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서래마을 고기 맛집

서래통


어제 점심 팀 회식으로 먹었던 서래마을 고기집

대낮부터 뭔 고기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점심에 먹는 고기는 더 맛나다.

저녁에 먹으면 부담스러운데 낮에는 전혀

부담도 없고 뭔가 다들 바삐 먹는 점심을

나만 여유롭게 먹는 느낌이랄까?



서래통은 반포 서래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반포 서래마을 서래통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동 105-1



저기 보이는 서래통 반대편이 본점

비가와서 그냥 여기를 찍어왔다.



반포 서래마을 서래통 영업시간

11:00 ~ 06:00

연중무휴

발렛 주차 가능



서래통은 고기를 접시 단위로 판매하는데

가격을 따져보면 저렴한 가격이 맞기는 하다.


요즘 보통 대부분의 고기집들이 180g

작게는 150g을 단위로 판매하는데

굳이 가격을 따지자면 서래통은 170g 10,540원으로

100g 6,200원 150g에 9,300원이다.



점심메뉴


우리는 그냥 고기를 먹어서 이 메뉴는 패스!



고기 메뉴판

한접시 31,000원

반접시 15,500원


여기 된장찌개도 맛나다고 한다.

오전에 내가 온양에서 먹었던 미경식당

된장찌개가 생각나서 된장찌개 맛집을 찾았더니

여기를 가자고 했던 것이다. 

고기가 메인이 아니라 우리는 된장찌개를

메인으로 여길 온거나 마찬가지였다.



식당 내부


등받이가 없어 아쉽긴 하지만

후딱 먹고 나가면 괜찮다.

의자 속으로 옷을 보관할 수 있다.



연장 준비 해주시고!



이날도 고기는 내가 굽는다.

저녁에는 꿔준다고 하던데.. ㅋ



이날 여기 한가지 아쉬웠던게 있다면

이 숯이 상당히 약했다는거

너무 안익어서 중간에 한번 숯을 바꿨는데도

순식간에 숯이 약해지더라는거다.

낮에 이렇게 고기를 먹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거다. 

이건 천천히 술한잔 할 때나 좋은 불의 세기였다.



기본찬



절임류



파무침



명이나물인가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역시 괜찮기는 했는데

온양 미경식당의 그 진한 된장찌개랑은 달랐다..

걍 온양으로 가서 먹어야되려나보다


서래통 된장찌개는 우렁이 들어간다.

깔끔하고 시원해 좋긴하다.



해물순두부

살짝 맛만 봤는데 괜찮았다



우리 두접시 시켰는데 

오겹살이랑 목살이 나왔다



고기가 엄청 두툼하다

두툼해서 더 익는데 시간이 걸렸다는... 



오겹살이랑 목살이랑 적당히 섞어서

올려주고 익기를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익지를 않아서

숯을 좀 더 얹어달라했다.



전체샷



마늘도 얹어주고



불을 좀 더 얹었더니

활활 제대로 익어간다.


고기가 워낙 두툼해서

잘게 잘랐다.

익는 것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너무 걸렸다.



역시나 밥은 주문해주고

한쌈 한쌈


서래마을 서래통 고기도 괜찮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된장찌개도 괜찮았다!

체인으로 다른 곳에도 있는데 

가까이 있으면 한번 가볼만 하다는!


개인적으로 숯에 구어먹는 고기 보다는

그냥 불판 얹어 가스불로 구어먹는게

불 조절하기도 좋고 적당히 익히기 좋아

난 숯보다는 그냥 가스불에 구어 먹는게 좋은듯 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