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중화요리

연화산 논현점


15년이 넘도록 한동네에서 살고 있는데

동네에서 외식을 거의 하지 않다보니

어디가 맛있는지 맛없는지를 전혀 모른다.

그나마 근방에 일하는 후배가 있어서

하나씩 알아가는 중이라는거!

 

연화산 논현점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226

02-518-6717



연화산 논현점 영업시간

11:00 ~ 21:00

연중무휴



여기 연화산도 언주역에 일하는 후배를 만나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중국집이다.

와 근데 나 여기 바로 옆에 YMCA에

몇달을 운동하러 다녔는데 처음 본다는... ㅋ

역시 관심을 가져야 보이기 시작한다. 



메뉴판


처음으로 가봐서 잘은 모르지만

이날 내가 먹어본 메뉴는 괜찮았다는!

특히나 이날 내가 먹었던 오늘의 메뉴는 특히 좋았다.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은데

나름 합리적인듯!



특히나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찾아가기는

괜찮을듯 하다. 



다음에 다시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는! 



주류



요건 후배가 주문한 메뉴

직화짬뽕 10,000원



사진이 다 그지같아서 죄송 ㅠㅠ

직화 고기가 올라가는 짬뽕인데

국물도 푸짐함도 훌륭하다.



요건 내가 주문한 오늘의 메뉴

오늘의 메뉴는 현금으로 6천원

카드는 7천원이다.


화요일 메뉴로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이

한 접시에 같이 나온다.

완전 훌륭 ㅋ



짜장면도 괜츈하고

볶음밥은 뭐 짜장이 괜찮으니

당연히 괜찮고

밥도 면도 거기에 탕수육까지

두루 즐길 수 있어 좋은데

가격도 착하다.



여기 짬뽕 맛이 특히 괜찮은듯!

다음에 가면 짬뽕이랑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탕수육도 꼭 먹어야지! ㅋㅋ


다이어트 중이라고 요즘 중식은 거의 먹지 않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기름이 채워지는 느낌이

아주 좋더라는 ㅋㅋㅋ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행복하다.

언능 살빼고 더 열심히 먹고 운동해야지!!!

먹는 즐거움은 빼놓고 살 수가 없다!

한끼의 소중함을 알아서 더 행복한 요즘이라는!



부천 맛집 태원


태원 중화요리

지금까지 내가 찾아가 본 중국집들 중 가장 영업시간이 짧은 집 가운데 하나

영업시간 11:00 ~ 15:00

4시간 장사하고 땡! 이유는?

이제는 장사를 길게 할 수 없다는... 사장님이 나이가 있어서 체력에 한계를 느끼셔서

어쩔 수 없다는.. 참으로 슬픈 이야기다.


처음 이 집에 갔던게 몇년전이더라..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는데

이 근방에 일하는 형이 맛있다고 데리고 갔던 곳인데 그 때도 손님이 많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폭발하여 먹기 힘든 집이 되어있었다. 

이유는 역시 방송.. 


한 가지 안타까운게 있다면 그렇지 않아도 장사 잘되던 집이고 체력때문에 오래 영업도 못하시는데

왜 굳이 방송에 출연하셔서 기존 단골들 먹기도 힘드게 만드신건지... 원망만 가득할 뿐.. 

먹으려면 무한 대기 해야한다.. ㅋㅋ 


오늘도 역시 줄줄줄

뭐 이정도면 엄청 양호한편이다. 

먹고 나올 때 보니 줄이 거의 없던데 이제 방송의 힘이 많이 빠졌나보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스타킹에도 나오고

연속으로 방송을 타서 진짜 한동안 먹을 방법이 없었는데 이제는 조금 기다렸다 먹을만한 수준까지 줄이 줄었다.


아주 오래된 건물 1층

위치는 지하철역으로는 춘의역이 가까운데 걸어서 10분은 걸리고

원미구청 근방이다. 


테이블이 몇개 없고 합석은 어쩔수없다.

원탁 테이블이 있는데 8명정도 앉으려나? 그 자리는 뭐 거의 합석이라고 보면 된다. 

단, 어느 누구도 불만을 갖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늘은 운 좋게 셋이 가서 4명 테이블에 우리끼리만 앉아서 먹었다.


벽에 유명인들 싸인이 한가득

뭐 중요한건 아니다.


메뉴판

태원이 유명한건 볶음밥과 옛날짬뽕인데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다고 한다. 

난 개인적으로 태원은 옛날짬뽕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밖에서 장시간 대기하고 들어가면 또 기다려야 한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한참걸리는데 함께 간 사람들이 주문한 메뉴가 다 다르다면

한명이 다 먹을 때까지 다른 사람의 메뉴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오늘 이놈을 주문했다.

그냥 짬뽕 5,000원

요즘 짬뽕 5,000원 하는 집이 있나?

가격은 진짜 착하다


가격만 착하냐고? 

아니다. 착한만큼 맛도 어마어마하게 좋다. 

가격대비 성능은 진짜 최고다.

홍합부터 시작해서 각종 해산물과 부추, 양파 등등

가격이 저렴하다고 재료가 부실한 것도 아니다. 


면도 부드럽고 좋다.

국물이 조금 매콤한 편인데 빨간 고추가 들어가고 청양 고추도 같이 들어간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좀 매울 수 있다.


셋이 가서 각자 하나씩 주문하고 같이 먹으려고 쟁반짜장을 하나 주문했다.

탕수육은 이전에 먹어봤는데 양도 좀 적기도 하고 맛도 뭐 특별하다는 느낌은 아니어서

평소 먹어보고 싶던 이놈으로 선택해서 주문했는데

양이 좀 많이 적은 편이다. 아주... 많이.. 

물론 셋이 나눠먹어 그랬을수도 있지만 한두젓락씩 먹으니 없더라는... 그래서 나는 과감히

밥을 한공기 주문했다. 

이 쟁반짜장에 공기밥은 아주 환상적인 궁합이요

배를 든든히 불려주는데 최고의 조합이다.


면은 윤기가 좔좔좔

부추가 들어가서 색이 아주 이쁘다.

쟁반짜장은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다 생각이 드는 수준은 아니었다.


밥 열심히 비벼서 한공기 뚝딱.

배불롱~~~

태원은 기본적으로 재료를 아낀다? 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곳이다.


짬뽕은 언제나 이렇게 앞접시에 한번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면과 국물을 함께 덜어서 

한입에 같이 털어넣어야 제맛이다. 


짬뽕은 정말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 

너무 맛있어... 


오늘 먹은 그냥 짬뽕도 아주 맛나는데 역시나 태원은 옛날 짬뽕이 최강 메뉴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옛날짬뽕이 더 시원하고 국물맛이 깔끔해서 좋다.


그리고 볶음밥 킹이 만들어 주신 태원 볶음밥

12시 넘어서 오면 못 먹을 수도 있는 메뉴인데 오늘은 좀 일찍 갔더니 다행히 먹을 수 있었다.

사실 오늘 태원에 방문한 목적은 이 볶음밥이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니었지만 먹어보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좀 아쉬웠다.


뭐랄까 이게 왜 그리 유명했지? 싶을 정도로 말이다.

원래 이 집을 자주 다니던 형도 예전 맛이 아니라고 했는데

뭐 맛이 변했다기 보다는 아마도 우리가 이미 짬뽕과 쟁반짜장으로 배를 불려서 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태원에서 먹어 보고 싶었던건 다 먹었는데

언제고 또 가서 먹을 마음은 가득하다. 


다음에 다시 가면 난 옛날짬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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