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소식(1)


LA다저스 FA 켄리 젠슨, 저스틴 터너 계약 임박

LA다저스에서 이번 시즌 FA로 시장에 나온 켄리 젠슨과 저스틴 터너가 계약에 합의 했다는 소식이다. MLB.com 에 따르면 켄리 젠슨은 5년 8천만달러, 저스틴 터너는 4년 6천4백만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의 큰손답게 자팀의 FA 선수들을 확실하게 묶어두는 모습이다. 


켄리 젠슨(Kenley Jansen)

켄리 젠슨은 1987년생으로 네덜란드령 퀴라소출신의 선수로 2004년 11월 LA다저스와 아마츄어 FA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내년에 만으로 30살이 되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무리 투수이다. 2009년 마이너리그를 시작으로 2010년 더블A를 거쳐 바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불펜으로 계속하여 던지며 클로저로도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2012년부터 팀의 마무리투수로 완벽하게 자리하기 시작했다. 불펜에 특화된 선수로 선발로 메이저리그에서 기용된 적이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뛰어난 불펜 투수이다. 

주무기는 커터로 평균 구속이 94마일에 육박한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이변이 없는한 5년 동안 계속해서 LA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자리에서 커리어 기록을 쌓아갈 것으로 보인다. 여러 구단에서 오퍼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같은 값이라면 친정팀이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다저스를 선택하는 것이 선수 본인에게도 가장 좋은 선택지였을 것이다. 

젠슨은 2016년까지 MLB 통산 18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으며 WHIP 0.89 피안타율 .170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고 408.2이닝 동안 632삼진을 잡아냈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투수로 볼넷이 다소 많았던 편이었지만 그 또한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시즌에는 통산 커리어 중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고 47세이브를 기록하며 MLB 세이브 공동 2위 기록을 달성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젠슨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13년 시즌 이후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으며 2014년 430만달러, 2015년 742만5천달러, 2016년 1,065만달러를 받았던 그는 이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600만달러를 받게 되었다. 이는 얼마전 계약한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의 5년 8,6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마무리 투수 계약 금액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일 정도로 마무리 투수로 가장 인정 받는 투수이다. LA다저스는 계속해서 뒷문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게 되었고 선수 본인 또한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으니 서로에게 윈윈이 아닐까 싶다. 



저스틴 터너(Justin Turner)

저스틴 터너는 1984년생으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에 7라운드 204순위로 지명되어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09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내야수이다. 2008년 12월 트레이드로 신시내티에서 볼티모어로 이적했고 2010년 5월 볼티모어에서 웨이버로 풀리며 뉴욕 메츠로 다시 한번 이적하며 그의 메이저리그 생활이 조금씩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뉴욕 메츠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싶던 그는 2012년과 2013년 시즌은 200타수 정도에 그치며 백업요원정도로 밖에 활약하지 못했다. 2013년까지 터너는 평균 2할7푼에 미치지 못하는 타율을 기록하였고 장타력도 그저그런 선수였으나 2013년 시즌을 마치고 뉴욕 메츠와 계약에 실패하고 프리에이전트로 풀려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으며 다저스에서 2014년 2월에야 계약을 맺고 그 시즌에 반전을 맞이한다.

2014시즌 LA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한 그는 2013년까지 기록한 통산 홈런에 육박하는 7개를 기록하였고 타율 .340을 기록하며 타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다. 메츠는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터너를 버렸고 이를 받아들인 다저스는 그야말로 보물을 주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을 이어간다. 터너는 다저스에서 2014년 내야 전 포지션에 출장하며 출장할 때마다 좋은 타격까지 선보이며 터너타임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터너는 다저스에서 그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다저스에서 새롭게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간 터너는 포스트 시즌에도 살짝 모습을 드러냈고 다저스의 핵심 내야수로 자리해가며 2016년 시즌에는 그야말로 완벽한 시즌을 만들어냈다. 시즌을 거의 풀로 소화하며 27홈런에 90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내야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터너는 내셔널리그 MVP투표에서 9위를 기록하며 FA 자격을 얻었고 2014년 연봉시즌 첫해에 제대로 연봉 조정도 못해보고 논텐더로 방출됐던 그가 2014년 다저스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2015년 250만달러, 2016년 510만달러를 받고 2017년 부터는 장기계약으로 연평균 1,600만달러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진짜 터너 타임은 이제부터 시작이 아닐까 싶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중간 정산(2)


윈터 미팅이 시작된 이후로 그야말로 새로운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노사협약이 새롭게 합의된 이후의 시점이기도 하지만 각팀들의 내년 시즌 판짜기가 아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윈터 미팅에서 모든 트레이드가 다 논의되는 것은 아니지만 5일부터 시작되어 9일까지 진행되는 윈터 미팅에서 내년 시즌의 판도가 어느 정도는 윤곽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다. 이번 윈터 미팅이 종료되고 나면 국내 FA들의 계약 소식도 계속해서 들려오지 않을까 싶다. 그게 어느 나라 어느 팀과의 계약이던지 말이다. 


4. 아롤디스 채프먼 양키스와 FA 계약

아롤디스 채프먼이 다시 양키스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 중반 팀의 리빌딩 영향도 있었지만 채프먼은 시카고 컵스로 넘어가서 시카고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고 뉴욕 양키스의 품으로 그것도 마무리 투수 계약 역대 최고액을 갱신하며 돌아간다. 계약 총액은 4년 6,200만달러의 마크 멜란슨이 기록한 마무리 투수 최고 계약보다 무려 2,400만달러가 많은 5년 총액 8,600만달러이다. 3년뒤 옵트아웃과 3년간 전면적 트레이드 거부권 잔여 2시즌에 대한 부분적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손에 쥔 채프먼은 3년 후에 다시 한번 FA로 풀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아롤디스 채프먼 통산 기록(출처 : MLB.com)

채프먼은 쿠바 출신 선수로 1988년생이며 2010년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하여 2012년부터 신시내티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불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5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리그에서 가장 핫한 마무리 투수임에 분명하다. 메이저리그에서 377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을 636개나 잡아낼 정도로 그의 강속구를 앞세운 구위는 위력적이다. 현재의 양키스는 사실 마무리 투수 하나 있다고 팀 전체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들이 투자를 시작하면 위력적이기에 앞으로의 또 다른 행보가 궁금해진다. 2016시즌 리빌딩에 나서는가 싶더니 큰손답게 FA 시장에서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는 양키스는 타 팀들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임에는 분명하다. 뭐 보스턴이 미쳐 날뛰고 있는 상황에 그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겠지 싶긴 하다.


5. 시카고 화이트삭스 중견수 아담 이튼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

아담 이튼은1988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571순위로 애리조나에 입단하여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까지는 완벽한 주전 선수는 아니었지만 2013년 말 삼각 트레이드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자리를 잡았다. 이 트레이드가 그에게는 약이 되었고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았다.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5년 2,35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한 이튼은 2019년 이후에 FA로 풀리게 된다. 이튼은 중견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우익수와 좌익수 수비로도 출장이 가능하다. 2015년과 2016년은 기록이 거의 비슷할 정도의 준수한 시즌을 보냈는데 계속해서 성장추세에 있는 선수이며 향후 3년간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여서 활용가치가 높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는 워싱턴으로부터 3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워싱턴 팜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들을 3명이나 영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아담 이튼 통산 기록(출처 : MLB.com)

시카고가 아담 이튼의 반대 급부로 영입한 선수는 1994년생으로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16순위의 우완 투수인 루카스 지올리토와 도미니카 출신의 1994년생 우완 투수인 레이날도 로페즈 그리고 마지막으로 1994년생 우완 투수 데인 더닝은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29순위로 입단한 유망주 중의 유망주들이다. 이튼 하나로 워싱턴 팜에 있는 1994년생 우투수들을 다 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튼의 남은 계약과 중견수 자리에 확실한 선수가 필요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큰 출혈이 아닌가 싶기는 한데 유망주들이야 어떻게 언제 터질지 확실하지는 않은거니 확실한 자원에 투자한 워싱턴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다. 지올리토와 로페즈는 지난 2016년 시즌 메이저 데뷔를 마쳤고 데인 더닝은 싱글A까지만 올라와 있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워싱턴이 지올리토의 경우 지난 시즌 21.1이닝 7피홈런에 맛이 간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레이날도 로페즈는 포심 평균 구속이 96마일을 상회할 정도로 빠른볼이 강점인 투수인지라 워싱턴 입장에서는 아쉽울듯하다. 데인 더닝은 뭐 아직까지는 상위 레벨로 올라오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 또한 1라운드 픽이라는게 참... 워싱턴은 나중에 뭐 먹고 살라고 이러나 싶기도 하다. 


6. 캔자스시티 웨이드 데이비스와 시카고 컵스 호르헤 솔레어 맞 트레이드

시카고 컵스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빈자리를 웨이드 데이비스의 영입으로 다시 완벽하게 채웠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앱스타인의 능력이 진짜 어마어마한듯하다. 웨이드 데이비스는 1985년생으로 2004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75순위로 템파베이에 입단해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010년과 2011년 그리고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된 2013년에는 선발투수로 주로 활약하였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가치는 선발일 때 보다 중간이나 마무리로 등판했을 때 빛이 났고 2014년부터 완전하게 불펜 피쳐로 전향하였다. 2015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며 우승반지도 하나 가지고 있고 2014년,2015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우완 투수로 95마일을 상회하는 평균 구속을 보이는 포심을 던지는 투수로 2016년에는 캔자스시티의 마무리 투수로 불펜에서 등판했을 때는 WHIP가 평균 1점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불펜으로 등판시에 그의 공은 더 강력하고 더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내년 시즌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자리는 다시 한번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지난 시즌 부상자 명단에 여러차례 등재되기는 했지만 건강한 모습만 계속 보여준다면 가장 확실한 불펜 투수임에는 분명하다. 단, 내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웨이드 데이비스 통산 기록(출처 : MLB.com)

웨이드 데이비스의 반대 급부로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게된 호르헤 솔레어는 쿠바 출신의 외야수로 1992년생의 젊은 선수이다. 2012년 입단하여 2013년까지는 싱글A에서 주로 뛰었고 2014년에 트리플A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015년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82타수 176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258를 기록했고 그 가운데 27홈런을 기록한 중거리형 타자인데 홈런 갯수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성장세가 어느 정도까지 지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장기간 보유가 가능한 선수이고 아직 나이가 24살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임에 분명하다. 지난 시즌처럼 잦은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지지않고 선발 경쟁에서 밀리지만 않는다면 한시즌 20홈런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호르헤 솔레어 통산기록(출처 : MLB.com)

이번 트레이드는 2017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데이비스를 캔자스시티에서 미리 정리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2017년 연봉이 1,000만달러인 데이비스를 정리하고 서비스 타임을 2년 밖에 채우지 못한 외야수를 영입한 캔자스시티이고 채프먼이 떠난 마무리 자리를 확실하게 챙긴 컵스의 윈윈 트레이드가 아닐까 싶다. 


7. 보스턴 밀워키 3:1 트레이드

보스턴의 내년 시즌을 향한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크리스 세일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영입하며 4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그 이전에 밀워키와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우완 불펜 투수 타일러 손버그를 영입하며 3루수 트레비스 쇼와 마이너리그 유격수 마우리시오 더본과 마이너리그 좌완 투수 조시 페닝턴을 보냈다. 선발투수 한명과 불펜투수 한명의 영입을 위해 팜에 있는 선수 여섯명을 내보내고 메이저리그 3루수 트래비스 쇼까지 내보낸 트레이드는 선뜻 이해가 힘들 수도 있으나 그들의 강력한 의지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타일러 손버그 통산 기록(출처 : MLB.com)

타일러 손버그는 1988년생으로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96순위로 밀워키에 지명되며 입단하여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016년 화려하게 꽃을 피운 우완 불펜 투수로 2019년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되어 서비스 타임이 넉넉하게 남아있다. 지난 시즌 67경기 67이닝을 던지며 8승 13세이브를 기록하며 WHIP 0.94에 탈삼진을 90개나 잡아낼정도로 위력적인 투수가 되었다. 95마일 가량의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로 보스턴에서는 킴브렐에 앞서 8회를 책임지지 않을까 싶다. 

트래비스 쇼 통산 기록(출처 : MLB.com)

트래비스 쇼는 1990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292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하여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마이너시절부터 1루와 3루 포지션에 번갈아 기용되는 코너 내야수이다. 부상으로 빠진 파블로 산도발 자리를 차지하며 2016시즌 대부분을 1루와 3루수 자리에서 주전으로 뛰며 지난 시즌보다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밀워키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중장거리 타자로 밀워키에서도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시즌이 2시즌 밖에 되지 않고 성장 가능성도 여전한 선수이기에 밀워키에서 잘만 적응한다면 밀워키 코너 내야의 한자리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루 수비율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마우리시오 더본은 1994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27라운드 773순위로 입단한 선수로 지난 시즌 더블A에서 뛴 유격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 기준 보스턴 유망주 7위에 랭크된 선수이고 빠른 발과 좋은 수비 능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 조시 페닝턴은 1995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29라운 884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했다. 페닝턴은 빠른공에 강점이 있는 투수로 아직까지 제구는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아 보이지만 루키리그와 하위 싱글A까지만 경험해본 이제 21살 밖에 되지 않은 팀내 유망주임에는 분명하다. 


굵직한 트레이드와 FA 선수들의 계약 소식들을 보면 확실히 화이트 삭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팜에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며 미래에 투자하고 있고 보스턴은 내년을 위해 아낌없이 팜을 털고 있다. 마무리 3인방 가운데 이제 켄리 젠슨만이 유일하게 계약을 하지 않고 있는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계약설이 나오고 있다. 빅마켓 구단은 현실적인 당장 내년을 바라보는 투자를 스몰마켓 구단은 기둥들을 팔아 치우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듯 하다. 윈터 미팅 기간은 역시나 소식이 엄청나게 들려오니 정리하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다. 또 다른 소소하고 굵직한 소식들로 다시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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