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맛집

우동 모밀 돈까스 전문점 하루 


항상 뜻하지 않게 가는 집이

의외로 괜찮은 경우들이 많다.

오늘 갔던 여기 하루도 그랬다.

워낙 유명한 집이기도 하지만

그냥 회사 앞 식당에서 먹을 예정이던 점심을

급 압구정까지 찾아가서 먹고 왔으니

뜻하지 않았던 것이 맞다.



하루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3-9

02-514-5557


주차는 건물 앞에 몇대 가능한데

없으면 옆에 유료 주차장으로 가야한다.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떠니

10분에 1,000원

어마어마하다... ㅋㅋㅋ

한끼 먹는데 주차비만 6천원이다.



우동 모밀 돈까스 전문점 하루

위치는 압구정로데오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 시간에 방문 했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왜 이렇게 줄이 긴가 했더니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아직 오픈 전이었던 것이다.


압구정 하루 영업시간

11시 40분 ~ 21시 40분



오픈 시간 전에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오픈 시간이 되면 바로 안내를 받아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가는 티켓은 빌지다.



하루 메뉴판


하루는 모밀과 돈까스 그리고 우동 전문점인데

우리는 모밀이랑 돈까스를 먹기로 했다.



냉모밀은 사실 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뭐 거의 억지로 주문했다.

내 의견이 묵살된 것이다... ㅋㅋㅋ



4명이 함께 갔는데 모밀 하나씩

그리고 돈까스우동 두개 주문


근데 이런식으로 시켜 먹는 테이블이 많았다.

역시 모밀로는 부족한 것일까?

헌데 먹어보니 사실 모밀 한그릇이면

배는 충분히 불러올 정도였다.

다만 여기 돈까스도 괜찮은 것일뿐!



기본찬은 간단하다.

단무지랑 깍두기


뭐 더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여기 카레도 판매를 하는데

만약 카레를 먹는다면 배추김치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정도?



돈까스우동에 나오는 우동

돈까스 우동은 흔히 이야기하는

돈까스 정식 정도 될 것 같다.



돈까스

밥이랑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돈까스는 어제 먹었던 신사돈까스와는

다르게 일식 돈까스인데 아주 괜찮았다.

요즘 진짜 돈까스 엄청 먹는다.



여기 하루는 어제 맛집을 찾다가

검색하며 봤던 곳이기도 한데

오늘 이렇게 갈줄은 몰랐다는!


돈까스는 바삭하고 고기가 엄청 두꺼워서

아주 훌륭했다.



샐러드


역시 돈까스에 샐러드는 좀 있어줘야 좋다는!



밥은 당연한거고!



냉모밀 8,000원


하이라이트는 이 냉모밀인듯

냉모밀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도

여기 냉모밀은 괜찮았다.


다만 너무 차다... 

그래서 난 판모밀이 더 괜찮지 않을까 싶다.



전체샷


남자 네명이 가서 이정도는 기본이지! ㅋ



냉모밀은 오이랑 당근이 얹어지는데

오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서

특히 괜찮았다는!



여름에 시원하게 한그릇 하기 진짜 좋을듯!

오늘은 더위가 조금 아쉬웠다.

좀만 더 더웠더라면 좋았을텐데 ㅋ



냉모밀은 양도 상당한데

성인 남자가 먹기에 충분하다.



근데 진짜 냉모밀은

이가 시릴 정도다...

이가 튼튼해야 맛있는 음식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다는!



치아 관리 잘해야지 ㅋㅋ

모밀면은 쫄깃하니 괜찮았고

국물도 많이 짜지 않았다.

딱 좋은 정도!



돈까스 두께가 상당한데

두툼한 것이 안은 부들부들 좋다.



우동은 먹을 여유도 없었는데

나쁘지 않은듯!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는 그런 집이었다.

아주 더울 때 다시 가서 냉모밀 한그릇

한번 더 먹고 와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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