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3대갈비 우만동 맛집

본수원갈비


가끔 정말 어쩌다 가끔 귀인이

수원으로 오라고 하면 지체하지 않고 달려간다.

갈비를 먹기 위해!!!



본수원갈비 본점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1-20

031-211-8434



수원 갈비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워낙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3대 갈비를 꼽는다. 


몇대 맛집, 몇대 갈비집, 몇대 냉면집

이런 이야기는 사실 주관적인 기준에서

사람들이 마음대로 정하기에 그닥

신뢰하지 않는데 수원 갈비도 3대에 속하는 집이

사람마다 다 다른듯 하다.

보통은 가보정, 신라갈비, 본수원갈비, 삼부자갈비

정도에서 결정을 하는것 같은데

뭐 내가 보기에는 그냥 규모가 큰 네개의 갈비집 정도?

 


본수원갈비는 일단 규모가 엄청나긴하다.

가보정에 비하면 작다할 수도 있겠지만

단일 건물에 넓은 주차장까지 면적으로

크게 뒤지지 않는듯.


여기는 낮이고 밤이고 손님이 많기에

도착하면 대기번호표부터 뽑아줘야한다.



본수원갈비 영업시간

11시 30분 ~ 20시 50분

사이에 입장해야 먹을 수있다.

일요일은 20분 일찍 마감된다.

 


메뉴판


4명이 가면 기본 20만원은 나온다고 보면 된다.

갈비탕은 점심시간인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만 판매되고 주말은 판매하지 않는다.



기본찬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다는게 내 생각



찬이야 뭐 기본은 하는데

뭐랄까 1인분에 4만원이나 하는 메뉴에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



찬은 8가지 정도 나오는데

깔끔하긴 하다.



요런건 고기에 특히 괜찮긴하다.



이날 이 비싼 메뉴를

미취학 아동 2명과 함께 했더니

정말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이 먹기는 했는데

애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좀 불편한 집이긴 하다.

테이블에 앉아서 애들 케어하면서

고기를 먹기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고기를 구어주는 것도 아니어서 더욱 그렇다.



어쩌다 한번씩 여유 있을 때

먹으러 가기는 좋다만

내가 가본 가보정과 여기 본수원갈비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난 가보정을 택하지 않을까 싶다. 



샐러드까지!


찬으로 구성되어야 할 것들은

대부분 다 있기는 하다.



나왔다 갈비!

이날 우리는 양념과 생으로 2인분씩

총 4인분을 주문했다.


4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밥도 먹고 냉면도 먹고 하니까!



고기도 맛있긴 하다.

본수원 갈비에 처음 왔을 때 

들어오면서 엄청 놀랬던게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 1층에서

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봤는데

갈비를 지게차로 옮길 정도로 엄청난 양을

판매하는 식당이라는 것이었다.



전국 갈비를 다 이집에서 파나 싶은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이 들어오는거다.



양념갈비 1인분 37,000원


개인적으로 양념보다는 생이 좋다.



생갈비 1인분 40,000원


이날은 고기를 내가 굽지 않았는데

애보느라... ㅋㅋ

고기를 굽는게 나았으려나? ㅋㅋㅋ



사진이 좀 아쉽네.. 

애보며 사진까지 찍기가 쉽지 않았다.


고기는 적당히 익으면 부드럽고 좋다.

맛있음!



후식 냉면


난 밥으로 된장찌개랑 먹었는데

찌개는 사진이 없다.


비싸면 비싼만큼 그 값을 해야되는데

그러기위해서는 환경도 중요하다.

맛있게 먹기 위해 최대한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이날의 결론은 그거였다.

비싼건 최대한 조용히 먹는게 좋다는... ㅋ



수원 롯데몰 소룡포 맛집 꽁시면관


수원 롯데몰에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전에는 수원역에서 롯데몰까지 가는 길도 별로고 잘 알려지지도 않고 해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좋았는데 이제는 뭐 주말에 미어 터지는구나.. 



수원 꽁시면관은 롯데몰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 밥집이 참 많은데 진짜 집집이 다 줄서서 먹는 정도다.

뭐 내가 주말에만 가서 그런거겠지만

사람이 사람이 엄청나긴하다.



입구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좀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다른 집에 비해 조금 덜 기다리는 정도?



메뉴판



저 세트 메뉴의 유혹을 떨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ㅋ

결국 세트 B로 결정했는데

안타까운 결정이었다.. ㅠㅠ



단품 메뉴들

가격대가 막 아주 비싼건 아닌데

저렴한 것도 아니지만 이런 곳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뭐 나쁘지 않다.



사진 사이즈가 이게 회전을 시키니까

달라지는 거였구나.. 이제 알았네.. ㅋ 

뭐 중요한건 아니고


여기는 요리류인데 베스트라고 써있는게 꼭 맛있는건 아니라는거.. ㅋ

처음 오는 집이라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남들 먹는걸 먹었어야 되는데

세트 메뉴에 너무 혹했다 ㅋㅋㅋ

제길



주류



세트 B로 주문했는데

마늘 깐풍기와 짬뽕, 소룡포가 포함된다


마늘깐풍기는 내가 생각한 그런 깐풍기가 일단 아니었다.



뭔가 열심히 튀겨낸 느낌은 나는데

결정적으로 마늘맛 밖에 안난다

참으로 아쉬운 선택이었다.

그냥 꿔바로우 세트를 먹을 것을... ㅋㅋ

사실 뭐 꿔바로우도 먹어본 것은 아니니

그 또한 실패했을 수도 있지만..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니.. 



마늘 깐풍기 아래에는 파채가 듬뿍있는데

별로 좋은 조합도 아니었다

물론 이 또한 다 개인적인 맛에 대한 의견일 뿐이지만

오랜만에 메뉴를 잘 못 골랐다는 느낌이 강하게 올라왔다는.. ㅋ



짬뽕까지 나왔다

메뉴는 나온 순서대로 ㅋ



꽁시면관이 아주 유명하다고는 들었었고

가봐야지 하기만 하다 첨 와본거였고 유명하다는 말만 들었지

어떤 메뉴가 특히 맛있는지는 듣지를 못해서

그냥 세트의 유혹에 세트 메뉴를 시켰는데

아마도 다시는 가지 않을듯하다

내가 메뉴를 잘못 골랐을지언정...

 


짬뽕은 음... 

첫 메뉴가 내 입에 맞지 않아서 였을까?

짬뽕도 그다지 특별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들어갈 때 나갈 때 옆 테이블 사람들이 주문한 메뉴들을 보니

여기는 짜장이나 쟁반짜장이 괜찮을듯.. ㅋㅋㅋ



짬뽕은 해물이 그래도 좀 들어가있다

새우, 오징어, 쭈꾸미, 홍합 정도?


면이랑 국물이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맨날 먹는 중국요리를 주말까지 선택한 내 잘못이 컸다.. ㅋ



마지막으로 소룡포까지 등장

짬뽕은 저렇게 접시에 덜어서 한방에 후루룩 먹어줘야 맛있다.


소룡포

이 소룡포는 아주 괜찮았다.



8알이 나오는데 간장 살짝 찍어서 

입에 넣고 베어 물면

안에서 즙이 터져 나오는 것이 아주 좋다.


단, 너무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이날 먹은 세트 메뉴에 들어있는 애들중 이 소룡포가 최고였다.

이거마저 없었다면 너무 슬펐을 것 같다.


다음에 혹시 내가 다시 꽁시면관에 간다면 아마도

쟁반짜장이랑 이 소룡포를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어느 집이든 그 집에서 제일 잘하는 메뉴를 알고 가야 되는게 맞는듯...

먹고 싶다고 아무거나 시켜먹으면 안된다. 

그리고 세트 메뉴의 달콤한 할인의 유혹에 넘어가서도 안된다는 사실!

뭐 좋은 경험한 하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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