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 일정

류현진 오승환 박병호 김현수 추신수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이 곧 종료되고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2월 22일부터 시작된 스프링 트레이닝은 4월 1일을 끝으로 종료되고 바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KBO 리그 보다 많은 각 팀당 162경기의 정규시즌을 치르는 메이저리그는 그야말로 전세계의 모든 스포츠 가운데 가장 긴 시즌과 경기수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 리그이다.


1876년 내셔널리그가 1901년 아메리칸리그가 탄생한 이래로 이미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는 해마다 엄청난 기록과 재미를 양산해 내고 있다. 올해에는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지 거기에 더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할지 관심과 기대가 크다.




2017 메이저리그 일정(현지시간 기준)



2월 22일 - 4월 1일 스프링 트레이닝

4월 2일 - 10월 1일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7월 11일 올스타전

7월 31일 명예의 전당 헌액식

10월 포스트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4월 2일과 4월 3일 이틀동안 15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총 162경기로 같은 동일 리그의 동일 지구 팀과는 19경기를 치뤄 총 76경기를 동일리그의 타지구 팀들과는 6~7경기씩 총 66경기를 치르며 인터리그로 다른 리그의 팀과 총 20경기를 치르게 된다. 인터리그는 지역 라이벌전 등으로 개최를 하고 반대 리그의 모든 팀을 상대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좋은 인터리그의 예를 들면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카고 컵스 등의 경기가 있다. 인터리그의 상대팀은 해마다 조금씩 변경이 되기도 한다. 



2017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매치업은 현지시간으로 4월 2일 뉴욕 양키스와 템파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가 열린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경기는 뉴욕 양키스와 템바베이 레이스의 경기로 양키스에서는 다나카를 템바베이에서는 크리스 아처를 개막전 선발로 내세웠다.



오승환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첫날 개막전을 시작하여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합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메디슨 범가너를 선발로 내세워 잭 그레인키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합류가 확실시 되고 있는 박병호의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는 현지시간으로 4월 3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경기를 가지며 김현수의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4월 3일 첫 경기를 가진다. 볼티모어의 상대팀인 토론토의 선발투수가 우완투수인 마르코 에스트라다로 예정되어 있어 플래툰 시스템의 적용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김현수가 선발 출장할 수 있을 것이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도 4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에서 개막전을 가진다. 시범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추신수가 개막전 선발로 출장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텍사스의 개막전 선발은 다르빗슈가 등판한다. 류현진은 LA다저스의 4번발 또는 5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4선발로 등판하게 되면 4월 6일 치뤄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개막 4연전의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5선발로 등판한다면 4월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1일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10월 1일로 정규시즌의 종료가 예정되어 있고 이후 포스트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포스트시즌까지 치르게 되면 장장 7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게 되는 것이다.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이 국내 프로야구 보다 더 기대가 된다. 메이저리그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서 보거나 네이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할듯! 빨리 시작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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