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히메네스 대체 용병

제임스 로니 프로필


LG 트윈스가 모두에게 사랑받던 히요미 루이스 히메네스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출신 1루수 제임스 로니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루이스 히메네스를 대신할 제임스 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10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경력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름값은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이다. 



제임스 로니는 1984년 5월 7일생으로 텍사스 휴스턴 출신으로 2002년 드래프트에서 LA다저스에 1라운드 19번으로 입단하였다. LA 다저스에 입단한 로니는 2002년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2006년 트리플 A까지 차례차례 코스를 밟아 2006년 4월 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다. 1라운드 픽의 선수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친숙한 다저스 출신의 선수라 익숙한 선수이기도 하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니는 차차 출장 경기가 늘어나며 2008년 시즌부터 붙박이 1루수로 자리를 잡았다. 2008년부터 2011년 까지는 다저스의 1루를 도맡다 시피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10홈런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장타력을 겸비한 중장거리 타자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이 .284에 달할 정도로 컨택 능력까지 갖춘 타자이다. 



다저스 1루수로 자리를 잡고 있던 로니는 2012년 다저스와 보스턴의 대형 트레이드 당시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칼 크로포드의 반대 급부로 보스턴으로 이적했고 2012년 시즌 이후 FA 계약으로 템파베이로 이적하였다. 3년간 템파베이에서 활약한 로니는 2016년 시즌 시작과 함께 템파베이에서 방출된 후 샌디에이고와 체결 후 메츠로 현금 트레이드되어 1년 계약 후 2016년 시즌을 마치고 이후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취를 감춘 로니는 2016년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린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디트로이트와 애틀란타의 마이너리그 팀을 거쳐 최종 방출되었다. 2017년 총 18경기에만 출장했을 정도로 자리를 잡지 못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 넘게 버텨낸 선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빠르게 내리막을 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취를 감춘 선수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화려하다고 볼 수 있지만 2017년 제대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5월 이후 실전 기록도 없어 경기력을 제대로 보여 줄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듯하다.



메이저리그 11시즌 동안 로니가 받은 총 연봉은 2천7백만달러에 가까울 정도로 엘지와 계약하며 받은 35만달러는 사실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히메네스가 아쉽긴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줬던 활약의 반만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엘지로서는 남는 장사가 아닐까 싶긴 하다. MLB통산 1425안타 108홈런 669타점을 기록한 로니가 엘지 트윈스에 얼마나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지 다음 주가 되면 확인이 가능할 듯 하다. 



이미 검증은 된 선수이니 만큼 국내 무대에서의 적응력과 함께 실전 경기 감각을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히메네스의 대체 용병으로 들어오는 로니의 성공에 대한 관건이 되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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