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프로야구 FA 

- LG트윈스 봉중근 -


봉중근 프로필

1980년 7월 15일생

수유초 - 신일중 - 신일고

1997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최우수선수상)

199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입단

1997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LG 1차지명

2006년 WBC 국가대표(동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금메달)

2009년 WBC 국가대표(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금메달)


출처 : 베이스볼레퍼런스

봉중근은 고등학교 시절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2007년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미국 무대로 넘어갔다. 2007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으로 LG에서 1차 지명을 했으나 애틀란타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4경기 연속 홈런등 5할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나 메이저리그는 투수로 입단을 하게 되었다. 왼손의 140키로 이상의 구속을 던지던 그에게 투수 입단 제의도 놀랄 이유는 아니었으나 그의 타격재능 또한 아쉽긴 했다. 

위 자료는 봉중근의 메이저리그 기록이다. 1997년 입단 이후 마이너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고 2002년 첫 메이저리그 콜업으로 1경기를 선발로 던지고 2003년에는 불펜에서 활약하였다. 2004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애틀랜타와 신시내티의 트레이드로 이적하여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을 신시내티에서 3경기에 3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하였고 이 가운데 첫선발승을 거두기도 하였으나 이후 부상으로 에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다시 올라오지 못했다. 이후 마이너에서 보내던 봉중근은 2006년 5월 신시내티에서 방출을 요청하고 미국 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하였다. 


신시내티에서 나온 봉중근은 국내 무대로 돌아와 1997년 당시 1차지명을 했던 LG트윈스 다시 한번 그를 1차 지명하며 계약금 10억, 연봉 3억5천만원 총액 13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후 국내 무대로 돌아온 봉중근은 2016시즌 이후 첫번째 FA 자격을 얻게 되었고 FA 권리를 행사하며 FA가 되었다. 


출처 : KBO 홈페이지

2008년 KBO 이닝 1위, 탈삼진, 방어율 3위

2013년 KBO 세이브 2위


봉중근 연봉 추이

2003년 30만달러

2005년 34만달러

메이저리그 시절 연봉은 오피셜로 알려진 것은 저렇고 2004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을 받았을 것이다. 


한국 무대 복귀 이후 연봉

2007년 계약금 10억 연봉3억5천만원

2008년 2억5천만원

2009년 3억6천만원

2010년 3억6천만원

2011년 3억8천만원

2012년 1억5천만원

2013년 1억5천만원

2014년 4억5천만원

2015년 3억원

2016년 3억원




연봉 추이가 뭐 엄청 깔끔하다. 메이저리그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되어 그런가 억소리 나는 계약들로만 이어져서 쉽게 입력이 가능하다는 ㅋㅋ 잡설이었고 봉중근은 국내 무대에 들어온 이후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2011년 부상 이후 불펜으로 전향하였고 2012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2015년까지 109세이브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봉중근은 이렇다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5년 15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방어율이 치솟았고 승리기여도도 0점대로 하락하였다. 

현재 LG와 협상이 쉽게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80년생으로 그의 나이도 어느덧 내년이면 38세 시즌을 맞이하게 되고 부상과 함께 찾아온 부진으로 구위가 어느 정도 회복될지에 대한 것도 의문 부호이다. 우리나라 FA 계약의 특성상 과거에 대한 보상의 개념이 조금은 있다고 하지만 많은 돈을 받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가 이쪽으로 후한 구단도 아니기에 길어봐야 2년 계약에 10억을 넘어서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2016년 12월 23일 업데이트

봉중근 LG와 계약기간 2년 총액 15억

생각보다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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