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교대역 만두 맛집

창화당


교대에서 모임이 있어 갔는데

메뉴로 결정된 집이 만두라고 해서

난 아무런 생각없이 당연스럽게도

그냥 만두전골일거라 생각했는데

가보니 전골이 아닌 만두 전문점이었다.

거기에 더해 꽤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창화당 교대점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69-4

070-7798-0908



창화당은 종로구 익선동

그러니까 종로3가역에서

유명한 줄서먹는 만두집이라고 한다.


만두를 좋아한다는 놈이

이렇게나 유명한 집을 한번도 못 가봤다니

반성합니다. ㅋㅋ



창화당 교대점 영업시간

11시30분 ~ 21시



창화당 교대점은 지하철역에서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멀지도 않다.



인테리어도 아주아주 깔끔하다.



이런 테이블은 정말 오랜만이다.

집에서도 요즘은 보기힘든 그런 테이블



우리는 세명이 가서

메뉴를 다섯가지 주문했다.. ㅋㅋ

좀 많다 싶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다섯개에는 만두가 두개 포함되어 있었으니

뭐 그냥 딱 적당히 시킨 정도?



김치 지짐 만두 6.5


모둠 만두를 제외하고는

만두가 6개씩 나온다.

모둠만두는 만원인데

골고루 먹을 수 있다.

다음에 가면 모둠으로 시켜야겠다.



고기 지짐 만두 6.5



사실 처음에 주문했을 때

찐만두와 지짐만두가 반반

나오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메뉴판을 잘 못 봤던거였다.


만두는 개인적으로 

김치만두를 더 좋아하는데

여기는 고기가 더 맛있었다.


아 그리고

물이랑 찬은 셀프다.



새우 완탕면 9.5


요즘 같이 추울 때 먹기 좋은 메뉴다.



새우 완탕면은 쌀국수 면과

완탕이 들어가 있는데

국물이 아주 맑고 시원하니 좋다.



로제 떡볶이 7.0

 


떡볶이는 매콤한데

먹다보면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만두랑 같이 먹기 좋은 메뉴다.

 


매콤 제육 덮밥 6.5


저녁으로 먹은 거라

밥도 하나 주문했다.



제육 덮밥도 아주 괜츈하더라는!

밥류는 제육 덮밥이랑 김치볶음밥이 전부다.


만두는 언제 먹어도 좋다.

창화당은 만두도 훌륭했지만

인테리어도 괜찮았고

여러모로 깔끔한 식당이었다.


익선동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웨이팅이 길다고 하는데

교대점은 그정도는 아닌 듯 해서

이왕이면 여기서 먹는게 좋을듯 하다.



경기도 일산 정발산 맛집

아우성 개성손만두


일산에서 약속이 있어 갔다가

뭘 먹을지 고민하다 눈에 띄어 들어간

아우성 개성손만두


반대편에 있는 어랑생선구이 집을 가려다

눈에 확 들어와서 선택했는데

완전 훌륭한 선택이었다.



위치는 정발산 역에서 가깝고

일산동구청과 웨스턴돔에서도 가깝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31-10

주차 1시간 무료

24시간 영업



개성손만두라는 간판이 눈에 확들어오는데

이 집에서 만두를 팔기 시작한건 그닥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개성손만두라는 간판을 달기 전에는

아우성이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했는데

아우성일 때의 메뉴에 개성손만두를 추가했다고 한다.



메뉴판

포장 판매도 한다.



개성 손만두 전골에 삼겹살, 오겹살 등이 메인이다.

술 한잔하기 좋은 집인듯 하다.

우리는 만두전골로 2인분을 주문했다.



만두 2개와 칼국수 면이 먼저 나왔다.

어리둥절... ㅋㅋ

만두전골인데 만두가 2개 밖에 안나오는줄 알고

만두를 추가해야 되나 고민을 한참하며 앉아있었다는... ㅋ



기본찬


단무지랑 김치가 전부다.

뭐 더 필요한게 사실 없기도 하다.

이정도면 충분했다.



만두전골 1인분 7,000원



각종 야채와 맑은 국물

그리고 만두가 들어있다.

만두가 6개가 풍덩 빠져있다.


그렇다면

아까 그 칼국수 면과 같이 나온 만두 두개는?

그건 원래 하나씩 전골이 익기 전에

먹으라고 주는거라신다... ㅋ

 우리는 그냥 전골에 넣어서 먹었다.



전골에 들어가는 6개의 만두와 2개를 더해

8개가 들어가 있고 야채도 푸짐한 편이다.



가위로 야채는 먹기 좋게 잘라주고

어느 정도 다시 끓여서 먹어준다.



국물이 전혀 빨간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서

싱겁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왠걸.. 간이 딱 좋고 시원시원하다.

샤브샤브를 판매하는 집이라 그런가

샤브샤브 느낌 나면서 아주 괜찮았다.

부족하면 야채사리 추가해서 먹어도 좋을듯 했다.



만두는 큼직했고

만두소도 푸짐했다.



김치 만두여서 더 좋았다는!

만두는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고

맛있었따!!!

만두는 언제 먹어도 훌륭한 메뉴인듯 하다. 


뜨끈한 국물이랑 야채 그리고 만두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불러왔다!

밥이 없어도 배가 부를 수 있음을 언제나 

인식하고 있지만 항상 밥을 찾게 되는건 왜일까?



만두랑 야채 다 먹어주고

마무리로 처음에 나왔던 칼국수도 넣어줬다.


난 배가 불러서 한젓가락도 안먹었는데

면의 양은 뭐 얼마되지 않는다.


아우성 개성손만두 전골은 국물이 시원하고

만두도 훌륭했다.

거기에 더해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샤브샤브 느낌의 만두전골로 아주 괜찮았다.

정발산에 가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그런 집이었다.

일산 맛집으로 개인적으로 등록 완료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역 점심

서울분식


오랜만에 찾아간 서울분식

여기는 일단 튀김만두 때문에 몇번 갔었는데

볶음밥이 또 괜찮다고 한다.

볶음밥은 아직 먹어본 적은 없지만

가본 사람들이 그러더라는~ ㅋ 



위치는 강남구청역에서 가깝다.

삼성동 브라운스톤레전드 상가 1층

강남구청이랑은 멀고 강남구보건소랑 가깝다.



수제만두 전문점

서울분식



영업시간

10시30분 ~ 22시 



메뉴판


가격인상이 있었는지 메뉴판이 지저분하다.

물이랑 추가반찬은 셀프


우리는 직화불낙지볶음이랑 매운간장군만두 주문



기본찬

김치, 단무지



매운 간장 군만두 5,500원


만두 6개가 가지런히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닥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간장 소스를 겉에 바르고 뛰겨내서

바삭한 느낌이면 좋은데 이게 바삭한 느낌보다는

딱딱한 느낌이 더 크게 느껴진다.

늘 그랬던건 아닌거 같은데 어제는 유독 그랬다.



직화불낙지볶음 16,000원

1인분 8,000원


아래 우동사리 깔리고 위에 낙지볶음으로

덮여있는데 이건 뭐 나쁘지 않다.

직화불낙지볶음 답게 직화소스가 들어간건지

맛이 확 나기는 한다.



밥은 이렇게 비벼 먹을 수 있게 

대접에 김가루 살짝 얹어서 내어준다.


저 위에 낙지 볶음 얹어서 비벼 먹어주면 좋다.



우동사리가 들어있어

면까지 먹을 수 있어 좋은데

양념은 아주 맵지도 짜지도 않다.

그냥 딱 적당한정도?

짠걸 좋아하는 사람은 좀 싱겁다 느낄 수도 있겠다 싶다. 



조금 더 매우면 사람들이 확 느낄거 같은데

맵기의 정도가 조금 아쉽긴 하다.



전체샷


창가자리로 이동을 해서 앉았더니

사진이 영 아쉽다.



요렇게 밥 위에 낙지볶음 얹어서



비벼서 먹어주면 끝!


낙지가 상당히 부드럽다.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 

덮밥으로 먹기 좋은 메뉴이다.

점심시간에 후다닥 먹기도 좋고 말이다.


다음에 가면 볶음밥을 꼭 먹어봐야겠다.


충청남도 아산 온양 맛집

- 고가네칼국수 -


서울 다음으로 오래 머무는 곳이 온양이다.

온양은 그리 크지 않지만 좋은 동네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고가네칼국수

위치는 아산시청이랑 가까운데 여기도 온양에서는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선택한 메뉴는 처음에는 그냥 칼국수를 주문했다가

역시나 판을 쫙 깔아야 제맛이니 둘이갔지만 3인분짜리 B코스로 주문

B코스는 왕만두, 파전, 칼국수, 볶음밥, 음료수

요렇게 세트로 쭈욱 나온다는... 훌륭훌륭

물론 맛이 우선이기는 하지만

뭔가 칼국수만 덩그러니 있으면 그래도 배는 부르겠지만 아쉽다

난 먹을거를 좀 많이 깔아놓는게 너무 좋더라는... ㅋ

김치와 깍두기는 요렇게 덜어먹을 수 있게 나온다

이거 아주 깔끔하고 좋다.

이렇게 나오는 집들 괜찮다.

우선 첫타자

왕만두

왕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왕은 아니지만

네알이 나오는데 둘이가니 사이좋게 두알씩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맛은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맛있다

만두는 역시 언제 먹어도 훌륭하다

만두는 여기서 직접 만든다고 써있다

두번째 타자

파전

파전도 사이즈가 작지 않다

사실 세트 메뉴라 작게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엄청크다 ㅋㅋ 

세번째 타자 

칼국수 세팅

사실 이미 배가 부를만큼 불렀다...ㅠㅠ

위가 세개면 좋겠다 싶다는.. ㅋㅋ

우선 육수 먼저 끓여주고

바지락이랑 약간의 야채 그리고 칼국수면은 우선 준비해뒀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투입! 

팔팔 국물이 진득해질때까지 끓여준다

와 근데 이 많던 칼국수도... 결국은 끝을 봤다는 ㅋㅋㅋ

이날 진짜 엄청 배불리 잘 먹었다

먹는게 이리 좋은데 어찌 참는단 말인가

다이어트는 진짜 인생 최대의 난제다

칼국수 면도 직접 뽑는다는!

면두께가 그래서 그런가 일정치 않은 애들도 있다는 ㅋ

칼국수도 끝... 

아우 배불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아직 하나 더 남았다.

바로....

볶음밥... 



어마어마하다 양이.. 

진짜 3인분이 맞다

2인분은 아니다

그래도 우리는 다 먹었다...



ㅎㅎㅎㅎㅎㅎㅎ

과식으로 배는 힘들지만 입은 행복하다는..

결론은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과감하게 3인분을 시킬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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