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MBC 불야성 vs SBS 낭만닥터 김사부


월화드라마를 두개를 보고 있다.

본방사수는 뭐로 하나?

MBC 불야성과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둘 다 20부작이다.

시작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빨랐다.

2주 뒤에 시작한 불야성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따라가기에는 이미 낭만닥터 김사부는 너무 멀리 가있었다.

불야성도 낭만닥터 김사부도 이제 중반을 넘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불야성은 심지어 가장 늦게 시작한 KBS 화랑에도 밀리고 있다.. .ㅠㅠ

출처 : MBC 드라마 홈페이지

불야성은 내가 이미 시작했기에 의리로 보고 있지만

좀 부족하긴 하다..

출처 : MBC 드라마 홈페이지

나오는 배우들은 좋은데

스토리가 매우... 옛스럽다

출처 : MBC 드라마 홈페이지

그리고... 지루하다..

뭔가 좀 시선을 끌고 끌어당기는 맛이 없다

출처 : MBC 드라마 홈페이지

그냥 이요원 보는 재미?

내가 왠만하면 한번 시작한 드라마는 다 재밌게 보는데

불야성은 제목에 걸맞지 않은 드라마다... 좀 지친다


출처 : SBS 드라마 홈페이지

낭만닥터 김사부

일단 의드라는 것에 난 한표를 이미 던졌었고

시작부터 전개가 빨라 좋았다.

물론 돌담병원에 주인공들이 정착하고 난 뒤로 조금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재밌는 요소들도 들어가 있고 배우들의 캐릭터들이 다양해서 좋기도 하다. 불야성에는 없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 SBS 드라마 홈페이지

거기에다가 극을 끌어나가는 중심 배우들이 더 탄탄하다.

의학 드라마의 특성을 놓치지 않고 있고

응급실이라는 배경이 깔리니

전에도 낭만닥터 김사부를 포스팅하며 이야기 했던 박진감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다.

출처 : SBS 드라마 홈페이지

극중 배우들이 선택의 상황에서 갈등하는 부분들

그 갈등 가은데 하는 선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이야기


출처 : SBS 드라마 홈페이지

뭐니뭐니해도 압도적인 것은 연말에 대상을 수상하신 한석규의 존재감이다.

리더의 자질을 보여주는 훌륭한 의사

극을 지루하지 않게 끌어주는 그의 연기력


뭐 하나 빼놓을게 없다.

개인적으로 낭만닥터 김사부의 압승이라고 본다. 

물론 시청률도 이미 그렇게 나오고 있지만!!! 

낭만닥터 김사부는

끝나가는게 아쉬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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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 도깨비 -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사실 볼 마음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다들 재밌다고 하기도 하고 워낙 시끄러워서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ㅠㅠ

제목부터가 상당히 판타지스럽다. 어제까지 총 4회 방영. 1회부터 3회까지는 영환가 싶을 정도로 90분가량 긴 호흡으로 방영. 다른 드라마였다면 5회분량 정도가 3회만에 방영되는게 아주 좋았다.

시청률이 이미 12퍼센트를 넘어설 정도로 엄청 인기다. 공중파였으면 이건 뭐 난리였겠다.

시작은 강렬하게

도깨비역 공유

저 칼을 뽑아줄 신부를 찾아 900년을 살아온 저주 받은 운명

삼신할매의 이야기를 듣고 죽기 직전에 신에게 빌어 살아나게 되는 그녀와 그녀의 엄마

한겨울에 벚꽃이 피고

그렇게 그녀가 태어난다

8년후

그녀의 엄마는 9년을 더 살다 결국 사고로 죽고 그녀는 이모의 집으로 가서 온갖 구박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하이라이트도 좋다

저주와 운명

작가 김은숙
연출 이응복
태양의 후예 콤비가 만난거 만으로도 엄청 이슈인데

티비앤 기획드라마라는 것까지 뭔가 엄청난 물량이 투입됐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 그런 드라마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쏙쏙

다 들어가 있는 것 같다

판타지 별로인데

재밌다

ㅎㅎㅎ 아마도 16부작
열심히 챙겨볼듯

배우들도 뭐 다 화보 찍는 느낌으로 출연하는데

공유

작정하고 나오는듯 ㅋ

저승사자 이동욱

귀여운 저승사자?

이제 4화라는게 다행이다 싶다

아직 신에게는 12번의 기회가 더 있습니다 ㄷㄷㄷ

드라큘라보다 도깨비가 더 살만할듯 ㅋ

더 칼을 뽑으면 도깨비는 저주를 풀고 죽을 수 있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

써니역 유인나

엄청 오랜만에 나오는거 같은 느낌

이동욱이랑 어떤 사연으로 어떻게 연결될지 과거의 기억을 잃은 저숭사자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모두 안고 살아가는 도깨비

뭐 이거 상상도 안해본 이야기가 라주 재밌게 조합을 이룬다

도깨비 신부 김고은

아우 그냥 맨날 하면 안되는거니? ㅋ

첫사랑이었다..

도깨비 재밌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월화드라마가 요즘은 아주 괜찮다.
볼게 두개나 있다. 그중 하나가 어제 새로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이다.

불야성
밤에도 대낮같이 밝은 곳
여주 두명의 등장으로 무겁게

여기도 시작은 비다
비는 언제나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지 ㅋㅋ
이세진역 : 유이

서이경역 : 이요원

비오는 날 맨발로 길바닥에서 만나 고급차에 짱돌 투척!!

어떻게 전개되려나~


권력

정경유착

지하경제

불야성
이제 시작이다
제발 기대만큼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이야기는 일주일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회
갤러리 S 자선 행사로 시작하는데

천하금융 3대
역시 사고치는 인물은 꼭 필요하다

천하금융 회장
손의성역 : 전국환

손기태역 : 박선우
손회장의 아들로 천하금융 2인자
집안에 도움이 안되는 인물

유이는 애인 대행으로 첫 등장

여기서 이요원과

유이의 만남이 시작된다.

유이의 모습을 한눈에 알아본 이요원은 명함을 건낸다.

일당 받아가는 유이

유이 이모

일하던 피트니스 센터에서 월급도 못받고 사장은 폐업하고 튀고 집 전세는 올려줘야 되는 그지같은 상황

남주 등장
박건우역 : 진구
무진그룹 아들

박무일역 : 정한용
무진그룹 회장

박무삼역 : 이재용
무진그룹 박무일의 동생
형이 갇혀 있는 동안 형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한다

문희정역 : 남기애
건우의 비서

이요원과 진구는 사귀던 사이였나보넹?

로맨스가 빠지면 드라마가 아니지 ㅋ

이요원 아버지
서봉수역 : 최일화

뭐 이요원의 아버지 역할이긴 한데

금방 돌아가실듯

일본으로 건너가는 이요원

아버지가 못한 돈 받으러 가는데

러시안 룰렛을 제안하는 채무자

채권자

저정도 깡은 되야 돈 받는단다 ㅋ

서봉수 회장의 젊은 시절

어린 이요원에게 돈의 중요성을 알려주는데

이거 뭐 내가 쓰고 있으면서도

드럽게 재미없게 쓴다 싶네

돈이 급하면 찾아가야지

이런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는
엄청 고민하며 사는 이요원 ㅋ

김작가역 : 심이경

해커역할이다

작업하나 도와주고 일당 받는 유이

뒤에서 작업하는 작은아버지 박무삼을 정확히 알고 있는 박건우

유이를 이용해 천하금융의 약점을 집고 흔드는 이요원

이요원과 진구의 엇갈리는 운명?

진구는 뭐 여잔히 멋지다
운전은 밤에 혼자 고독을 씹으면서 해야 제맛이지

1엔 짜리 동전의 의미는?

이 사진의 의미는?

뭘 그렇게 자꾸 고민하니?
1화는 그냥 미션을 계속 던지는 느낌

일당 받아 삼겹살 파티~

유이에게 다시 일을 맡기려는 이요원

하루 친구가 되어 달라하고 열심히 쇼핑

빌려 입었던 옷까지 챙겨다 선물하며

또 일을 맡기는데

유이는 흔쾌히 허락

교란작전을 쓰는 이요원

아무것도 모르는 천하금융 회장

냉정한 이요원

그리고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유이

못올거라 생각했던 이요원의 등장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다시 첫장면으로 1화 마무리

시작했으니 끝까지 봐야겠지!?
제발 재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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