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우동 맛집
- 유리카모메 -

여기 아주 좋아하는 집인데 참 오랜만에 방문했다. 내가 사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자주 올 수가 없다는 ㅠㅠ 그래도 이 집이 체인이라 여기저기 좀 있기는 하던데 지나가며 보기는 했지만 아직 다른데서 먹어보지는 못했다. 

유리카모메 천안아산점
요진와이시티 건물 1층에 있다

테이크아웃 가능

메뉴판
우동 오니기리 돈까스

우리는 수제 유부주머니 우동이랑 오니기리 두개 주문

우동이 여기 참 좋다
우동이 진짜 맛있는거구나를 나는 여기서 처음 느꼈던 것 같다

어묵이 듬뿍 들어가 있고 국물이 엄청 시원하다



단무지랑 락교

오니기리
고추장 불고기랑 구운 스팸

전체샷

구운 스팸 오니기리
밥반 스팸반
조금 짜기는 하지만 맛있당
스팸은 뭐 언제 어디서나 좋다

우동은 국물이 진짜 좋다
면은 뭐 어디나 거의 비슷한듯 

유부주머니

외부 메뉴판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오픈 11시
마감 21시


언제가도 맛있다 여기 사장님도 친절하시기도 하고 겨울이라고 따뜻한 물까지 역시 하나가 맘에 들면 다른거까지 같이 다  좋다.

담에 또 천안아산에 오면 들러야지!



강남 신논현 맛집 평가옥 온반


온반이란? 밥에 뜨거운 고깃국을 얹은 장국밥으로 북한의 전통음식이다. 주로 겨울철에 먹는 별미로 밥에 닭이나 꿩 또는 쇠고기를 고아 우려낸 물을 얹어낸 장국밥의 일종이다. 그냥 쉽게 국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평가옥을 처음 가본게 언제더라... 한 5~6년 되었을까? 아마 그보다 더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추운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그런 집이다. 여기저기 분점들이 있는데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맛도 거의 동일하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강남 신논현에서 가까운 반포점이다.

평가옥 반포점

신논현쪽으로 갈 때 나름 자주 이용한다. 

강남 맛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ㅋ 

주메뉴

나는 어복쟁반이랑 온반만 먹어봤는데 둘다 훌륭하다. 어복쟁반은 손님 대접하기 좋은 메뉴이고 온반은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 하기 좋은 메뉴이다. 

메뉴판

가격은 매우 불친절하다... ㅋ 하지만 메뉴가 메뉴인만큼 저정도 가격을 받는게 먹어보면 또 당연하다 느껴진다.

간장소스

만두나 고기를 찍어 먹어주면 된다

요렇게 나는 고춧가루까지 뿌려서 만두장으로 주로 활용한다

국밥 안에 있는 다른 것들은 그냥 먹어도 충분히 간이 되어 있다

앞접시

기본찬

찬은 이게 전부다

나왔다

쇠고기 온반

온반이 두 종류가 있는데 쇠고기랑 닭

나는 쇠고기만 먹어봤다. 항상 먹어본 놈만 계속 먹게 된다는 ㅋ

각종 야채와

쇠고기, 고기전, 만두 등이 들어간다

안에 내용물이 상당히 푸짐하다

만두는 하나 들어가 있는데 맛있다

추가로 시켜먹어도 좋지만 그냥 온반만 한그릇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르다

위에 살짝 간장양념 뿌려서 먹어주고

건더기 살살 건져먹다 밥 투척

말아서 고기랑 같이 흡입

아 당면도 들어가는구나

사진이 거꾸로 되어있넹... 귀찮으니 회전은 패스 ㅋㅋㅋ

평가옥은 직영점으로만 운영 되고 있는데 9곳이나 운영중이다.

나는 강남삼성정이랑 여기 반포점에서만 먹어봤는데 둘다 맛있다!!!

평가옥 온반은 전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찬바람 불때 먹으면 특히 좋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맛집 광주식당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한번씩 찾게 되는 그런 집.광주식당이 그런 집이다. 
위치는 대치동. 
선릉역에서 가깝다.

아주 오래된 식당 느낌이 퐉 난다

메뉴판
여기는 냉동 삼겹이 그리고 매콤한 낙지볶음이 유명하다. 
삼겹살은 낮에는 미리 예약해야지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5명이 가서 생태찌게 2인분+낙지 1인분, 낙지 2인분 + 된장찌개 1인분 을 주문했다.

낙지볶음

맵다 엄청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딱이다. 먹다보면 머리가 쫘악 열리는 느낌이 드는데 땀이 주루륵 흐를 정도다.

저 고추가루가 맵다. 청양고추가루다. 저걸 좀 덜어낸다고 해도 맵다. 
이게 여기 시그니처같은 거다. 
그냥 원래 매운집이다. 낙지만 맵냐? 그것도 아니다. 
기본 베이스가 다 저 고추가루인듯하다.
그래서 반찬도 맵다.

낙지볶음 완성
야채가 아주 듬뿍 들어간다.

조개젓
요게요게 아주 맛나다. 특히 삼겹살 먹을 때 고기랑 같이 먹으면 좋은데 이날은 심겹살은 못먹었다.

찬들이 대부분 빨갛다

전라도 상이라 그런가

양념이 좀 쎄긴 한데

맛나다

멸치베이스개 들어간 어묵 조림이라고 해야되나?

깍두기

가장 하얀 콩나물 ㅋ

겉절이

생태찌개

생태찌개 생태와 각종 해물 그리고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간다. 
생태찌게는 맵지 않다. 
국물 시원하다.

된장찌개
된장찌개 국물은 멸치가 기본

밥은 대접에

요렇게 낙지 볶음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뭐 찬 몇가지 같이 넣어서 비벼주면 더 좋다.

생태 살 보소 뽀얀 것이 아주 좋다. 재료를 아낀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뭐든 듬뿍듬뿍 들어가는 느낌?

아주 좋다 여기!
특히 냉동 삼겹 땡길 때 한번 가서 먹어보면 아주 뿅간다. 예전에는 손님이 더 많았다고 하던데 요즘은 뭐 줄서 먹는 정도는 아니라 딱 좋은듯 ㅋㅋㅋ

다른 메뉴들도 기본 이상은 하고 매운거 땡길 때 낙지볶음은 특히 좋다.


강남구청역 부대찌개 맛집
- 부대찌개 매니아 돈돌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몇개있는데 그중 하나가 부대찌개다.

그래서 부대찌개 집 맛있다하는데는 여기저기 가보는데 여기는 일단 회사에서 가깝고 최근 여러 밥집들의 추세라고 해야되나? 라면사리도 공기밥도 무한리필을 해준다.

위치는 강남구청역에서 가깝고 강남보건소 건너편이다.

점심시간 피크타임에는 줄을 섰다가 먹어야 될수도 있다.

메뉴는 초간단
부대찌개에 꽃만두튀김이 전부다.
부대찌개만 약간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를뿐!

우리는 돈돌로 주문!

기본찬
사리는 뭐 계속 추가가능
밥도 가능

돈돌 4인분
푸짐하다
안에 내용물이 알차다 알차
부대찌개가 다 좋은데 하나 단점이 있다면 좀 많이 짜서 손이 부을 때가 많은데 여기는 한번도 그랬던 적이 없다.
그래서 난 여기가 좋다.

빈틈이 별로 없네
햄이 많아 좋고
ㅋㅋㅋ
사실 나는 한번 좋아하면 쭈~욱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니 혹시 이글 보고 가는 사람이 있다면 참고하시길 ㅋ

암튼 나는 이집 단골이니까 ㅋ
라면사리까지 투척해서 열심히 계속 끓여준다.

찌개는 언제나 그렇지만 제대로 푹 끓여줘야 국물 맛이 완벽해진다.


마지막으로 동영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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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펜타포트 아웃백

오랜만에 천안아산 펜타포트에 가서  아웃백으로 고고!!

천안아산 펜타포트는 사실 먹을 만한 집이 정해져있다.

그 중 기장 장사가 잘되는 집이 아웃백이다. 전에는 이렇게까지 잘 되던건 아닌거 같은데 오늘은 뭐 대기가 엄청 나더라는!

영업시간
11:00 ~ 22:30

영화보거나 볼 예정이라면 티켓만 챙겨가면 오지치즈후라이 공짜!

배구하는 날은 현대캐피탈 티켓 가지고 오면 10프로 할인!!!
제휴 할인 중복은 가능!

런치 메뉴를 즐겨붜야 아웃백 좀 다니는구나 해줄 수 있다 ㅋㅋㅋ

런치세트는 오후 5시까지 주문 가능

오늘의 주문 메뉴는 투움바 파스타와 오지 함박 스테이크
그리고 오지치즈후라이

런치 세트에는 스프와

브레드

에이드가 포함된다
위는 망고 에이드

요거는 오렌지 에이드
둘다 맛있는데 에이드를 좀 마시면 메인을 얼미 못 먹는다
배가 너무 부르니까!

오늘의 공짜 메뉴
오지 치즈 후라이

감자튀김 위에 치즈 자 듬뿍 거기다 베이컨까지 어우 느끼하다 ㅋ

케챱을 바로 달라고 해준다
감튀에는 역시 케챱이지

투움바 파스타
사실 나는 왈할라 파스티가 더 좋은데 주말에는 먹을 수가 없다. ㅠㅠ
아 진짜 맛있는데 ㅠㅠ

오지 함박 스테이크
뭔기 푸짐해 보인다
데운 야채와 코울슬로 밥이 같이 곁들여져 나오는데 위에 계란이란 같이 먹으면 부드럽고 좋다

그리고 피클
이놈도 빠지면 서운하다

오랜만에 천안아산 펜타포트 아웃백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여기는 붐볐고 음식도 맛있었다.

한가지 아쉬웠전 점이 있다면 내 배가 하나라는거?

나 참 아웃백 좋아하는데 갈 때 마다 너무 못 먹고 오는구 같아 안타깝다 ㅜㅜ

제길 ㅜㅜ

지나고 보니 놓고온 애들이 생각난다.. 불쌍한 투움바ㅜㅜ

담에 가면 기필코 다 먹어주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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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그때그집 점심


일주일에 사무실에서 밥을 먹는 날이 평균 잡아 하루에서 이틀정도 되는데 거의 뭐 한달에 세네번은 들르는 것 같은 집이 그때그집이다.

때로 어디가지 고민이 시작될 때 바로 고민을 종결시켜줄수 있는 그런 집이다.

사진은 그냥 식샤를 합시다 스타일로 다가 다 먹은 대접 하나만 똭!

식샤합시다!!!

뭐 두 사진이 같아 보이지만 같지 않다. 틀림없이 다른 날 먹은 그릇이다.  ㅋㅋㅋㅋ

갈 때 마다 항상 깔끔하게 비워낼 수 있는 메뉴 비빔밥이다.

그때그집 점심 메뉴는 깔끔하게 네가지!
부추비빔밥, 볶음김치가 들어가는 부추비빔밥, 소고기가 들어가는 콩나물밥, 부추족볶음

이렇게 네가지인데 맛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아주 착하다.

가장 자주 먹는 메뉴가 부추비빔밥인데 한그릇 5,000원이다.
가장 비싼 부추족볶음이 7,000원!

5,000원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훌륭하고 좋은데 재료는 부추무침과 콩나물, 계란후라이 두개, 쌈장, 김가루가 전부인데 조화가 상당히 훌륭하다.

뭐 무엇보다 감동인건 역시 계란후라이가 두개나 올라간다는거다.

빨라서 시간이 절약되서 좋고 맛있어서 좋고 그냥 다 좋다.

주로 점심에 찾아가서 먹고 오기는 하지만 이집 족발도 아주 수준급이다.

하나가 괜찮으면 역시 다 괜찮은건가?

반찬이 화려하다거나 먹을게 아주 많다거나 하는 집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좋은 요소가 많은 식당이니 추천추천추천이다.

부천 맛집 태원


태원 중화요리

지금까지 내가 찾아가 본 중국집들 중 가장 영업시간이 짧은 집 가운데 하나

영업시간 11:00 ~ 15:00

4시간 장사하고 땡! 이유는?

이제는 장사를 길게 할 수 없다는... 사장님이 나이가 있어서 체력에 한계를 느끼셔서

어쩔 수 없다는.. 참으로 슬픈 이야기다.


처음 이 집에 갔던게 몇년전이더라..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는데

이 근방에 일하는 형이 맛있다고 데리고 갔던 곳인데 그 때도 손님이 많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폭발하여 먹기 힘든 집이 되어있었다. 

이유는 역시 방송.. 


한 가지 안타까운게 있다면 그렇지 않아도 장사 잘되던 집이고 체력때문에 오래 영업도 못하시는데

왜 굳이 방송에 출연하셔서 기존 단골들 먹기도 힘드게 만드신건지... 원망만 가득할 뿐.. 

먹으려면 무한 대기 해야한다.. ㅋㅋ 


오늘도 역시 줄줄줄

뭐 이정도면 엄청 양호한편이다. 

먹고 나올 때 보니 줄이 거의 없던데 이제 방송의 힘이 많이 빠졌나보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스타킹에도 나오고

연속으로 방송을 타서 진짜 한동안 먹을 방법이 없었는데 이제는 조금 기다렸다 먹을만한 수준까지 줄이 줄었다.


아주 오래된 건물 1층

위치는 지하철역으로는 춘의역이 가까운데 걸어서 10분은 걸리고

원미구청 근방이다. 


테이블이 몇개 없고 합석은 어쩔수없다.

원탁 테이블이 있는데 8명정도 앉으려나? 그 자리는 뭐 거의 합석이라고 보면 된다. 

단, 어느 누구도 불만을 갖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운 좋게 셋이 가서 4명 테이블에 우리끼리만 앉아서 먹었다.


벽에 유명인들 싸인이 한가득

뭐 중요한건 아니다.


메뉴판

태원이 유명한건 볶음밥과 옛날짬뽕인데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다고 한다. 

난 개인적으로 태원은 옛날짬뽕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밖에서 장시간 대기하고 들어가면 또 기다려야 한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한참걸리는데 함께 간 사람들이 주문한 메뉴가 다 다르다면

한명이 다 먹을 때까지 다른 사람의 메뉴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오늘 이놈을 주문했다.

그냥 짬뽕 5,000원

요즘 짬뽕 5,000원 하는 집이 있나?

가격은 진짜 착하다


가격만 착하냐고? 

아니다. 착한만큼 맛도 어마어마하게 좋다. 

가격대비 성능은 진짜 최고다.

홍합부터 시작해서 각종 해산물과 부추, 양파 등등

가격이 저렴하다고 재료가 부실한 것도 아니다. 


면도 부드럽고 좋다.

국물이 조금 매콤한 편인데 빨간 고추가 들어가고 청양 고추도 같이 들어간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좀 매울 수 있다.


셋이 가서 각자 하나씩 주문하고 같이 먹으려고 쟁반짜장을 하나 주문했다.

탕수육은 이전에 먹어봤는데 양도 좀 적기도 하고 맛도 뭐 특별하다는 느낌은 아니어서

평소 먹어보고 싶던 이놈으로 선택해서 주문했는데

양이 좀 많이 적은 편이다. 아주... 많이.. 

물론 셋이 나눠먹어 그랬을수도 있지만 한두젓락씩 먹으니 없더라는... 그래서 나는 과감히

밥을 한공기 주문했다. 

이 쟁반짜장에 공기밥은 아주 환상적인 궁합이요

배를 든든히 불려주는데 최고의 조합이다.


면은 윤기가 좔좔좔

부추가 들어가서 색이 아주 이쁘다.

쟁반짜장은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다 생각이 드는 수준은 아니었다.


밥 열심히 비벼서 한공기 뚝딱.

배불롱~~~

태원은 기본적으로 재료를 아낀다? 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곳이다.


짬뽕은 언제나 이렇게 앞접시에 한번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면과 국물을 함께 덜어서 

한입에 같이 털어넣어야 제맛이다. 


짬뽕은 정말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 

너무 맛있어... 


오늘 먹은 그냥 짬뽕도 아주 맛나는데 역시나 태원은 옛날 짬뽕이 최강 메뉴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옛날짬뽕이 더 시원하고 국물맛이 깔끔해서 좋다.


그리고 볶음밥 킹이 만들어 주신 태원 볶음밥

12시 넘어서 오면 못 먹을 수도 있는 메뉴인데 오늘은 좀 일찍 갔더니 다행히 먹을 수 있었다.

사실 오늘 태원에 방문한 목적은 이 볶음밥이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니었지만 먹어보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좀 아쉬웠다.


뭐랄까 이게 왜 그리 유명했지? 싶을 정도로 말이다.

원래 이 집을 자주 다니던 형도 예전 맛이 아니라고 했는데

뭐 맛이 변했다기 보다는 아마도 우리가 이미 짬뽕과 쟁반짜장으로 배를 불려서 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태원에서 먹어 보고 싶었던건 다 먹었는데

언제고 또 가서 먹을 마음은 가득하다. 


다음에 다시 가면 난 옛날짬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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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쌀국수 맛집 

- 빈로이 -


쌀국수가 언제부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헌데 이 쌀국수라는 애를 왜 모르고 살았나 싶은 것이 먹을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거 엄청 나다.

세상에 이렇게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고 좋은게 없다 싶을 정도다.

아직까지 쌀국수 집을 다녀보면서 아 이 집은 진짜 못 먹겠다 싶은 곳은 없었으니

보통은 다들 어느 정도의 맛은 하는게 아닌가 싶다.


강남역 삼성타운 쪽에 위치한 빈로이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다.

여기 아주 괜찮다.

그래서 그런가 역시 손님도 많다. 

강남 빈로이 메뉴판

메뉴는 보통의 쌀국수 집들과 거의 유사하다.

단, 이 집의 대표는 쌀국수가 아니라는거 정도가 차이라면 차이일까?

이 집의 대표메뉴는 왼쪽에 있는 돼지고기 석쇠구이이다.

위 사진은 세트메뉴로 돼지고기와 닭고기 석쇠구이와 쌀국수인데 

석쇠구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석쇠로 구운 맛도 맛이고 저 위에 소스를 부어서 비벼 먹는데

그 맛이 또한 달달하니 좋다.

양지쌀국수 라지 11,000원

기본 베이스는 같고 위에 어떤 부위의 고기가 올라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좋다

스프링롤 4,500원

이걸 이렇게 이쁘게 단단하게 싸서 줄수도 있구나

처음에 월남쌈으로 할까 하다가 요놈으로 그냥 먹기로 했는데

이게 진짜 좋은데 너무너무 깔끔하다

야채가 주는 상쾌함

맨날 먹고 싶을 정도다

숙주, 고추, 양파

쌀국수에 얘네는 핵심이다

난 특히 저 고추와 양파를 소스에 찍어 먹는게 너무 좋다

순식간에 머리 구멍이 다 열리는 느낌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 느낌

그게 너무 좋다

그래서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그렇게 먹는가 보다

양지차돌

차돌은 잘 안보이는구나

숙주를 참 수줍게도 올려놨네 ㅋㅋ

전체샷

셋이서 요렇게 시켜먹었다

물도 따땃한 물로 준비되어 있어서 좋다는!

석쇠구이 소스

다 부어서 먹으면 소스가 너무 많을 것 같아 반만 넣어 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단무지와 땅콩소스

땅콩소스는 진짜 최고다

왼쪽에는 에그롤이다

쌀국수집에서 먹어본 밥중에 제일 맛있었다

이게 그 물

차라고 하는게 더 좋겠구나

요건 내꺼 세트에 나온 쌀국수인데

양이 생각보다 많다

쌀국수는 먹고 나면 순식간에 소화가 되서 배가 금새 고플 때가 많은데

밥이랑 같이 나오니 포만감이 더 오래가서 좋다

에그롤

간단히 맛만 보는 정도지만

여러가지를 맛볼수 있다는게 세트의 장점이지! 

요렇게 비벼 먹는다

돼지에 닭에 닭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낸다

소스

마지막으로 한젓가락 샷

면이 부드러워 좋다!

빈로이 1호점

서초동 강남역에 위치한 여기 요즘같이 쌀쌀한 날 

강남갈 때 쌀국수 땡기는 날

가볼만하다!!!


피크타임에는 대기를 좀 해야될 수도 있지만

그 정도의 가치는 충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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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온양 맛집

- 고가네칼국수 -


서울 다음으로 오래 머무는 곳이 온양이다.

온양은 그리 크지 않지만 좋은 동네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고가네칼국수

위치는 아산시청이랑 가까운데 여기도 온양에서는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선택한 메뉴는 처음에는 그냥 칼국수를 주문했다가

역시나 판을 쫙 깔아야 제맛이니 둘이갔지만 3인분짜리 B코스로 주문

B코스는 왕만두, 파전, 칼국수, 볶음밥, 음료수

요렇게 세트로 쭈욱 나온다는... 훌륭훌륭

물론 맛이 우선이기는 하지만

뭔가 칼국수만 덩그러니 있으면 그래도 배는 부르겠지만 아쉽다

난 먹을거를 좀 많이 깔아놓는게 너무 좋더라는... ㅋ

김치와 깍두기는 요렇게 덜어먹을 수 있게 나온다

이거 아주 깔끔하고 좋다.

이렇게 나오는 집들 괜찮다.

우선 첫타자

왕만두

왕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왕은 아니지만

네알이 나오는데 둘이가니 사이좋게 두알씩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맛은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맛있다

만두는 역시 언제 먹어도 훌륭하다

만두는 여기서 직접 만든다고 써있다

두번째 타자

파전

파전도 사이즈가 작지 않다

사실 세트 메뉴라 작게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엄청크다 ㅋㅋ 

세번째 타자 

칼국수 세팅

사실 이미 배가 부를만큼 불렀다...ㅠㅠ

위가 세개면 좋겠다 싶다는.. ㅋㅋ

우선 육수 먼저 끓여주고

바지락이랑 약간의 야채 그리고 칼국수면은 우선 준비해뒀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투입! 

팔팔 국물이 진득해질때까지 끓여준다

와 근데 이 많던 칼국수도... 결국은 끝을 봤다는 ㅋㅋㅋ

이날 진짜 엄청 배불리 잘 먹었다

먹는게 이리 좋은데 어찌 참는단 말인가

다이어트는 진짜 인생 최대의 난제다

칼국수 면도 직접 뽑는다는!

면두께가 그래서 그런가 일정치 않은 애들도 있다는 ㅋ

칼국수도 끝... 

아우 배불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아직 하나 더 남았다.

바로....

볶음밥... 



어마어마하다 양이.. 

진짜 3인분이 맞다

2인분은 아니다

그래도 우리는 다 먹었다...



ㅎㅎㅎㅎㅎㅎㅎ

과식으로 배는 힘들지만 입은 행복하다는..

결론은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과감하게 3인분을 시킬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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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따블퐈

어제 점심으로 먹었던 따블퐈
이제보니 이름이 이게 뭐여 싶네 ㅋㅋ

진짜 피자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지 한참만에 벼르고 벼르다 피자를 먹었는데 선택한게 미스터피자 따블퐈다.

이름 쓰기도 힘드네 ㅋ

절반은 새우
절반은 불고기

화이타의 맛을 내는 피자란다
근데 괜츈하다 ㅋ

사실 어제 좀 짜증이 나기는 했다.
피클을 상한걸 내놔서 이야기하니 그제서야 바꿔놓더라는..

알면서 그대로 뒀나 싶어 더 짜증이 났는데 이거 뭐 알 수가 없으니..

암튼 피자는 차치하고 샐러드바는 진짜 후지더라!

근데 뭐 이 피자는 맛나다
엣지는 골드로!
고구마 좋아!

화이타맛의 피자
미스터피자 따블퐈

괜츈하다
근데 샐바때문에 짜증나서라도 왠지 다시는 안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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