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 전주청국장 -

입이 까다로운 친구 하나가 청국장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맛있게 먹었던 청국장집이 있다고 이야기하여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전주청국장!

신사동에 간김에 여기로 가자하고 앞장서서 찾아갔다.

위치는 신사역 사거리에서 반포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좌측에 있다.

신사역 4번 출구에서 3분 정도?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메뉴판
청국장과 낙지볶음을 많이 먹는듯

우리는 청국장 하나
김치찌개 하나 주문
기본찬은 아주 간단하다

청국장에 비벼먹을 야채들로만 거의 깔리고

그리고 무김치가 밑반찬의 전부다

그리고 이 풀까지 ㅋ
청국장이 아닌 메뉴에도 찬이 이렇게 나오려나...

추가찬은 셀프!

청국장은 이렇게 대접에 기름이랑 고추장을 넣어서 가져다 준다.

개인적으로는 청국장을 대접에 비벼 먹는 것 보다는 그냥 그때 그때 반찬이랑 같이 떠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비벼 먹게 나온다.

전체샷
비벼먹게 나온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나는 나대로 먹으면 되니까!

청국장!
진하다
그런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
약간 쓰다 싶은 맛도 있고

김치찌개
이 또한 내기 싫어하는 스타일의 김치찌개다 ㅠㅠ
신맛이 너무 강하다

밥은 뭐 좋다
쌀, 보리 등 나름 잡곡밥

청국장에 이렇게 야채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는!

청국장이 좋은 이유!
청국장 진짜 참 좋은데
뭐 일단 아무리 좋은거도 입에 맞아야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싶당

여기 청국장으로 유명해지고 24시간 장사로도 유명하다고 이 근방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다고 하는데 나는 이번에 가보길 잘했다. 다시는 찾아가지 않을듯. 이번에 가보지 않았으면 계속 언제가나 생각했을테니 말이다.

전체적으로 손님도 많고 한데 내 입에는 별로 였다. 호불호가 갈릴듯한 청국장과 김치찌개였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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