 애틀란타 20만달러







메이저리그 FA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퀄리파잉 오퍼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FA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단기 계약으로 

구단이 먼저 FA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고

선수가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게 되면

연봉 협상의 과정 없이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지급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5일 이내에 구단은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고

제안받은 선수는 7일 이내에 수락여부를 결정해야한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은 선수가 이를 수락하지 않고 FA 시장으로 나가게 될 경우

그 선수가 타구단과 FA계약을 하게 되면 원 소속팀은 다음 해 2라운드 진행 전 신인 드래프트 시 보상으로

선수를 추가 지명할 수 있고, 그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가장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포기해야 한다.


물론 예외도 있다.

그해 승률 하위 10개 구단이 원 소속 구단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를 영입해도 

이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잃지 않는다. 

하위 10개 구단은 2순위 지명권을 내준다.



퀄리파잉 오퍼의 역사는?


노사협약에 따라 대형 구단의 FA선수 독식을 막고 팀별 전력 평준화를 위하여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

그 오랜기간동안 이어진 메이저리그에서도 도입된지 몇년이 지나지 않은 제도


2012년 1330만 달러

2013년 1410만 달러

2014년 1530만 달러

2015년 1580만 달러

2016년 1720만 달러


2014년까지는 퀄리파잉 오퍼 수용자가 없었지만 2015년에 세 명이 나왔다. 

콜비 라스무스(휴스턴)와 맷 위터스(볼티모어), 브렛 앤더슨(다저스) 

이들은 1년간 158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뛰었다. 



2016년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은 선수는?


2017년 FA 자격을 갖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111명의 선수가 있는데

그중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선수는 아래와 같다.


저스틴 터너 

LA다저스 

에드윈 엔카나시온 

토론토 

켈리 젠슨

LA다저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덱스터 파울러

시카고컵스 

제레미 헬릭슨 

필라델피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뉴욕메츠 

 닐 월커

뉴욕메츠 

 마크 트럼보

볼티모어 

이안 데스몬드 

텍사스 


시장으로 나온 유일한 퀄리파잉 오퍼 투수!


이상 10명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았고 이 가운데 2명이 수락, 8명은 거부했다.

수락한 2명의 선수는 뉴욕메츠 닐 워커와 필라델피아 제레미 헬릭슨이다.

이 두 선수는 2017년 연봉으로 1720만 달러를 받게 되고 1년 후에 다시 FA가 된다.

나머지 8명의 선수는 FA계약을 통해 타구단으로 이동도 원소속구단의 계약도 가능하게 됐다.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는 받을 선수는 받고 거절할 선수는 거절했다정도?


타자 최대어로 손꼽히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그렇다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는 구단과 선수는 어떤 전략으로 선택할 것인가?


퀄리파잉 오퍼는 팀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이는 대형 구단 흔히 말하는 빅마켓 팀의 독식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는 구단도 선수도 사실 엄청나게 신중하게 접근해야하는 제도임에는 분명하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는 구단은 125명의 평균 연봉을 주고 선수를 붙잡아두고자 하거나 해당 선수가

타 구단으로 갈 것을 고려해 보상권을 획득하고자 제안을 하고

선수들의 기본 전략은 그 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고자 한다. 


구단의 경우 이 제안을 할 때 선수가 그 돈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선수일 때 제안을 하게 되고

선수는 본인의 시장가치에 대한 판단을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제안 금액보다 훨씬 더 적은 금액에 계약을 하거나

계약 자체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차라리 이번에 제안을 수락한 두 선수처럼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1년뒤에 다시 한번 FA를 노려보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다.


다만, 한 가지 이 제도에도 변동이 올 수 있는데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이 12월 1일로 기존 협약은 종료가 되고

새로운 노사 협약이 체결되는데 새롭게 체결되는 협약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양키스와 양키스타디움


뉴욕양키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부 소속

1901년 창단(팀명 볼티모어 오리올스, 연고지 볼티모어)

1903년 현재 연고지로 이전(뉴욕시 브롱스)

1903년 ~ 1912년 뉴욕 하이랜더스

1913년 ~ 현재 뉴욕 양키스

월드시리즈 27회 우승(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2위 세인트루이스 11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40회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우승 無(뭐... 창단이후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팀도 있으니..)

2015년 팀 통산 10000승 달성(1년에 100승을 해도 100년이 걸리는 숫자..)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야구팀

악의 제국이라는 별칭을 보유한 팀

최다 영구결번을 보유한 팀(데릭지터의 2번이 영구결번이 되면 한자리수 번호는 전부 영구 결번)

2010년 박찬호가 뛰었던 팀(시즌 중 방출되었지만..ㅜㅜ 한국인 최초의 뉴욕 양키스 선수)


역대 최강의 팀 답게 양키스와 양키스의 선수들을 빼놓고는

메이저리그를 이야기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위대한 팀이다.

양키스타디움


2009년부터 뉴욕양키스 홈구장으로 사용

개장 2009년 4월 2일

관중석 49,642석

그라운드 - 천연잔디

 좌 97m / 좌중 122m / 중 124m / 우중 117m / 우 96m


양키스타디움은 구 양키스타디움의 특색과 구장 사이즈 등을 그대로 만들어냈다.

나중에 메이저리그 구장 투어를 하게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구장들 중 하나다.

2009년 개장과 함께 그 해 월드시리즈 우승!!! 

그게 현재까지는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었지만...


뉴욕에는 양키스와 메츠 두 개의 팀이 있는데 

양키스의 양키스타디움과 메츠의 시티필드는 11Km 밖에 떨어져있지 않다.


우리나라는 서울에 두개의 야구장, 세개의 프로야구팀이 있는데

공동으로 사용하는 잠실과 고척스카이돔 두 곳의 거리보다 양키스와 메츠의 홈구장 거리가 더 가깝다는...

메이저리그는 그 규모도 인기도 상상초월인듯.


한때는 양키스의 스트라이프 유니폼만 봐도 저 팀은 무조건 1등이야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7년 동안은 아메리칸리그 우승도 월드시리즈 우승도 이루어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그들의 성적이 바닥으로 추락을 한 것도 아닌데 뭔가 어색하다.


2015년에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오르긴 했지만 

2016년은 포스트시즌을 구경도 못해보고 

마리아노리베라, 데릭지터의 은퇴가 그들에게 주는 영향은 상당했던 것 같다.


뭔가 올드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그 올드함이 그들의 무게를 나타내는 느낌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1등을 해버릴 것 같은 그런 팀이 양키스다.





메이저리그 팀 창단년도와 홈구장

아메리칸리그 

동부 

중부

서부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보스턴

1901년

펜웨이파크

클리블랜드

1901년

프로그레시브필드

텍사스

1961년

레인저스볼파크

볼티모어

1901년

오리올파크

디트로이트

1884년

코메리카파크

시애틀

1977년

세이프코필드

토론토

1977년

로저스센터

캔자스시티

1969년

카우프만스타디움

휴스턴

1962년

미닛메이드파크

뉴욕Y

1901년

양키스타디움

시카고W

1901년

US셀룰러필드

LAA

1961년

애인절스타디움

탬파베이

1998년

트로피카나필드

미네소타

1894년

타겟필드

오클랜드

1901년

O.co 콜리세움

내셔널리그

동부 

중부

서부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워싱턴

1969년

내셔널스파크

시카고C

1870년

리글리필드

LAD

1884년

다저스타디움

뉴욕M

1962년

시티필드

세인트루이스

1882년

부시스타디움

샌프란시스코

1883년

AT&T 파크

마이애미

1991년

말린스파크

피츠버그

1882년

PNC파크

콜로라도

1991년

마일하이스타디움

필라델피아

1883년

시티즌스뱅크파크

밀워키

1969년

밀러파크

애리조나

1996년

체이스필드

애틀랜타

1871년

터너필드

신시내티

1869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

샌디에이고

1969년

펫코파크



* 미국 야구 최초의 프로팀 : 신시내티 레즈의 전신인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즈(1869년- 조선 고종 6년, 마하트마 간디 탄생)

* 내셔널리그 창설 : 1876년(조선 고종 13년), 김구 선생 탄생

* 아메리칸리그 창설 : 1882년(조선 고종 19년), 영국프로축구팀 토트넘 핫스퍼 창단년도, 미국 32대 대통령 플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취임,

   ==> 아메리칸리그는 창설 당시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이라는 명칭에서 1901년 아메리칸리그로 명칭 변경

* 현재와 같은 명칭의 양대 리그 제도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해 : 1901년

* 월드시리즈가 최초로 도입된 해 : 1903년

*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 : 1973년

* FA 제도의 시작 : 1975년

* 선수노조 결정 : 1953년

* 인터리그 도입 : 1997년

* 명예의 전당 설립 : 1936년

* 올스타게임 도입 : 1933년

*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 : 1995년

*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팀 : 뉴욕양키스(27회)

* 월드시리즈 최다 준우승팀 : 뉴욕양키스(13회)

* 최다 연속 우승 : 뉴욕양키스(5회)

*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걸린 기간이 가장 긴 팀 : 필라델피아 필리스(98년)

*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걸린 기간이 가장 짧은 팀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년)

* 가장 오랜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해 본 팀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948년)

* 창단 이후 아직까지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팀 : 8팀

*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에 한번도 진출하지 못한 팀 : 2팀

* 월드시리즈 최다 출전 선수 : 요기 베라(14회)

* 가장 오랜 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한 팀 : 시카고 컵스(107년)

* 메이저리그 퍼펙트 게임 횟수 : 23회

* 퍼펙트게임을 가장 많이 당한 팀 : 템파베이 레이스(3회)

* 월드시리즈 최초이자 최후의 퍼펙트 게임 : 뉴욕양키스 돈라슨(1956년 월드시리즈 5차전)


메이저리그는 역사가 무지하게 길고 길어서 너무도 이야기도 기록도 많다. 

심심할 때 마다 메이저리그 역사나 들여다 봐야지 ㅋㅋ

재밌네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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