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석촌역 복날 맛집

영남 보신탕 삼계탕


지난 토요일 다녀왔던 석촌역 영남보신탕삼계탕

중복인줄도 모르고 당구나 한게임 치자는

친구가 너네 동네로 갈까? 올래? 

라는 이야기에 귀찮음을 겨우 이겨내고

석촌역으로 향했다!


영남 보신탕 삼계탕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동 84-2

02-2202-9383



당구 먼저 치자는 이야기에 배가 너무 고파서..

밥부터 먹자고 이야기하고 근방에 있다는

이 곳 영남 보신탕 삼계탕 집으로 고고!



위치는 석촌역에서 매우 가깝고

석촌호수에서는 한블럭을 움직여야된다.

와서 보니 유명한 집인듯 했고

주차장이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식당앞으로 몇대는 가능한 공간이 있었다.



영남 보신탕 삼계탕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메뉴판


보신탕 아니면 삼계탕이 전부다.

난... 먹을 줄 모르고

먹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이런 집에 오면 무조건 삼계탕이다.


복날은 삼계탕이 최고다!!!

어제 먹었던 오리 보다는 역시 닭이... ㅋㅋ



주류, 음료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

이날 함께한 친구들도 전부 삼계탕으로 주문

삼계탕 13,000원이면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만 좋다면 오케이다.



기본찬


김치는 열무김치가 나왔는데

맛이 괜츈하더라는!



나왔다 삼계탕

펄펄 끓여져서 나오는데

이런 뚝배기에 나오는 음식은

이렇게 끓어 오르는 모습이 핵심이 아닐까 싶다.



영상으로도 살짝!

고기 양도 적절하다.

핸드폰 카메라 렌즈가 하나 고장나서

광각으로만 촬영을 해서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ㅋ



영남보신탕삼계탕의 삼계탕은

대추와 잣이 토핑으로 위에 올라가고

아래에는 밤, 인삼, 버섯 등이 들어가 있다.



국물은 맑은데 대추가 다량 들어가서 인지

약간 달달한 느낌?

잣은 맛이 너무 강해서 먹고 나서도

잣 맛이 남아 있는데

잣을 싫어한다면 안먹는게 좋은듯!



세팅 완료

흡입만 하면 된다.



전체샷


먹기 시작하면 그 때 부터는 순식간이다. 



열심히 닭을 뜯어주고

안에 까지 먹으면

충분히 든든해진다.



마무리... ㅠㅠ

삼계탕은 이상하게 다 먹어가면 

언제나 좀 아쉽다.


몇주간 보아온 재미있는 드라마가 

한편 끝날 때의 그런 느낌 ㅠㅠ



오랜만에 국물까지 ㅋㅋ

다이어트는 개나 줘버려야지


닭은 부드럽고 국물도 살짝 달긴 하지만

진한 느낌으로 괜츈했다.

담에 또 석촌동가면 여기로 가야겠다.

역시 복날에는 닭한마리 정도는

먹어줘야 뭔가 든든해는듯 하다.

중복을 챙겼으니 말복도 잊지 않고 챙겨야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옻닭전문 맛집

삼보생오리옻닭


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고치러 와주신

작은 아부지가 복날도 지났는데 옻오리나

먹으러 나가자고 하셔서 집에서 20분이나

떨어져 있는 여기 삼보생오리옻닭 집으로 갔다.

오리든 닭이든 전화 예약은 필수다!



삼보 생오리 옻닭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동 950-17

02-583-8397



위치는 그닥... 동네 사람들 아니면

잘 찾아가기 힘든 곳에 있다.



아부지가 친구들이랑 자주 가던 집이라고 하셔서

찾아갔는데 친구분이 이 근처에 사셔서 아는 집이라고 하셨다.

그냥은 갈 일이 없는 동네이긴하다.



메뉴판


옻닭과 옻오리가 전문인 집이다.

개인적으로 옻이 들어가는 메뉴는 이번이 두번째

역시나 이번에도 불안해서 약은 먹고 시작!


삼보식당은 테이블이 몇개 없는

그런 그냥 작은 동네 식당이다.

가격은 외곽으로 나가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다.



기본찬


6개의 찬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맛이 괜츈하다.



주문한 옻오리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주문하고

30여분만에 도착했는데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자 기본찬 세팅되고

이어서 옻오리도 나왔다.


예약없이 그냥 가면 한참 기다려야 되는 것은

기본이다.



전체샷


옻오리는 압력솥에 조리해서 나오는듯

식당에 들어갔을 때 압력솥 추가

열심히 울려대고 있더라는!



여름 보양식으로 이만한게 없다고들 하던데

개인적으로 옻이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복날에 그래도 이런거 한마리 정도는 먹어줘야

된다는 우리네 인생살이에 딱 좋다.

외곽까지 나가기 뭐할 때 시내에서

먹기 좋은 그런 동네 작은 맛집 정도 느낌?



처음 먹었을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다.

몇번 더 먹어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듯 ㅋㅋ

나는 잘 모르니 옻을 좋아하는

작은아부지와 아부지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여기는 국물이 진하고 좋다고 하시더라는!



난 그냥 살이 부드러운가와

고기의 맛에 초점을 맞추는데

나 또한 나쁘지 않았다.


국물은 진한데 조금 달지않나 싶었는데

이건 약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을듯하다. 



옻오리를 먹다 보면 요렇게 

밥을 가져다 주시는데 국물에다가 

말아서 먹으면 좋다.


다들 만족하면서 먹어서 좋았고

우리가 갔던 시간이 점심과 저녁의 딱 중간 시간이라

한가로와서 또 좋았다는!


개인적으로 사실 다시 갈 일은 

그닥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근처에 일있을 때는 한번 다시 가도 괜찮고

복날 보양식으로 한끼하기 좋다!!

말복에 한번 가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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