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구청역 

족발 맛집 그때그집


자주 찾아가는 집인데 족발 전문인 그때그집을

우리는 점심에 주로 방문한다.

족발 먹고 후식 식사로만 팔던 부추비빔밥을

점심 메뉴로도 판매하기 시작한 뒤로

점심 식사하러 자주 가는 집인데 족발도 아주 맛나다. 



위치는 강남구청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1975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40년이 훌쩍 넘은 집이다.


그때그집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2

02-546-0062


예약하고 가면 편하다.



그때그집 영업시간

10:00 ~ 23:00

일요일 휴무



메뉴는 초간단하다.

족발 45,000원

파전 25,000원

부추비빔밥 5,000원



우리는 족발이랑 파전 주문

뭐 선택의 여지도 없다. 

족발만 먹느냐, 파전도 먹느냐, 비빔밥까지 먹느냐

뭐 이정도다 ㅋㅋ

족발도 사이즈가 딱 하나!

그냥 45,000원짜리 하나가 끝이다. 

고민을 덜어줘서 좋다고 해야되나? ㅎ



깍두기는 어제 먹어보니

뭐 하나 먹고 그 뒤로는 손이 안가더라는 ㅋ

아쉬웠다 깍두기는



이 집의 시그니처는 족발도 족발이지만

이 부추가 메인이다. 

점심에 판매하는 메뉴에도 부추가 주가된다.

 


오이, 청양고추, 상추

오이가 진짜 맛나다.

갈때마다 항상 딱 저렇게 썰어서 주는데

진짜 맛나다 ㅋ

먹기 좋게 딱 좋게 그렇게 준다.



초고추장, 쌈장, 마늘

이 집의 부추비빔밥은 쌈장으로 비벼 먹는데

부추비빔밥도 맛나다.

원래 계란이 두개 들어갔었는데

최근 조류독감이후 하나로 줄어들어 아쉽긴 하지만

그 맛은 최고요, 간단해서 좋다.



콩나물국

족발에 콩나물국은 언제나 좋다.



족발 45,000원

양이 이게 많은건가 적은건가는 잘 모르겠다.

접시가 넓어서 그런건가 ㅋㅋ



최근의 퓨전 족발들과는 다른

클래식한 족발인데 맛이 훌륭하다.



쫄깃하고 부드럽고

뭔가 최근의 트렌드와는 조금 다른듯한

족발이지만 깔끔하고 맛나다.



전체샷

부추와 족발의 조화는 훌륭하고

오이와 청양고추는 입안을 상큼하게 해준다.



요렇게 부추 얹어서 먹어주고



쌈으로도 한쌈

45,000원 족발 하나면 3명은 거뜬하다.



파전 25,000원

해물파전이다.

두툼하게 이쁘게 나오는데

사실 좀 비싸다 싶다.



25,000원짜리 파전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다. 



해물이 조금 들어간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비싼 감이 있다.

물론 맛이 좋기는 하지만 ㅋㅋ



간도 적절하게 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전을 좋아하다보니 딱 내 입에 맞기도 하다.



술도 한잔 해주시고 ㅋ 

요즘 공병값이 올랐다고 하더니

소주병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이다.

들고나왔어야 되나 싶더라는 ㅋㅋㅋ


그때그집은 족발도 족발이지만 점심 메뉴도 훌륭하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은 그런 집이다.

쫄깃하니 식감 좋은 족발이 아주 좋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