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신논현 쌀국수 맛집

미분당


유명하다고 소문은 익히들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겨우 방문

미분당은 신촌에 본점을 시작으로

신촌2호점, 홍대, 대학로, 강남

낙성대, 건대까지 주요 핫플레이스들에

점차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강남 신논현 미분당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0-17

02-6012-9563



강남 미분당은 신논현역에서 가깝다.

깔끔한 외부 인터리어에

주문은 기계로 선불결제하면 된다.



식당 앞에 설치되어 있는

주문 기계로 주문을 하고

결제하면 된다.



기계 옆에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완료하면

대기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면 된다.



미분당은 설명대로

베트남 쌀국수를 우리 입에 맞게

제공하고 일본식 분위기의 

식당 내부에서 즐길 수 있다.



강남 미분당 영업시간

11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연중 무휴



강남 미분당 메뉴판


쌀국수 8,000원 ~ 10,000원

에피타이저 3,000원 ~ 8,500원

맥주와 음료까지 준비되어 있다.



잠깐 대기하다 입장

가운데 주방을 두고

그 앞으로 테이블을 배치한 구조로

혼밥하기 좋은 곳이다.



공간을 아주 열심히 활용하는 구조로

머리 위에 양념통과 오프너 등이 준비되어 있고

물이나 부족한 반찬은 위에 올려두면 리필해주신다.



먹는 방법도 안내해주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된다.



기본찬은 이게 전부

이정도면 충분하다.



양지쌀국수 8,500원

고추와 파가 위에 올라와 있어

보기 좋다.



차돌양지쌀국수 9,000원


사실 이건 차돌 양지는 아니다.

양지쌀국수에 차돌을 얹었다.

이렇게 나오기는 한다.



양지 아래로 숙주와

쌀국수 면이 담겨있다.



양지를 먹기 좋게 찢어 주서

면이랑 같이 먹기 좋다.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다.

술한잔하고 해장하기에는

쌀국수만한게 없는듯하다.



면이랑 양지만 따로 덜어내서

해선장이랑 핫소스를 넣어 비벼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해서 시도해봤는데

멍청하게도... 비율을 반대로 해서

완전 실패했다... ㅋㅋㅋ

뭐든 제대로 읽어야 되는데

해선장을 4 핫소스를 1로... 

해선장 1에 핫소스 4로 해야한다.



해선장을 너무 넣어서

엄청짜더라는 ㅋㅋㅋ



모듬전식 8,500원


짜조와 웨딩쇼마이, 버팔로윙

그리고 감자말이새우가 2개씩 나온다.


스프링롤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이정도면 뭐 훌륭하다.

여기 강남 미분당은 스프링롤이 메뉴에 없다.


미분당은 강남에서 쌀국수 땡길 때

간편하게 한그릇 하기 좋은 그런 집이 될 것 같다.

 쌀국수는 살 안쪄요

소스가 살쪄요 라고 써있는데

쌀국수는 정말 괜찮은 음식인듯!

언제먹어도 훌륭하다.


신논현역 강남 맛집

원주추어탕 메기불고기


강남에 오래된 추어탕집 원주추어탕

건물도 오래되고 영업한지도 오래된 집이다. 

오며가며 수백번도 더 지나친 집인데

막상 이 집에 가본건 두번 그런데 맛나다.

앞으로도 계속 찾을 것 같은 그런 집이다.

헌데 이게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아서

자주 찾기는 쉽지 않은 집이다. 



위치는 신논현역 5번 출구 쪽으로 나와서

첫번째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보인다.

강남역에서는 조금 걸어야 되니 신논현역이 좋다.



이날은 간판은 못 찍었네.. ㅋ

강남에서 아마 제일 낮은 건물이 아닐까 싶다.


신논현 원주추어탕 영업시간

24시간



기본찬



신논현역 원주추어탕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09-1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10길 6



파김치

요놈이 아주 좋다

계속 같이 먹게 되는 놈이다.



오랜만에 가볍게 한잔

소맥으로다가 ㅋ



파김치는 이렇게 담겨 있는 놈을

덜어서 먹어주면 된다



산초가루와 후추

추어탕에 넣어먹으면 되는데

난 여기서는 추어탕을 먹어보지는 못했다.



우리가 주문한건 메기불고기 대자

가격은 70,000원

그래서 자주 오기 힘든 집이다.

처음 먹으러 갔을 때는 아.. 이게 뭔가 싶었는데

먹기 전에 들었던 거부감은 맛 보자마자

순식간에 눈녹듯 사라졌다.



낙지와 메기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가고

버섯이 특히 많이 들어가서 좋다.



삼도 하나 딱 얹어준다.

요거 하나만 주는거는 좀 아쉽긴 하지만 ㅋ

빨간 양념에 메기불고기 아주 매력적이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추어튀김 10,000원

요게 몇마리 정도 될려나?



그냥 튀김 맛이다.

바삭하니 좋다.



동치미

이건 좀 그냥 맹맛이다.



사실 빨간 양념 음식에 요 동치미 나오는 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게이게 맛있는 집이 별로 없다.

원주추어탕도 거의 마찬가지다.



양념장

튀김 찍어 먹는 장이다.



달랑무도 나온다

파김치랑 달랑무는 덜어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다시 메기불고기로 돌아와서

음 뭔가 먹기 전에 느낌은 그냥 식감도

별로일듯 했는데 이게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아구를 처음 먹었을 때 느낌이랑 비슷했다.

살이 아주 부드럽고 좋다.

거기에 빨간 양념을 더하니 굿!



그리고 이렇게 깻잎에 쌈을 싸서

먹어주는데 메기랑 낙지랑 버섯이랑 파김치까지

함께 얹어서 한쌈한쌈 먹어준다.



이미 어느 정도 익어서 나오기는 하지만

조금씩 더 익히면서 먹다보면

점점 더 맛이 좋아진다. 


역시 양념은 쫄아줘야 제맛이다.

이 집이 특히 또 좋은건 일하시는 이모들이

엄청 친절하시다는!

옆에서 계속 챙겨주신다.



어렸을 때는 상상도 못해봤던 메기불고기가

이게 자꾸 먹고 싶은 그런 맛이다.



그럴려면... 돈을 많이 벌어줘야된다.

제길 ㅋㅋㅋㅋ



메기불고기를 다 먹고 밥을!!! 

볶아 먹어준다.


이 볶음밥이 이게 또 아주 훌륭하다.

맛있엉... ㅋㅋㅋ

빨간 양념에는 역시 볶음밥을 먹어줘야 한다.



볶음밥에 같이 따라나오는 매운탕

이 또한 아주 좋다

시원해~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메기불고기 먹는 방법

메기 한점 들어주시고



깻잎 위에 얹어서

파김치랑 낙지랑 마늘이랑 버섯이랑 양파랑

듬뿍 얹어서 한쌈 해주면 된다.


추어탕도 아주 맛나다고 하는데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담에 좀 가서 먹어봐야겠다.

먹어본 메기불고기만 이야기해보면 훌륭하다!

그냥 가서 먹어봐야 맛을 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