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지영동 갈비탕 맛집

샛터농원


아주 오랜만에 찾은 샛터농원

엄청 먹고 싶었던 집인데 한동안 확장공사로

영업을 중단해서 몇번을 집으로 돌아갔었다는 ㅠㅠ

재오픈한지 이제 5개월이 되어간다고 한다.

소식만 알았어도 진작갔을텐데 ㅋ



위치는 좀 애매하긴하다.

차를 가지고 가야 편하다.


샛터농원 주소

경기도 일산동구 지영동 904

031-977-6116



예전 샛터농원 골격에 옆으로 확장을 해서

재오픈을 한듯하다.

너무 오래 문을 닫고 있어서 

완전히 영업이 종료된건가 했는데 아니었다는!



주차공간은 전이랑 달라진게 없었는데

그래도 넉넉하긴 하다.



메뉴판


가격은 확장공사 이전이랑 동일하다.



예전 보다 엄청나게 많은 테이블이 추가되었다.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아 먹던 테이블들이

전부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고 식당 규모는

예전보다 두배 이상 넓어진 모습이었다.



이쪽이 예전에는 없던 공간

이날이 목요일이었는데

혹시나 걱정이 되서 전화를 해보고 갔는데

갈비탕은 보통 평일에 2시정도에 다 떨어진다고 한다.



갈비탕으로 두그릇 주문

같이 간 후배에게 전부터 여기 맛나다고

이야기하고 심지어 같이 왔었는데 문을 닫아서 당황했었다는 ㅋ



갈비탕 8,000원

여기 다른 메뉴들도 괜찮은데

난 특히 이 갈비탕이 좋아서 여길 즐겨찾는다.


여기 샛터농원 갈비탕은 한정판이다.

하루에 판매하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늦게 방문하면 갈비탕이 다 떨어지고 없다.



전체샷

뭐 갈비탕만 두그릇 주문하니 간단하다.



밥도 맛나다.

하나다 좋으면 그냥 다 좋은거다.



샛터농원 갈비탕이 좋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이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는 것이다.

한 때는 갈비탕에 들어가 있는 고기 씹다가

턱이 아파서 그만 먹을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고기 양이 정말 많다.

양만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데 

여기는 양도 맛도 좋다.



깍두기



김치


깍두기랑 김치도 괜츈하다.

갈비탕은 맛있는데 깍두기랑 김치가 별로였다면

아마 갈비탕도 별로 였을 것이다.



셀프코너


부족한 것은 여기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각종 쌈이랑 김치 깍두기 등이 있다.



고추도 좀 가져왔다.



다시 고기

당면이랑 파가 들어 같이 들어 있다.

맛있다!



안에서 고기를 해체하고 있는 모습

이런건 또 처음 본다는!



뭐 누군가는 고기 양이 줄어든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내가 보기에는 여전히 고기 양이 엄청 많았다는!



고기 먹다 지치면

이렇게 밥 말아서 먹어주면 된다.



그릇이 커서 밥이 왠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하지만 기분 탓일뿐이니 그냥 먹으면 된다.

양은 진짜 밥 한공기에 갈비탕 하나면 

충분 또 충분하다.



거의 다 끝나간다.

오랜만에 샛터농원 갈비탕 한그릇 먹으니

진심 행복하기까지 하더라는 ㅋ



행복이 뭐 별거냐 

이렇게 맛난 음식 먹고

최후의 양심을 지키는거지! ㅋㅋㅋ


갈비탕 한그릇에 내 배는 완전 불렀고

오랜만에 맛난 갈비탕 먹으니 좋았다는!

언제나 같이 먹고 싶다!



경기도 일산 정발산 맛집

아우성 개성손만두


일산에서 약속이 있어 갔다가

뭘 먹을지 고민하다 눈에 띄어 들어간

아우성 개성손만두


반대편에 있는 어랑생선구이 집을 가려다

눈에 확 들어와서 선택했는데

완전 훌륭한 선택이었다.



위치는 정발산 역에서 가깝고

일산동구청과 웨스턴돔에서도 가깝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31-10

주차 1시간 무료

24시간 영업



개성손만두라는 간판이 눈에 확들어오는데

이 집에서 만두를 팔기 시작한건 그닥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개성손만두라는 간판을 달기 전에는

아우성이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했는데

아우성일 때의 메뉴에 개성손만두를 추가했다고 한다.



메뉴판

포장 판매도 한다.



개성 손만두 전골에 삼겹살, 오겹살 등이 메인이다.

술 한잔하기 좋은 집인듯 하다.

우리는 만두전골로 2인분을 주문했다.



만두 2개와 칼국수 면이 먼저 나왔다.

어리둥절... ㅋㅋ

만두전골인데 만두가 2개 밖에 안나오는줄 알고

만두를 추가해야 되나 고민을 한참하며 앉아있었다는... ㅋ



기본찬


단무지랑 김치가 전부다.

뭐 더 필요한게 사실 없기도 하다.

이정도면 충분했다.



만두전골 1인분 7,000원



각종 야채와 맑은 국물

그리고 만두가 들어있다.

만두가 6개가 풍덩 빠져있다.


그렇다면

아까 그 칼국수 면과 같이 나온 만두 두개는?

그건 원래 하나씩 전골이 익기 전에

먹으라고 주는거라신다... ㅋ

 우리는 그냥 전골에 넣어서 먹었다.



전골에 들어가는 6개의 만두와 2개를 더해

8개가 들어가 있고 야채도 푸짐한 편이다.



가위로 야채는 먹기 좋게 잘라주고

어느 정도 다시 끓여서 먹어준다.



국물이 전혀 빨간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서

싱겁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왠걸.. 간이 딱 좋고 시원시원하다.

샤브샤브를 판매하는 집이라 그런가

샤브샤브 느낌 나면서 아주 괜찮았다.

부족하면 야채사리 추가해서 먹어도 좋을듯 했다.



만두는 큼직했고

만두소도 푸짐했다.



김치 만두여서 더 좋았다는!

만두는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고

맛있었따!!!

만두는 언제 먹어도 훌륭한 메뉴인듯 하다. 


뜨끈한 국물이랑 야채 그리고 만두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불러왔다!

밥이 없어도 배가 부를 수 있음을 언제나 

인식하고 있지만 항상 밥을 찾게 되는건 왜일까?



만두랑 야채 다 먹어주고

마무리로 처음에 나왔던 칼국수도 넣어줬다.


난 배가 불러서 한젓가락도 안먹었는데

면의 양은 뭐 얼마되지 않는다.


아우성 개성손만두 전골은 국물이 시원하고

만두도 훌륭했다.

거기에 더해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샤브샤브 느낌의 만두전골로 아주 괜찮았다.

정발산에 가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그런 집이었다.

일산 맛집으로 개인적으로 등록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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