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갈비탕 맛집

본수원갈비


지난주를 시작으로 나름 근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불어난 살을 빼보겠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평일에는 하루 한끼 점심만 먹고 살자 하다보니

이게 점심 한끼를 엄청나게 기다리게 된다.

한끼가 이렇게 소중한가는 다이어트를 해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ㅋㅋ 


본수원갈비 과천점 주소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535-65

02-502-8433



고기가 듬뿍 들어간 갈비탕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여기 본수원갈비 과천점이다.


본수원갈비 과천점 영업시간

11:30 ~ 22:00

명절 휴무



본수원갈비 갈비탕 판매 시간


11:30 ~ 14:00

일요일은 판매 X



수원에서 갈비는 먹어봐서

갈비탕은 처음이었지만 그래도 먹어본 집이라

기대는 되더라는!

우리는 11시 30분이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먹고 나오면서 보니 줄을 서있더라는!

기다리지 않고 먹으려면

오픈 시간 맞춰가는게 좋을듯!



둘이 가서 주문도 안했는데

당연스럽게 갈비탕으로 주문이 들어갔다.


기본찬은 갈비 먹을 때와는 완전 다르다.

간단!

뭐 갈비탕에 김치, 깍두기면 충분하긴하다.

고추랑 쌈장 정도가 더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뭐 이정도도 훌륭하다.



김치

보통은 깍두기가 좋은데

내 입에 여기는 깍두기 보다는

김치가 맞더라는!



깍두기를 밥 먹기 전에

하나 베어 물었더니 너무 짜서

손이 가지 않더라는 ㅋ 



양파절임


여기는 따로 갈비탕 소스가 나오지 않는데

고기랑 양파랑 같이 먹으면 된다.



갈비 먹을 때 보니 이 미니쟁반은

고기 접시였는데 갈비탕 먹을 때는

뼈 접시가 된다.



듣기로는 이 접시에 뼈가 가득 담긴다고

이야기했는데 뭐 그정도는 아니었다.

뼈에 붙은 고기가 많지는 않았다.



전체샷


간단하지만 엄청나게 든든한 한상이다.



본수원갈비 갈비탕 10,000원


갈비탕 맛집이라고 하면

사실 별거 없는듯 하긴 하다. 

양이 핵심이다.



본수원갈비 과천점 갈비탕은

한그릇 먹으면 아주 든든할 정도로

고기가 듬뿍듬뿍 들어있다.

아주 훌륭한 장점이다.


다만, 국물은 쪼금 아쉬웠다.

간이 좀 쎄다는 느낌?

나쁘지는 않았지만 쪼꼼 아쉬웠다는!

그래도 훌륭했다.



갈비탕 두 그릇에서 나온게 저정도다.

그런데 사실 저 뼈로 다 이야기할 수는 없다.

뼈에서 발라져 나온 고기가 아주 많았다.


한끼 배불리 든든하게 잘먹고 나왔다는!

당분간은 계속해서 점심 한끼로

버텨낼 생각이라 이 한끼한끼들이

매우 소중하니 맛있는 점심들로

한달을 보내야겠다는!


경기도 일산 지영동 갈비탕 맛집

샛터농원


아주 오랜만에 찾은 샛터농원

엄청 먹고 싶었던 집인데 한동안 확장공사로

영업을 중단해서 몇번을 집으로 돌아갔었다는 ㅠㅠ

재오픈한지 이제 5개월이 되어간다고 한다.

소식만 알았어도 진작갔을텐데 ㅋ



위치는 좀 애매하긴하다.

차를 가지고 가야 편하다.


샛터농원 주소

경기도 일산동구 지영동 904

031-977-6116



예전 샛터농원 골격에 옆으로 확장을 해서

재오픈을 한듯하다.

너무 오래 문을 닫고 있어서 

완전히 영업이 종료된건가 했는데 아니었다는!



주차공간은 전이랑 달라진게 없었는데

그래도 넉넉하긴 하다.



메뉴판


가격은 확장공사 이전이랑 동일하다.



예전 보다 엄청나게 많은 테이블이 추가되었다.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아 먹던 테이블들이

전부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고 식당 규모는

예전보다 두배 이상 넓어진 모습이었다.



이쪽이 예전에는 없던 공간

이날이 목요일이었는데

혹시나 걱정이 되서 전화를 해보고 갔는데

갈비탕은 보통 평일에 2시정도에 다 떨어진다고 한다.



갈비탕으로 두그릇 주문

같이 간 후배에게 전부터 여기 맛나다고

이야기하고 심지어 같이 왔었는데 문을 닫아서 당황했었다는 ㅋ



갈비탕 8,000원

여기 다른 메뉴들도 괜찮은데

난 특히 이 갈비탕이 좋아서 여길 즐겨찾는다.


여기 샛터농원 갈비탕은 한정판이다.

하루에 판매하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늦게 방문하면 갈비탕이 다 떨어지고 없다.



전체샷

뭐 갈비탕만 두그릇 주문하니 간단하다.



밥도 맛나다.

하나다 좋으면 그냥 다 좋은거다.



샛터농원 갈비탕이 좋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이 고기가 듬뿍 들어있다는 것이다.

한 때는 갈비탕에 들어가 있는 고기 씹다가

턱이 아파서 그만 먹을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고기 양이 정말 많다.

양만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데 

여기는 양도 맛도 좋다.



깍두기



김치


깍두기랑 김치도 괜츈하다.

갈비탕은 맛있는데 깍두기랑 김치가 별로였다면

아마 갈비탕도 별로 였을 것이다.



셀프코너


부족한 것은 여기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각종 쌈이랑 김치 깍두기 등이 있다.



고추도 좀 가져왔다.



다시 고기

당면이랑 파가 들어 같이 들어 있다.

맛있다!



안에서 고기를 해체하고 있는 모습

이런건 또 처음 본다는!



뭐 누군가는 고기 양이 줄어든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내가 보기에는 여전히 고기 양이 엄청 많았다는!



고기 먹다 지치면

이렇게 밥 말아서 먹어주면 된다.



그릇이 커서 밥이 왠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하지만 기분 탓일뿐이니 그냥 먹으면 된다.

양은 진짜 밥 한공기에 갈비탕 하나면 

충분 또 충분하다.



거의 다 끝나간다.

오랜만에 샛터농원 갈비탕 한그릇 먹으니

진심 행복하기까지 하더라는 ㅋ



행복이 뭐 별거냐 

이렇게 맛난 음식 먹고

최후의 양심을 지키는거지! ㅋㅋㅋ


갈비탕 한그릇에 내 배는 완전 불렀고

오랜만에 맛난 갈비탕 먹으니 좋았다는!

언제나 같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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