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퇴계원 해장국 맛집

방일해장국


해장국은 뼈다귀 해장국, 콩나물 해장국이 아니면

왠지 불안하다. 선지랑 내장류를 좋아하지 않기에

해장국 집에 가자고 하면 내가 먹을게 없을까봐

항상 주저하는데 뭐 마땅히 나만 빠져나갈 방법도

없기에 항상 따라가서 내가 먹을만한 메뉴가 있기를

바라면서 식당으로 향하고는 하는데

여기 방일해장국에 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운동 끝나고 단체로 밥을 먹으러 가는데

가까운 곳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먹을 곳이 없을 것

같다고 하여 여기 퇴계원에 있는 방일 해장국으로

가자고 해서 왔는데 처음 와보는 곳이라 더 불안하더라는!


방일해장국 퇴계원점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99-5

031-571-4176


24시간 영업 배달까지!



주차는 건물 앞에 몇대 주차 가능하다.

여기 앞이 워낙 복잡해서 건물 앞이 꽉 차있으면

옆에 골목에 주차하거나 해야한다.



방일해장국은 찾아보니 체인점이네?

여기도 선지해장국이나 내장탕 등을 

주메뉴로 하는 곳이라 그동안 내가 먹어볼 일이 없었던 것이다. 



기본찬


깍두기랑 김치, 마늘장아찌

김치 보다는 깍두기 맛이 좋았다.


식탁 바닥에 저 많은 뚝배기의 흔적이 보이는가

뜨거운 뚝배기의 영향이다. 

메뉴판을 찍어오지를 못했는데

선지나 내장이 들어가는 메뉴가 주인데

다행히 여기도 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었다.



바로 이놈 이다.

소고기 해장국 7,000원


소고기 해장국이 그나마 내 스타일인건

내장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소고기만 들어간다는 것!



내장류 싫어하는 사람은 이런거 먹어주면 된다.

물론... 국물의 베이스는 똑같겠지만... ㅋ



그래도 소고기 해장국에는 선지가 둥둥 떠있거나

내장류가 떠다니지는 않으니 시각적으로

매우 양호한 메뉴이다. 



소고기 듬뿍 들어있고

콩나물이랑 우거지가 함께 들어가 있다. 

얼큰한 국물 맛이 시원해서 좋다.


선지도 추가로 좀 더 드릴까요? 하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다들 감사하다며 

더 달라고 해서 먹는데 서비스가 좋은데

그 좋은 서비스가 나에겐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ㅋㅋ



국물맛 살짝 보고 바로 공기밥 투척!

밥도 흰밥이 아니라 좋다.


해장국은 밥을 말아 먹어줘야 제맛이다.

새벽부터 운동하고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 먹으니

속도 쫘악 풀리는 것이 좋더라는!


남양주 퇴계원 방일해장국은 소고기 해장국이 있어

 언제고 다시 가도 좋은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맛집

미소복 원조 양평해장국


새롭게 들어간 리그 근처에 있는 밥집

미소복 원조 양평해장국

개인적으로 양평해장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고 싶지 않았는데 대세를 따라야하니... 일단 따라나섰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705-16

주차장 넓고 좋다.

입구 사진은 못 찍어왔다 ㅠㅠ

전혀 기대도 안하고 갔던거라 보통 들어갈 때 

찍고 들어가는데 아무 생각이 없었음



메뉴판


메뉴판 딱 보면 내가 먹을게 없다... 

선지를 싫어하고 곱창도 싫어하다보니

먹을게 없다... 도가니도 그 느낌이 싫어서

먹지를 않아서... 그나마 우거지라도 있는

우거지탕을 시킬려고 했는데 다들 소고기해장국을

주문하길래 양지랑 사태는 뭐냐 물어봐도

아무도 답이 없어서 그냥 나도 따라시켰는데 신의한수였다.



맛있게 먹는 법



고추씨기름은 콜레스테롤을 억제시키고 

동물성 지방을 분해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캡사이신 성분이 들어있어 맵고 얼큰한 맛을

원하면 더 넣고 싫으면 덜어내라고 한다.



요게 소스류


고추씨기름, 고추다진양념, 겨자소스

하나도 넣어먹지 않았다.



김치랑 깍두기

덜어내서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된다. 



요렇게

김치 깍두기도 나쁘지않다.



소고기 해장국 8,000원


맑은 국물이다.

콩나물이랑 파 살짝 얹어주고

나머지는 고기

파는 부족해서 더 주세요해서 먹었다. 



밥!

밥밥디라라 다리라디리라라

ㅋㅋㅋㅋㅋㅋ



미쳤는가보다... ㅠㅠ

살짝 간보고 바로 밥 투척해준다.



아 당면도 들어있구나

이게 진짜 괜찮았던게 내가 기대감이 전혀 없기도

했지만 국물맛이 진짜 끝내줬다.




역시 기대가 낮으면 그만큼 만족도도 큰듯하다.

고기도 역시 괜찮았다. 



듬뿍 들어있어서 밥이랑 같이

계속 먹어주는데 고기가 이게 사이즈가 

상당히 큼직하게 들어가 있다는 ㅋ



밥 말아서 흡입

특별히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었다.


고추기름이나 이런건 따로 넣지 않았는데

담에 또 가면 매콤하게 한번 먹어봐야겠다.

기대감이 낮아 더 맛있었던 곳이었다.

선지나 곱창 싫어하는 사람은 소고기해장국으로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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