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온양 맛집 온양 청국장집

온양 청국장집이 확 달라졌다. 이전에는 길가에 바로 인접해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집이 생겨서 보니 예전에 그집이네?


예전에 먹어봐서 당연히 사진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때는 2g폰을 고집하던 때였는가 보다. ㅋㅋ
그러니까 이게 몇년만의 방문인거냐.. 지나가며 보기만했지 한 4년만에 다시 찾은걸까? 사실 처음에 가서 먹었을 때 그다지 감동을 느끼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그때는 청국장보쌈 정식을 먹었는데 보쌈은 고기가 영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청국장만 먹기로!
여기 청국장, 고추장, 된장, 김치도 판매한다.

청국장의 효능
항암작용에 혈전 용해까지!
맨날 먹어도 좋은게 청국장이다.

예전에는 신발 벗고 들어가야했는데 이제는 좌식은 사라지고 입식 테이블로만 되어있다. 

새집 냄새가 좀 난다. 
새집인지라 엄청 깔끔해졌다. 

메뉴판
우리는 순두부랑 청국장 주문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제육볶음이나 고등어구이는 식사를 인당 하나씩 시키고 추가찬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엄청나게 아쉬운 고집이 아닐수 없다. 
그냥 둘이갔을 때 구이 하나 찌개하나 먹을 수 있게 주면 좋을 것 같은데 무조건 구이는 반찬으로만 추가 가능하다는.. 

전체샷
찬이 아홉가지나 나온다
여기에다가 쌈류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건강해질 것 같은 식단이기는 하다.

왼쪽 순두부
오른쪽 청국장

반찬들도 나름 정갈하니

맛나다

사라다!!!
사라다는 일본식 표현이지만 그냥 저 사과가 들어가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는 사라다라 부르는게 정겹고 좋다. 
이상하게 사라다만 보면 반갑기도 하다. 
그래서 더 저놈만은 사라다라 부르고 싶다. 

김치, 동치미, 쌈장
동치미도 맛이 괜찮다

쌈채소
신선하고 종류도 나름 많다
고기를 주문했어야 될듯 ㅋ 

밥은 흑미가 들어가 때깔이 곱다



청국장
이놈이 메인이 맞다
맛있음!
늘 그렇지만 김이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청국장을 먹을 때마다 느낀다.

순두부
순두부도 나름 괜찮다만 청국장만 못하다. 
스프맛 비슷한게 진하게 나는데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 그 맛이 나는건지 심히 궁금하다. 
자극적인게 맛나긴 하다.

전체적으로 신축으로 올린 건물에 입주하여 깔끔해졌고 주차장도 넉넉하다. 
음식 또한 깔끔하니 맛나다. 다만 일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쉽다.

고등어구이가 없었다면 좋았을 것을 찬으로만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많이 아쉽다. 
그냥 식사 메뉴로 2천원 더 받고 넣는게 사람들 맘 상할일 없이 더 좋을듯!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는 것에 변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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