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퇴계원

안골 콩나물 국밥


지난 주 방문했던 퇴계원 콩나물 국밥집

안골 콩나물 국밥

뭘 먹어야 되나 고민하다 퇴계원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안골 콩나물 국밥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10-13



안골 콩나물 국밥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10



메뉴판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온양에서 먹었던 콩나물 국밥집 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훌륭한 가격이다.



콩나물 국밥 뿐만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다.

우리는 콩나물 국밥 하나씩이랑

해물파전으로 결정!



원산지 표시


홍어와 황태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이다.

홍어는 저 가격에 국내산이 나올 수가 없기는 하다.



기본찬

깔끔하다.



콩나물국밥의 핵심 깍두기



김치



짱아찌



나왔다 콩나물 국밥 4,500원



친구말로는 가격이 조금 오른것 같다고 하던데

4,500원도 충분히 저렴한 가격인듯!

보글보글 제대로 끓여져서 나온다.



콩나물 사이에 계란을 하나 톡!

아... 헌데 난 콩나물 국밥에 계란 푸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게 함정... ㅋ



어쩔수 없이 계란을 풀었는데 이렇게 되버렸다.

계란을 풀지 않고 그냥 맑은 국물에 새우젓 넣고

먹는게 가장 깔끔한듯하다.



새우젓도 넣고

고추도 넣어서

내 입에 맛게 조절!


시원한 국물맛이 좀 나줘야 되는데 

국물이 좀 부족했다.

계란을 풀어버린게 좀 실수이기도 했다.



해물파전 9,000원



해물파전은 아주 괜찮았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9,000원 파전에 들어갈만큼은 들어가는듯

맛있다!!!

전은 언제 먹어도 좋다.



전체샷


옆테이블에서는 비빔밥을 드셨는데

콩나물 비빔밥도 괜찮을듯하다.



콩나물 국밥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지만

파전만큼은 맛나게 싹 비워냈다.



콩나물 국밥은 항상 뜨거우니

요렇게 덜어서!


여기 안골 콩나물 국밥은 정말 콩나물이

엄청 들어가는데 그래서 좀 빽빽한 감이 있어

국물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주 맛있는 콩나물 국밥도 아니었다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은 집이다.

파전은 다음에 가더라도 꼭 또 먹어야지!


경기도 남양주 퇴계원 해장국 맛집

방일해장국


해장국은 뼈다귀 해장국, 콩나물 해장국이 아니면

왠지 불안하다. 선지랑 내장류를 좋아하지 않기에

해장국 집에 가자고 하면 내가 먹을게 없을까봐

항상 주저하는데 뭐 마땅히 나만 빠져나갈 방법도

없기에 항상 따라가서 내가 먹을만한 메뉴가 있기를

바라면서 식당으로 향하고는 하는데

여기 방일해장국에 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운동 끝나고 단체로 밥을 먹으러 가는데

가까운 곳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먹을 곳이 없을 것

같다고 하여 여기 퇴계원에 있는 방일 해장국으로

가자고 해서 왔는데 처음 와보는 곳이라 더 불안하더라는!


방일해장국 퇴계원점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99-5

031-571-4176


24시간 영업 배달까지!



주차는 건물 앞에 몇대 주차 가능하다.

여기 앞이 워낙 복잡해서 건물 앞이 꽉 차있으면

옆에 골목에 주차하거나 해야한다.



방일해장국은 찾아보니 체인점이네?

여기도 선지해장국이나 내장탕 등을 

주메뉴로 하는 곳이라 그동안 내가 먹어볼 일이 없었던 것이다. 



기본찬


깍두기랑 김치, 마늘장아찌

김치 보다는 깍두기 맛이 좋았다.


식탁 바닥에 저 많은 뚝배기의 흔적이 보이는가

뜨거운 뚝배기의 영향이다. 

메뉴판을 찍어오지를 못했는데

선지나 내장이 들어가는 메뉴가 주인데

다행히 여기도 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었다.



바로 이놈 이다.

소고기 해장국 7,000원


소고기 해장국이 그나마 내 스타일인건

내장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소고기만 들어간다는 것!



내장류 싫어하는 사람은 이런거 먹어주면 된다.

물론... 국물의 베이스는 똑같겠지만... ㅋ



그래도 소고기 해장국에는 선지가 둥둥 떠있거나

내장류가 떠다니지는 않으니 시각적으로

매우 양호한 메뉴이다. 



소고기 듬뿍 들어있고

콩나물이랑 우거지가 함께 들어가 있다. 

얼큰한 국물 맛이 시원해서 좋다.


선지도 추가로 좀 더 드릴까요? 하고

먼저 물어봐주셔서 다들 감사하다며 

더 달라고 해서 먹는데 서비스가 좋은데

그 좋은 서비스가 나에겐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ㅋㅋ



국물맛 살짝 보고 바로 공기밥 투척!

밥도 흰밥이 아니라 좋다.


해장국은 밥을 말아 먹어줘야 제맛이다.

새벽부터 운동하고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 먹으니

속도 쫘악 풀리는 것이 좋더라는!


남양주 퇴계원 방일해장국은 소고기 해장국이 있어

 언제고 다시 가도 좋은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 퇴계원 맛집

남양주 한우마을


쉽게 먹기 힘든 그런 메뉴.

비싼 메뉴.

소는 그렇다.

특히나 한우는.

그나마 조금 저렴하게 먹으려면 조금 나가야되고

나가서도 정육식당으로 가면 더 좋다.



여기 남양주 한우마을은 위치로 보면

아주 후지다 싶은 곳에 있는데

이게 또 그렇지가 않다.



남양주 한우마을 길 건너로 자전거 길이 있어

자전거를 타는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찾는 곳이다.


손님이 언제가도 많은 그런 곳이다.

여기 남양주 한우마을 옆으로 도축장이 있어서

이쪽 고기집들이 더 유명해진 것도 있는듯 하다.



남양주 한우마을 영업시간

10:00 ~ 22:00

연중무휴



한창 자전거 타는 손님이 많을 때는

식당 앞에 자전거가 엄청나게 주차되어 있다.

뭐 이렇게 손님이 많나 싶기는 하지만... ㅋ 



고기는 직접 골라서 계산하고 테이블로

가지고 오면 되고 상차림은 따로 인당 3,000원씩!!!



고기는 요기서 고른다.

내 입에 맞는 원하는 부위로 골라주면 된다.

모르면 그냥 모듬이다.



이날은 귀인이 골라온 등급이 

조금 떨어지는 갈비살 190g

갈비살은 100g 11,500원

190g 21,850원



한우꽃등심 투쁠 416g

한우꽃등심 100g 12,500원

416g 52,000원


여기에 몇번 와봤지만 투뿔은 첨인듯 하다. 



숯 들어가고

불판 얹어주면



기름 덩어리 하나 큼지막한 놈으로

얹어주고 가신다.


요놈이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불판을 닦는데 이만한 놈이 없다.



기본 상차림

인당 3,000원의 상차림 비용이

난 좀 과하다 싶다.



그래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여기가

싸다는 느낌을 받기가 힘들다.

내가 소를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탓일수도 있지만 그렇다.



파무침



김치



양파

저게 쌈장에 버무린 건가... 

맛을 못본듯... ㅋ



기름장

기름장은 누가 떠왔는지 참 과하게 떠왔다.



요게 갈비살 190g

개인적으로 갈비살을 선호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맛은 그냥 그렇다.

아니 여기서 그간 먹었던 고기들이

나에게 특별한 감동을 준 기억이 없기는 하다.

점심시간에 갔으니 배도 고팠던게 분명한데... 



굽는건... 내 담당

사실 난 이날 고기 구으러 갔다.


귀인이 찾는데 이정도는 해야지.. ㅋ

고기라도 구울줄 아니 다행이다 싶다.

그렇지 않았으면 난 아마 저 자리에 없었겠지... 

감사합니다 작은 아부지 ㅋㅋㅋ

작은 아부지는 고기 굽기의 내 스승님이시다.

뭐 소로 알려주신건 아니지만... 



헛소리는 그만하고 ㅋㅋ 

갈비살은 맛이 없다.

등급이 좀 높은 놈을 먹으면 괜찮으려나? 



밥은 필수

국은 셀프



소는 정말 비싼 음식이 분명하다.

고기값만 8만원 가량 되는데

상차림 비용 따로에 셀프로 퍼다 먹어야 하다니... 

슬픈 현실이다.

내가 진짜 비싼 고기를 못 먹어봐서 일지도 모르지만.. ㅋ



한우꽃등심 투뿌라스 416g


투플러스 한우를 내가 전에도 먹어본 경험이 있을까?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우 꽃등심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일이기는 하다.

한우꽃등심을 보니 가격이 좀 저렴한 듯도 하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난 소 가격에는 거의 문외한이다.



확실히 한우 꽃등심은 등급 때문인지

그냥 부위가 그래서인지 뭔지

갈비살 보다 훨씬 맛이 좋다.


부드럽기도 부드럽고

전체적으로 갈비살 <<<<<<< 꽃등심

역시 입은 비싼거를 알아본다.

이러면 안되는데... 싼거에 익숙해야

삶이 좀 편한데... 큰일이다~~~~~~~~~


결론, 남양주 한우마을은 몇번의 방문을 해봤지만

크게 만족하고 나온 기억은 일단 없다.

밥이랑 고기랑 같이 먹으니 배는 부른데

아 여기 소고기 진짜 맛있어요!

하고 추천하기에는 조금 뭔가 부족한듯 하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쉽다.

그냥 유명하고 손님이 많은 집 정도?

저렴한것도 맞는지 아닌지는 나는 잘 모르니... 

그래도 자꾸 찾게 되는 것을 보니

나에게는 여기가 편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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