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라뱅 이병규 현역 은퇴


프로필


1974년 10월 24일생

청구초 - 서대문중 - 장충고 - 단국대

1997년 LG 트윈스 입단(1차지명)

2007년 일본 주니치 입단

2010년 LG 트윈스 복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국가대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금메달)

1999년 한일 수퍼게임 국가대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동메달)

2001년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금메달)

2006년 WBC 국가대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동메달)


메달리스트로 연금 소득자이자 국가대표를 밥먹듯이 하던 대표 외야수


2016년 10월 8일 

LG 트윈스의 2016시즌 최종전

시즌 내내 2군에 머무르던 이병규를 콜업한다.

이날도 그는 선발 출장하지는 않았지만

4회말 LG 트윈스 공격 때 8번 타자 자리에 대타로 등장해서 안타를 치고

다음회 수비 때 교체 아웃

시즌 기록 1타수 1안타로 마무리


화려했던 그의 선수 생활의 마지막 경기는 그렇게 끝이었다. 



출처 : KBO 홈페이지

이병규 KBO 통산 기록


1997년 신인왕, 골든글러브 외야수

1999년, 2000년 최다안타 1위, 골든글러브 외야수

2001년 최다안타 1위, 득점 1위, 골든글러브 외야수

2004년 골든글러브 외야수

2005년 최다안타 1위, 타율 1위, 골든글러브 외야수

2011년 올스타전 MVP

2013년 타율 1위,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신인왕을 시작으로 골든글러브 외야수 6회, 지명타자 1회

타격왕 2회, 최다안타 3회, 올스타전 MVP까지


프로통산 2,000안타 달성


10연타석 안타 기록 보유


최고령 사이클링히트 기록


국내프로야구에서 못해본건 우승 빼고는 없는 듯!

97년, 98년, 2002년 준우승만 세번.

이게 아마 그의 국내 프로야구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NPB 통산 기록

3년 265경기 1063타석 997타수 253안타 28홈런 119타점 타율 .254 출루율 .290 장타율 .386 OPS .676


LG에서 활약이후 FA 자격을 얻고 일본 주니치와 3년 계약하며 건너갔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주니치 입단 1년차와 2년차는 주전으로 꾸준히 출장했지만 마지막해인 2009년은 28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후 다시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주니치 시절 1년차에 그의 재팬시리즈에서 프로통산 첫 우승까지 맛보았으나

그의 커리어에서 이 3년은 아마도 최악의 시즌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2008년 후지카와 큐지에게 뽑아낸 끝내기 쓰리런

일본시절 유독 쓰리런을 많이 쳐서 라뱅쓰리런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


일본 시절은 조금 아쉽지만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서 이병규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이다.


타팀 팬이지만 이병규의 은퇴가 아쉽다.

어쩔수 없는 흐름이겠지만

성대한 은퇴식이 필요한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