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원미동 춘의 맛집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가장 좋아하는 뼈다귀 해장국 집이 어디냐 나에게 누가 물어본다면 나는 아마 여기를 이야기할듯 하다. 바로 경기도 부천 원미동에 위치한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집이다. 여기가 본점인데 전쟁터에서 대립하고 있는듯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조마루 감자탕 본점과 마주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나는 감자탕이나 뼈해장국하면 여기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조마루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미구청에서 가깝다.

춘의역에서는 다소 멀어 아쉽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영업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메뉴판


낮에가면 보통은 뼈해장국을 먹고

저녁에 가면 뼈전골을 먹는데 뼈전골이 감자탕이다.



걍 다 맛있다 여기는!

개인적으로 길건너 조마루는 여기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세팅

뭐 완전 간단하다.

깍두기와 고추, 양파, 쌈장

끝!



깍두기는 덜어서 먹어주면 된다.



이렇게!

이집 청양고추는 항상 맵다.



겨자소스



뼈해장국 7,000원


최고다.

뼈 듬뿍들어가고 국물 맛도 좋고

뼈에 살도 엄청 많이 붙어있어 좋다.



전체샷

간단하지만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살이 진짜 제대로 붙어 있다.

거기에 더해 엄청 부드럽다.

푸석한 뼈다귀 해장국 집들이 가끔 있는데

진짜 뼈다귀는 그러면 안되는거다.

이 집에서 먹었을 때는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좋다. 



뼈가 3개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먹을 수 있는 고기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뼈전골을 먹지 않아도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뼈해장국으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으니까!



우거지도 들어가고

국물은 걸쭉하니 얼큰하고 좋다.



밥은 당연히 따라나오는거니까 

한공기에서 짜르느라 상당히 힘들었다.

살을 발라 먹으면서도 밥을 먹기 때문에

항상 밥이 조금 더 필요한데

최후의 양심을 지키느라 고생이다.



뼈에 붙은 살 다 발라 먹어주고

이제 밥만 말아먹으면 된다.



밥이 얼마 남지 않았었지만 말아주고

흡입해주면 끝이다.


언제나 만족하고 돌아가는 집이 바로 여기

부천 원미동 춘의 맛집 청기와 뼈다귀 해장국 집이다.

진짜 가까이만 살았으면 내가 엄청 자주 갔을텐데

여기 갈려면 한시간씩 가야된다는게 너무 아쉽긴하다.

이 집 말고도 중국집 태원과 복성원이 있어서 더 그런듯하다.

뭐 자주 못 먹으니 더 맛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ㅋ

다달이 한번은 방문하고 싶은 동네인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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