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 보상 선수 선택은?

삼성에 우규민을 영입하고 LG에 최재원을 내주면서 논란이 엄청 났었는데 이번에는 LG에서 FA 차우찬을 영입하면서 삼성에서 선택할 차례가 왔다. 소문만 무성했던 FA 2:2 트레이드가 현실이 되어 마지막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누가 삼성의 부름을 받게 될지 LG팬도 삼성팬도 아니지만 한번 살짝 들여다봤다. 삼성은 우규민을 영입하고 미래의 자원이라는 최재원을 내주며 팬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과연 LG는 보호선수를 잘 묶었다는 평을 들을 수 있을지 삼성은 최재원으로 시끄러워진 팬들에게 하나의 선물을 가져다 줄지 자못 궁금하다. 


투수조

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김대현, 김지용, 류제국, 이동현

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이준형, 임정우, 임찬규, 진해수, 최동환


포수조

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유강남, 정상호


내야수조

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김용의, 오지환, 양석환, 정주현


외야수조

출처 : LG트윈스 홈페이지

문선재, 박용택, 안익훈, 이천웅, 채은성 


개인적으로 예상을 해본다면 저정도가 20명 보호선수로 묶이지 않을까 싶다. 역시 LG는 외야수 자원이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포수자원은 조금 아쉬워 보이는데 유강남은 무조건 묶고 나머지들 중에 한명정도 더 묶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상호를 풀고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전략적인 접근으로 보호선수를 묶는다고 하더라도 좋은 선수 한명은 무조건 내줘야하는 상황임에 분명하다. 미래냐, 현실이냐 참으로 고민이 많은게 보호선수인듯하다. 누가될지 자못 궁금하다!!!! 

기아타이거즈 FA 최형우 영입 삼성에서는 

보상선수로 누구를 선택할까?


선수 명단 보면서 엄청 생각해봤다.

과연 누구를 묶을 것인가?


순서는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목록에 군입대 선수도 있지만 보상 선수 제외이니 패스


그냥 나라면 꼭 보호했을 것 같은 선수 순서로 생각해봤으니

그냥 보시길. ㅋㅋㅋ 

출처 :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보호선수 : 김윤동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선수로는 김진우와 곽정철

김진우는 지난 2년간 보여준게 없고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으로 간다.

딱히... 미래를 책임져줄 기대감을 품기에 이제 너무 나이도 구위도 체력도 많이 떨어져있다.

곽정철도 2016시즌 복귀하긴 했지만 크게 기대를 걸수가 없다.


보호선수 : 심동섭


여기서는 삼성에서 그나마 픽을 할만한 선수가

손동욱, 손영민, 박준표 정도

손영민을 혹시 잡아갈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야구판을 벗어나 생활한게 너무 오래됐다.

보호선수 : 임기준, 전상현

전상현은 입대가 예정되어 있지만 혹시 모르니 묶어야 된다고 본다. 


윤석민은 연봉이 12억 5천만원에 계약기간이 2년이 더 남았다. 

연봉을 떠나 구위도 예전만 못하고 삼성에서 데려갈 이유가 없어 보이고

기아에서도 가져갈테면 가져가라 식으로 풀어버리는게 맞다고 본다. 

아무리 팀의 간판일지라도 말이다.


임창용은 삼성에서 다시 가져가지도 않겠지만 그게 무서워 묶을 만한 이유도 없다.


정동현은 사실 묶었으면 좋겠는데 마땅히 또 묶자니 좀 아쉬워 보이는 선수


보호선수 : 한승혁, 홍건희

위 두명은 말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묶어야한다.

한기주도 어느덧 30대 묶을 이유가 없다... 예전의 구속과 기량을 다시 보기 힘들거 같다.


보호선수 : 백용환, 이홍구, 한승택

포수는 가능성이 있는 애들은 무조건 묶어 줘야 한다.


보호선수 : 김선빈, 서동욱

서동욱은 멀티로 계속해서 활용이 가능하고 타격도 기본 이상은 해줄거다. 

넥센이 진짜 고맙다.


김주형은... 묶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엄청나게 고민시키지만 이제 그만 

놓아주고 싶다.. ㅋ

강한울, 고영우, 박찬호 세명은 그냥 풀어주는게 맞다.


보호선수 : 안치홍, 이범호, 최원준, 황대인

황대인도 입대 예정이지만 어쩔수 없이 꽁꽁 묶어 줘야 한다. 

최원준은 내년부터 조금씩 내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윤완주, 홍재호는 뭐 답이 없다.. 


보호선수 : 김주찬, 김호령, 노수광, 윤정우

여기는 뭐 다 내년에 써야할 선수들이다.

한화에서 준 선물 오준혁을 빼기는 좀 아쉽지만


보호선수 : 이진영

스윙이 시원시원하고 신인으로 1군무대에 17경기나 출장했다. 

2군 성적에 비해 형편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진영을 묶자하면 다들 엄청 말 많겠지만 ㅋㅋㅋ 

그냥 여기 기준이 다 내가 좋아하는 애들일뿐이다 ㅋㅋㅋ

흥분하지들 마시길 ㅋ


나머지는 뭐 잘 모르겠다... ㅋ 

군입대 선수는 제외이니 패스. 

여담이지만 내년에 박지훈이 돌아온다는게 너무 좋다. 


이렇게 해서 내가 고르고 싶은 보호선수 20명

외야수(5) : 김주찬, 김호령, 노수광, 윤정우, 이진영

내야수(6) : 안치홍, 이범호, 최원준, 황대인, 김선빈, 서동욱

포수(3) : 백용환, 이홍구, 한승택

투수(6) : 한승혁, 홍건희, 임기준, 전상현, 심동섭, 김윤동


뽑고 보니 투수가 너무 없기는 한 것 같지만

나라면 이렇게 보호 선수로 묶을 것 같다.

윤석민은 왜 없냐, 김진우는 왜 없냐, 김주형은 왜 없냐 등등 말이 많을 수 있겠지만

그냥 내 생각은 저렇다.

유망주를 위주로 뽑되 내년 시즌 전력에도 크게 보탬이 되는 선수들은 묶고 나머지는 푼다. 

단, 보탬이 될 선수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 위주다. 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저렇지 않겠지.. ㅋㅋㅋ


내 선택은 저렇지만 아마도 저렇지는 않을테니 ㅋㅋ

삼성에서 뽑아갈 선수는 강한울, 백용환, 오준혁, 손동욱, 박준표, 고효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포수가 풀리면 그가 1순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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