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소식(4)

- 타자와 준이치, 오두벨 에레라, 마이크 던 -


1. 타자와 준이치 마이애미와 2년 1,200만달러 FA 계약

타자와 준이치는 1986년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프로야구 팀에 지명을 받지 못하고 2006년 사회인야구팀 니폰 오일로 입단하여 2008년 시즌까지 뛰고 보스턴과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로 이적하였다. 그 해 일본 프로야구 신인 지명 드래프트 1순위가 확실히 되었으나 타자와는 12개 팀에 편지를 띄우고 자신을 지명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미국으로 향했다. 계약금액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르게 기록이 되어 있어 분명하지 않으나 3년 300만달러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타자와는 일본 사회인야구 니폰 오일에서 뛰며 2008년 88과 1/3이닝을 던지고 10승 1패 평균자책점 1.02 탈삼진 95개를 기록하고 최고구속 156km를 찍었으나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타자와는 잘 적응하지 못했다. 2009년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타자와는 더블A와 트리플A를 거쳐 2009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첫 패전을 기록했고 두번째 등판에서 선발로 나와 첫승을 기록하였으나 이후에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고 2009년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총 6경기에 등판하여 이 가운데 4경기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평균 이하의 피칭을 보여줬고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 마감 후 2010년은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통으로 날려먹었다. 이후 2011년에야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으나 여전히 그는 그저 그런 마이너리그 투수에 불과했다. 2009년 데뷔 시즌 선발 투수로 대부분의 시즌을 보냈고 2011년 복귀 후에도 마이너에서 선발로 모습을 드러내다 트리플A에서부터 불펜으로 완전하게 전향하였다. 2012년 시즌 불펜에서 시작한 타자와는 마이너와 메이저에서 모두 완벽하게 적응하며 불펜으로 섰을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13시즌에는 보스턴에서 불펜 필승조로 뛰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까지 기여했다. 2016년 시즌 이후 타자와는 FA로 풀리며 이번에 마이애미와 2년 1,2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게 되었다. 


2. 필라델피아 필리스 오두벨 에레라 5년 연장 계약 합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팀의 중견수 오두벨 에레라와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1991년생의 에레라는 베네주엘라 출신의 내야수로 우투좌타의 선수였다. 2008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아마추어 선수 계약을 맺고 2009년 시즌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더블A까지 거치며 성장하였고 2014년 12월 룰5 드래프트 당시 1라운드 8번픽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되어 이적하였다. 

필라델피아로 이적이후 2015년과 2016년 시즌 에레라는 팀의 주전 중견수로 도약하여 2년간의 활약을 바탕으로 룰5 드래프트 출신 선수로 성공 사례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번 연장계약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3,050만달러 보장과 함께 2022년과 2023년 1,150만달러, 1,250만달러의 팀 옵션까지 포함하면 7년 5,450만달러에 달한다. 2016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까지 선정된 에레라는 마이너 통산 14홈런 보다 많은 홈런을 지난 시즌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2014년까지 주로 팀의 유격수와 2루수로 출장하였으나 필라델피아로 이적 후 계속하여 주전 중견수로 기용되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2015년 대비 2016년 홈런수가 거의 2배에 가깝게 올라갔고 완벽하게 메이저리그 중견수로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에레라가 보여주고 있는 성과와 향후 더 성장 가능한 자원을 저렴한 금액에 묶어 두게 되었고 에레라는 좋은 계약으로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팀 옵션까지 실행될 경우 에레라는 필리스에서 9년간의 생활을 하며 전성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3. 마이크 던 콜로라도 로키스와 FA 계약

조금 생소한 선수이긴 하다. 마이크 던은 1985년생으로 2004년 드래프트에서 33라운 999번으로 뉴욕양키스에 지명되어 프로에 입단하였다. 입단 당시에는 야수로 지명을 받았으나 2006년부터 투수로 전향하여 불펜에서 던지다 2007년과 2008년은 주로 선발로 마이너리그에서 보내고 2009년 불펜으로 돌아가 로스터 확장 때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09년 12월 애틀랜타 하비에르 바스케스와 뉴욕양키스 멜키 카브레라의 2:3 트레이드 때 유니폼을 갈아 입었고, 2010년 시즌을 애틀란타에서 보낸 후 2010년 11월 다시 한번 애틀랜타 오마르 인판테와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 댄 어글라의 트레이드 때 인판테와 함께 유니폼을 갈아입고 말린스의 선수가 되었다. 말린스로 이적이후 2011년 시즌부터 2016년 시즌까지 불펜으로 405경기에 등판하였다.

2016년 시즌을 마치고 처음으로 FA자격을 얻게 된 던은 이번 콜로라도와의 계약으로 3년 총액 1,800만달러의 보장을 받게 되었고 2020년은 팀 옵션으로 600만달러의 옵션과 바이아웃 100만달러를 받게 되어 팀옵션이 실행되지 않더라도 총 보장액은 1,900만달러이다. 2019년 60경기 등판 또는 2018년, 2019년 합하여 130경기를 소화하게 되면 700만달러를 자동으로 보장 받게 된다. 이 외에도 마무리로 30경기와 35경기 등판시 10만달러, 40경기와 45경기 15만달러, 50경기 20만달러, 55경기 30만달러의 보너스가 책정되어 매년 55경기 이상을 마무리로 등판을 하게 되면 연간 100만달러를 추가로 보너스로 받게 되고 트레이드 시에 50만달러를 받게 된다. 

콜로라도는 마이크 던을 마무리 투수로 영입했고 던은 마무리 경험이 많지는 않고 투수들에게는 위험한 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뛰게 된 이 선택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지는 내년 시즌을 지켜봐야지만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시즌 15일 부상자 명단에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처음으로 올랐던 그는 복귀 이후 51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콜로라도는 그런 그를 잡으며 지난 이안 데스몬드의 계약에 이어 공격적으로 투자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소식(3)

- 데릭 홀랜드, 우에하라 고지, 호세 바티스타 -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후  어느덧 일주일 가량이 흘러가고 있고 굵직한 FA 선수들의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어떤 팀에도 정착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우에하라 고지는 지난 주 알려졌던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이 확정되어 당초 알려졌던 1년 450만달러 보다 150만달러가 높은 600만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우에하라에게 600만달러 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고 하니 우에하라의 시장가치에 그의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으로 나온 호세 바티스타는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13시즌을 뛰며 308홈런을 기록한 오른손 거포 외야수인데 장기계약을 원하는 그를 데려갈 팀이 나오지 않고 있다. 1980년생의 바티스타는 홈런 세리머니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2015년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여준 배트 플립과 2016년 텍사스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와의 주먹다짐등 실력보다 이러한 이슈들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 내년 시즌 36세에 접어드는 그의 나이가 가장 큰 걸림돌이지 않을까 싶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그가 어떤 팀이든 계약을 하게 되면 풀어보는 것으로 하고 마무리. 

텍사스 좌완 선발 투수 데릭 홀랜드(Derek Holland)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텍사스가 1,1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포기하고 150만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며 FA가 된 홀랜드는 계약기간 1년 연봉 600만달러 옵션 200만달러의 계약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이 결정되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리빌딩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고 홀랜드를 영입하며 선발진의 보강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출처 : MLB.com

데릭 홀랜드는 1986년생으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25라운드 748순위로 텍사스에 지명되었고 마이너리그에서 2008년까지 트리플A 경험이 없던 선수였으나 2008년 더블A 콜업이후 4경기에서 26이닝을 던지는 동안 2자책점 만을 기록하며 0.69의 방어율로 시즌을 종료하고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2승 50패 방어율 4.35를 기록하고 있는 선발 투수 자원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10승을 기록하며 평균 195이닝을 소화했으나 2014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6년 복귀하여 100이닝 이상 소화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텍사스는 그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건강하게 한시즌을 온전히 치른다면 값어치 이상의 활약은 충분히 가능한 선수로 보여지나 역시나 문제는 건강이다.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2)

- 덱스터 파울러, A.J. 엘리스 -


시카고 컵스 FA 덱스터 파울러 세인트루이스와 5년 계약

지난 주 토요일 시카고 컵스에서 FA로 풀린 덱스터 파울러가 세인트루이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덱스터 파울러는 시카고 컵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고 결국 세인트루이스와 5년 계약에 성공하며 지난 2015년 시즌 후에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가 실패했던 FA 계약을 성공으로 완료하며 FA 재수에 성공했다. 


덱스터 파울러는 2015년 시즌이 종료되고 FA 자격을 얻으며 시카고 컵스의 1,580만달러에 달하는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뿌리치고 시장에 나갔다가 FA 계약을 결국 성공시키지 못하고 2016년 2월 25일에야 다시 시카고 컵스와 1년 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FA 재수를 선택했었다. 2015년 시즌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뛰고 가장 많은 홈런을 쳤으나 타율은 가장 좋지 않았던 한해였다. 2016시즌을 마치고 시카고 컵스는 다시 한번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고 덱스터 파울러는 다시 한번 그 제안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와 보란듯이 세인트루이스와 FA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5년간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MLB.com

1986년생의 덱스터 파울러는 스위치 히터로 2004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에 14라운 410순위로 지명받아 루키리그부터 차례대로 코스를 밟아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때까지 그는 트리플A는 한번도 올라간 적이 없었으나 2008년 시즌 9월 확장된 로스터에 들어오면서 메이저무대에 적응이 시작되었다. 2009년 콜로라도의 주전 중견수로 출장하며 2013년까지 콜로라도에서 뛰다 2013시즌 후에 휴스턴과 콜로라도의 2:1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이적했고 2014시즌을 휴스턴에서 보내고 시카고 컵스와 휴스턴의 2대1 트레이드로 다시 한번 유니폼을 갈아 입고 시카고 컵스에 합류했다. 2015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첫번째 FA 권리를 행사하고 실패한뒤 2016년 다시 FA를 선언하며 시장에 나와 네번째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되었다. 지난 시즌 800만달러를 받았던 파울러는 이번 FA 계약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봉 1,650만달러를 받게 되었다.

출처 : MLB.com

2016시즌 그는 팀의 1번타자로 출장하며 출루율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으며 첫번째 올스타게임에 출전했고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첫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지난 월드시리즈에서는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역대 최초 리드 오프 홈런을 쳐내며 시카고 컵스를 정상에 올려놓는데 공헌했다. 그는 수비력으로 가치가 떨어진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주기도 한다. 

세인트루이스로의 이적은 그가 또 하나의 월드시리즈 반지를 가져갈 수 있는 팀으로 좋은 선택을 했다고 보이며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컵스에서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A.J. 엘리스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

A.J. 엘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1년 25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둥지를 옮기게 되었다. 

LA다저스 소속으로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던 포수로 우리에게 상당히 친숙한 그는 지난 2016년 8월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트레이드로 이적하였고 필라델피아에서 2016년 시즌 후반을 보내고 FA가된 그는 다저스 시절 감독인 돈 매팅리가 있는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출처 : MLB.com

1981년생의 A.J. 엘리스는 2003년 드래프트에서 18라운 541순위로 LA다저스에 입단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그는 2011년까지는 주로 마이너리그에 머물렀고 2010년부터 점차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2012년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7년이면 36살해가 되는 엘리스는 비록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가 늦어지고 부상등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투수들에게는 매우 각광 받는 포수로 알려져 있다. 커쇼와 짝을 이룬 그의 경기들은 아마 그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절이 아닐까 싶다. 

2017년 시즌은 마이애미에서 주전 포수인 리얼무토의 백업 포수로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정도의 백업 포수라면 얼마든지 계약할만 하다고 보여진다. 모든 지표가 하락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는 투수들이 좋아하는 포수이고 포수만으로 역할에 한정되지 않고 때로는 감독을 보좌하기도 하는 그는 사실 미래의 지도자 감으로 은퇴 후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도 한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중간 정산(2)


윈터 미팅이 시작된 이후로 그야말로 새로운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노사협약이 새롭게 합의된 이후의 시점이기도 하지만 각팀들의 내년 시즌 판짜기가 아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윈터 미팅에서 모든 트레이드가 다 논의되는 것은 아니지만 5일부터 시작되어 9일까지 진행되는 윈터 미팅에서 내년 시즌의 판도가 어느 정도는 윤곽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다. 이번 윈터 미팅이 종료되고 나면 국내 FA들의 계약 소식도 계속해서 들려오지 않을까 싶다. 그게 어느 나라 어느 팀과의 계약이던지 말이다. 


4. 아롤디스 채프먼 양키스와 FA 계약

아롤디스 채프먼이 다시 양키스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 중반 팀의 리빌딩 영향도 있었지만 채프먼은 시카고 컵스로 넘어가서 시카고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고 뉴욕 양키스의 품으로 그것도 마무리 투수 계약 역대 최고액을 갱신하며 돌아간다. 계약 총액은 4년 6,200만달러의 마크 멜란슨이 기록한 마무리 투수 최고 계약보다 무려 2,400만달러가 많은 5년 총액 8,600만달러이다. 3년뒤 옵트아웃과 3년간 전면적 트레이드 거부권 잔여 2시즌에 대한 부분적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손에 쥔 채프먼은 3년 후에 다시 한번 FA로 풀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아롤디스 채프먼 통산 기록(출처 : MLB.com)

채프먼은 쿠바 출신 선수로 1988년생이며 2010년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하여 2012년부터 신시내티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불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5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리그에서 가장 핫한 마무리 투수임에 분명하다. 메이저리그에서 377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을 636개나 잡아낼 정도로 그의 강속구를 앞세운 구위는 위력적이다. 현재의 양키스는 사실 마무리 투수 하나 있다고 팀 전체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들이 투자를 시작하면 위력적이기에 앞으로의 또 다른 행보가 궁금해진다. 2016시즌 리빌딩에 나서는가 싶더니 큰손답게 FA 시장에서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는 양키스는 타 팀들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임에는 분명하다. 뭐 보스턴이 미쳐 날뛰고 있는 상황에 그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겠지 싶긴 하다.


5. 시카고 화이트삭스 중견수 아담 이튼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

아담 이튼은1988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571순위로 애리조나에 입단하여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까지는 완벽한 주전 선수는 아니었지만 2013년 말 삼각 트레이드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자리를 잡았다. 이 트레이드가 그에게는 약이 되었고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았다.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5년 2,35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이튼은 2019년 이후에 FA로 풀리게 된다. 이튼은 중견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우익수와 좌익수 수비로도 출장이 가능하다. 2015년과 2016년은 기록이 거의 비슷할 정도의 준수한 시즌을 보냈는데 계속해서 성장추세에 있는 선수이며 향후 3년간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여서 활용가치가 높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는 워싱턴으로부터 3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워싱턴 팜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들을 3명이나 영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아담 이튼 통산 기록(출처 : MLB.com)

시카고가 아담 이튼의 반대 급부로 영입한 선수는 1994년생으로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16순위의 우완 투수인 루카스 지올리토와 도미니카 출신의 1994년생 우완 투수인 레이날도 로페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1994년생 우완 투수 데인 더닝은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29순위로 입단한 유망주 중의 유망주들이다. 이튼 하나로 워싱턴 팜에 있는 1994년생 우투수들을 다 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튼의 남은 계약과 중견수 자리에 확실한 선수가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큰 출혈이 아닌가 싶기는 한데 유망주들이야 어떻게 언제 터질지 확실하지는 않은거니 확실한 자원에 투자한 워싱턴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다. 지올리토와 로페즈는 지난 2016년 시즌 메이저 데뷔를 마쳤고 데인 더닝은 싱글A까지만 올라와 있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워싱턴이 지올리토의 경우 지난 시즌 21.1이닝 7피홈런에 맛이 간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레이날도 로페즈는 포심 평균 구속이 96마일을 상회할 정도로 빠른볼이 강점인 투수인지라 워싱턴 입장에서는 아쉽울듯하다. 데인 더닝은 뭐 아직까지는 상위 레벨로 올라오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 또한 1라운드 픽이라는게 참... 워싱턴은 나중에 뭐 먹고 살라고 이러나 싶기도 하다. 


6. 캔자스시티 웨이드 데이비스와 시카고 컵스 호르헤 솔레어 맞 트레이드

시카고 컵스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빈자리를 웨이드 데이비스의 영입으로 다시 완벽하게 채웠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앱스타인의 능력이 진짜 어마어마한듯하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1985년생으로 2004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75순위로 템파베이에 입단해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010년과 2011년 그리고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된 2013년에는 선발투수로 주로 활약하였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가치는 선발일 때 보다 중간이나 마무리로 등판했을 때 빛이 났고 2014년부터 완전하게 불펜 피쳐로 전향하였다. 2015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우승반지도 하나 가지고 있고 2014년,2015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우완 투수로 95마일을 상회하는 평균 구속을 보이는 포심을 던지는 투수로 2016년에는 캔자스시티의 마무리 투수로 불펜에서 등판했을 때는 WHIP가 평균 1점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불펜으로 등판시에 그의 공은 더 강력하고 더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내년 시즌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자리는 다시 한번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지난 시즌 부상자 명단에 여러차례 등재되기는 했지만 건강한 모습만 계속 보여준다면 가장 확실한 불펜 투수임에는 분명하다. 단, 내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웨이드 데이비스 통산 기록(출처 : MLB.com)

웨이드 데이비스의 반대 급부로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게된 호르헤 솔레어는 쿠바 출신의 외야수로 1992년생의 젊은 선수이다. 2012년 입단하여 2013년까지는 싱글A에서 주로 뛰었고 2014년에 트리플A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015년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82타수 176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258를 기록했고 그 가운데 27홈런을 기록한 중거리형 타자인데 홈런 갯수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성장세가 어느 정도까지 지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장기간 보유가 가능한 선수이고 아직 나이가 24살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임에 분명하다. 지난 시즌처럼 잦은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지지않고 선발 경쟁에서 밀리지만 않는다면 한시즌 20홈런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호르헤 솔레어 통산기록(출처 : MLB.com)

이번 트레이드는 2017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데이비스를 캔자스시티에서 미리 정리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2017년 연봉이 1,000만달러인 데이비스를 정리하고 서비스 타임을 2년 밖에 채우지 못한 외야수를 영입한 캔자스시티이고 채프먼이 떠난 마무리 자리를 확실하게 챙긴 컵스의 윈윈 트레이드가 아닐까 싶다. 


7. 보스턴 밀워키 3:1 트레이드

보스턴의 내년 시즌을 향한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크리스 세일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영입하며 4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그 이전에 밀워키와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우완 불펜 투수 타일러 손버그를 영입하며 3루수 트레비스 쇼와 마이너리그 유격수 마우리시오 더본과 마이너리그 좌완 투수 조시 페닝턴을 보냈다. 선발투수 한명과 불펜투수 한명의 영입을 위해 팜에 있는 선수 여섯명을 내보내고 메이저리그 3루수 트래비스 쇼까지 내보낸 트레이드는 선뜻 이해가 힘들 수도 있으나 그들의 강력한 의지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타일러 손버그 통산 기록(출처 : MLB.com)

타일러 손버그는 1988년생으로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96순위로 밀워키에 지명되며 입단하여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016년 화려하게 꽃을 피운 우완 불펜 투수로 2019년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되어 서비스 타임이 넉넉하게 남아있다. 지난 시즌 67경기 67이닝을 던지며 8승 13세이브를 기록하며 WHIP 0.94에 탈삼진을 90개나 잡아낼정도로 위력적인 투수가 되었다. 95마일 가량의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로 보스턴에서는 킴브렐에 앞서 8회를 책임지지 않을까 싶다. 

트래비스 쇼 통산 기록(출처 : MLB.com)

트래비스 쇼는 1990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292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하여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마이너시절부터 1루와 3루 포지션에 번갈아 기용되는 코너 내야수이다. 부상으로 빠진 파블로 산도발 자리를 차지하며 2016시즌 대부분을 1루와 3루수 자리에서 주전으로 뛰며 지난 시즌보다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밀워키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중장거리 타자로 밀워키에서도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시즌이 2시즌 밖에 되지 않고 성장 가능성도 여전한 선수이기에 밀워키에서 잘만 적응한다면 밀워키 코너 내야의 한자리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루 수비율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마우리시오 더본은 1994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27라운드 773순위로 입단한 선수로 지난 시즌 더블A에서 뛴 유격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 기준 보스턴 유망주 7위에 랭크된 선수이고 빠른 발과 좋은 수비 능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 조시 페닝턴은 1995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29라운 884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했다. 페닝턴은 빠른공에 강점이 있는 투수로 아직까지 제구는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아 보이지만 루키리그와 하위 싱글A까지만 경험해본 이제 21살 밖에 되지 않은 팀내 유망주임에는 분명하다. 


굵직한 트레이드와 FA 선수들의 계약 소식들을 보면 확실히 화이트 삭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팜에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며 미래에 투자하고 있고 보스턴은 내년을 위해 아낌없이 팜을 털고 있다. 마무리 3인방 가운데 이제 켄리 젠슨만이 유일하게 계약을 하지 않고 있는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계약설이 나오고 있다. 빅마켓 구단은 현실적인 당장 내년을 바라보는 투자를 스몰마켓 구단은 기둥들을 팔아 치우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듯 하다. 윈터 미팅 기간은 역시나 소식이 엄청나게 들려오니 정리하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다. 또 다른 소소하고 굵직한 소식들로 다시 이어가자. 

2016년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중간 소식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반환점을 돌았다. 이미 많은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어떤 팀은 리빌딩에 초점을 맞춘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고 어떤 팀은 팜을 털어가며 내년 시즌 대권 도전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팀도 있다. 굵직한 트레이드 소식과 FA계약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는 지금 중간 정산을 한번 해보려고 한다. 


1. 텍사스 레인저스 이안 데스몬드 콜로라도와 계약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받은 이안 데스몬드는 콜로라도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콜로라도는 이안 데스몬드와 보장 총액 7,000만달러에 5년+1년(구단옵션 바이아웃 200만달러)계약을 맺었다. 이안 데스몬드는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중견수로 뛰며 타율 .285, 22홈런, 86타점을 기록했고 올스타게임에 참가했다. 콜로라도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이안 데스몬드를 영입함으로 인해 2017년 드래프트 11번픽을 상실했으나 이안 데스몬드의 영입으로 좀 더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7,000만 달러는 콜로라도 역사상 야수로는 가장 큰 계약 규모이며, 2000년 12월 마이크 햄튼과 FA계약으로 8년 1억2100만달러 계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다. 계약 내용은 조금 특이하게 2017년 800만달러, 2018년 2200만달러, 2019년과 2020년 1,500만달러, 2021년 800만달러, 2022년은 구단 옵션으로 1,500만달러 바이아웃 200만달러 이고 중간에 트레이드가 될 경우 1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 한다. 이안 데스몬드는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하였고 이후 2루와 외야를 오가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격수로 뛰었을 정도로 내야 수비도 능하다. 2016년 시즌을 앞두고 계약이 늦어져 뒤늦게 중견수로 포지션을 변경하였으나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정도로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 콜로라도에서는 팀의 가장 취약 포지션인 1루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의 이점과 1루수로 수비 부담까지 덜어질 경우 이안 데스몬드의 타력은 더욱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안 데스몬드 통산 기록(출처 : MLB.com)


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크 멜란슨 영입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피츠버그와 워싱턴에서 마무리로 뛰던 마크 멜란슨을 FA로 영입했다. 역대 마무리투수 최고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마무리 고민을 덜었다. 통산 168세이브를 기록한 멜란슨은 2011년 11월 조너선 파펠본이 기록한 4년 5천만달러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4년 최대 6,2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록은 또 다른 마무리투수 FA들인 켄리 젠슨과 아롤디스 채프먼에 의해 깨질 것이 확실시 되기는 하지만 좋은 계약임에는 틀림없다. 멜란슨은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휴스턴과 보스턴을 거쳐 피츠버그로 이적하였고 피츠버그에서 뛰는 동안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했다. 1점대의 방어율과 0점대의 WHIP를 기록했을 정도로 마무리 투수로 안정감을 보여준다. 지난 시즌 중반 피츠버그에서 워싱턴으로 이적하였고 두팀에서 51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47번을 성공시킬 정도로 안정적이며 지난 4년간 매년 70경기 이상 등판하며 내구력도 좋은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멜란슨의 영입으로 내년에는 더욱 안정적인 전력으로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멜란슨 통산 기록(출처 : MLB.com)


3.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세일이 결국 보스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보스턴과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 4명과 세일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보스톤은 우완 투수 마이클 코페치, 빅터 디아즈와 외야수 루이스 알렉산더 바사베와 내야수 요안 몬카다를 내주고 크리스 세일을 영입하며 팜을 털더라도 내년 시즌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세일은 시즌 내내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왔는데 드디어 팀을 옮기게 되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세일은 2012년부터 풀타임 선발로 자리하며 5년 70승을 기록했고 통산 방어율 3.00을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왼손 선발투수이며 89년생으로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세일의 가세로 보스턴은 선발진의 한자리를 채우게 됐고 비록 팜을 많이 희생했지만 내년시즌 태풍의 눈으로 자리할 수 있게 됐다. 세일은 2017년을 뛰면 FA자격을 얻게 되는데 시카고 화이트 삭스는 세일을 넘겨주고 다수의 유망주를 영입하여 미래 자원을 확실하게 챙겼다고 평가된다. 

크리스 세일 통산 기록(출처 : MLB.com)


추가적이 소식이 많으니 다음편에 이어서!!!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과 연금 제도


지난 11월 30일(미국 시간) 새로운 5년간 적용될 노사협약이 극적으로 체결되면서 2021년 12월 1일까지는 메이저리그가 파행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의 선수 노조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노조로까지 불릴정도로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5년에 한번씩 노사 협약을 협상한다. 노사 협상을 통해 최저 연봉에 대한 내용과 선수들의 복지 그리고 연금에 대한 사항들도 개정된다. 

메이저리그의 복지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그들이 받는 천문학적인 연봉과 연금 또한 세계 최고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난데 그 부분에 대해 좀 찾아보았다. 


출처 :MLB.com


2021년까지 적용되는 노사협약을 통해 최저 연봉 상향

이번 노사협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또한 상향되었다. 기존 2016년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은 507,500달러 에서 2017년 535,000달러, 2018년 545,000달러, 2019년 555,000달러로 올라가고 2020년, 2021년은 조정을 통해 더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리그 최저 연봉 또한 조정되었는데 2016년 82,700달러에서 2017년 86,500달러, 2018년 88,000달러, 2019년 89,500달러로 올라가고 2020년, 2021년은 메이저리그와 함께 조정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은 미국 개인소득세율에서도 최고 구간의 세금을 납입해야 하는 정도의 금액이며, 마이너리그 최저연봉도 25%의 세금을 내는 구간에 속할 정도로 고소득자들에 속한다. 


연금과 의료 혜택의 확대

이번 노사협약을 통해 구단이 매년 선수들의 연금과 의료를 위해 납입하는 기여금은 2억달러로 증가하고 장애 수당과 은퇴 선수들의 연금도 늘어난다. 현재 활동중인 선수들은 IRS가 허용하는 최대 범위의 연금을 지급 받게 될 것이다. 선수들의 의료와 치과 혜택은 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다. 


Marvin Miller


기존의 메이저리그 연금은 1947년 마련되어 1966년 마빈 밀러에 의해 더욱 확대되었다. 1972년 파업으로 더 많은 부분을 얻어냈다. 메이저리그 연금 플랜은 모든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에게 적용된다. 연금을 수령하는 연령은 1970년 이전에는 65세였으나 1970년 이후에는 62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연금 수령액은 최저 1,000달러에서 최대 185,000달러에 달한다.

의료 서비스는 입원의 경우는 100% 지원을 받게 되는데 120일을 한도로 2인실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인실의 경우에는 20달러만 지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통원의 경우 500달러를 공제하고 500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80%를 보상한다. 개인은 5,000달러를 넘는 금액은 100% 보장하고 4인 가족의 경우 15,000달러를 넘어가는 금액에 대해서는 100% 보장한다. 

메이저리그 선수 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보장 범위 안에 포함되고 이는 이번 노사협약을 통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단 하루만 하더라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메이저리그에 43일만 머무르게 되면 최저 34,000달러의 연금을 지급 받게 된다. 미국은 전국민이 의료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인데 이 부분이 단 하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 하는 것 만으로 해결될 수 있기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자 축복이다. 다른 메이저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도 가장 짧은 기간에 연금의 혜택을 누리고 의료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이 정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과거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중에 하나이기에 가능하다. 그만큼의 수익 또한 창출을 시키기에 해줄 수 있는 보장들이 아닐까 싶다. 상위 클래스에 있는 선수들이야 1년에 받는 연봉만으로도 평생 생활이 가능할 정도를 수령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만큼 하위 클래스에 있는 선수들에게도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다는 것이 조금 더 노력할 수 있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국내 선수들 가운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 중 박찬호와 추신수는 10년 이상의 메이저리그 활동을 통해 최고의 연금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이 외에도 각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에 따라 연금을 지급 받게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의 이러한 혜택은 은퇴 이후의 연금 생활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대호의 지난 1시즌은 금전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본다. 

메이저리그 FA(Free Agent) 제도


FA(Free Agent)란?

선수가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제도


FA 제도의 시작

1970년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커트 플러드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되는데 이 때까지 독과점금지법에 야구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선수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었으나 커트 플러드는 필라델피아로의 트레이드를 거부하였고 법적 소송을 제기하였다. 

커트 플러드는 1970년 시즌을 결국 포기하였고, 1971년 시즌 결국 트레이드되어 13경기만 뛰고 은퇴.

연봉 9만달러의 선수가 소송으로 400만달러를 썼다고 하는데 1972년 연방대법원은 구단과 사무국의 손을 들어주었고

커트 플러드는 결국 소송에서 졌지만 이는 헛된 노력이 아니었으며 이후 탄생된 FA 제도의 시초가 되었다.


Curt Flood(출처 : The St. Louis American)


이후 1975년 마빈 밀러(당시 MLB 선수노조위원장)의 노력으로 캣피시 헌터의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구단에 대한 이의 제기에서

조정위원회 피터 시츠 조정관의 결정에 의해 최초의 자유계약신분 선수가 되었고

데이브 맥널리, 앤디 메서스미스는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뛴 것에 대한 이의 제기가 FA제도가 도입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하였다.


1975년 12월 24일 FA 제도가 도입 되었고 이후로 MLB에서 서비스 타임 6년을 뛴 선수에게 FA 자격이 주어졌다.

서비스 타임은 25인 로스터와 부상자 명만을 비롯한 각종 출전정지 명단에 등재되어 있는 기간을 이야기하는데

1시즌 서비스 타임 172일을 채우면 1년이 인정된다.

 또한 선수의 잘 못으로 출전정지가 되어도 서비스 타임은 인정된다. 


MLB 선수의 신분 구조

메이저리그 계약 첫날 기준 최초 3년 - 팀이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보류조항 적용


메이저리그 3년차 이상부터 3시즌 동안 연봉 조정 신청 자격 부여

이 때부터 40인 로스터 제외 거부권 부여

연봉 조정은 선수가 제시하는 금액과 구단이 제안하는 금액의 차이가 있을 때 협상 마감시한까지도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게 되는데 이 때 중간은 없고 

선수나 구단 둘 중 하나가 무조건 이기게 된다.

서비스타임 5년차 - 마이너리그 거부권 부여

슈퍼 2 조항 - 2년차 이상 3년차 미만 선수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서비스 타임 상위 22% 이내 선수에게 적용되는데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1년 더 부여


국내 FA제도와 다른 점

가장 큰 차이는 보상 선수 제도가 없다는 것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 받은 선수의 영입시에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상실하게 되지만 우리나라처럼 보상선수를 주지는 않는다.


이외에 FA가 되는 방법

팀에서 선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할 때 지명할당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10일 안에 트레이드가 되는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이 날짜 안에 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해을 거부하고 논텐더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구단에 사치세를 부과하기는 하지만 강력한 노조가 있고 샐러리캡의 적용 또한 받지 않고 연봉 상한선이 없기에

FA 신분의 특급 선수는 엄청난 금액의 계약도 가능하다.

일반인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큰 시장임에 분명하다. 


MLB FA 계약 역사


사상 첫 FA - 캣피시 헌터, 1977년 뉴욕양키스 375만달러(5년)

최초 연평균 100만 달러 계약 - 놀란 라이언, 1979년 450만달러(4년)

최초 천만달러 계약 - 데이브 윈필드, 1980년 뉴욕 양키스 1,500만달러(10년) - 최초의 10년 계약, 엘리베이터 조항 삽입으로 최종 2,300만 달러 계약

최초의 연평균 천만달러 계약 - 알버트 벨, 199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5,500만달러(5년)

최초의 1억달러 계약 - 케빈 브라운, 1998년 LA다저스 1억5백만달러(7년)

최초의 2억달러 계약 -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 2억5천2백만달러(10년)

역대 최고액 FA -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7년 뉴욕 양키스 2억7500만달러(10년)

한국인 최초 FA 계약 - 박찬호,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 6,500만달러(5년)

한국인 최초 1억달러 계약 - 추신수,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1억3천만달러 (7년)

최고 평균 연봉 - 잭 그레인키,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평균 연봉 34,416,666달러(6년)


FA 이외의 연봉 기록

역대 최고액, 최장기 계약 - 지안카를로 스탠튼 2014년 플로리다 말린스 3억2천5백만달러(13년)

최초 1만 달러 계약 - 호너스 와그너, 190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만달러

최초 5만 달러 계약 - 베이브 루스, 1922년 뉴욕 양키스 5만2천달러

최초 8만 달러 계약 - 베이브 루스, 1930년 뉴욕 양키스 8만달러(대통령보다 연봉이 많은 최초의 스포츠 선수)

최초 10만 달러 계약 - 행크 그린버그, 194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0만달러

최초 20만 달러 계약 - 행크 아론, 1972년 애틀란타 20만달러







메이저리그 FA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퀄리파잉 오퍼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FA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단기 계약으로 

구단이 먼저 FA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고

선수가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게 되면

연봉 협상의 과정 없이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지급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5일 이내에 구단은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고

제안받은 선수는 7일 이내에 수락여부를 결정해야한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은 선수가 이를 수락하지 않고 FA 시장으로 나가게 될 경우

그 선수가 타구단과 FA계약을 하게 되면 원 소속팀은 다음 해 2라운드 진행 전 신인 드래프트 시 보상으로

선수를 추가 지명할 수 있고, 그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가장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포기해야 한다.


물론 예외도 있다.

그해 승률 하위 10개 구단이 원 소속 구단에서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를 영입해도 

이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잃지 않는다. 

하위 10개 구단은 2순위 지명권을 내준다.



퀄리파잉 오퍼의 역사는?


노사협약에 따라 대형 구단의 FA선수 독식을 막고 팀별 전력 평준화를 위하여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

그 오랜기간동안 이어진 메이저리그에서도 도입된지 몇년이 지나지 않은 제도


2012년 1330만 달러

2013년 1410만 달러

2014년 1530만 달러

2015년 1580만 달러

2016년 1720만 달러


2014년까지는 퀄리파잉 오퍼 수용자가 없었지만 2015년에 세 명이 나왔다. 

콜비 라스무스(휴스턴)와 맷 위터스(볼티모어), 브렛 앤더슨(다저스) 

이들은 1년간 158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뛰었다. 



2016년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은 선수는?


2017년 FA 자격을 갖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111명의 선수가 있는데

그중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선수는 아래와 같다.


저스틴 터너 

LA다저스 

에드윈 엔카나시온 

토론토 

켈리 젠슨

LA다저스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 

 덱스터 파울러

시카고컵스 

제레미 헬릭슨 

필라델피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뉴욕메츠 

 닐 월커

뉴욕메츠 

 마크 트럼보

볼티모어 

이안 데스몬드 

텍사스 


시장으로 나온 유일한 퀄리파잉 오퍼 투수!


이상 10명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 받았고 이 가운데 2명이 수락, 8명은 거부했다.

수락한 2명의 선수는 뉴욕메츠 닐 워커와 필라델피아 제레미 헬릭슨이다.

이 두 선수는 2017년 연봉으로 1720만 달러를 받게 되고 1년 후에 다시 FA가 된다.

나머지 8명의 선수는 FA계약을 통해 타구단으로 이동도 원소속구단의 계약도 가능하게 됐다.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는 받을 선수는 받고 거절할 선수는 거절했다정도?


타자 최대어로 손꼽히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그렇다면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는 구단과 선수는 어떤 전략으로 선택할 것인가?


퀄리파잉 오퍼는 팀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이는 대형 구단 흔히 말하는 빅마켓 팀의 독식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는 구단도 선수도 사실 엄청나게 신중하게 접근해야하는 제도임에는 분명하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는 구단은 125명의 평균 연봉을 주고 선수를 붙잡아두고자 하거나 해당 선수가

타 구단으로 갈 것을 고려해 보상권을 획득하고자 제안을 하고

선수들의 기본 전략은 그 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고자 한다. 


구단의 경우 이 제안을 할 때 선수가 그 돈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선수일 때 제안을 하게 되고

선수는 본인의 시장가치에 대한 판단을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제안 금액보다 훨씬 더 적은 금액에 계약을 하거나

계약 자체를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차라리 이번에 제안을 수락한 두 선수처럼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1년뒤에 다시 한번 FA를 노려보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다.


다만, 한 가지 이 제도에도 변동이 올 수 있는데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이 12월 1일로 기존 협약은 종료가 되고

새로운 노사 협약이 체결되는데 새롭게 체결되는 협약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양키스와 양키스타디움


뉴욕양키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부 소속

1901년 창단(팀명 볼티모어 오리올스, 연고지 볼티모어)

1903년 현재 연고지로 이전(뉴욕시 브롱스)

1903년 ~ 1912년 뉴욕 하이랜더스

1913년 ~ 현재 뉴욕 양키스

월드시리즈 27회 우승(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2위 세인트루이스 11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40회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우승 無(뭐... 창단이후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팀도 있으니..)

2015년 팀 통산 10000승 달성(1년에 100승을 해도 100년이 걸리는 숫자..)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야구팀

악의 제국이라는 별칭을 보유한 팀

최다 영구결번을 보유한 팀(데릭지터의 2번이 영구결번이 되면 한자리수 번호는 전부 영구 결번)

2010년 박찬호가 뛰었던 팀(시즌 중 방출되었지만..ㅜㅜ 한국인 최초의 뉴욕 양키스 선수)


역대 최강의 팀 답게 양키스와 양키스의 선수들을 빼놓고는

메이저리그를 이야기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위대한 팀이다.

양키스타디움


2009년부터 뉴욕양키스 홈구장으로 사용

개장 2009년 4월 2일

관중석 49,642석

그라운드 - 천연잔디

 좌 97m / 좌중 122m / 중 124m / 우중 117m / 우 96m


양키스타디움은 구 양키스타디움의 특색과 구장 사이즈 등을 그대로 만들어냈다.

나중에 메이저리그 구장 투어를 하게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구장들 중 하나다.

2009년 개장과 함께 그 해 월드시리즈 우승!!! 

그게 현재까지는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었지만...


뉴욕에는 양키스와 메츠 두 개의 팀이 있는데 

양키스의 양키스타디움과 메츠의 시티필드는 11Km 밖에 떨어져있지 않다.


우리나라는 서울에 두개의 야구장, 세개의 프로야구팀이 있는데

공동으로 사용하는 잠실과 고척스카이돔 두 곳의 거리보다 양키스와 메츠의 홈구장 거리가 더 가깝다는...

메이저리그는 그 규모도 인기도 상상초월인듯.


한때는 양키스의 스트라이프 유니폼만 봐도 저 팀은 무조건 1등이야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7년 동안은 아메리칸리그 우승도 월드시리즈 우승도 이루어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그들의 성적이 바닥으로 추락을 한 것도 아닌데 뭔가 어색하다.


2015년에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오르긴 했지만 

2016년은 포스트시즌을 구경도 못해보고 

마리아노리베라, 데릭지터의 은퇴가 그들에게 주는 영향은 상당했던 것 같다.


뭔가 올드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그 올드함이 그들의 무게를 나타내는 느낌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1등을 해버릴 것 같은 그런 팀이 양키스다.





메이저리그 팀 창단년도와 홈구장

아메리칸리그 

동부 

중부

서부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보스턴

1901년

펜웨이파크

클리블랜드

1901년

프로그레시브필드

텍사스

1961년

레인저스볼파크

볼티모어

1901년

오리올파크

디트로이트

1884년

코메리카파크

시애틀

1977년

세이프코필드

토론토

1977년

로저스센터

캔자스시티

1969년

카우프만스타디움

휴스턴

1962년

미닛메이드파크

뉴욕Y

1901년

양키스타디움

시카고W

1901년

US셀룰러필드

LAA

1961년

애인절스타디움

탬파베이

1998년

트로피카나필드

미네소타

1894년

타겟필드

오클랜드

1901년

O.co 콜리세움

내셔널리그

동부 

중부

서부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팀명

창단년도

홈구장

워싱턴

1969년

내셔널스파크

시카고C

1870년

리글리필드

LAD

1884년

다저스타디움

뉴욕M

1962년

시티필드

세인트루이스

1882년

부시스타디움

샌프란시스코

1883년

AT&T 파크

마이애미

1991년

말린스파크

피츠버그

1882년

PNC파크

콜로라도

1991년

마일하이스타디움

필라델피아

1883년

시티즌스뱅크파크

밀워키

1969년

밀러파크

애리조나

1996년

체이스필드

애틀랜타

1871년

터너필드

신시내티

1869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

샌디에이고

1969년

펫코파크



* 미국 야구 최초의 프로팀 : 신시내티 레즈의 전신인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즈(1869년- 조선 고종 6년, 마하트마 간디 탄생)

* 내셔널리그 창설 : 1876년(조선 고종 13년), 김구 선생 탄생

* 아메리칸리그 창설 : 1882년(조선 고종 19년), 영국프로축구팀 토트넘 핫스퍼 창단년도, 미국 32대 대통령 플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취임,

   ==> 아메리칸리그는 창설 당시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이라는 명칭에서 1901년 아메리칸리그로 명칭 변경

* 현재와 같은 명칭의 양대 리그 제도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해 : 1901년

* 월드시리즈가 최초로 도입된 해 : 1903년

*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 : 1973년

* FA 제도의 시작 : 1975년

* 선수노조 결정 : 1953년

* 인터리그 도입 : 1997년

* 명예의 전당 설립 : 1936년

* 올스타게임 도입 : 1933년

*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 : 1995년

*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팀 : 뉴욕양키스(27회)

* 월드시리즈 최다 준우승팀 : 뉴욕양키스(13회)

* 최다 연속 우승 : 뉴욕양키스(5회)

*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걸린 기간이 가장 긴 팀 : 필라델피아 필리스(98년)

*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걸린 기간이 가장 짧은 팀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년)

* 가장 오랜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해 본 팀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948년)

* 창단 이후 아직까지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 팀 : 8팀

*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에 한번도 진출하지 못한 팀 : 2팀

* 월드시리즈 최다 출전 선수 : 요기 베라(14회)

* 가장 오랜 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한 팀 : 시카고 컵스(107년)

* 메이저리그 퍼펙트 게임 횟수 : 23회

* 퍼펙트게임을 가장 많이 당한 팀 : 템파베이 레이스(3회)

* 월드시리즈 최초이자 최후의 퍼펙트 게임 : 뉴욕양키스 돈라슨(1956년 월드시리즈 5차전)


메이저리그는 역사가 무지하게 길고 길어서 너무도 이야기도 기록도 많다. 

심심할 때 마다 메이저리그 역사나 들여다 봐야지 ㅋㅋ

재밌네 재밌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